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제403화 - 친절

룸메이트의 (게임) 길드 원께서 겪으신 일입니다.

그 분께서는 작은 원룸 건물 1층에서 사신다고 합니다.
2층 가정집을 원룸으로 개조한 것이라고 합니다.
2층에는 아가씨 혼자 사시는데, 친하기는커녕,
말 한번 제대로 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제 저녁.
위층 아가씨가 반갑게 말을 건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부탁을 하나 했다고 합니다.
물건이 하나 있는데, 무거워서 여자 혼자 들기에는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길드의 그 분은 위층 아가씨랑 평소 말도 못했었는데,
이번에 남자답게 어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셨답니다.
흔쾌히 수락하고 보니, 그 물건이라는 베란다의 쌀독.
쌀독을 방으로 옮겨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쌀독 자체도 무거웠지만, 안에 뭔가(쌀?) 많이 들어있는지
베란다에서 거실 정도의 정말 얼마 안 되는 거리지만,
땀을 뻘뻘 흘리며 힘들게 옮겼답니다.
날도 더운데 이게 무슨 고생인가 싶었지만,
하지만 살포시 웃는 그녀의 모습에 기분이 좋았고 무언의 보상을 받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기분 좋게 집으로 내려와서는
혹시나 모를 로맨스를 생각하
그 날 밤 행복한 꿈을 꾸며 잠들었다나…….

다음 날 아침.
밖이 소란스러워서 일찍 일어났답니다.
창문을 열어보니 동네 사람들이 나와 있었답니다.
밖을 나가보니 구급차와 경찰차가 와있었답니다.
무슨 일인가 물어보니…… 위층 아가씨가 시체로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거실 한가운데에서 목을 맨 것 같다고 합니다.


그제야 위층 아가씨의 의도를 알 게 되었고,
본의 아니게 도와주었다는 죄책감을 떨쳐 버릴 수 없다고 합니다…….

[투고] NHK님
  1. 꽃제이누나

    사실이라면 정말 무섭군여
    1. 비밀방문자

      안녕하세요. 정체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저 이 이야기는 실화괴담입니다.
      사실입니다..
    2. 이건바로

      난 이이야기 이해를 못하겠내 ㅠㅠ 핸드폰으로 보긴 봤는데자꾸 이해가 안가 .. ㄷㄷㄷ
    3. 웃긴댓글제작자

      쌀...쌀이 떨어졌어...젠장!
    4. 564

      ㅋㅋ그나저나 룸메이트의 게임 길드원 ㅋㅋㅋㅋ
      무슨 사돈에 팔톤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564

      아 팔촌;;;
    6. NHK

      네.... 저도 진짜 완전 깜놀했습니다. 그 무거운 쌀독으로 목을 매다면... 으... 생각도 하기 싫군요. 왠지 모를 죄책감이 풍겨드네요.
    7. 상상구름

      제가 저 이야기를 변역해서 웃기게 만들겠숑









































      저건 영화였다
  2. 너를들쳐업으며

    소름이 쫙 끼치네요..ㄷㄷㄷ
  3. 안내섬광

    섬뜩하군요 3등!
    혹시나 모를 로맨스를 생각하(며)가 빠졌네요

    쌀이 떨어진걸알고 자살한 김모양
    1. 빌어먹을..

      ... 먹고 사는 문제

      빌어먹을 떨어진 쌀 ㅠ
    2. 모르덴티아 엘렌

      ㅋㅋㅋ역시 먹는건 빠지면 안되요ㅋㅋㅋㅋ
      그럼 왜 무거웠을까...??
    3. 전콩이싫으니까...

      쌀인줄알았는데 콩이라서...
    4. 아마도 저 여자.....새디스트?

