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데려가는 할머니

지금은 손자도 태어나서 행복한 L씨입니다만, 사실은 어렸을 때부터 영감이 강하여 보고 싶지 않은 것들을 보았다고 합니다. 그런 그가 과거에 경험한 무섭고 슬픈 일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30년 전. L씨에게 아들이 태어났을 무렵의 일입니다. 그와 그의 아내. 그리고 그의 아들이 방에서 자고 있으면, 매일 밤이면 흰 옷의 할머니가 나타나서 아이를 데려 가려고 했습니다. 할머니가 아이를 데려가려고 하면 아이가 공중에 뜨고 있었으므로 "그만 둬!"라고 말하며 L씨는 아이의 몸을 잡아 이끌고 있었습니다.





곁에 자고 있던 아내는 언제나 그이는 무슨 꿈을 저렇게 꾸는 걸까라고 생각했답니다. 영감이 없는 그녀에게는 아이가 공중에 뜨고 있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던 모양이죠.(더불어 할머니의 모습도)





어느날 남편의 행동이 너무나 신경쓰여 참을 수 없게 된 아내는 화를 내며, "당신, 대체 뭐하는 거야!?" 라고 이야기했습니다. L씨는 깜짝 놀라 아이를 놓쳐버렸고, 아이는 흰 옷을 입은 할머니에게 데려가졌던 것입니다.





L씨는 아내에게 여태까지의 일을 이야기했습니다. 허나 여느 때처럼 아이는 옆에서 자고 있어서 안심한 두 사람. 그렇지만 아이를 잘 살펴보니 숨을 쉬지 않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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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철들지않는아이..

    "영감" 보다 "할멈"이 더 강했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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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없어여! 더 소름돋자나! &#46080;장 ㅜ
      거참 심보 고약한분이시네 ㅡㅡ
      남의 아들을 데려가려하다니 ㅡㅡ
    2. 레몬

      ㅎㅎ 재밌는데요^^..

      영감보다 할머니가 강했구나,,ㅋ
    3. 시크한오리양

      아들 숨참지마
  2. Genie

    =ㅁ=뭐하는 할머니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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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할머니는 스미스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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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Lara

    L씨와 T씨의 관계는...? (ㅎㅎㅎ 죄송)
  5. thering

    철아// 썰렁해.-_-+

    Genie님// 삼신할매의 라이벌이 아니였을까 합니다.

    쌀// -_-+

    Lara님// 앗. 쓰는 도중에 딴 생각을 했나봅니다.;; 오류를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6. 누나달팽이

    저의 이야기와 비슷한 내용인지라..음..저도 기묘한 이야기를 남기자면..
    제가 아직 자아의식이 형성되지 않았을만큼의 어린시절인데 저희 친할머니께서는 저를 많이 사랑하셨다고 합니다 편찮으셔서 입원해 계실때에도 저 이외에는 다른 손주들은 못오게 하셨다고 합니다. 결국 할머님의 임종까지도 저와 저희 어머니 둘만 보았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할머님 1주기때 아버지만 시골에 내려가시고 저와 엄마는 못내려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한밤중에 낮까지만해도 멀쩡히 잘 놀던 제가 열이 나고 경련을 일으키며 많이 아팠습니다.
    그러기를 한시간쯤 지났을까.. 갑자기 열이 내리면서 또 멀쩡해지더랍니다. 그순간 아버지께서 집으로 전화를 하셨고 대뜸 어머니께
    &#34;아는 괜찮나?(그 아가 접니다. ㅡㅡ;)&#34;그러시더랍니다.
    그래서 어머니는
    &#34;어떻게 알았어요?&#34;
    하시자 아버지께서 말씀하시길..
    자고 있는데 꿈에서 할머니가 나타나시더니 데리고 갈끼라꼬.. 하늘에서 심심하다고.. 아 델로 왔다하시드랍니다.
    할머니랑 마구마구 싸우시던 아버지는 결국 버럭화내면서
    멀라꼬 알라를 델꼬 갈라카냐면서 갈라믄 엄마만 가라꼬. 아는 몬준다꼬
    하셨답니다.
    그러고 잠에서 깨자마자 집에 전화를 하셨던 것이죠.

