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제476화 - 교과서 괴담

제가 중1 때, 그러니까 99년 말이었으니 대략 10여 년 전 이야기입니다.

그게 정확히 언제인지는 기억안나지만 아마 겨울방학 끝나고 2학년 교과서를 새로 받는 쯤입니다.

여중이기도 했고 반 친구들끼리 워낙에 친했던지라 헤어짐을 무척 아쉬워하면서 한편으론 2학년이 된다는 설렘이 있었습니다. 여하튼 그런 마음을 뒤로 한 채 교과서를 나눠받았습니다.

제일 마지막에 도덕교과서를 받았는데 제가 중학생 시절만 해도 국어나 도덕 같은 교과서는 책 크기가 무지 작았습니다. A4의 절반크기? 대신 두께는 좀 두툼한 그런 교과서였는데…….

그 당시 제 짝이었던 신양은 수재였습니다. 450명 중에 5등 밖으로 나가는 적이 없는 친구였거든요. 옆에서 제가 조잘대던 말든 그 친구 마지막으로 받은 도덕교과서를 호기심어린 표정으로 살펴보더군요.

저한테 신경도 안 쓰고 책만 보는 친구를 따라 실없이 도덕교과서를 펼쳐서 구경을 했습니다. 그런데 책 중간쯤에 공중도덕에 대한 내용이 있었는데 횡단보도에서 찍은 사진이 있더라고요. 물론 그 당시 교과서는 웬만하면 다 흑백이었습니다. 그 사진도 흑백이었고요. 그런데 문득 신양이 제 책을 들여다보며 "야 이거 이상해" 라고 하더군요.

제가 왜? 하면서 신양의 책을 봤는데……. 제 책에는 그냥 길을 건너는 사람들과 건너편의 신호등만 보이는 사진인데 신양의 책에는 사진의 크기는 같은데 사진 안에 담긴 거리의 풍경이 조금 더 나와 있었습니다.

제 책의 사진에는 존재하지 않는 오른편의 신호등과 그 밑에 서있는 한복 입은 할머니가 있었는데, 그 할머니에겐 그림자와 다리가 없더군요…….

전 순간 비명을 질렀고 자기 책이 이상하다는 걸 눈치 챈 신양은 울상이 되었습니다. 제 비명소리에 시끄럽던 교실은 일순 조용해졌고 대략 40여명이나 되는 같은 반 아이들이 몽땅 제 자리로 몰려와서 책을 보았습니다.

담임선생님은 잠시 당황하시더니 신양의 책을 다른 책으로 바꿔주셨습니다. 다른 친구들 교과서도 보았지만 그런 사진은 없었습니다. 단순 인쇄 실수라기엔 기묘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추신] 대충 그때 본 사진을 나타낸 발그림을 첨부합니다. 윗 그림은 원래 교과서이고, 아래 그림은 신양의 교과서입니다.
[투고] 냐냐냥님
  1. 독군종사

    잘봤습니다 ㅎ 신기하군요 ;;; 책하나만 인쇄가 잘못됬을려나;; 다른 괴담같은것도 있지 않았나요?
  2. Kmc_A3

    예전에 집에 있던 도덕 교과서 보면 흑백 사진인데 횡단 보도를 건너는 사람들 사이에 다리가 하나만 있는 여성도 있더군요. 그렇다고 목발이나 휠체어도 아닌 그냥 당당하게 걸어가는 모습. 그것도 사진 제일 가까운 곳에 서서-_-;
    1. 옛날교과서

      아 저도 그 교과서로 공부했었죠.
      다리없는 여자 사진으로 좀 유명하기도 했었고...
      회색의 저화질 인쇄이다 보니 다리 부분이 다른 무언가에(?) 의해 절묘하게 가려진 사진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나저나 위 이야기는 신선하네요- 선생님이 당황하실 정도라니
    2. 기억나요

      애들이랑 모여서 이거 귀신같다고 난리였는데 ㅋㅋ
    3. 아 저도 ㅋ

      저도 10년 전 그 도덕교과서로 배워서 ㅋㅋ
      유명하고 식상한 얘기라고 생각하며 본편 읽었는데
      할머니 이야기는 첨 듣네요-_-
      보통은 횡단보도를 건너는 다리없는 여자 사진인데..
      유명하죠ㅋ 근데 그냥 인쇄 결함이었나 햇빛이랑 머
      그런 거 때문이라고 들었던거 같은데 ㅋㅋ
      암튼 왜 하필 항상 중학교 도덕교과서일까요?ㅋ
    4. stingss

      체육교과서에도 그런 사진이 있었죠. 핸드볼이었나? 어떤 선수 어깨위에 손 하나가 척 올려져있던 사진. ㅋㅋ
  3. 야생소년

    헐... 교과서 펼쳐서 사람많이 나온수가 이기는 게임할때
    같은 쪽수를 펼쳐도 이길수있는 책이다
  4. 발톱냥

    오... 기묘하네요. ^^
  5. 메탈리카

    순위권이란게 이런 맛이구나...ㅋㅋㅋ 어쨌거나 특이한 사연이군요
  6. 골리앗

    오....신선한 괴담이네요 ㄷㄷ
  7. 빨간마차

    선리플 후감상 ^^;
  8. 당근

    색다른 괴담이네요.
    가지기 싫은 교과서...
  9. 음..

