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제170화 - 작은 방의 비밀

저희 집은 시골에 있습니다. 할아버지가 젊으실 적에 지은 집인데 할아버지를 모시게 되면서 우리 가족은 그 집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오래된 집이라 살기에 불편했고 입식으로 개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집 바로 옆에 있던 조그만 창고? 곳간? 이런 곳을 하나로 합쳐서 그 곳도 방을 하나 만들게 되었는데, 지금부터 얘기하려는 것은 그 방에 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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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리쓰~

    헐 1빠!!(ㅡ,.ㅡ;;)
    여기서 무서운애기 정말 많ㅇㅣ 봤습니다 ;;]
    영적 능력 0%의 저에겐 귀신이란것이 안보이지만 ;;
    화장실에서 머리감을때나 하면 무섭더군요 ㅡ,.ㅡ;;(앗;;얘기랑 상관없는;;)
    ㅈㅅ;;;;
    저 귀신 ;;; 해코지 않하니까 무슨 슬픈 사연이 있는 귀신인뜻 ;;;
    1. 하늘선비

      혹시 그 집 밑에 그아줌마 무덤이 있던것은 아니었을까요??
      아님 그 아줌마가 과부로 죽어서 남자가 그리웠던것일지도
    2. 푸핫

      슬픈 표정의 아줌마라... 피해를 주지는 않았지만 매일같이 가위 눌리며 타인의 존재와 시선을 느끼는 것도 무서운 일인듯 합니다..

      그나저나...
      11년이 지난 지금 뜬금없지만...

      안방 방 작은방.방이 세개.. 부모님이 안방. 작은방은 투고님이. 그리고 남는 방을 동생이 썼다면...
      할아버지는 어디에 ????
      할아버지 모신다고 그집 드가셨다면서 할아버지는 어느방을 쓰셨을까요????
      혹시 그때문에 슬픈 아줌마가 나타난 건지도;;;;; 하하;;
  2. 신나라

    잠자리를 빼앗긴 아주머니의 슬픈 눈빛이었군요!!!
    1. darktrie

      신나라님 댓글 주목해서 봅니다.
      재밌습니다 ㄱ-;
  3. margarita

    그 아주머니...정체가 뭘까요ㅠ_ㅠ...;;(어딘가모르게 슬픈 느낌이..)
  4. luark

    헤헤 두개 연속! 이로써 인기 괴담 작가 등극 일까요? =333 농담이에용~ ㅋ
    그 아주머니 덕분에(?) 가위라는 걸 처음 알게되긴 했지만 정말 무섭게 하지도 않고 귀신이라면 귀신치고는 꽤나 착한축에 속하는 분이었던 것 같아요.
  5. bigtrain

    국민학생 저학년 이후로 가위에 눌려 본 적이 없는 나는 정녕 영능력 제로의 인간인지...

    그나마 그 가위도 귀신이 보인다거나 소리가 들린다거나 하는 수준이 아닌 단지 몸이 안 움직이는 것 뿐이었으니... ^^;

    그래도, 여기 와서 매일 괴담과 실화를 보면서 잠을 못 이루는 나는 도대체 뭔지.. -_-
  6. 날개

    으..저도 샤워할 때 가장 무서워요.
    아무래도 무방비 상태가 되잖아요.
    귀신이 나와도 무섭다고 도망갈 수도 없고..-ㅅ-;;
  7. 자일리톨

    저도 샤워할때가 제일무서움....

    웬지 모르게 등뒤나 전신거울, 머리위에서 시선이 느껴지는게 -_-;;;
  8. luark

    그쵸그쵸? 전 제가 무서움이 많은거라..샤워할 때 무서운거라 생각했는데... (음 많은건 사실이군요. 다른건 안무서운데 귀신관련....) 방금도 샤워했는데 무서워서 문 열어 놓고 했어요 ㅋ 대낮인데;;; 어렸을 때 미술학원에서 누나들이 제가 무서운얘기들을 때마다 경끼 일으키는거 보고 재밌다고 자꾸 주입시켜서..;;;;;;; 그 때 이후로 무서움이 많아 진것 같아요.. 트라우마..
    posted by luark at 05/06/24 08:13 x
  9. 안졸려