      나사같은 졸라 더럽게 무거운것만 들어있던거?
  4. 두유

    무섭다 ㅠ
  5. 향비파

    친철? 친절아닌가요?ㅠㅠㅠㅠ...
    그분 죄책감에 시달리시겠어용 ㅠㅠㅠ 으휴
  6. -ㅅ-

    따끈따끈~~
  7. Soul Capacity Zero

    저는 저 안에 시체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ㅋㅋ
  8. =_=

    이런게 괴담이죠...실화 좋습니다.
  9. 헉....

    읽는동안 순식간에;ㄷㄷㄷ
    저는 군생활을 소방서에서 해서
    이번이야기는 무서운건 못느끼겠;;
  10. 푸우

    우왓! 소름.....
  11. gks0726

    헐 대박;; 소름끼치겟네
  12. 흑흑

    재밌어요 근데 더링님!
    친'절'아닌가요??ㅎㅎㅎ
    오타나신것 같아요^^!
  13. 하하;;

    "제발 실화괴담 좀 업데이트 해주세요"
    재촉을 했더니 더링님께서 너무 서둘러 올리신 듯 합니다.
  14. 산소

    쌀독안에 뭐가 들었는지 눈치 못채겠네요..
  15. 촛잉

    근데요
    밧줄매달대가있었을까요?거실한가운데에?
    1. 펩시콜라

      목매달아 죽는 방법은 천차만별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것처럼 높은데 줄을 묶고

      받침대 등에 올라섰다가 제거하여 목을 매는 방법도 있고

      문고리에다가도 목을 매 자살할 수 있습니다.

      군대 있을 적에는 화장실 문에 옷걸이에 자살한 사례가 전파되서

      중대 화장실문의 옷걸이를 모두 제거하기도 했었지요;;

      이런거 강의하는 동영상 강의를 우연찮게 보게되서 알고 있습니다;;
  16. zzzz

    그럼.. 쌀독에 죽은 아저씨가 들어있다던가가 더 오싹할 듯해요 .-_-;
  17. 히메

    아..난 또 쌀독안에 시체가..들어있을줄..
  18. 강대썽

    저도 쌀독안에 시체가 있을줄 알았는데........
    어우 소름돋네요 ㅠ
  19. 가토나루미

    우왓 20등이군요 ;;
    그나저나 그 쌀독안에는 밧줄이 들어 있었다는....
  20. 흠..

    의자는 없었을까요?<
  21. x

    위도를 의도로~ ^^
  22.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3. 뭔뜻인가..

    시체 들어 있는줄;;ㅋㅋㅋㅋ
    뭔뜻인질 잘 이해가 가진 않지만 조금 섬뜩하네요
  24. 아오우제이

    뭔가.... 섬뜩합니다....
    으악....
    그 남자분.....굉장히...힘드시겠어요;;;
  25. 우와...

    정말 무섭다... 자살하기 위한 쌀독을 부탁받아서 옮겨줬다는 것이니...
  26. 아오우제이

    그런데 하필이면 왜 쌀독...에서...
    거의 이런거할때는
    의자에 하지 않나요?
    목 걸고 의자를 넘어뜨리고...
    쌀독은 잘 안넘어지지않나...???
    혹은 쌀독이 목매달기에는 좋은.... 높ㅇ..이..였나...;;
    하하'ㅁ'이상한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1. OldDoll

      혹시 마지막에 잡아주지 않을까해서 그랬을지 모르겠네요..자살하기전에 이곳저곳에 전화하거나해서 우울하단걸 알린다나봐요[참고로 전 전문가가 아니라서 자세히는 모릅니다]
  27. 몰라

    저도 아오우제이님이랑 같은의견.. 먼가 미심쩍은면이많네요 ㅡ.ㅡ
  28. 슬픈얘기네요

    본인의 죄는 아니라도......자꾸 그때 일이 떠오르고
    죄책감이 될것같습니다..