    이 글을 읽고나니 생각나는(?) 제 이야기라 꼬리를 단다고 달았는데...
    꼬리치고 좀 길죠?
    줄이느라 생생하게 못썼습니다 ^^;;
    1. 코막힌 미식가

      사투리랑 표준말이랑 구분이 잘 안되는건 나뿐인가
    2. 달달한달님

      코막힌 미식가님,
      사투리는 대화할 때만 쓰는 것 같아요.
      대화를 그대로 옮겨오시다 보니^^;;
  7. thering

    누나달팽이님// 으아아. 소름이 쭈욱. 제 주위로 기온이 10도정도 급하락한 듯합니다. 꿈과 현실의 일치라니... 정말 불가사의한 일입니다. 꼬릿말로 있긴 너무 아까운 이야기인데, 나중에 제 블로그를 통해 소개해도 될까요?
  8. 누나달팽이

    네^^;;;그 뒷이야기도 있긴 한데요 ㅋㅋ.. 8살때의..저도 s모양 이라고 소개해줘요~항상 T군이 부러웠거든요.^^;
  9. thering

    누나달팽이님// 오오... 뒷이야기도 궁금합니다. 하하, S모양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0. 뮬리아나

    결국엔 그러니까 여자가 빽 소리 지르지만 않았더라도 아기는 살았을거라 이말인가;
  11. thering

    뮬리아나님| [빽] 소리 지른 건 아니죠. 아내 입장에선 남편이 무슨 행동을 하는지 당연히 이해할 수 없었을 테니까요. 당연한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12. 사본-장땡(1)

    그럼 아내랑 이혼 안함? 아내땜에 아기 죽은건디?
  13. 니킬

    치질걸린 할매겠져 ㄱ- <
  14. 공의경계

    삼신할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자신이 점지해준 아이가 불행해질 가능성이 있을 경우 삼신할미가 다시 데려간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15. 뮤크뮤크

    근데.. 이거 괴테의 마왕 이라는 시와 내용 비슷함
    1. 달달한달님

      그러네요.
      저는 시는 잘 모르고 같은 제목의 음악을 음악시간에 들어봤는데
      (아마 시를 모티브로 한 것 같았어요.)
      꽤 무서웠습니다.ㅠㅠ
  16. 알로에

    정말무서워요
    이 사이트엔 제가 첨 보는 무서운이야기가 가득가득~
    그런데 계속 무서워도 이야기 보는거 멈출수가 없다는^^
  17. 꽤나 빨리 충격에서 벗어났나 보군요. 손주가 있다면
    그 아들이 죽고 다시 아들을 낳은거???
  18. 미츠쿠니

    -__- 그 할머니 성격이 못돼먹었네요
    지금 제 옆에있는 친구 같아요
  19. Happy☆

    나쁜 할머니네요,왜 남의 아이를,,,
  20. 시몬

    저도 누나달팽이님이랑 비슷한 얘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죽은사람은 혼자가는게 쓸쓸해서 평소에 친하게 지내는 친척이나 가족을 데려가려 한다는 말이 있죠. 원한이 아니라 호의에서 비롯된 행동임에도 결과적으로 보면 무서운 일입니다.
  21. 지영

    정말재밌구무서운이야기들이많네요^^짱입니당~>_<
  22. 지영

    근데..시몬님...왠지...;;;;;ㅋㅋㅋㅋ
  23. 지영

    제가아는분가타요ㅋㅋㅎ
  24. 구하라

    ㅋㅋㅋ
  25. 할머니

    얘는 옆집에서 태어나야 하는디 왜 여기 있는겨?
  26. 긴다이치 하지메

    이봐 할망구! 니땜에 아기 죽었잖유
  27. 멸치

    아오 짱나네 왜 무섭지가 않냐고!!!!!!
  28. 왜불러?
  29. 내가 막플

    남자 : 팬티...보인다.. ㅋ
    할머니 : 기대 했냐?
  30. 세리스 에르네스

    결국 아내아 자기 아들 죽인 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