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방불명 된 아내

젊은 부부가 홍콩으로 여행을 갔다.

부부는 복잡한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길을 잃고,
어느새 치안이 나쁘다고 소문난 우범지역으로 가게 되었다.
가이드의 경고가 생각나서 급히 나가려는데, 아내가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했다며 어느 부띠끄로 갔다.

아내는 마음에 드는 옷을 들고서 탈의실로 갔지만,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아내는 나오지 않았다.
이상하다고 생각한 남편이 탈의실로 들어갔는데 이상하게도 탈의실에는 아무도 없었다.

남편은 점원들에게 아내의 행방을 물어 보았지만, 점원들은 미리 말을 맞춘 듯 그런 사람은 못 봤다고. 당신 혼자 오지 않았냐고. 우길 뿐 전혀 말이 통하지 않았다.

결국 현지 경찰에 요청하여 아내를 찾기로 했지만, 아무런 단서도 찾을 수 없었다. 남편은 혼자서 계속 아내를 찾았지만, 계속 홍콩에 머무르고 있을 수 없어 결국 아내를 찾지 못한 채로 귀국했다.

그리고 일 년 후. 남편은 장기휴기를 내고 다시 홍콩에 왔다.
물론 아내를 찾기 위해서였다.
아내의 사진을 들고 시내를 계속 돌아다녔지만, 이번에도 허탕이었다.

어느새 휴가도 얼마 남지 않았다.
필사적으로 찾고 있지만, 심신은 이제 지쳐버린 상태.
포기하고 귀국을 생각하던 어느 날.

우연히 어느 오두막 앞을 지나게 되었다.
뭔가 구경거리가 있는 지 오두막 안은 시끄러웠다.
너무나도 지쳤던 그는 기분전환하고 싶은 마음에 오두막 안에 들어갔다.
하지만 그곳에서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끔찍한 걸 보게 되었다.

오두막 안에는 팔, 다리가 절단되어 몸통만 있는 여자가 있었다.
사람들은 신기하는 듯이 쳐다보고 있었는데,
그 여자는 행방불명된 아내였다.

이 괴담은 홍콩 뿐만 아니라 인도, 중국, 심지어 우리나라까지 무대가 바뀌어서 전해져오는데, 실은 프랑스의 오를레앙에서 유래된 괴담입니다.

오를레앙은 프랑스 상트르주 루아레현에 위치한 곳으로 잔 다르크 이야기의 무대로 유명한 곳입니다.

1969년 5월, 오를레앙의 어느 부띠끄에서 여자가 사라진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소문은 부띠끄 지하에서 있는 탈의실에서 들어가면 최면성 약품을 주사하여 마취시킨 뒤, 외국 매춘업자들에게 팔아넘긴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오를레앙의 어느 부띠끄였지만, 점점 소문이 퍼져가면서 오를레앙의 모든 부띠끄가 여자를 유괴한다는 소문으로 퍼졌습니다. 또한 소문이 점점 퍼지면서 새로운 요소가 추가되는데, 그것은 유괴를 하는 사람이 유태인이라는 점입니다.

그리하여 처음에는 어딘가 모르게 괴기스러운 분위기의 소문이었지만, 유태인이라는 촉매를 얻은 후에는 오를레앙의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위협으로 인식되어 급속하게 확대되기 시작합니다.

다행히도 그 후, 소문은 반 유태인주의자의 유태인 박해를 위한 유언비어라는 대항소문이 펴지면서 점차 가라앉는 듯 했으나, 소문의 꺼지지 않는 발자취는 오를레앙이 아닌 다른 곳으로 퍼져 이와 같은 괴담으로 파생된 것입니다.

[수정] 2008.08.26
  1. Lara

    헉.. 홍콩은 몇번 갔지만, 다행히 탈의실에 들어가진 않았군요.. 휴우..


    <a href=http://blog.naver.com/lara70.do target=_blank>http://blog.naver.com/lara70.do</a>
    1. 츠나♡

      오.. 제가 생각나는 것이 있는데
      일본 에도시대때 일본사람들이 어린아이들(고아)을
      구경거리 오두막에 가두어놓고 인간방사기-뱀여자-낙지여자-인간펌프-개의공예-머리두개의 동물-상자를뽑아라로 공연했어요 이것에 대한 노래가 있는데요(동영상 그림도 보세요)제목이:<어두운 숲의 서커스>에요
  2. litconan