    쌀독만 안옮겨줬어도............
    1. 글쎄요, 그걸 도와주든 안 도와주든 자살할 사람은 합니다.
      진지하게 대화를 하고 심경을 변화시키지 않는 한, 이미 그렇게 마음을 먹었다면..
  29. 늅늅

    ;;
    난 자살한것보다 자신의 윗층에 죽은 사람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는 사실이 /..
  30. 너뒤에그뇬은누구냐

    아이고.. 정말 안타까운 일이네요
  31. seimei

    헉, 진짜 소설같은 얘기네요;;;
  32. 검은마차

    아~~~~~~~~~~~~~~~~~~~~~~~~~~~~~~~~~~~~~~~~~~
    깜짝 놀랬잖아~
    그냥 무심코 접속했는데 자정이고
    새롭게 올라온 것이라서 첫 덧글 남길려고 했는데
    알고 보니 어제꺼;
  33. ㅇㅇㅇㅇ

    제목이 오타인걸 발견한건 나뿐인가
  34. 소녀오알

    오타가 쩔어요 ㅠㅠ
  35. 진심으로

    무섭습니다 그려...
  36. 이블레스

    많이 급하셨나보네요 ㅎㅎ
  37. 그것은 어쩌면...

    의자가 없는 집이 없을텐데

    목을 맬거라면 의자를 사용했겠죠.

    쌀독이라면 쌀을 퍼내고 자신이 옮길 수도 있었을테고...

    그럼에도 남자를 불러 그런 부탁을 했다는건

    마지막으로 그 남자에게 한번 희망을 걸어본거 아닐까요?

    혹시나 자신을 막아주지는 않을까 하고...
  38. 쌀독

    그렇게나 무거운 쌀독이라면 딛고 올라서 목을 매더라도 계속 그 자리에 있을 테니 다리가 닿을텐데요.. 아니면 쌀독보다 조금 앞쪽에 줄을 매달아서... 타잔처럼 반동을 이용해 자살..?
    1. 제생각엔..

      뭐 공포물을 보다보면 자살할때 발을 닫지 않게할려고 의자나 뭐 그런걸 발로 쓰러트리던데요...
  39. 제타군

    그리고 모든 사건이 종료되자 쌀독에서 나오는 여자. '매직쇼!'
    1. zzz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게제일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응앆

      헐 ㅋㅋㅋㅋㅋ무섭다가 급 퐝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유미하

      쌀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 집행인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군요.
    쌀독엔 뭐가 들어서 그리 무거웠을까요?
    쌀이라면 그녀는 충동적인 자살을 택한 걸까요?
    평소 아는 척도 안하다가 갑자기 친한 척해서 자신의 자살극에 끌어들인 것이
    살아남은 자에게 어떤 영향을 줄 지 알고나 한 일일까요?

    매일 아침 시내 교통이 막히는 가장 큰 원인은 모든 운전자가 진행방향만 신경쓰고 자신의 운전부주의나 잘못된 운전습관이 뒷쪽 교통상황에 미치는 미치는 영향을 외면하는 것입니다. 지하철의 경우도 한사람의 실수(문담힘 순간에 승차로 인한 지연)로 출근시간에 영향받는 뒷쪽 5대 이상의 열차지연과 혼잡은 수천명을 불편하게 합니다.

    자살은 해서는 안되는 일이지만 자살로 인한 민폐도 생각해야 합니다.
  41. 발톱냥

    제 생각에는... 쌀독과 자살은 그다지 연관이 없어보이네요 ㅠㅠㅠㅠㅠ
    그냥 쌀독을 옮겨준 날이 하필이면 그 날이었을 뿐... 후우...
  42. 아카디안

    자살하는 사람들이 죽기 전에 가장 크게 느끼는 게 외로움이라고 합니다.
    죽는 이유는 많지요. 충격을 받았거나 우울하거나 괴롭거나 등등...
    하지만 막상 죽으려 하면 아무도 자신의 죽음을 모를 것이라는 상실감이 생겨
    '자살하고자 하는 마음'과 '죽고 싶지 않은 마음'에 딜레마가 생깁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누군가에게 이상한 느낌을 알려 죽기 바로 직전에 구출당하거나
    딜레마와의 싸움에서 살고 싶은 본능이 크게 작용해 자살을 포기합니다.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 중에서는 실천에 옮기는 사람은 극히 적습니다.

