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는 흉가가 있다.
관리인이 죽어 오래전부터 운영하지 않게 된 여관이다.
음침한 분위기에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이 끊이지 않는다.
어느 날 밤.
친구와 술을 마시고 돌아가는 길이었다.
평소라면 무서워서 가지 못했지만, 술기운을 빌려 친구와 함께 그 흉가에 갔다.
아무도 보이지 않는 흉가의 모습에 조금 무서웠지만,
들어가 보니 역시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긴장했던 마음을 풀고 다른 방에도 들어가 보았다.
핸드폰 불빛에 희미하게 붉은 글자가 보인다.
라이터 불빛을 방 안을 살펴보니 온통 붉은 글자로 쓰여 있었다.
죽여버릴거야 죽여버릴거야
죽여버릴거야 죽여버릴거야
죽여버릴거야 죽여버릴거야
죽여버릴거야 죽여버릴거야
죽여버릴거야 죽여버릴거야
집요할 정도로 방을 메우는 붉은 글자.
천장에까지…….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하지만 더 무서운 건,
그 글자들이 아직 마르지 않았다는 것…….
방 밖으로 나가는 게 무서워졌다.
indy
뭔가 으스스 ㅠㅠ;;
ㅇㅅㅇ
꺄르륵
먼데이키즈
ㅋㅋ
귤
액션가면
야다 love
아직 마르진 않았고 자신은 살아있다면...
친구따라가기 싫으면 이 폐가를 나가라!!!
숳
ghdghd
두르두르두르
아타시노
낭아
cojette
아사히
저승사자1호
짤랑
여긴너무추워요
상상이 가면서 온몸에 소름이 돋는 이 짜릿함
잉 이건 좀 변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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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어째서꼭사야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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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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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말이죠!
악! 무서워!!
위 님아
또 페인트 성능 굿 많이 써보세요
손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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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친구는 어디에 갔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홍
류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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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토
니엔
은하빈
앍
두르두르두르
매친넘
느림보
수정하시는 게 자연스러울 것 같습니다. ^^
산소
어라라..
100m를 10초 안에 주파할 수 있는 인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런 상황에서는 무조건 토껴야 살듯ㅎㄷㄷㄷㄷ;
김전일
코난
잉어
콜롬보반장
진구지사부로
범인
범인친구
붕어
범인친구2
소녀오알
당당하게 맨 정신으로 오란말이다!
시크
알바생
그 많은걸 다 손으로 쓰라고 하다니 ..
아... 손아파 죽겠네 ..
알바생2
아 짜증나 죽겠어
맨날 이상한거 시키면서 밀린 월급은 안주고
노동부에 신고하겠어요
알바생3
그옆가게알바생.
우린 이제 찍어내는데,ㅋ
잉어
-_-
알바생4
딴방도 월급안줬구나. 사장님 취향독특한건 아돈케어
월급이나 주셈.
아무개
오오.. 맞춤법 검사 짱이다..
나름 순위권
객사
릴
ㅠㅠ
좀비
참 근면하신 분...
123
바퀴벌레가 너무 많더군요.
바퀴벌레가 너무 싫어서 오기로 썼는데
누가 들어와서 숨었습니다만, 이런 오해를 만들게 되었네요.
류사화
gks0726
죄송합니다
럼블피시
ㅇ.ㅇ
아오우제이
1
검은마차
나쁜 의도는 아니고 흉가와 가족이 살다가 금방 이사간 빈집들을 자주 갔었는데요..
이 때문에 제게 좋지 않은 일들이 심심찮게 일어났는지는 모르겠으나
이상하게 흉가나 빈집을 가게되면 괜히 모르는 사람의 얼굴이 스쳐가거나
놔두고 간 물건들을 보면 막 슬퍼지고 그렇더라고요..
보통 우리가 다른 일상 생활들을 할 때에, 잠깐씩 떠오르거나 스쳐가는 얼굴은
우리가 흔히 아는 가족, 지인들 혹은 연예인 얼굴인데 흉가나 빈집만 가면
모르는 사람 얼굴들이 의도치 않게 스쳐가요~ 이것도 보면 제가 애써 의도를
안하다고 하지만, 무의식에 관련없는 사람들 얼굴을 만들어 내는게 아닌가 싶네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집에서 쫒겨난 적이 있었는데요..
