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로라는 과학자가 윔홀에서 탄생된 행성을 발견합니다. 오구로는 외동녀의 이름인
를 행성의 이름으로 명명하고 세상에서 발표합니다만... 레미나는 믿을 수 없는 빛의 속도로 태양계로 향하고,
작품 [지옥별 레미나]는 이토준지의 여타 작품들과 다르게 독특한 설정의 SF만화인데, 이토준지의 작품들을 보면 사정없이 폭주해버리는- 이 사람이 결말을 대체 어떻게 내려고?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경향이 있는데, 이번 작품 역시 갈때까지 가버리는 전형적인 이토준지 노선의 작품입니다.(교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독자마저도 그 폭주의 회오리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점은 정말 대단한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SF인 만큼, 레미나의 정체에 대해서 명확하게 설명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만, 여탸 이토준지 작품들이 모호하게 끝났던 걸로 이해하려고 합니다.(마치 팀버튼 영화에서 과학적인 이론을 증명하려는 것과 같은 이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말 그대로 접합.
# 이번 단행본에도 이토준지의 주옥같은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빅 코믹 스피릿츠(교 연재잡지) 2004년 신년호에 연재한 [억만]이 바로 그 작품입니다.
표제작과 달리 이토준지만의 기괴한 공포 스타일이 살아있는 작품으로,
기괴하게 살해된... 한마디로 말해 접합 시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실 레미나보다 억만이 더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는 작품인데, 개인적으로 목매는 기구(국내명: 공포의 기구) 다음으로 마음에 듭니다.
백작하녀
thering
스포일러같기도 해서 올리지 않았답니다.
정말 기괴한 모습이죠~!
모군
thering
elkanine
thering
길손
그동안 글이 없어서 슬펐습니다.ㅠ.ㅠ
thering
그간 일(과 연애)로 바빠서 뜸했답니다.
안졸려
thering
오~ 베이비~
앤지
신나라
thering
소드
본편도 단편도 기대됩니다..~
thering
이토준지 단행본이 또 나올 것 같습니다.^^
판피린
정식출판되면 한권 사서 자기전 30분씩 매일 보고싶습니다.
thering
몰라잉
thering
이런 실수를!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seimei
thering
이토준지 작품은 여름에! 라는 생각이라면
헉... 내년 여름?
luark
Ryuha
zerror
역시 내년 여름내로 볼 수 있는 작품인가요?
뮬리아나
거기다가 공포하면 여름아니겠습니까, 시시때때로 틀어주는 그 호러방송이란...
윈드토커
토미에랑 공포의 물고기는 재밌나요?
둘 다 잔인한지 모르겠네요.(그래도 토미에는 조금 봤음)
그런데 소용돌이 결말이 조금 모호해서 아쉽습니다.
(아님 내 이해력이 딸리는 건감,,,;;)
복숭아
공구리
feveriot
아시면 좀 가르쳐 주시지 않겠습니까?
thering
또한 기존의 단행본중에서도 합본이나 애장판및 완성판으로 출간된 단행본들이 있는데, 예를 들면 [사자의 상사병]의 경우, 본편 이후 연재된 단편인 [백의 미소년]을 수록한 완전판 단행본이 나와있죠.
카이지
Whiteday
카이지
앤지
메일로 파일을 공유하시는건어떨지(응?)
Whiteday
메신저 주소라도 알려주시면;;
카이지
더링
카이지
메일주소 불러주시면.... 이 아니라 제가 메일주소를 알려드려야 하나.
용량은 20메가정도(-_-;입니다.
더링
잠밤기 자유게시판을 이용하시는 건 어떠신지요?^^
luark
Whiteday
카이지
Dooly
메멘토호라
어머나 ;;
모리스
억만까지 봤네요..
;_;
장원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