    동반자살같은 경우는 외로움도 없고, 서로간의 눈치로 인한 일종의 부추김이
    작용해서 쉽게 이행하지만, 역시 먼저 죽는 사람은 성공해도 뒤따르는 사람은
    먼저 죽은 사람을 보고 공포에 빠져서 포기하는 경우도 많죠.

    위의 여자같은 경우도 죽으려는 날, 아무도 자기가 죽는다는 걸 모른다는 외로움
    때문에 그냥 의자 갖다놓고 목 매달은 게 아니라
    도움받는다는 명목으로 마지막으로 누군라도 보고 가려고 했던 걸지 모릅니다.
    가까운 사람, 아는 사람이라면 자살할 마음이 사라질지도 모르니까
    평소에 친분이 없고 잘 모르는 아랫집 남자를 택했던 것이겠지요.
    게다가 가까운 사람이면 마음에 응어리를 남겨줄 수도 있는 것이니까
    자기가 죽건 말건 아무 상관 없는 사람이 적당했을 수 있는 거죠.

    살포시 웃은 건, 그냥 평소에 그 여자분에게 마음이 있어서 그렇게 보였을 뿐이고
    그 여자 입장에서는 그냥 '쓴웃음'이 아니었을까 생각되네요.
    1. 김마리

      집에 밟고 올라갈게 그렇게 없었나

      하필이면 쌀독을...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카디안님 글을 보니 좀 이해가 되네요..
  43. 에휴..;

    저두 아카디안 님이랑 같은 생각 일꺼 같네요..; 에휴 ㅜㅜ
  44. 기기묘묘

    씁쓸하군요...
  45.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46. 조미조미

    아가씨가 안됐어요
  47. 카슈

    저.. 위도가 아니라 의도 같은데요...
  48. kaei

    음..둘다 참 안됐어요..

    세상엔 이토록
    짧고도 안타까운 인연도 있었군요..
  49. jjh2

    이거랑 유사한 거 있어요. 제 친구 이야긴데..
    친구 어머니께서 이마x나 홈플xx 같은 곳에 가면 있는 커다란 카드를 어디서 구해오셨대요.
    그걸 집안에 두려고 했는데, 집 공간이 넉넉치 않아서 복도에 나뒀대요.(복도형 아파트)
    근데 며칠 뒤에 그 아파트에서 여자 한명이 자살을 했는데..
    복도에 있던 그 친구네 집 카트를 밟고 난간에 올라서서 자살을 했다네요..
    그 사실을 안 친구 어머니는 충격 받으셔서 한동안 집 밖에 안 나오시고,
    이후에 친구가 그 카트를 갖다 버렸다고 하더라구요..
    이걸 듣는 순간 복도에 물건들 함부러 나둬서는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50. 홀리아

    집에 의자도 많고 밟고 올라설 수 있는게 많은텐데.. 왜 굳이 쌀독이지??
    특이한 여자네.
    1. sugarartemisia

      저도 처음 읽었을땐 같은 생각을 했는데 위에 아카디아님의 댓글을 보니 좀 이해가 가는거 같아요. 죽은 후 아무도 모르고 기억해주지 않는건 최악의 외로움이죠...
  51. 지옥의 광대- 타카토 요이치

    이건 함정이야! 사실 쌀독 안에는 사람이 숨어 있었던 거야! 범인은 이 안에있어....!
  52. superstation

    아낰..