    오늘은 잠을 못 잘 것 같네요. ㅜㅜ 무서운이야기..
    1. 스펀지밥

      아~~저이거랑 비슷한이야기 알아요 그이야기는 신혼여행을갔는데 거기있는사람이 아내를 서커스단에 팔아서 오뚜기 처럼 하게해놨던데 ....ㅎㅎ
  3. thering

    Lara님// 제가 맨 처음에 들은 버전은 영국에서 일어난 이야기였죠. 고로 영국도 조심하세요.^^;;

    litconan님// 수면방해죄로 고소하시면 아니 되십니다.^^ 주무실 때쯤에는 다른 이야기로 못 주무시게 해드릴게요.
  4. 피씨

    비슷한 류의 이야기인데, 인도였나, 이집트였나(두 사람에게 들었는데 한명은 인도, 한명은 이집트라고 함) 약혼 남녀가 동반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일이 생겨서 여자만 먼저가고 남자가 나중에 갔는데요, 여자가 사라져있어서 몇 년동안 찾아다녔는데,
    몇 년 뒤에 약혼녀가 한 서커스 장에서 팔, 다리가 잘린 채 새장 안에 있었더래요.
    실화인지는 알 수 없지만-_-;오싹-
  5. thering

    피씨// 오오...인도도 이집트도 위험한 곳이구나.(사실 인도는 포로리누나도 인도간다고 하면 맨날 겁줘서.-_-)
  6. bgpop

    안녕하세요? ㅎㅎ
    글이 흥미로워서 그런데, 이 글 좀 퍼가도 될까요?
  7. thering

    bgpop님| 이렇게 사전에 통보하시면, 퍼가셔도 됩니다.^^ 그런데 퍼가시는 곳을 알고 싶습니다.(대체 어딜까...)
  8. 박카스박스

    -0- 이런!! 몹쓸놈들!-_-+++ 내 정녕 여경찰로 변신하여 너희들이 잠적하고 있눈 곳에 처들어가!! 기관총 999발을 쏴준후 너희에게 징역 13년을 선고 하고 싶다..-_-
  9. thering

    박카스박스님| 변신소녀이셨다니! 그런데 기관총으로 999발을 쏴주면 징역을 내리기 전에 이미 죽지 않나요?;
  10. 바보

    제가 들었던 이야기는 중국에서 한 일본 사람이 관광중에 없어졌는데(역시 탈의실에서요), 몇년 후에 다른 일본 관광객이 중국에서 '인간 오뚜기'라며 팔다리가 없는 사람이 구경거리가 되고 있는걸 발견한다는 내용이었어요. 다른 설정도 조금 추가돼 있었는데요. 일본어로 '살려줘요, 살려줘요' 라고 그 팔다리 없는 사람이 계속 외쳤는데 그 일본 관광객을 제외한 중국 구경꾼들은 아무도 모르고 잇었다는.. -_- 어휴 무서워라.
  11. thering

    바보님| 심지어는 한국관광중에 벌어졌다라는 이야기도 있죠.=_= 그런데 일본어로 [살려줘요, 살려줘요] 라고 했는 데, 나머지 구경꾼들은 아무도 모르고 있었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어보는 것으로 참 섬뜩합니다.ㅜ.ㅜ 원본 이야기에 의사소통불능의 공포까지 더해지니 거참...
  12. 뮬리아나

    음.. 이거, 팔다리 절단된체로 서커스장 속에 맛보기식으로 있었다;; 라고들은.. 말도 못하고;
  13. thering

    뮬리아나님| 요새 본 어떤 만화중에서도 이 내용이 언급된 만화가 있었죠. 어이없게도 한국에서 일어난 일로 나와서 당황했었습니다.
    1. 꽃잉

      어두운 숲의 서커스 <<쳐보시면,이와 비슷한 내용의
      동영상이 나오는데 봐보세요!비슷해요.
  14. 뮬리아나

    한국에서 그딴짓했다가는 잘사는 나라에서 왔건 못사는 나라에서 왔건 사형감입니다 -_-; 트특히나 그런걸 가만 놔둘 한국사람들이 아니죠 -_-;

    그리고 우리나라에 서커스장이 어디있습니까...a;

    인간오뚜기는 한국에서 절대 못만들겁니다 -_-;
  15. thering

    뮬리아나님| 서커스 있어요~! 물론 서울에는 없지만, 지방 공원이나 무슨무슨 센터같은 곳 가면 있습니다. 서울에도 좀 서커스가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16. 하루키

