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제231화 - 고모의 자취방

고모께서 자취하실 때 겪으신 일입니다.

친구 네 분과 자취를 하신 적이 있으셨습니다. 시세에 비해 저렴한 집이었는데, 친구 분들과 각방을 쓸 정도로 평수가 컸다고 합니다. 당연히 고모(와 친구 분들)는 기쁜 마음으로 곧장 이사를 하였고, 이사한 지 일주일 정도 되는 날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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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단청연화

    살이 없던 앙상한 손... 덜덜덜... 허연 뼈를 생각했습니다.
    1. 베떠리다나가스라

      그런집좀 소개해주세용
      기독교에 접하기전에는 귀신을 자주봣는데;
      접한후로는 한번도못봣네요
      한번 보고파용 ㅋ
    2. 새로운 생각

      귀신이 배고파서 머리빗어주면 먹을거 줄까봐?????????(말랏으니까)
    3. 캐릭터

      엘라스틴으로 해드릴까요? 마사지도 해드립니다. 참 마사지 비용은 2만원 입니다
  2. Jaye

    음... 살아있었을때 Hair Stylist 였었나... =,= 자면서 헝클어져 있던 머리카락이 맘에 걸렸었나봐요...
  3. 아이스포즈

    ㅋㅋ jaye님 처럼 개그리플 정말 ㅋㅋ;
  4. 휴프논

    역시 잠밤기리플은 삼천포로 빠져야 제맛!!
  5. 여리작의

    여자는 곧 죽어도 추한걸 참을 수 없다?''

    아무튼 그분이 별탈없이 이사하셧다니 다행이네요.

    머리빗겨줬으니 따라왓~ 이럼..오 노~~
  6. Kain

    1달 계속 케어 받으셨으면 요금이 동행하기?
  7. 대뇌직격

    머리를 박박 깎아버리면 그 귀신이 나타나봤자 할 일이 없습니다!

    게다가 머리카락이 없으면 머리 관리비용 (샴푸, 미용실 등등) 도 줄일 수 있으니 이거야말로 일거양득

    굳이 단점을 하나 말하자면 귀신을 떼어냈지만 사람들도 같이 떨어져 나갈 수 있다는 거

    오늘도 유쾌하게 사건 해결~

    - 중년탐정 김정일의 사건부 中 - [거짓말이지만]
    1. Jae-Hyeon Lee

      귀신분께서 까끌까끌한 머리 쓰다듬는 취미가 생기실지도...
    2. 무시무시

      뭐예요? 중년텀종감정일?
      내가 좋아하는 플래시입니다. 와!
      안녕하세요. 대뇌직격님의 리플 재밌게 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역시 직격님.
  8. 대뇌직격

    덧붙임 : 그리고 이 사건을 유심히 관찰하신 분들은 투고자의 닉네임이 예사롭지 않다는 점을 발견할 것입니다... [하지만 널리 알려진 그것과는 미묘하게 다르다는 거...]
    1. 루미D

      투고자님 닉네임 포스가 장난이 아닌걸요..;
  9. 루미D

    음 무서운 분위기만 풍기지 않으면 밤마다 머리빗겨주는게 좋은거 아닐까요;
    후에 대화도 된다면 "두피마사지좀 부탁해요."
    귀차니즘의 저로썬 환영(...;
  10. hroxygen

    아.. 이거 참... 낮인데도 굉장히 괴롭네요 읽는데;;; 이제부턴 잠잘때 머리 꼭 묶고 자야겠어요;; 왜 이런말도 있잖아요. 머리를 푸르고 자면 귀신이 자신의 머리카락을 세고 만약 머리를 다 세면 본인은 죽는다. <ㅡ상관없나;;
  11. yulisys

    hroxygen 말처럼 머리카락을 세기 위해 먼저 손으로 정리를 하고 있던게 아닐까요?
  12. 신나라

    그 집 어디예요?
    잘때 머리 만져주면 기분 좋던데.
    1. 루시퍼82

      신나라님 제가 머리 만져드릴께염 ㅡ_ㅡㅋㅋ
      궂이 그 집까지 찾아가지 않으셔도 될 듯- 0-;;
      ㅡ..ㅡ;
    2. 송승이

      맞아요 ..