    한복을 입었는데 다리 없는 걸 알 수 있나요???
  10. 노해

    오, 오늘 올라온 글이군요.
    근데 참 기묘하다는.. 무섭다기보다는 기묘한 이야기네요.
  11. 난당신뿐야♥

    난 중학교때 체육책에 귀신팔같은 사진 나와서 애들하고 다같이 기겁한적 있었는데...ㅠㅠ 인터넷에 그 교과서 얘기 올라온적도 있었고.. 기억하는 사람 있을라나 모르겠네-
    1. 우리집 강아지는 솟다리강아지~

      ㅋㅋㅋ님들아,전 교과서 피고 있어도 안 봤음...
      ???왜냠???
      ㅋㅋㅋㅋㅋㅋ공부 완죤 대충 책안보고 공부.ㅋㅋㅋㅋ.....하~~~~별 젬 없넴.....
    2. 일심의 대오

      우리집 강아지는 솟다리강아지//공부안한게 자랑인가봐?
  12. gks0726

    학교다닐때 교과서좀 자세히 볼걸;;ㅋ
    1. 햄짱

      ㅋㅋㅋ 정말, 그런 거 있었어도 몰랐을 수도...
      아예 안 펼쳐보니까.ㅋㅋㅋ
    2. 오호옷!

      ㅋㅋㅋ 귀신이 섭섭했겠다ㅋㅋㅋ 쌩까서 ㅋㅋ
    3. 천사의 사랑

      귀신섭섭
  13. 잘 읽었습니다.
    교과서 때문에 친구분이 무서워 하셨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그 교과서가 레어 아이템이었네요.
  14. Eternal

    워 정말 신기하군요; 뭐 은근히 레어템으로 보입니다.
  15. 헐퀴

    저같으면 신기하다고 갖고잇을텐데 ㅋㅋ
  16. 귀신소녀

    전 중2도덕책에 싱하형처럼보이는사람은봤어도 그공포스러운건못봤네요
  17. 좇같이무서워

    20위 안 이네요

    좇같이 무서워
  18. 예전에 친구꺼 책에는 사진에 배였는데
    제꺼는 자동차였다는....
    같은쪽수고 같은 책이였는데....
    1. 햄짱

      의외로 옛 교과서에 비리가 많았네요;ㅋㅋㅋ
  19. rain

    저도 도덕책같은데 무서운 사진 찾기했던 기억 있어요
    체육책에 조금 웃긴 그림도 많고요...
    1. 유투브 감이라능

      체육책에 특히 짤방이 많아요..
      이거 근데 중학교 교과서에 많다는 ㅋㅋ
  20. 아졸려

    뭐오랜만에잠밤기오니깐재밌는이야기뒤져야지ㅋㅋ
  21. 올망똘망

    아 저도 중딩때 도덕교과서의 그사진 기억해요
    남중이라 아무렇지 않았고 전 다리 그려줬는데요(것도 쎄끈한 하이힐로요ㅋㅋㅋ)
    1. 유투브 감이라능

      ang 스타일이네요 ㅋㅋㅋ(님 욕하는거 절대아님)
      ㅋㅋ 하이힐에서 뿜은 1人
  22. 하이에나

    수재에게는 교과서도 다르구나. 라고 생각하는 비뚤어진 1 人
  23. ㅈㅈ

    누군가 장난으로 인듯 ㅋㅋㅋ
  24. ㆀ눈물ㆀ

    제가 학교 다닐때는...
    체육 책에 축구였던가, 배구였던가 하는 사진이 있었는데...
    서있는 사람은 하나인데 어깨위에 정체모를 손이 삐죽 튀어나와 있었더랬죠.
    그당시에는 그저...
    "와....여기 손이 왜 있을까? 신기하다~~!!"
    하고 생각한 후 지나갔지만....
    사회에 나오고 한참 후, 스폰지에서 그 사진이 교과서 괴기사진이라며 나오더군요. ㅋㅋㅋ
    언젠가 스폰지에서 교과서괴담을 정리해서 보여준 적 있었거든요. ㅋㅋㅋ
    갑자기 그때가 생각나네요.