    부인이 사지가 절단이 된채 나타났으니 -_-;;; 생각만 해도 무서워요... 이래서는 한국에서 밖에 못살겠네요....
  17. goidam

    켕 어느걸 봐도 무셔';;
  18. 이드

    이거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일본인 관광객이 인도에 놀러갔다 인도의 매춘굴에서 포주가 일본여자가 몸 팔고 있으니 한번 와보라고 해서 이상타싶어 가보니깐 그 일본여자는 팔다리 다 잘린채로 몸을 팔고 있더랍니다,,, 그 여자는 너무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아선지 아무 말도 못하고 단지 일본어로 "난 벌레야" 라고만 되풀이 하더랍니다...실제 기자가 쓴 것 이죠
  19. 월계꽃

    이 얘기 친구한테서 듣고 (그럴만한 이야기라고 생각)토할뻔 했다가 더링님 블로그 와서 뭐야 그냥 괴담인가하고 안심했는데 윗분 때문에 다시한번 기절합니다. (친절한 누군가가 제발 반박글좀 달아주세요ㅠ.ㅠ)
  20. 이드님 그거 어디서 본거죠? 알켜주세요 이런애기가 너무 많아서 신빙성이 낮네요... 이드님디 실화라고 하시니까 궁금해서 그러는데 알켜주세요
  21. 괴담즐

    이거 디씨인사이드 운영자분이 예전에 쓰신 공포글이랍니다.
    한 때 이게 유행이 되자 직접 운영자분이 시인하셨어요.
    저것 때문에 무서워하시는 분들 이참에 뿌리 뽑기.-_-;
    1. thering

      글을 끝까지 읽어보셨으면 좋았을텐데...

      참고로 오를레앙 괴담은 일본에서 정착해서 완성이 되었는 데, 김유식님이 일본에서 어느정도 생활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그때 들은 괴담을 우리나라 통신게시판에 올리셨던 것입니다. 김유식님이 시인한 건 통신에 올라온 글을 작성하셨다는 것입니다. 김유식님이 어렸을 때 만들어진 괴담을 김유식님이 만드셨다는 건 좀 말이 맞지 않습니다.

      뿌리는 제대로 뽑는 게 좋겠죠?^^
  22. andy2200

    아 정말 왜 저런사람들이있을까!! 인간말종!
  23. darkviolett

    더링님~ 무섭잖아요...
    으스스한 얘기들 뒤도 한번 못 돌아보고 읽었네요 ^^;;
    근데.. 이 얘기들 좀 담아가도 될까요?
  24. 쑥이양乃

    댓글 점점 볼수록 무서워ㅠ_ㅠ도시괴담은 다 실화같아....
  25. NB5

    이런 괴담은 현실이 아니길 바라지만..주변에서 그런 비슷한 일을 겪은 사람이 있습니다.
    아는 동생의 어머니 친구분이 실제로 저런일을 당하셨는데..(이렇게 말하니..
    되게 먼이야기처럼 들리지만...사실이라고 합니다..)중국여행차 남편분과
    여행을 즐기시다가 밤중에 야시장에 나가셨다고 합니다.
    야시장에 돌아오는 길에 택시를 탔고..그 유명한 수법인 택시가 안가니 차좀
    밀어주세요..라는 말에 남편분이 그만 택시에서 내리셨었다고 합니다..
    택시는 떠나버렸고..며칠뒤에..부인되시는 분의 시체가 발견되었는데..
    몸의 모든 장기가(심지어 각막까지도) 사라진 채로 발견되셨다고 하네요..
    중국의 땅덩어리가 너무 넓고..인구조사도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게다가 택시를 타고 다니며 조직적으로 저지르는 범죄이기 때문에..)
    신고는 하셨지만..결국 범인은 잡지 못하셨다고 합니다..

    괴담이 현실이 되어버린 세상이 가끔 너무 무섭기도 해요..
  26. 니킬

    헉 -_- <
    진짜 끔찍해요 ㅠ :)
  27. 의문의남자

    포항의 젊은 부부가 당했다는 글을 봤긴 봤는데
    사건의 당사자는 제쳐두고 이러한 행위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중국내에 무허가 택시라는 것이 존재하며 유학생들이 보통 당한다고 합니다

