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친구 맞지?

한밤중에 청년은 친구들과 함께 드라이브를 하고 있었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으로 유명한 터널.

터널은 오싹한 분위기였지만, 친구들과 함께 있으니 그다지 무섭지 않았다.
그들은 농담을 주고받으며, 터널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다시 차에 탔다.

그런데 운전석에 앉은 친구가 출발할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었다.
볼일도 다 봤는데, 왜 안가냐고 불평했는데, 운전석에 앉은 친구는 청년을 비롯한 친구들을 돌아보며 진지한 표정으로 물었다.

"우, 우리들 친구 맞지? 무슨 일이 있어도?"

친구들은 당연하다고 대답했지만,
운전석의 친구는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얼굴로 말했다.

"그, 그럼 내 발 밑을 봐, 봐!"

친구들이 운전석 밑을 보자 깜짝 놀랐다.
차 바닥에서 두 개의 하얀 손이 나와 운전석에 앉은 친구의 다리를 단단하게 잡고 있었던 것이다.

놀란 친구들은 차에서 급히 내려 도망갔다.
한참을 도망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조심스럽게 다시 터널 앞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자동차는 그대로 있었지만 친구의 모습은 없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그 친구의 행방은 묘연하다고 한다.

[수정] 2008.08.18
  1. Sensui

    죽은친구의 망령이 그들을 따라다닐 것같아요~으흐흐흐~;;
    1. 저링

      그친구는 저승 제 1만번 고객이므로 후한대접을받고 부활 하였답니다~.끝
    2. 친구들

      으악 귀신이다! ㅌㅌ

      그 친구는 왕따가 되었다.
    3. 내가 막플

      그 죽은친구가 지박령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하는뎅..
    4. ㅋㅋ

      이거 괴담레스토랑에 비슷한거 나왔는데 ㅋㅋ
  2. Genie

    앗..다 버리고 도망가다니..
    옛날에 제친구가 대문에 손가락이 절단됐을때도 주위에 있던 애들이
    모두 도망가 버려서 손잘린 친구만 덩그러니...-_-;;;;

    저도 도망갔어요=ㅁ=;;;
    1. 코막힌 미식가

      닉네임이 빨갛게 되는거 어떻게 하는 건가요 소원을 들어주는 님
    2. 올레

      홈페이지 설정하면 그렇ㄱㅔ 돼지 않나용?
    3. 봉팔이

      앗 !! 전 로그인하면 빨간글씨가 돼는줄로만 알았어요
  3. 철들지않는아이..

    네명의 젊은이도 아니고 친구도 아닌
    네명의 겁쟁이였군 ㅡ_ㅡ+
    한명 넘 불쌍타 ㅠ_ㅠ

    <a href=http://www.sjslovehouse.com.ne.kr/index.html target=_blank>http://www.sjslovehouse.com.ne.kr/index.html</a>
  4. thering

    Sensui님// 괴담은 또다른 괴담을 낳는다라는 거겠죠?^^

    Genie님// 헉.. 손가락이 절단되다니.ㅠ_-

    철아// 우리들 친구 맞지? 라고 물었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
    1. 허거덩

      제가 이 이야기 친구들에게 해주니

      껌벅 다 죽드라고요 후훗 저는 그 이후로

      무서운이야기의 1인자가..ㅋㅋㅋ
  5. 미칭

    네명의 친구들은 무사히 차를 타고 돌아왔겠군요....친절한 귀신이기도 하지. -_-
  6. thering

    미칭님// 아니, 세명이 아닙니까? 그건 그렇고. 이후 우정에 문제가 생길 것을 두려워 한 귀신이 배려를 해준거였다니... 너무 엽기적인 생각입니다.-_-
  7. 휴지맨

    이제 하얀손이 네개로 늘겠군요
  8. thering

    휴지맨님| 이런 식으로 증식하다보면 나중에 지네 요괴로 둔갑~! 여담이지만 일본에는 손에 관련된 괴담이 많습니다. 옛날부터 구석지고 어두운 곳에서 손이 출현해 저승으로 끌고 간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그 이야기가 현재에 이르러선 저렇게 변화된 것이죠.
  9. sabo

    -_-
    저곳 갈려면 전기톱,산탄총,핸드건과 구급키트를
    지참하고 가야겟네-_-(뭔헛소리야)
    1. 소녀시대귯

      동감입니다... (<이넘은 뭔 또 헛소리야)
  10. thering

    sabo님| 아닙니다. 자동차의 바닥을 통과할 정도라면 물리적인 충격정도는 가볍게 무시하는 녀석일겁니다...
  11. jenoa

    역....역천사급 십자결계를!!!!<-크르노 크루세이드 참조
  12. 벌레부인ㅎ

  13. andy2200

    아 저러고도 친구인가!!! 망령이 쫓아다닐것이다!! 흐이짜
  14. 사토우

    나쁘네;;친구들이;;
    but...내가 그 상황이었다면? 이라고 가정하면 이해할 수도;;
    하지만 그래선 안되겠죠? 하하;;
  15. 니킬

    그래서 먼저 물었던거구나 ..
    하지만 불쌍해요 ㅠ [처음으로 양심의가책을느낀 니킬]
  16. 타라쿠니

    아. 이글이었네.. 친구를 통해 어설프게 들었던..
    '그 친구는 무수히 많은 손이 차 앞유리를 가리고' 라고 했었거든요 ㅎㅎ
    (그러고 보니 저 상황은 뒷좌석에서도 모를 수가 없잖아? ㅡㅡ;)
  17. 멸치2