    근데 혼자만 그런 교과서였다면....아마도...
    친구들의 교과서가 개정판일수도 있었겠네요.
    그 공부 잘하는 학생책은 예전것일수도 있겠어요.
    1. 난당신뿐야♥

      엇 저도 그 책이었는데... 님 저랑 비슷한 시기에 중학생이셨었나보네요~
    2. 햄짱

      그렇다면 교과서 사진들 중 다수가 심령사진이 많다는 걸로 해석이 돼요. 진짜 신기하다.ㅋㅋ 옛날 교과서 사진 작가들은 심령술사들이었나.ㅋㅋㅋ
  25. 숨어있는 3센티를 찾은건가..역시 우등생의 교과서!
  26. ㄱㄱ

    ㅠㅠ올 소름돋아
  27. Pearl's girl

    울 언니가 중학교 1학년 첨 되었을때 받은 도덕 교과서가 생각나네요. 횡단보도에 서 있는 사람들 중에 버버리 코트 입은 아줌마 혼자 두 다리가 없었거든요 ㅎㄷㄷ
  28. 사진은 어떻게 뽑아서 책에 편집하는건지.ㅎㅎ
    1. 햄짱

      헐. 진짜 생각해보니 그래요. 그딴 사진 붙여놓는 의도가 뭐임.ㅋㅋㅋ 편집하면서 즐기는 거 아냐?ㅋㅋㅋ
  29. 햄짱

    정말 소름돋아요. 그것도 그 친구가 그 사진을 딱 발견한 게 신기해요. 보통 그냥 휘리릭 보는데, 어떤 느낌이 있어서 그 사진을 찾은 것 같다는 생각이...? 딱 보고 이상하다고 느끼니까 '다른 애들도 그렇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을 것 같은데... 그것도 그 친구만? 묘하면서 기분 안 좋은...ㅋ
  30. 세도

    잘보았습니다 오싹하네요
  31. 다 알지않아요? ㅎㅎ

    전 필기하다가 자리가 모자라서 사진에 글씨쓰다가 보게됏는대요 주변사람들보다 복장이 시대에 뒤쳐진 한복..
    할머니도 아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ㅎㅎ
    아마 오래전에 스펀지에도 나왔죵^^
  32. 세도우

    잘보고갑니다
  33. 공고생

    교과서가 ,,
    머지,,,
  34. 또하나는...

    전 우리나라가 일제시대의 해방되기 전에 내용을 다룬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좀비가 나오더라구요;;;;
    섬뜩
  35. 샤프

    제가 몇주 전에 교과서 만들면서 그림 찾았었습니다.
    그것도 중2 도덕...
    그런데, 그 교과서가 작년 교과서를 수정지시가 내려와서 사진을 바꾸는 것인데,
    그 명령을 내린 곳이 인권위...
    판사 사진엔 꼭 여판사가 나와야 하고...
    시장 '물건을 사고 파는 사람들'엔 남자가 없어서,
    과학자도 예전처럼 남자가 스포이드, 플라스크 드는게 아니라 '여자'가 함께 있어야 하는 것 등...

    거기다 요새는 인정 교과서 제도라 다른 출판사와 겹치면 안되요.


    아마도 할머니 사진은 인물의 초상권(이거 다 협회에서 찾아서 돈 보내 준답니다) 침해나,
    다리가 안 보이는 것 때문에 바뀐 것일 수 있습니다.


    한 예로 북한의 공동농장 사진은 해상도가 낮다는 이유로 완전히 적합하지는 않지만,
    해상도 좋은 사진으로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중 1 도덕 교과서인가가...
    확인 결과 차이가 나긴 나더군요. 저 때는 흑백이라 별로였겠지만,
    요새는 풀컬러에 재질도 다르니...
  36. ...

    이렇게 해서라도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더 교과서를 들춰볼수 있도록 한
    교과서 제작자의 노력 아니었을까...
    1. 하얀색 장미

      저희언니는 국어를 죽어라고 고쳐놨더라고요. 네임펜으로....
  37. 작년 중1도덕교과서는..