    혼자 택시를 타다가 숙소로 돌아오지 않는 경우야 빈번하구요
  28. 디너쇼

    우리 어머니께 들은 이야기인데 우리나라에도 이거 비슷한게 있다네요...
    어떤 여자분의 아들이 어릴때 행방불명이 되서 아주 오랫동안 찾을 수 없었대요.
    거의 찾기를 포기하고 살고있었는데 그 여자분이 어느날 지하철역에서 구걸하고있던 팔다리가 없는 앵벌이를 봤는데 딱 얼굴이 자기 아들이었다는거예요...
    기절할정도로 놀래서 같이 돌아가자고 울면서 말했는데 아들은 무슨이유에선지 돌아가지 않았다고...
    뭐 이런 이야기가...ㅠㅠ
    실화래요
  29. 땡깡한톨

    디너쇼님 진짜에여?? 허거걱 왜 안갔을까?? 그게 진짜 궁금하네..ㅋㅋ
  30. 뮤크뮤크

    왜 이 이야기를 들으니까 홍콩할매가 생각날까요...;;
  31. 모모

    무무무무무무...무려 탈의실... 이제 무서워서 탈의실 못들어가면 어쩌죠? ㅠㅠ
  32. 시츄구름빛

    저게 대체 뭔짓이랍니까!!-_-앞으로 다른나라 탈의실 같은 데 절대 안드가겠습니다ㅠㅠ
  33. 칼로프트

    끔찍한 광장을 보게 됩니다. -> 끔찍한 광경을 보게 됩니다.
  34. 너무 늦은 리플..

    그 돌아가지 않는 앵벌이하는 사람 이야기, 저 중학교때 들은 얘기인데요. 아마 88년도인가 87년도 인가 강릉에서 단오제 할 때 이야기 인걸로 기억합니다. 아들이 어머니 빨리 뒤도 돌아보지 말고 가시라고 했다네요. 주위를 두려운 듯이 돌아보면서.. 이유는 그 앵벌이를 시키는 조직이 해코지를 할까봐 였다는 군요. 경찰들과 선이 닿아 있거나, 아님 경찰들도 어쩔수 없는(현실적인 법 문제 였을지도 모르죠)한계가 있다고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이해가 되지 않는건, 그렇다고 아들을 두고 돌아섰다는 엄마의 이야기.. 휴.. (그 때문에 그저 지어낸 이야기이길 내심 바라고 있습니다.)
    저도 가족들이랑 단오날에 자주 갔었는데요, 길에 일렬 대행으로 앵벌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주위에 꼭 감시하는 듯한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몇시간씩 돌아다니다 제자리로 와도 항상 그 자리에서 앵벌이 하는 분들과 주위 사람들을 감사히듯 바라보는..
    우리 같은 사람들 눈에도 "아하~!"하고 여겨지는데, 경찰들이 모른다는 건 어거지일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역시 경찰들과 모종의 관계가 있다거나.. 아니겠죠. 설마...
    아뭏든 신은 존재해야 합니다.
    어떤 식으로든 나쁜 짓을 한 인간의 탈을 쓴 귀신들은 깨끗하게 구제를 받아야 하니까요..
    귀신도 공포스럽지만 나쁜 인간만한 것이 또 있을까요?
    예전에 위인전을 보면 3.1운동을 하기 위해 태극기를 들고 가시던 유관순 열사님 앞에 호랑이가 떡하니 버티고 있기에 열사께서 호통을 치시니 호랑이가 슬그머니 길을 비켜 주었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호환 마마보다 무서운 인간들..가끔은 바보 이반의 나라에 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35. 세상™

    저는 인도버전으로 들었던것같아요 흠흠 완전 끔찍한이야기..
  36. OldDoll

    인도같은 곳에는 여자혼자 그것도 깊숙히 들어가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죠. 중국배경도 있더군요 더구나 한국에서 뭐 다리를

    잘라서 구걸하라는 시켰다는 그런 이야기가 있구요.

    아무튼 불법적인 장기매매 때문에 이런 괴담이 생기지 않았나 싶어요
    1. 낭천이

      멀리서 찾으실 것고 업구요.
      토요미스테리에서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지적장애인인 아들이 어느날 행불되서 찾으러 다니던 어머니가 어느날 한쪽다리가 마비된 채 앵벌이하던 자기 아들을 발견하게 된다는 내용...
  37. somewhere

    너무 늦은 리플.. 님이 남기신 얘길 보니 저도 주변에서 실제로 있었던 얘기 들은게 생각나네요. 그 분은 결국 아들을 찾아오셨긴 하셨대요.
  38.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39. 법왕

