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제184화 - 친구네 집에서 잠이 들면...

저는 가위에 잘 눌리는 체질입니다.

가위에 눌리면 손이나 발을 움직여서 가위를 푸는데, 그것이 여러 번 반복되면 나중에는 [그래 난 잠이나 자련다] 라는 심정으로 포기하고 잠이 들어버립니다만, 친구네 집에서 가위 푸는 걸 그만두고 잠을 자다가 호되게 눌린 적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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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o face

    oh yeh~~~I AM THE FIRST...
  2. d

    오오오
  3. 안졸려

    문득, 가위는 사람만 눌리는것인가 궁금해지네요 고양이나... 강아지도...후후후
  4. S

    고양이는 잡귀를 물리친다고 하더라구요.
  5. 크루

    가위눌리다 그런경우 많죠; 옛날 얘기지만 제 친구는 하얀 얼굴의 긴머리칼 예쁜 미소녀가 가위 눌릴때마다 나왔었는데요, 옆에 쪼그리고 앉아서 친구가 가위 눌리는 모양을 가만히 지켜본데요....그런데 어느때는 나랑 놀자, 나랑 놀자 하면서 팔을 잡고 안놔준다거나, 어느때는 다리쪽에 타고 앉아, 놀자고 막 웃으면서 두 어깨를 잡고 마구 일으켰다 놨다를 반복해서 어지러워 죽을뻔 했다던가...(물론 몸체가 아니라 의식만요)
  6. Ceypin。

    가위란 귀신과의 일종의 기싸움인가봐요 ㅠㅠ
    1. 남루코는 아홉살

      기가 약할 수록 가위에 잘 당한다는 말이 맞는 말인 듯.. 저는 제 뒤에 계시는 분 덕에 가위가 눌러 질 때 마다 "씨팔, 나 자야 하거든? 꺼져!!" 갑자기 이러면서 주위사람들을 상콤한 시선들을 한몸에 받는다는..
  7. 아치a

    하루에 한번씩 오는데.. 오늘 드디어 글이 올라왓군요..
    근데 가위를 가슴에 올리고자면......... 눌릴려나-_-;;
    글 잘읽고 갑니다........ 여전히 눈팅중^^v
  8. 린키

    고양이라 ;ㅂ;!! 고양이는 역시 요물인가요?
    저는 가위를 하룻밤에 한 10번씩 이런식으로 눌려서 참 괴롭답니다 =ㅅ=;
    1. 남루코는 아홉살

      저런.. 기가 약해서 그래요. 하지만 강하게 보이면, 잘 꺼져 주는 거 같던데.. 제가 제 뒤에 있는 분 때문에 그렇는 건지 모르지만.. 오늘 밤 자실 때, 강력하게 한머디 날려줘 보세요 ^^b
  9. kainal

    앗 제가 투고한 글이 올라왔군요!;
    친구녀석은 자기는 그 집에서 가위를 눌린적이 한번도 없다면서 신기해 앴었답니다;
  10. lexiuart

    밤에 잠들기 전에 발견했었는데... 읽었다면 오늘 아침 무사히 깨지 못했을 것 같은 느낌;;
  11. 피피

    날씨가 꾸물해서 들어와 봤더니 새글이 올라와 있네요 잘읽고 갑니다~`
  12. 영감제로

    와아 유체이탈이라.... 그 청년은 누구였을까요?
    1. 키럇

      저항안하고 계속 끌려갔다면 죽었을것같은데요..?
      영혼이 몸에서 나갔다랄까..
  13. zeizei

    오오, 역시 고양이 !
  14. 깜이

    그 청년 못됐네요 ㅡㅡ; 새글올라와있길 바랬는데 딱 이루어지네용 ㅋㅋ
  15. 시엘바이스

    18살이 되는 이때까지 가위를 눌려본 기억이 없는 저로써는, 잘 모르는 느낌이군요. 어떤 만화책에서 20살까지 즉 성인이 될때까지 가위에 눌리지않으면 평생 눌리지않는다는 말이 있다고 봤습니다..정말 그럴지 궁금하군요..
  16. ladyhell

    쿨럭쿨럭. 우리집 얘기다..;; kainal 양이 잔 집이 저희집이에요//;;
    저는 한번도 가위눌린 적이 없는데 갑자기 저희집에서 가위가 눌렸다고 그래서 깜짝 놀랐었다는.; ...뭐, 가끔 아무도 없는 부엌에서 딸그락 거리는 소리가 나기는 해요'ㅅ' 그릇은 얌전히 있는데.[냐하하하하]
  17. 미치루