    허허..이건 내 입대하는 날 작성된 글이군....벌써 제대한지 6개월이.....
  18. 배신자들

    헉;; 친구를 버리고 도망가다니
    친구도 아니네요 -_-;;
    ㅋㅋㅋㅋ 그래도 나같은 저랫을거같은...ㅋㅋ
  19. 커스트

    ....쇼킹특급...인가에서 한번 봣......(퍽)
  20. 야햐햐햐햐햐햐

    아니 이것은 !!!
    문방구에서파는 500원 짜리 작은 괴담책에서
    처음으로 약간 썰렁했던 이야기가 아닌가!!!!
    두개의 하얀손보다, 매정한 친구들이 더 무섭군요...
  21. 매정한녀석들

    요즘은귀신보다 사람이더무서워..
  22. 에드워드뉴게이트

    로빈아닌가
  23. 뽱샹+Д+

    주온2의토시오일세 빵상
  24. 뭐라카노...

    무한이기주의
  25. 슁하

    그 손은 철사장이었다...
  26. Happy☆

    지금 읽고나니 그 친구들이 나쁜것 같지만,누구든 그 하얀 손을 보면 놀라서 도망가지 않을까요?,,이건 저만의 생각일지,,
  27. ㅇㅇ

    그 친구는 희생양이 되었군요 -_-
  28. Crimson

    :레클레,우리친구맞지?
    :물론이지,왜 물어 보는거야?
    :-5더하기3은 뭐야?
    :-53
    :-정말이지?
    :-그럼
    :고마워
  29. 1305

    딴데서본도주하나마나..라는대사가생각난다
  30. !!!!

    .... 하얀손이 있으면 그냥 집단으로 하얀손 구타하면 될것을 -_-;;
    1. Soul Capacity Zero

      자동차도 뚫는데 밝는게 소용 있겠어요?
  31. 냠냠

    이 이야기 공포소설에도 많이 나왔고.. 심심하면 나왔던 이야기
  32. 씁쓸하군요.

    인간의 생존본능이라는 게 허허.
  33. Zeta Omicron

    어... 차를 뚫고 손이 나온건가요? 전 차에서 손이 나온 걸로 생각했는데...
    그래서 그 사람이 사라진 이유가
    아마도 자동차와 한 몸이 됐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내가 봐도 어이없군-_-;;
  34. 치노

    우와... 친구를 버리고 도망가냐....... ....저같아도 그럴 수 있을것같군요..
  35. 지나가던 놈

    이런... 나쁜놈들 같으니라고 도망 갈려면 친구를 손아귀에서 빼내고 도망 가야지ㄱ-
  36. 1

    이 세계는...이상한 세계였다.

    나무열매를 먹고 신기한 능력이 생기고 ..또 그걸 아무렇지않게 받아들이는 이 세계..
    날 이 세계로 데려온 이 여자도 그런 신기한 능력의 소유자 중 한 사람이었다.
    일본에서 친구들과 여행도중 자동차 안에서 납치[] 당한 내가 깨어난 곳은
    작은 배 위였고....(중략)
  37. 무서운걸

    정말 그 친구 불쌍하네요.
  38. 이토독자

    커걱!
  39. 생각하는갈대

    우리 친구 맞지?
    아니.
    제길.
  40. showmethemoley

    헐 ㅋㅋㅋ 4명 남은 친구들은 죽은 친구의 저주로 .....다이~
  41. 꼬마

    이..이제 하얀 손이 또 느는 건가..
    그 친구들은 친구의 저주로 죽을 듯.
  42. CARUAN

    이거 혹시 일본에서 넘어온 괴담인가요?
    그렇다면 왠지 그 터널 어딘지 알 것 같은데요....ㄷㄷ
  43. 레몬희님

    아!!!!
    이거 괴담레스토랑에 나오는 이야기네요 ㅎㅎ
    터널 괴담도 여러 시리즈가 있던데.. 역시 재미잇네요 ㅎㅎ
  44. 최정길

    이거괴담레스토랑이야기에서나오는이야기임니다
  45. 온누리

    아유...진짜이러면 무섭겠네여...근데 순간적으로 놀라면 도망갈수도 있어여...혹시 귀신의
    우정테스트?? 헛소리좀했구여 이럼 정말 무섭겠어요 ㅠ.ㅠ
  46. 하늘

    이거 괴담레스토랑이랑 비슷하네..?
  47. 플세

    이건 나도 도망갈거 같은뎅
  48. 당신에게눈물의 댓가를

    어?? 이거 일본괴담애니에 나왔던거에요.
    여기서 보니 뭔가 새록새록한 것같아요!??
  49. 멸치

    역시 저녁에 봐야 겟어 안무섭다 ㅠㅠㅠㅠㅠ
  50. 친구가 이미 튐
  51. ..

    괴담레스토랑에 나옴..ㅋ 근데 글로 보니까 더 무섭다 ㅎㅎ
  52. 그야

    일단 우리 친구맞지라고 할 만큼 침착하고 대담한 녀석이면 두고두고 친구로 삼아야 했거늘 버리고 튀냐... 아깝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