    어떤 사진에 연기가 막 있고 그 연기가 사람 옆모습 모양이라는..
    시시한 얘기였습니다...
  38. 으억

    우리 도덕책에는 노인공경이 노인공격으로 쓰여있었어... 무섭지
    1. 마리 밍 오네트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좀 살려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인 공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아스파샤

      노인 공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지금까지 봤던 댓글중에 짱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퐝 터짐 ㅠㅠㅠㅠㅠ
      저도 좀 살려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3. 핰ㅋㅋ

      저도 그거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4. Clyde

      아 이거 진짜 무섭네요
  39. 기광홀릭

    헐ㅋㅋㅋㅋㅋㅋ
    밤에 보면 무섭겟다
  40. 작은절망

    그동안 바빠서 접못하다
    간만에 왔더니 이런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지금부터 역주행에 들어서야겟네요 ㅎ
  41. ㅋㅋ

    ㅋㅋ 뭐야 뭐야
  42. 이석원

    도덕 교과서에 치마입은 아줌마가 횡단보도 건너는데 다리가 없는 사진도 있는데ㅋㅋ
    옛날 교과서 보면 신기한거 참 많았음ㅋㅋ
    사회교과서에도 그렇고ㅋㅋ국사책에도 신기한거 있고
    근데 그닥 놀랄일은 아닌데ㅋ
    우린 보면서 웃기다고 막 선생님한테 보여주고 그랬는데ㅋㅋ
  43. 우빠삐

    퍼가요.ㅠㅠ
  44. 음.....

  45. 할머니께서 차도에

    워메 무섭다 차도에 계셔 할머님이
  46. 까꿍이

    나 이거 공포 카페에서 봤는데 ㅋㅋ
  47. 잉여

    이거 보면 볼수록 오싹하네
  48. 가장무서운건

    길을 건너는 몇사람이 저 그림에 없다는거요... 이럴수가 그인간들이 귀신이었어
  49. 하하하

    이거 정말 유명한 이야기이죠 ㅋㅋ
    아시는 분들은 아실꺼에요 ㅋㅋ 저도 본적있고 ㅋㅋ
  50. 잉잉이

    담아갑니다 흐오로
  51. 무셔

    잘보고가요~
  52. chan4

    아하하...옛날 교과서에 그런 사진들 많았죠
    그런데 '무섭다' 하고 보니까 그렇게 보이는 거지
    인쇄상 잘못됐거나 흑백이기 때문에 이상하게 보이는 것일 확률이 큽니다
    뭐, 저야 귀신은 안믿는 주의이므로 이렇게 생각하는 거고요 ㅋㅋㅋ
  53. 모범생

    글 초반에 시기가 좀 이상한거 같은데..
    99년 말인데 겨울방학이 끝나고 새교과서를 나눠준다니..
    2000년 2월달쯤이 아닐까요?
  54. 까도집

    정말 소름끼치는일이군요...
  55. 하늬바람♡

    그런 사진 보면 진짜 무서울 것 같아요 -_-
  56. 상큼한 ㅇㄹ

    이런건 아무래도 저해상도이기 때문에 그렇게 보일 수도 있는거죠 뭐 ㅎ
  57. .김뿡찌

    워메 어쩌까이
  58. 만두

    오 나랑 같은 학년이시네요~
    근데 우리학교는 그렇게 인쇄 된 책이 없었던 거 같아요
    귀신책 이란 말은 처음들어봐요
    난 도덕책 받자마자... 모뎀이라고 이름 바꿔놨었는데....^^;
  59. 짱지요

    퍼가도되요?
    일단 가져갈게요 안되면 말해주세요 지울게요
  60. 꼭두각시 인형

    교과서 버렸는데, 교과서가 도덕이었는데...
    다리 없는 여자가 당당하게.. 걸어가던데. 그리다 말고 이상해서 버렸어요.
    쌤한테 혼났죠~
    근데 교과서 보면 도덕책에 저런게 많아요.
  61. 와~왠지 그 그림 보고싶어요~ㅎ
  62. 젠장

    요즘 중학교 도덕교과서는 다 칼라복사라 저런 무서운사진 하나 찾아볼수가 없얽ㅠㅠㅠㅠ
    내가 교과서 사진보고 놀란건 초딩때 음악책에 오케스트라? 인가 그 그림에서 사람한명 얼굴이 책이 구겨진것도 아닌데 일그러져있는거 그것도 내꺼만 ㄷㄷ 빼곤 없는데
  63. gjf

    헐~~왜 하필 전교 수재인 친구에게 ;;;귀신들리도록 공부더잘해라 이건가 -_-;;
    제가 말해좋고도 지송~~헛소리였슴당
  64. 강영영

    무서움
  65. 강영영

    무서움
  66. 진느

    저라면 당장 출판사로 가져갔을건데...
    다시 책을열면 할머니가 사라지거나 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까요...ㅋㅋ
  67. sdfsf

    ㄷㄷ
  68. 슈퍼퇴치

    ㅎㄷㄷ
  69. 소름

    우와정말무섭네요
    소름 끼침....닭살..
  70. 狂氣女

    하하하...
    약간 그렇네요ㅎㅎ
    저 같으면 완전 신기해했겠는데 말이죠.
    랄까, 제 교과서에도 그런 사진 비슷한 게 있는지 찾아 봐야 겠군요
  71. sreuta

    와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