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배운 방법

벌레를 좋아하는 어린 아이가 있었다.

어느 날, 그 아이가 소중히 기르고 있었던 풍뎅이가 죽었다.
아이는 움직이지 못하게 된 풍뎅이를 가만히 보고 있다가 조용히 배를 찢었다.

"뭐 하니!!"

아들의 이상한 행동이 엄마가 무서운 표정으로 소리쳤다.

"움직이지 않아서 건전지를 바꾸는거에요."

엄마는 아들의 행동이 안타깝다는 듯,
슬픈 표정으로 이미 죽어서 어쩔 수 없다고 했다.

그러자 아들이 이렇게 말했다.

"응? 엄마도 아빠가 안 움직일 때 이렇게 배를 갈랐잖아?"

다음 날.
어머니는 경찰에 아들의 실종신고를 했다…….
도시괴담의 다른 글
  1. 냥..

    오 오랜만에 올라온 글이네요. 무서운 엄마인듯../.
  2. 아빠

    내 배는 왜짼겨!
    1. 드래곤

      엄마:과일먹고있을때인공호읍을하려다가미끄러져서칼이니배에꽂이고빼내려고하다가바나나껍질밟아서손이칼을스쳤는데칼이배를반으로째버려서미안
  3. 아빠

    내 배는 왜짼겨!
    1. 서글픈구름

      ...심장이 멈춰서 인공호흡을 하려 했는데 원체 살이쪄서 눌리지 않아서 직접 심장마사지를 위해 ?? 라고 하면 .......한대 맞을려나 ??
    2. 동키호떼

      퍽(((((- ㅋㅋㅋ (--)(__)죄송
    3. 아마도

      장기매매일지도 ㅋ
  4. 나나미

    죽은 남편의 배를 가르는 행위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1. 냐항

      아님 일부러 죽이고 갈랐다던가..
    2. 그레이트디바이딩산맥

      보험금 때문아닌가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앗!

      저의 느낌은 엄마가 아빠를죽이고배를갈른것을 아이가 알아서 아이를죽이고실종신고를한듯 해요
    4. 햄짱

      선생님에게 질문을 받은 학생이 된 기분입니다.ㅋㅋㅋ

      음- 역시 건전지를 갈려고- <퍽. 죄송합니다.=ㅂ=
  5. 소녀오알

    아이 불쌍 ㅜㅜ
  6. RoyalBlue

    역시 12시 딱 마추셨네요..... 10위건 안에 든건 처음..
    근데.. 엄마 무섭다능...
  7. darkviolet

    아마도 "실종신고"에서 유추할수있는건
    토막 유기...
    그래서 배를 가른듯
  8. 쯧쯧

    콩가루 집안이내 그려
  9. gks0726

    애는 어른하는걸 다 따라한답니다 ㅋㅋㅋ
  10. 삐리뿅뿅

    20위 안에 들었네영 ㅎㅎ 풍뎅이 배를 가르다니 음 그럼 부인이 남편의 장기를 판매하기 위해 배를 갈랐고.... 글구 아들도 죽인건가....은근히 무섭네요 인간은 왜 이럴까여......ㅡㅅㅡ
  11. mask

    우와 13등!!!
  12. mask

    우와 13등!
  13. 하이에나

    아들의 건전지가 떨어졌군... 하면서 건전지를 교체하려고 한 엄마는
    그러나 초 원자력 건전지로 교체된 아들이 폭주하여 AT 필드를 치고 가출한 탓에 실종신고를...
    했을리가 없잖아! -0-
    1. 서글픈구름

      아들을 아톰으로 만들려다가 실패해서 에바를 만들었는데 이게 조정이 안된???
  14. ㅇㅅㅇ;;;

    말도 안되 -_-.......!!!!!
  15. 오덕사냥꾼

    근데 여기 오덕체쓰는사람왜케많음? 존니오글거림
    1. 서글픈구름

      님 글쓴것도 .. ....
    2. 기기묘묘

      참 이상한 분일세 그려
      전에도 오덕체니 오덕말투니 뭐라 말써놨던데 괴담때문에 오신거면 괴담만 읽고 님이 말하는 오덕체의 댓글들은 패스하고 읽으면 안될까요??
      뭐가 그리 님한테 피해를 줬으며 님이 말하는 오덕체가 얼마나 사회악적인 존재길래 오덕체오덕체 그러면서 깔보고 비난하나요??
      음슴체나 존니 같은 글은 괜찮고 오덕체는 안되는 겁니까??
    3. 호이호이

      님글쓴것이 더 눈쌀찌푸려지는데요?
  16. 아함

    아빠가 싸이보그라도 괜찮아~
    푸른 하늘 저멀~리~ 랄랄라 힘차게 날으~는~
  17. 잇힝

    부검을 시작하겠습니다.
  18. 크라이네

    입초사네여..그 말만 하지 않았음 죽지는 않았을 것을.. 부모님은 하는데 왜 우리는 못하게 하냐며 변명하는 어린 꼬마들은 이 이야기를 읽어보고 교훈을 얻어야 할 듯 ㅎㅎ
    1. 서글픈구름

      공포물이 아이들 교훈을 위한 학습글이 되어버리는겁니까 ???
  19. 이해가 안되는데

    죽일려면 낳지를 말지.