      잘때 머리 만져주면

      정말 좋던데 ㅋㅋ
  13. 백작하녀

    잘 때 머리 묶고 주무시면 머리가 잘 안 자란대요오오오오.... OTL
    저는 다른 사람이 머리를 빗어주면 행복*-_-*을 느낀답니다. 므흣...♥
    1. 새로운 생각

      전 가끔 잘때 다른사람 머리를 차는;;
  14. 비묘

    머리만 빗겨주고 해코지 안한다면 살만한 집인 것 같아요~
    요즘 집값이 너무 비싸서 ㅠㅠ
    어디 괜찮은 집 없을까요? 기왕이면 성격좋고 잘생긴
    몽달귀도 옵션으로 껴서 싸게 판다면 덥석 갈텐데 헤헷...
  15. 김매

    머리를 쓰다듬는 것도 아니고 빗어줬다면 손을 갈고리 모양으로 해서 빗었다는 건가;; 머리 빗는 것 외에 해코지를 안 했다면 살아 볼 만 했을듯......아마 외로워서 그런건 아닐까요.......
  16. 더블대시

    옛 헤어디자이너를 꿈꾼 김모씨,그의 가족이 살던 주택에는 헤어디자인에
    아쉬움을 품은 기운이 가득했습니다. 밤에 인터뷰를 시도해 보았지만 꿋꿋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장인정신이 느껴집니다.
    이상 잠밤기뉴스 더블대시였습니다.
  17. 흙먹고있&#49475;

    저도 집이 어딘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주변에 이웃이 없고 꽤 한적한 산이었다고 해요. (투고자에요) 그나저나, 제 닉네임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ㅠㅠ;ㅎㅎ.
    1. 대뇌직격

      닉네임이 이상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다른말로 표현하자면 [범상치 않다!] 입니다 ^^;;;
  18. margarita

    그래도 땀나는 손은 아니라 다행이네요..
    땀나는 손으로 빗으면 머리 쏠려서 엄청 아픈데.
  19. neko

    저도 머리카락 세려고 그러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왜 이렇게 귀신들은 머리카락을 좋아할까요...
  20. Ryuha

    머리카락에 영력이 깃든다고 하지 않나요.. 머리 끝에서 자라는 거라 다른 털(..?엄머?*^^*)과 다른 취급을 받는 듯...--;;;
    그 방에서만 안 살면..되는 문제 아닌가요?;;;
  21. 아리아

    헤에.. 처음으로 댓글을 남기는 아리아 라고 합니다아~
    그동안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댓글을 남기게 되네요 ㅎ 언제나 재미있게 글을 읽 고 있답니다 >ㅁ<;; 그럼 The Ring 님 수고하셔요;
  22. 날개

    담아갈게요!
  23. 앤지

    머리끝에서 자라다니요??? 다른털처럼 모근에서부터 자라는데...?
    전 머리카락은 다른건 모르겠지만.
    옜날 머리를 쓸어넘기다가 손바닥이 따꼼해서 봤더니
    머리카락이 손바닥을 찌르고 들어가있더라구요..
    순간 이토준지에서 토미에 머리카락을 살에 붙히면 붙혀지던게 생각나서
    굉장히 소름끼쳤다는.. 적어도 한 5mm는 박혀있었던거 같아요.

    참 소름이 끼치면서도 이 손바닥도 뚫는 두꺼운머리카락이 저주스럽기도 하고.
    1. 신나라

      류하님 이야기는 다른곳도 아닌 `머리`에서 자라는 털이기에 특별하다는 말씀 같아요.