가방 하나에 쇼핑백 두개 들고 무작정 나왔죠.. 제 옷이랑 졸업앨범 상장 같은거 들고 말이죠
수중에 돈은 있었지만 아까워서 찜질방이나 음식은 못 사먹고 동네를 배회하다가
우연찮게 빈집을 발견하고 하루 묵기로 했죠..
반 흉가였어요.. 근데 전혀 무서움 없이 방하나를 골라서 장판없는 바닥에 신문을 깔고
옷을 입은채로 누웠죠.. 그 때가 늦가을이었습니다.. 굉장히 바닥이 찼었습니다..
자는데 꿈을 꿨던거 같은데 죄송하지만 오래된 경험이랑 꿈 내용은 모르겠지만 허겁지겁 일어나서
짐을 챙기고 빈집을 나왔었습니다.. 그리고는 아는 분께 전화해서 하루 신세지고는(잘 잤음)
다른 지역에서 대학교를 다니는 친구 원룸에서 보름정도 지내다가 집에서 콜을 해서
집으로 다시 복귀하게 됐는데요.. 그리고는 다시 그 빈집을 또 갔답니다~
대문이 잠겨 있어서 못 들어 갔답니다 끝.
ㅋ?;;
seimei
대체 흉가는 뭐하려고 들어가는걸까
공포소설매니아
s급이야기
트왈러팬
망상
귀신
내 케찹 물어내.
하앍하앍
그후 흉가에 불지르고 전설끗
하앍하앍
에비에비
줄리엔
시나몬 가루
생각하는갈대
야, 안 나와!
핑
당신의 등은 도배됩니다 \(^0^)/
뚫보
지금뒤에서 빨간물체를 들고오는 사람.... 누굴까??
아이(빨간크레파스를들고):내낙서 구경값 5처넌
헐킈
리키
색깔은요
색:빨강.분홍.노랑.파랑.다홍.하늘색.연한분홍.진한분홍.소름돋는빨강등...이있어요
이걸..어떤에가보고소름돋는빨간색으로죽여버릴꺼야를쓴거에요...
안마르는패인트라 안말르고요.
마리 밍 오네트
오천원만
이민영
발바닥이
손바당
나희영
♥
마리 밍 오네트
우리집 강아지는 숏다리 강아지~
귀신:내방에왜 왔니 왜 왔니 왜왔니.
사람:궁금해서 왔단다 왔단다 왔단다.
귀신:과일이나 사 가라 사 가라 사 가라.
사람:무슨 무슨 과일이 있느냐 있느냐.
귀신:모두모두 있단다 있단다있단다.
사람:여관 주인 아니었어???
귀신:여관 관리인이면서 과일도 팔았는데?
사람:아,그랫구나....
귀신:몰랐어???
사람:응 오늘 처음 알았어.
귀신:싱싱한 과일 하나 살래?
사람:응, 멜론 얼마야?
귀신:실한거 하나에20000원.
사람:싸네?앞으로 여기로 과일 사러 올게.여기 20000원.
귀신 :그럼 나야 환영이지.자.멜론.
사람:오와.몇년은 됐을텐데 꽤 싱싱 하네??
귀신:응,내가 다른 과일집에서 사려는 데.도망가더라고 그래서 돈놓고 가져왔지.
사람:아하,그렇구나.근데 몇살???
귀신: 너는?
사람:30살(예)
귀신:나두.
사람:이름은?난 000.
귀신:나는000.
사람 :어이쿠 벌서 시간 이 이렇게 됬네 낼또올게.
귀신;안뇽~~언제든지 놀러 와.
흐으음
OTL
귀신 : (글 쓴 이를 밀쳐내며) 비켜! 아직 95번 더 써야 돼!
스크
ehdrud
매우쩐다
그리고 친구피면 그거완전쩐다 친구가 시체된것도아니고없어진거잔아요 ㅋㅋㅋㅋ
BamJamGi
아!!! 몰라!
관리인
제가 죽었다는 말이 있던데 사실이 아닙니다,,,,
믿지마세요!!!
친구
님 살아있었어요/???
아~ 그랬구나.
장테러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