    혼자 있는뎁.. ㅠ.ㅠ
  53. 알고보면

    아니 자네는 확실히 도와준건 도와준거야 죄책감가지지마 토닥토닥
  54. 저는 일부러 쌀독을 무겁게 만들어 선택의 여지를 주었다고 생각했는데요. 만약 전혀 말도 해본적 없는 아랫집 남자가 저 쌀독을 안 옮겨주거나 못 옮겨줄 경우 한 번 자신의 인생에 기회를 주자고 생각해 일부러 무거운 쌀독을 옮겨달라고 했을지도 모르죠.. 결국 그분이 옮겨주니 이건 자신의 운명이라 생각하고 자살을 했을지도요..
    1. 궁금한데, 본인이 죽고 사는 문제를 그렇게 랜덤게임처럼 거는 경우가 많나요?;
  55. 홍즈

    음 씁쓸하네요
    왜 배란다에있는 쌀독을 방으로 들이려는지 이해가 가네요
    위의 흠님 말씀이 가장 설득력있어보이고 일리가 있네요
    자살과 삶속에서 고민하다가 아랫집남자가 옮겨주니 자신의 운명이라고 생각한것같습니다.
    자살하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그래도 두렵고, 살아보자는 희망도 조금 남아있어 일부러 쌀독을 무겁게한것같고요.

    궂이 단순 자살하려고 일부러 아랫집남자에게 민폐를 끼치면서 쌀독을 옮기진않겠죠
    혼자 옮길수있을정도로 무겁지 않으면서 높은것들은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식탁,의자 등등)

    여자가 참 애석하네요.
    아가씨라고하니 나이도 젊은것같은데
    젊음과 패기면 못이길게없는데 말이죠.
  56. 잼나네요

    쌀독이 무거운 것은, 도와달라는 구실을 만들기 위함이 아닐까 합니다.
    중요한 것은 아랫집 남자에게 자신을 노출시키는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쌀독이 무겁다고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도움을 청할 정도라면, 혼자는 못들만큼 무겁게 만들어야할 것 아닙니까..
  57. 행인1

    왜 쌀독을 밟고 올라간것이라고 생각들 하시는지;;;;;
    쌀독은 베란다에서 방안으로 옮겨졌고
    여자는 거실에서 자살했는데....;;;;;
    아카디안님 의견에 한표!!
    1. 곰돌이

      만약 생을 마감할 거 였으면 뭣하러
      쌀독까지 신경썼을까요..?
      그것도 거실로요.
    2. 재보자분이 자신이 도와준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신다고 하셨는데 그분이 도와준 것은 쌀독을 옮겨드리는 것 뿐이었고 그로인해 죄책감을 느낄만한 일이라면 쌀독을 밟고 올라간 것 일거라는 추측이죠^^;
  58. mica

    무섭기 보단 너무 씁슬하네요...
  59. OTL

    쌀독에 시체가 들어있고, 그 쌀독을 방으로 옮겨놓은 여자가 쌀독에서 시체를 꺼내 매달아두고는 잠적... 이런걸로 예상했었네요 ㄷㄷ
  60. ㅇ.ㅇ?

    아웅ㅜㅜ먼애기인지 이해가안데요ㅜㅜ
  61. 예전에 심리학자가 대부분 자살자들은 죽기전에 자신만의 행동으로 살려달라고 도움을
    청한다고 한다더군요.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주위에서는 이해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62. 아마도

    윗분들의 의견이 맞을겁니다 군대에서 자살한 친오빠도 죽기적전 밥도먹고 담배도 한보루나 사놓고 엄마에게 전화해서 미리 유언을 남겼으니까요...
  63. ....

    이해가 안되는것 한가지.
    2층에는 여자혼자 산다..
    근데 아침부터 그 여자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
    대체 누가 가서 확인을 한거지 ??
    스토커가 있었나... 그놈이 혹시 살해하고는 ??
  64. 판도라의 상자

    정말 안 되셨네요...그래도 누군가가 자기를 알 수있도록 그런 일을 시킨 건 아닌지....
  65. 레시라무

    무서운이야기 지짜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