      그나저나 앤지님 머리카락은...덜덜덜;;
    2. Jae-Hyeon Lee

      눈썹도 머리에서 자라는건 마찬가지인데...
    3. 아리

      앤지님.
      저도 손가락이나 손바닥에 머리카락이 꽂혔던적이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
      어쩔땐 아주 긴 머리카락(내것이 아닌)이
      &#50249; 하고 꽂혀있을 때도 있지요-_-;;
    4. 도마뱀먹는개...

      Jae-Hyeon Lee 님 ㅋㅋㅋ
      눈썹을빗어주면이상하지않을까요?
  24. 꽃돌이소녀 ㅎ

    머리자르기를 잘했다는-_ - 후..

    머리가 또 자라는 데 얼른 잘라버려야겠어요 ㅠ
  25. 내이름g

    ㅋㅋㅋ.....아무래도 고용인같은데....... 부동산 주인의 계략 +_+
  26. 타라쿠니

    고용인.. 으와..

    판교 청약이 핫이슈인 이때.. 저런 고용인 몇 있으면..

    +_+ (퍼벅!!)
  27. 그나마

    비달사순
  28. seimei

    귀신하고 머리카락은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인듯.
    저도 머리카락 싫어서 어깨만 넘으면 댕강 잘라버리죠.
  29. 흙먹고있&#49475;

    Ryuha님) 친구들과 각기 다른 방을 썼는데도 친구들 또한 그 귀신을 봤다고 하네요~
    내이름g님) 계략.... 아르바이트생은 도대체 얼마를 받길래 그 새벽에 고생을 하는지;ㅋㅋㅋㅋㅋ. 그것도 쪼그리고 앉아서..ㅠㅠ. 고생 많이 하네요 아르바이트 ㅎㅎㅎㅎ
    그나마님) 아침에도, 낮에도, 점심에도, 오후에도, 저녁에도, 밤에도 언제나 자신있는 머릿결...[이거 맞나요 ㅋㅋ?선전에서...<<.....]
  30. 얼터메이텀

    아...... 비달 귀신.......
  31. 윈드토커

    저도 머리 만져주는걸 즐기는 편...(변태?)
    그래도 이왕이면 앙상한 손이 아니라 제 손처럼 적당히 탄력있고 부드러운 손이었으면..... 낄낄낄
  32. 지렁이

    결국 귀신은 자기가 있던 곳을 벗어나지 못했군요..
    근데 왜 그냥 머리만 만지고 갔을까요?
    마른 손으로 봤을때 뭔가가 부족한 귀신인것 같은데...
    살아있는 사람들한테서 자기한테 없는 것이...
    부러워서 만지고 갔을까...
  33. 영통개안

    쩝... 특별히 해꼬지를 하려고 했던것이 아닌걸로 봐서는 이사를 가기보다는 천도라도 시켜주셨으면 어떨까 싶네요. 자살이었다면 누가 천도시켜주기 전까지는 구천을 떠돌텐데... 쯧쯧쯧
  34. 모모

    처음엔 머리를 다 빗겨주면 데려가려는 그런 내용인줄 알았어욤;
    괴담에도 머리수를 다 세면 데려간다는 귀신이 있자나욤? ㅋ;;;
  35. 아이디

    " 고마워 ..."
  36. 취조반장ㅡㅡ+

    근데 자살한 집 주인과 머리빗겨주는 귀신과의 상관관계는요?
    왜 머리빗겨주는 귀신이 나타나는지..
    집주인이 한이 맺혔나봐여 머리카락에...
    아 상상들 해보세요
    자고있는데 누군가 머리카락을 만지는 느낌이 들어
    눈을 떴을때~! 모르는 누군가가
    머리 위에서 내 머리를 만지고있다니 ㅠㅠ
  37. 깡보

    헉! 마지막 말.. 소름끼치는군요.
    하얗고 살이 없다면... 뼈?!
  38. 모리스

    슥..슥..
  39. 이슬기(지옥 녀)

    대~~~~~박!!!!!!!!!!!
  40. 보살아들

    음..... 자살을 했군요... 원한을 풀어주는게 좋을거에요...
  41. 안디슨

    고모의 자취방이래서 야설인줄 알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