    시티헌터에 보면 탈의실에서 사우리가 사라지고 배후엔 생체마네킹을 만드는 조직이있었죠 ㅎㅎㅎ
  40. 예전에

    경찰청 사람들인가? 거기서 나왔었는데
    정신장애가 있는 남자아이가 앵벌이꾼들한테 잡혀서
    꺼꾸로 매달려있다가 발목에 힘줄을 끊어서
    절뚝거리게 만든다음에 앵벌이 시키다가 7년뒤엔가 어머니를 만났는데
    뭐그런식의 ..
    1. 류자키

      아. 저도 기억합니다.
      당시 4살 정도였던지라 아주 정확히는 아닙니다만
      굉장히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대략 생각나네요.
      사람을 거꾸로 매달아 놓고 괴롭힌다는 것은 당시
      저에겐 굉장한 충격이었기 때문에요..
      특히 사탕 하나로 꼬셔서 남자애한테 지붕의
      안테나를 손보게 하는 것도 굉장히 자극적이었어요.
      감전의 가능성이 있는 위험한 일이었는데 말이죠..
      사람이 저렇게 사악하구나.
      세상 사람들을 잠시 무서워 했었죠. 다 저런줄 알고.
      그런 놈은 좀 때려주고 싶네요.
      그런데 그 프로 이름이 경찰청 사람들이었나요??
      뭔가.. 공개수배 사건 25시같은 느낌이었는데.
      다시 한번 보고 싶은데요..
    2. 낭천이

      그거 토요미스테리에서 나온 내용이에요.
      어머니가 꿈속에서 어떤 버스번호를 보고 무작정 따라 갔더니 앵벌이 하던 아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는...
  41. 얼굴없는소녀

    진짜 ㅜㅜ 무섭다..ㅜㅜ
    근데요 ,, 왠지모르게...
    맨날 홍콩 여행밖에 안하는거같아요,,
  42. 하돌이

    정말무섭네요...ㅠㅠ 사실이 아니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저런 일이 실제로 일어난면 저는 제 세계일주의 꿈을 접겠습니다...ㅡㅡ 그리고 그걸 핑계로 영어도 접겠습니다!
  43. 판다냥

    폭팔 이 아니라 폭발 이 아닌가요? 아님 말고...ㅎㅎ
  44. 도토리

    랄까 이거 보면서 일본의 구경거리 오두막 생각한 나는 뭘까나
    거기서 뱀여잔가 그거...

    보컬로이드 노래 듣다가 어두운 숲의 서커스가 실화라는 이야기 듣고
    찾아봤는데 자세한 정보가 없어서 급 실망ㅠㅠ
  45. Mr,YA

    납치하는 그들에게 크고 아름다운 조임을 보여주리라
  46. 시몬

    NB5님이랑 의문의남자님 말에 조금 덧붙이겠습니다. 중국에 4박5일패키지로 가족여행을 간적이 있는데 3일째 밤에 야시장을 구경하고 버스로 돌아오던도중 한국유학생여자분2명을 만났습니다. 그분들은 우리가 한국관광객인걸 알고 미안하지만 하숙집까지 태워줄수없겠냐고 묻더군요. 자리도 남아서 그러라고 했는데, 알고보니 그 하숙집이란게 500미터정도거리에 있는 별로 멀지 않은 곳에 있었습니다. 그정도거리를 남의 버스까지 빌어타야하는지 이해가 안됐었는데 버스안에서 유학생이 하는 말이 중국의 밤이 워낙 위험해서 보통은 집안에만 박혀있고 외출할때도 여자혼자나가는건 상상도 못할정도라더군요.
  47. ㄷㄷ

    아우 무섭다 ㅠㅠ
  48. ㅎㅎ

    완전 무서워 완전 무서워.....중국,인도,.까지 가지 말고 그냥 한국에서 놀아야겠네요..
  49. 빛돌이

    으아.... 댓글 다 읽어보면서 상상하니까 토할것 같아요.........
    저 비위 좋다는 소리 많이듣는데..... 우웩ㄱㄱㄱㄱㄱㄱㄱㄱㄱ
    무섭다....... 근데 중국은 정말 조심하셔야 할 듯 하네요.
    제 친구 아버지 께서도 중국 출장갔다가 길을 잃어버려서 택시를 타게됬는데
    택시기사랑 말 몇마디 하면서 한국에서 잠깐 왔다는걸 알려줬더니
    술집 창고에 감금시키고 칼들고 돈 안내놓으면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해서
    한 60만원정도 주고 풀려 나셨다는 이야기.................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50. 냠냠