    뭣하러 배아프게 애를 낳았을까
  20. 오타요

    '아들의 이상한 행동이' 라고 쓰셨네요
  21. angel

    다음날 엄마는 아이를 죽였군요;;
  22. 기기묘묘

    꼭 아버지가 죽은 다음 어머니가 배를 갈랐다고 해석할게 아니라
    아버지가 잠든사이(배를 가를 정도니까 거의 마취를 했다고 봐야겠네요) 어머니가 살해의 목적으로 아버지의 배를 가르것같네요
    아이는 현장을 목격했기에 어디가서 생각했이 엄마가 아빠 배를 갈랐다 라고 떠들 수 있으니까 살해한것 같구요
  23. 싸마초

    어머니 무서운 사람이네.
  24. 바보서민

    후덜덜~~~
    새블 아카데미 '바보서민' 다녀갑니다. 잘 읽었습니다.
  25. 중년탐정김정일

    어머니가 아버지의 배를 가른 이유는...







    간 때문이야~~ 간 때문이야~~~
    1. 햄짱

      앗... 벌써 노래 부르신 분이 계셨군요.ㅋㅋㅋ
      그렇죠. 모든 건 다 피곤한 간 때문입니다! ㅋㅋㅋ
  26.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7. 바바리안

    앜 울~ 느하~ 어 어르신~ 아 어서오시게나 ~ 하~ 이놈의 마비노기 하 이놈의 맵핵노기 하이루 맵핵, 아이유 맴매, 아나 시팔 안드로 포세이돈 올인~~!!
  28. 공포소녀

    ㅎㄷㄷ...어머니가...참......;
  29. 위탄보고잇는데

    권리새불상하다. 가족 분들 잘 계시겠지?
    아니면 나왓나
  30. dhki

    제가볼땐 남편이 죽어있던게아니라 밤에 남편이 잘때 몰래 죽였는데 아들이 본것같네요
  31. 무섭

    아들도 죽였구나...
  32. ㅋㅋㅋㅋㅋ다죽여놓고실종신고
  33. 풍뎅이

    엄마도 주겨버린다
  34. 박예빈

    그러니까.....애가 엄마가 아빠 죽이는고 배를 가르는걸 보고 애도 똑같이 하고 엄마가 왜 그러냐니까 엄마가하는거 똑같이해서 엄마가 당황해서 애를 죽인뒤 실종신고를햇단 말이군요 -_- ㄷㄷ
  35. 햄짱

    ...그러면 배를 가른 후... 아버지는 살아났단 말입니까???!!!
    미스터리한 게 더 무서운 이야기네요. 후훗.>ㅅ<;;;
  36. 정하나

    네이버 카페 The Epitaph ; 괴담의 중심(http://cafe.naver.com/theepitaph) 에 출처 밝히고 가져갑니다.
  37. 헐.........--
  38. jjjj

    어느정도 이야기가 이어져야 이해할 수 있죠......
    무서운 이야기라는게 이런게 아닐텐데........
    섬뜩하기 보다는 좀 뜬금없다는 느낌이 먼저 드네요...
  39. 아들

    야이 개똥구xx야
  40. ㅁㄴㅇ

    아들아 건전지 갈아줄께
  41. 앗!

    ㅁㄴㅇ님ㅋㅋㅋㅋ건전지
  42. 으음

    엄마가 기운없어보였으면
    아들은 뭔짓을 했을꼬;;
    제왕절개 해주려나.....
  43. 윤지훈선생

    부검 시작하겟습니다 라닠ㅋㅋㅋㅋㅋㅋ
  44. 청월

    엄마가 아빠랑 아들 다 죽였구나
  45. 무섭네

    혹시배짼게 장기매매할려고그런건가?
  46. 지리산똘기증

    엄마가 아빠랑 아들 다 죽였구나
  47. 올리비아

    엄마가 둘다 죽였네요 헐;;
  48. 간때문이야

    ㅋㅋㅋㅋㅋ아내는 거북이 남편은 토끼
  49. 킬키맄리킬키리키리키

    왜일니 왜이러니 정말 왜애애이러니
  50.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51. 유키 미쿠

    장기매매 같은데요...무서운이야기 책에서 봤을 때 해석이 그렇게 돼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