    귀신도 솔로는 싫었나봐요...
  18. 덜덜덜;;

    가위는 무서워 ㅡ.ㅜ 눌려보진 않았지만.. 눌리면 얼마나 끔찍할까 ? ㅡ.ㅜ
  19. 허걱

    가위... 난 눌리지 않아서 다행..
  20. topaz4u

    그 총각이 kainal님한테 반해서 끌고가려고 했던게...(쿨럭)
    저도 가위는 가끔 눌리는 편인데
    제 경우엔 가위 누르던 여자 귀신하고 대판 싸워서 쫒아낸 경험이 있습니다만...
    피곤해서 자는데 위에 타고 앉아서 목을 조르길래
    열받아서 미친듯이 싸웠더랬죠....
    여튼 그후론 가위 잘 안눌리긴 하던데요 ^^;;;
  21. seimei

    역시 고양이, 영물이로구만.
  22. margarita

    고양이에서 흠칫..귀신이 심심했던 걸까요;ㅁ;
  23. bk

    저는 가위눌린상태에서 피가 머리로 쏠리는 느낌이 들어 눈을 떠보니 발이 천정이 붙어 있었습니다. 컴컴한데도 방구석구석이 다보이구요... 그러다 진짜로 깨어보니 자던데로더군요..
  24. 저도 올해 1월1일날[하필이면..-_-] 처음으로 가위에 눌려봤는데 몸이 안움직여서 열심히 팔을 들어올리다가 잠깐잠깐 깨어나보면 그대로 바닥에 붙어있는 채였어요. 누군가가 차가운 감촉으로 제 팔끝서부터 상반신까지 어루만지다는 느낌이었지요. 그러다가 그대로 다시 잠들었다던..;;
    별로 무섭다는 느낌은 안들었고 처음으로 가위를 눌려봐서 오히려 좋아했다는..<=야;
    근데 귀신 목소리를 듣거나 보는 가위에 눌려보면 무서울것 같아요;_;
  25. 미치니루

    으윽 나는 여기 들어온날이면 잠을 못ㅈㅏㅇㅕ
  26. 한원

    저는 가위눌리면 달팽이님인가 ? 그 방법을쓴답니다 ㅎㅎ
    예를들어 귀신이 "같이가~" 이런말을하면
    "움직여야 같이갈거 아니야~!!!" 이런방법;; 가끔은 말을 못해서 안간힘을 쓰긴하지만
    가위 풀리더군요... 저만 그런지 몰라도 이런일 생기시면 한번쯤은 써보세요 ^^
  27. ehdrka

    가위 눌리기 시작할 때.. 전조... 가라앉는 느낌...!! 저도 그래요 ㅠ 그리고 너무 졸려서 그냥 눌려라~ 하고 잠 자버리는 것도 똑같으세요 저랑 흐흐..
  28. snn9297

    제기랄..가위눌리고시포.눌려본적이 없어요..귀신보고싶다.
  29. 브이쟁이

    저는 가위 안눌려봤는데
    전혀 눌러보고 싶지가 않아요 ㅠ
  30. 귀신

    제 친구도 가위에 잘 눌리는 편이예요
    중학교 때 특히 심했었대요 가위에 눌린다는 건 정말 귀신이 있다는 뜻일까요?? 그런데 왜 잠을 잘 때 가위에 눌릴까요?? 잠을 자면 사람이 저항을 못해서일까요??
  31. 투명인간

    가위애눌리면주먹내세요.ㅡㅡ;;
  32. golgotha

    보통 가위눌리고 풀지않고 자려고 하면 더 심해지더군요 저번엔 가위눌린거 안풀고 그냥자려고 눈을감았더니 귀에서 막 속삭이던데..
  33. 졍이

    가위는 유체가 느끼는 육체의 압박이라는군요. 유체이탈 시 육체가 잡아당기는 혹은 누르는 느낌.
  34. 이냥

    전 한번자면 푹~자는 스톼일이라 가위 눌린적이 없는데;;;
    고양이와 같이 자면 가위에 안 눌린 다니./.
    혹시 모르니까 이제 고양이 길러야겠내요 ㅎㅎ
  35. ㅇㅅㅇ

    전... 삶에 의욕이 없을때 가위 눌리더군요.. -_-;
  36. 카벙클

    저는 가위눌린적이 없어요..ㅇㅅㅇ;;
    그래서 가위눌린 분들의 말이나 우리가족들말을들으면 무섭기는하지만..
    어떤느낌인지 되게 궁금해요...귀신만 안 나온다면...요.
  37. 대추나무사람걸렸네

