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고 산책하는데, 갑자기 '꺄악!' 하고 여자 비명소리가 들렸다.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달려갔다.
골목길에 여자 혼자 서 있었는데, 앞에 가로세로 2m, 높이 50cm 정도의 철판이 떨어져있었다.
그 여자한테 이야기를 들으려고 했지만, 너무 놀랐는지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곧바로 작업복을 입은 남자가 달려왔다.
아마도 빌딩 위에서 공사하다가 떨어진 것 같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고, 여자는 놀라 넋을 잃어버린 것 같다.
산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다시 한 번 그 장소에 들렸다.
철판 같은 물건은 아직 남아 있었다.
무거워서 바로 처리하기 어려운 것 같다.
주변 건물의 경비원과 방금 전에 본 여자가 이야기하고 있었다.
정리을 차린 모양 같아 이야기해본다.
"방금 전에 많이 놀라셨나봐요?"
그러자 여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네, 비명소리 들었을 때 진짜 놀랬어요."
나그네
개그맨
박대기 기자
진짜피해자
그 밑에 맨홀뚜껑에 빠진건데
철판이 덮어버렸네요..
누가 철판좀 치워주세요
진짜진짜피해자
(윽!하수구냄새!!!!)
박대기 기자
사망한 피해자 명단이었습니다
유리
개그데스크
ㅋㅋ
삐에로 인형
끼아아아아아악~~!
이수근이김병만보다키크다
진짜진짜진짜피해자
하수구 청소부
한
그뇨자
곰팅
서있는 여자는 목격잔가보네요.. ㄷㄷㄷ
탐정
최강창민 오늘 생일이다!
최강창민 오늘 생일이다!
500원
바로 뒤에 있던것도 그렇고
아앗 어쩌다 보니 TOP10위 안이네요
Annie
비밀방문자
진짜진짜피해자
크라이네
이샤오
이해안돼는 1人
1235
생각해 보셈 걸어가다 머리위로 1톤 이상의 철판이 떯어질때
인지하는 사람이 어딨을까
머리부터 맞을텐데
속도와 무게때문에 비명은 커녕 바로 즉사
ptr
인지를 한다해도 악소리는 커녕 아무소리도 안나옵니다
큰 사고 겪어본사람은 안다죠 ㅎㅎ
호숫가의늑대
erhej
몽땅내사랑
인식해도 교통사고 생겨본사람은 알지요. 목소리안나옵니다.
뭐 시간이 짧은이유도 있겠지만 자이로드롭같은 느낌이랄까. 놀라는게 있어서..
초코
순위
순위권
이거슨
아님 자기가 지른 비명에 자기가 놀란거.
ㅇㅇ
햄짱
칠판
바나나킥
머냐
...;;
철판에 깔린 다른 여자가 있나보네요
닭님
그리고 그 순간, 머리 위를 덮쳐오는 커다란 철판! 피할 수 없다!
"꺄악!!"
피하기엔 너무 늦었다는 생각과 함께 떨어진 철판은 굉음과 함께 여자의 비명소리를
묻어버렸고, 그녀의 바로 뒤에서 걸어가던 목격자는 순식간에 벌어진 광경에 숨조차
쉬지 못했다.
...이런 상황 아니었을까요?
에밀리
내 앞에서 그런일이 일어났다면...
전 바로 기절했을지도..
까도집
차도녀
김집사님?
Laffite Anne Bonny
목격자 여자는 사람 깔린거 보고 멍-하니 있었다...인가
잇힝
철판이 떨어진건 놀랍지 않았다
이거 아님?
ptr
집행인
1. 안타까운 찰나의 단말마가 여성의 비명으로 들릴 수도 있음.
2. 인사사고가 난 것이 아니므로 철판은 즉시 처리되지 않고 방치됨.
3. 현장의 여자가 놀란 것은 냥이가 그런 소리를 내는 것을 처음 들었기 때문.
4. 인간이 깔린 거라면 사방 2m 철판이라도 바깥에 노출되는 것이 있을 수 있음.
ㄴㅁㅇ
냥덕쩌네 ㅋㅋㅋㅋ
우왕
gks0726
dgfk32
오ㅇ잉?
중딩일세
내가꼴등인가?