    팔, 다리가 절단된 시체를 보고 신기해하는 구경꾼들은 또 뭐야?
  51. 적우赤雨

    흠냐..
    중국에서 5년을 넘게 유학중인 학생으로서 글과 댓글을 보고서
    중국에 이런일이 벌어질수도 있다는걸 부인할수가 없네요..-_-;;
    실제로 돈만 주면 사람 목도 따다준다는 소문도 있었는데..;;
    북경같이 시내에서는 그런게 거의 없는거같은데,
    시골에서는 뭐 그런일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죵
    중국에서 애를 하나만 낳게하니까
    아들을 낳을때까지 애 낳고, 하나만 호적에 올리니까
    다른애들은 호적에 없는 사람이 되어버리고,
    그런사람들은 범죄를 저질러도 잡기가 힘들죠ㅇ_ㅇ;;
    그래도 중국인들이 모두 나쁜건 아니니까요 뭐;;;;
  52. 임해진

    재미있는 사실 하나는,
    오를레앙 이후로 이런 류의 극악범죄 괴담은 전부 무대가 아시아로 옮겨졌다는 사실입니다.
    백인사회라고 이만한 범죄 없지도 않을텐데(심하면 심했지) 참 치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당장 오를레앙만 해도 유태인한테 떠넘기려다 맞소문에 의해 수그러든 걸 보면...
    세 사람이 말하면 진실이 된다는 뜻의 사자성어가 있던데 참 그말이 진리인듯 합니다.
  53. いちご いちえ

    아니것보다..탈의실이 지하에 있다는것부터 이상하잖아..
  54. 미카

    중국은 정말 위험하죠 제 사촌동생도 본사는 미국이지만 공장이 중국에 있어 자주 가는데 절대 택시는 안탄다고 하더라구요. 예전에 본 뉴스에선 중국으로 가족여행갔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부인이 공중 화장실을 들어가서 안나와서 찾아보니 화장실 안에 없더라는 거에요. 가이드는 분명 화장실 밖에 있었고 나오는 사람을 보질 못했다고 했는데 그리고 이십여일 후에 강가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는 것을 봤었어요. 그 뉴스 보고 안타까워했었는데 기억이 있네요.
  55. 헐헗렇렇러헣

    이런거 다른블로그에서 봤는데 일본인이 중국에서 학살해서 아직도 산골에선 일본인보면 오뚜기로 만들어서 판다는 이야기 ㅇㅅㅇ/???
  56. ㅎㅎ

    미니홈피에 일촌만 볼수있는 게시글로 퍼가도 되나요? ㅎㅎ;
  57. 달달한달님

    저는 중국 택시 버전으로 들었어요. 실화라는 소문이 있던데...
    정말 사람이 너무 너무 무섭네요. 어디서든 조심해야 겠어요.
  58. 남푠

    아내 옷입는과정 찬찬히 볼라고 했는디;; 아내가 업쒀!!ㅠㅠ
  59. 지나가던 한 사람

    납치한 사람은 저질이다.
  60. 오두막 속의 사람

    자자 쌉니다 싸요 머리 5만의 몸통 6만원 팔다리 세트로 3만원! 파격 세일! 언능 사가세요 몸통 사가시면 내장을 서비스로 드립니다!
  61. 오두막 속의 사람2

    안사면 율릐우스
  62. 남푠

    헐ㅋ
  63. 남푠의 페니스

    제길 저녀석들이! 놔! 이거 안놔? 저녀석들 죽여버릴거야 ㅅㅂ
  64. 남푠의 페니스옆에 구슬2개

    자 너로 정했다 페니스!
  65. 남푠의 페니스

    페니츄!!
  66. 남푠의 페니스

    난 갈수가 업서 남푠녀석이랑 부터있어 제길 난 행보카고 시픈데 행보칼수가 업서 행보카고 시픈데 왜! 난 행보칼수가 업는거얌 다 점석 땜운이야 난 저녀석을 주겨버륄거야 그러치 안으면 난 행보칼수가 업서 내 자식드를 내보낼수가 업서
    왜 저 장사꾼뫈 행보캐야 대 왜 나눈 행보칼수가 업서 널 차버릴거야
  67. 남푠의 페니스의 올챙이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68. 남푠의 페니스

    그래! 이녀석들이 내 스트레스의 주범이였어 주겨버릴거야
  69. CreateObject("SAPI.SpVoice").Speak " IWILLKILLYOU"

    세상의 참혹함을 알게 해주는 글이네요...
    눈감으면 코 베어가는 세상이라더니
  70. 멸치

    와따 쩌내
  71. 죽은아내

    후후후
  72. 세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