    저두 친구네집에서 완전 두집생활을 해요 ㅡㅁ ㅡ 그래두 친구네집에 혼자 있으면 무서운 생각이 들더군요 왠지 우리집이 아니라서,,, 그래서!! 먹을것을 뒤져서 먹습니다!!
  38. 赤月魔

    미이라 라는 영화에서 봤을때 고양이는 지하수호자 였던가? 아무튼 그런 거 같더군요오...
  39. 덜덜덜

    저도 가위눌릴 때 귀찮아서 안 푼적이 있어요. 그리고 지금 같이 사는 고양이랑 같이 있을 때는 정말 가위가 띄엄띄엄해요. 거의 매일 눌리던 가위가 고양이랑 같이 사는 5년동안은 단 3번밖에 안 눌렸었거든요.
  40. 소름쫙

    와.. 저는부모님이못자게해서 친구네서 자보진못햇지만
    저도 가위 처음으로 딱!한번눌려밧는데 처음걸린거라쫌무섭더라구요ㅎㅎ
    한편으론 몸을움직이려해도안움직여져서ㅋㅋ 신기하더라구요 그러다가
    몇분지나니깐저절로풀렷습니다. 다시또걸리지않길바라지만 재미잇는듯한데..
    저두 겁이많아서 귀신은무섭습니다 ㅜㅜ!...
  41. cosmos

    갑자기 크레이지 택시라는 게임이 떠오르네요. 그건 사람을 치어도 통과하던데;;
  42. fg

    님, 높은베게 베고 자면 가위눌려여-_
  43. 흠냐

    저두 지난 한해동안 가위 수없이 눌렸던기억이..
    첨엔 정말무섭던데..
    익숙해지니... 넌 눌러라.. 난 잘련다 라는 식이었어요...
    한동안 그 귀신두? 지쳤는지...
    안나타나더라구여..

    그러고... 일때문에
    출장가게 되어서..
    잠자는곳을 제가 좀따지는편인데..
    그다지 나쁜 기분두 안나구 그래서..
    편하게 잠들었어요...
    한데;;
    대낮부터... 가위에 눌렸는데..
    남자였는데요.......
    현관문을 통해서 들오드라구요..
    왠지 얼굴 보면.. 엄청 후회댈거같아서
    일단 이불 덮어쓰자 싶어서..
    머리꼭다리까지 덮어쓰구 옆으루 누워서...
    새우처럼 움크리구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불을 뺏더라구요...
    악착같이 이불을 잡구있어서 그런가..
    몸이 굳었는데...
    이불은 몸을.. 꽉 감싸서 안벗겨졌었어요..

    더웃긴건... ㅡㅡa
    왠지 그귀신?이
    벌거벗구있다는 생각이 왜 들었을가요;;;;
    글구..왠지.... 나쁜짓 당할거같았던;;;
    강간 비슷므리한 낌새에..;;
    귀신?두..
    뵨태가 있나봐요;;;; 성욕을 느끼는;;;;;
    암튼.. 그때 이후로 가위 안눌렸다만....
    색다른 경험이었던 ...
    1. 무서운 이야기

      사실은 귀신이 아니었던겁니다.
  44. 취조반장ㅡㅡ+

    복상사 한 귀신인가 ㅋㅋ(19세미만 관람불가*^^*)

    역시 귀신을 보거나 가위를 눌리면
    기싸움이니 강하게 나갈 필요가 있을것 같네요
    퐝당한 귀신이 지풀에 도망갈지도 ㅋ
  45. 회색꼬리

    오오, 역시 고양이 !
  46. 명탐정

    저는 악몽을 어렸을떄는 2번 꾸고 나서는 안꿔요.
  47. 싸이코

    이야.....저는 이떄까지 한번도 가위에 안걸렸는데...ㅋㅋ기가쌔나봐요....ㄷㄷ
  48. 부처님의 제자

    가위같은건.. 피곤해서그런거지만.. 하여튼 잡귀란것이 장난친거라고 생각하세요..
  49. 자만비웃

    저도 가위에 눌려 봤는데 정말 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하지만, 주님을 믿기 시작한 후로 가위는커녕 환청조차 없습니다.
  50. 주여~

    저는 이불을 머리끝까지 덮는 습관때문일까요?? 한번도 가위눌려본적이 없다능... 나쁜 부모님께서 잠자는 동안에 제 이불을 배만 덮게 하는 나쁜 습관(?) 땜에 요즘들어 짜증이 ;;
    역시 주님을 믿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듯
  51. 00

    가위에 눌린 적이 전혀 없는 님들도 매우 많을 듯(저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