    영감의 파편도 없는 사람이 정말 있었구나라며 놀라하던 리쓰가 떠올라요 ㅎㅎ
  10. k

    가위 눌려 본 사람들은 그 공포가 어떤지 잘 알죠. 저도 한동안 극도의 가위 눌림으로 힘들었거든요.
  11. seimei

    진짜 그 여자분 특별한 원한은 없고 방에 대해 뭔가 슬픈 기억이 있으셨나봐요.
    안졸려님 말씀처럼 저도 영감의 파편조차 없는 사람이죠.
    그 흔한 가위도 안눌려봤어요;;;;
  12. 제길삐삐

    크헉..
    혹시 그 방이 그 아주머니의 방이 아니었을런지요..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요? 흠..
  13. luark

    제길삐삐 , 신나라 / 본문에도 나와 있듯이 원래 방이 아니라 창고 같은 곳이었는데 개조한거였죠. 그러니까 잠자리를 뺏긴 아줌마? 라는 추측은 틀린 듯; 혹시 우리집이 지어지기 전에 그 곳에서 객사한 분이라면 가능하겠군요. 대략 집이 할아버님 젊으실 적이니까 40~50년 정도 된 것 같은데; 그 아주머니 옷차림은 옛식이 아니라 보통의 원피스 약간 펑퍼짐한 것을 입었었으니... 그런 것도 아닌 것 같고요.. 그냥 지나가다가 붙박이 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14. 한원

    매일 가위눌리는 이 느낌은;; 항상 아이들이 절타고 논답니다 ㅡ _ ㅡ;;
  15. ...

    난 샤워할때 나만 무서운줄알았는데...
  16. 이토

    저는 소심해서 그런지 아침에 세수할때도 왠지 무서운...;ㅁ; (퍼퍽;)
  17. 악몽의광대

    저두 세수할때 무서움ㅜㅅㅜ그런데 왜 이렇게 무서운게 끌리는지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엔 가위는 걸릴때마다 귀신이 보인다는
    제친구도 가위에 눌렸는데 귀신밨데여
  18. Ydj0214

    bigtrain ㅣ 저도 영능력 제로... 가위는 커녕 귀신도 못봤다는...
  19. luark

    악몽의광대 / 전 귀신이 안나오는 가위가 대부분인걸요. 거의 아공간에서 혼자 헤메는 그런 가위 -.-;;;;
  20. luark

    위치로그:충청남도아산시염치읍
  21. cosmos

    사연을 들어보시지;; 결국 왜 슬픈 눈빛이었는지는 모르게 됬네요.
  22. 취조반장ㅡㅡ+

    흠.. 먼가 사연을 들어주시길 바랬던게 아닐까요
    희안한 경험 이셨네요
  23. 눈꽃설화

    크음 그럼 나는 뭐지...? 가위같은거 한번도 않 눌려봤지만... 귀신은 몇번 봤는데 아주 친숙한 귀신부터 난감한 귀신까지...
  24. 아셨나요

    가위를 눌릴때 몸이 안움직이는 이유는 "육체의 몸" 이 깨어있지 않은체로 자신의 "혼" 만 깨어나버렸기 때문입니다. "혼"의 눈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귀신이 보이는 겁니다. 그리고 귀신은 산 사람 잠자는것을 보는걸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이 분이 봤단 귀신은 아마도 언제나 그냥 자는걸 지켜보던 그냥 그저 그런 귀신이라고 추정됩니다. 눈이 마주친다면 절대로 봤다는 낌새를 보이지 마세요.
  25. 명탐정

    왜 슬플까요?
  26. 신기루(신동현)

    아마 샤워하는데
    귀신텨나오면 그냥 머리채로
    변기통에 넣어버릴듯
  27. 부처님의 제자

    잡귀인듯 싶네요.. 그러니까 아직까지 계속 나타난다 싶으면 원인을 풀어주세요.. 무속인한테 찾아가서요..
    1. 쑥이랑 굵은 소금 까먹으셨네요..그것도 말해주셔야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