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등학생때의 이야기입니다.
온 가족이 수원에 있는 친척 집에 갔었습니다. 오랜만에 모였던 터라 가족끼리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밤이 깊어서 모두 자러 갔을때, 저는 마루에서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새벽이 되었을 때쯤? 너무 졸려서 방에 들어와 자려고 침대에 누웠습니다만, 묘한 인기척이 느껴졌습니다. 누군가 지켜보고 있는 듯한 느낌... 그 느낌에 소름이 끼쳐 창가를 보았을 때.
창가에 왠 여자가 절 보고 있었습니다.
혹시 김민지 이야기에서 백원을 뒤집으면 이순신장군의 수염이 거꾸로 매달린 여자의 머리처럼 보인다는 것이 있죠? 마치 그것처럼 거꾸로 매달린 여자가 머리카락을 땅쪽으로 늘어놓은 채로 절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당시엔 그려러니[친척이 장난치는 줄 알고] 잠을 잤습니다만, 아침에 일어나 생각해보니 친적 집은 아파트 12층이었습니다. 게다가 층과 층사이도 상당히 멀었습니다...
[투고] 컷더뮤직님
나무빛
고공 낙하를 즐기는 긴 머리 여자분이 12층을 지나는 순간- 님과 눈이 마주쳐서 ... (퍽퍽) 농담이구요; 생각해보니 좀 소름끼치네요a 길게 늘어뜨린 긴 머리 여자라;
훗
파피루스
놀래킬라고 그대로있던거임
seimei
츠이
앗!
Lucid
Red Poppy
달의 축복
우음.. 강풀님 미심썰에서도 저런 얘기가 이써떤 거 같은데..;
음-_- 혹시 저 분이 제보를..? 쿨럭;
가야수련
를
마사루에서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로 봤.........-_-;;;;
복숭아
그치만 귀신보단 자살녀쪽이 더 무섭습니다;;;
자살하는 사람과 눈이 마주쳤다고 생각하면..=ㅁ=
까약!!!!
카마이타치의밤
뮬리아나
Snakecharmer
카리스마 귀신
오니즈카 카부토
지렁이
thering
seimei님| 핑계지만 2학기가 끝나가는 터라 일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잡무가 너무 많아서 제가 제 정신이 아닌 것 같습니다.ㅜ_ㅡ 그러니까 글의 요지는 제가 글 내용을 쏙 빼먹어서 죄송하단 겁니다. 어흑.
Lucid님| 그러고보니 저 분 굉장하신 듯~!!! 저였다면 바로 실신했을 것 같습니다.[어쩌면 공중캐치 했을지도;;]
thering
달의 축복님| 미심썰도 영화화된다고 하죠? 마지막 결말만 살짝 고쳐주면 괜찮은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가야수련님| 으하하하, 가야수련님 원츄.-_-b 그나저나 재규어 8권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마사루에 이어 너무 중독이 되어버려서 말이죠.
thering
카마이타치의밤님| 요새들어 또 화성에서 사건이 터졌죠? 정말 그런 못쓸 녀석들은 믹서기에 갈아버려야 합니다.
뮬리아나님| 정말 잊을만 하니까 또 이상한 녀석들이 나왔죠. -_-+ 이런 일이 있을때면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나오는 예지능력이 절실해집니다.
thering
오니즈카 카부토님| 난감합니다! 저거 읽고 베란다 근처로 못 갈 것 같았습니다.ㅠ.ㅠ [지금은 망각하고 잘 돌아다님]
지렁이님| 어헉...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지렁이님 대단하셔요! 그걸 생각했을땐 오싹~ 했는데, 지금은 온 몸에 전율이 흐릅니다.@_@
물귀신
thering
Silver
달의 축복
아참, 오늘은 강풀님의 순정만화 책도 봤었다죠,.ㅎㅎ
사고 싶었지만, 역시 돈이 문젭니다OTL
알바라도 구하던지 해야겠단..쿨럭;
thering
달의 축복님| 돈돈돈~ 저번에 스포츠 토토 45개[100원짜리로...] 했다가 하나도 안 맞아서 좌절했었답니다.ㅜ.ㅜ
취조반장ㅡㅡ+
공
시아덴
try
ㅠㅠ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