전국고딩대표
Redin
으음
자기가 떨어뜨리고 비명을 지르는 경우도 많죠..
피하라고..또는 정말 놀라서;;
노동자분 목소리가 약간만 고음이고 좁다면..뭐
여성스러운 목소리도 많으니까요;;
뭐지..
이해해드릴게여
어떤 여자(어딘가 있는 여자)가 소리를 지른것을 듣고 그 철판앞에 있던여자가 깜짝 놀란겁니다.
즉 철판은 함정입니다.
작업복입은 남자가 (어디간있는)여자를 죽이고 도망가는것입니다.(작업복 역시 함정)
코난
비밀방문자
hmm
철판에 다른 여자가 깔려 죽은것 자체에는 놀라지 않았다 이건가요?
섬뜩한 여자일세;;
SS
뒤에 있던 여자가 밀었을 떄 .. 그때 앞에 여자가 비명을 질러 놀랐다는게 아닐지...
비밀방문자
햄짱
왜냐하면 '비명'이란 트릭으로 만들어낸 이야기니까. 후후훗.
마지막 문장에서 깜놀했다우.
angel
떡잎
맞나?
가로 세로 2미터에 높이 50센티이면 안에 사람이 2명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크기네요.
싸마초
ㅎㅎㅎ
ㅇㅇ
검은꽃가마
일단, 소리가 난 방향으로 달려간 사람의 시점에서 볼 때는요~
철판이 떨어지고, 그 옆에 서 있는던 여자가 철판에 깔리뻔 해서 소리지른걸로 안거고요~
(제 2의 사람이 비명을 질렀다는건 모르고 있음)
여자의 시점에서는, 앞에가던 사람이 비명을 지르며 철판에 깔리면서 지른 비명과
그 광경을 보고 멍하게 서있게 된거죠~
이때문에 괴담스러운 겁니다..
하지만, 저정도 철판에 깔린다면 아마도 비명을 지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아무리 무겁다고 해도 아주 평평하게 바닥에 깔리지는 않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실제 사람이 깔렸다면 바닥에 피가 흐르죠..
그냥, 단순하게 본다면 나름 영적인 그런건 없어도 오싹한 글.
스릴러맨
2m 높이 50cm 철판구조물 떨어지는 소리보다 컸을까?
글에 함정이 있다!!
목격자는 비명을 듣고 뛰어갔지 굉음은 듣지 못했다
여자도, 뛰어온 남자도 비명을 듣고 놀랐을뿐 굉음은 듣지 못했다..
정말 괴기하다.. 비명은 누군가의 장난이였을까..
가설/시간차공격일 가능성!! 철판은 이미 오래전에 떨어져있던것 방치되어있었던것일뿐!
비명은 지박령의 소행 철판이 떨어질때 같이 떨어져 죽은이의 비명...이 반복되고 있다..
가설 2는 다음분이..
스릴러맨
비밀방문자
ㄲ
문제를 발견한 1人
표절임. 흠흠
환청
공사장철판
철판은 꺼지셈
철판
란란
오호옷!
곰타기
비명소리 들었을때 진짜 놀랐어요.
철판떨어지는 소리보다 비명소리 들었을때 진짜 놀랐어요.
전 비명안질렀어요...ㅎㅎㅎ
비명소리 들었을때 진짜 놀랐어요...꺄아아악~~~~
비명소리 들었을때 진짜 놀랐어요..
꺄...
아..
쿵~
청월
근데 어째서 데스티네이션 시리즈중 유리판에 사람이 으깨지던게 생각나는거지
아 님들
그럼 귀신이나 누군가가 피하라고 한거 ㅋ
ㅎㅎ
우웩
길가던 여자는 그 비명소리 듣고 넋 나간 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네요;
가온
한여자가 철판에 깔리면서 비명을 지른거고
한여자는 깔리는 걸 보고 굳음 (혹은 연기.)
그리고 비명소리를 듣고 온 여자 하나까지.
사고를 숨기려는건지, 아님 작업복 남자랑 굳은녀가 계획짜서 살해한건진 몰라도 일단 철판밑에 시체방치중임.
급훈훈
mona
내가 수호령
귀신을 보고 놀래서???
ㅈㅅ 그냥 걍 해봄
비밀방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