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국

어느 마을에 아들 부부와 시아버지가 살고 있었다.

일 년 전에 세상을 떠난 시어머니는 매우 온화하고 품위있는 사람으로 며느리에게도 상냥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시아버지는 반대로 완고하고 고집이 센 사람이었다.
언제나 며느리의 행동에 불평이었는데, 그 중 된장국에 가장 민감했다.

"할멈이 해준 된장국하고 천지차이야! 이걸 먹으라고?!"

매일 며느리에게 고함치는 시아버지.
어느 날, 참다못한 며느리가 시아버지에 드리는 된장국에 몰래 살충제를 뿌렸다.

그 된장국을 맛 본 시아버지가 한마디.

"그래, 바로 이맛이야! 할멈이 해준 된장국이랑 똑같네!"
도시괴담의 다른 글
  1. 람쥐

    아앗...
    왜 웃음이 자꾸.. 크크크큭...

    우왕 처음으로 1등;ㅁ;
    1. 근데- 음 할멈이 해준 맛이 저맛이면... 앞으로도 아무리 뿌려봤자 팔팔하게 사시는 거네요? ㄱ=;;;
    2. 슈렉

      시아버지:근데 뭐넣엇어?
      시어머니:살충재.
      시아버지:ㅇㅋ 생으로 먹어봄
      시어머니:잠시 라이터대고
      시어머니:빠이어!
    3. 랏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슈렉님 아놔 ㅋㅋㅋ
    4. 볼펜똥

      아놔 제목만보고 예전에읽었던 웃긴이야기에서어떤할머니가 강가에서 빨래하는데 된장이떠내려와서 그걸로국끓였는데 알고보니 강 상류에서 할아버지가싼똥 이였던게 생각나서 순간 푸푸푸풋;;;;
    5. 막장

      시어머니:어? 시아가야 나랑 동맹을하자꾸나^^
      며느리:네?
      시어머니:내가 살충제를 더넣을께.. 너두 더넣어라^^
      며느리:네~^^

      이렇게 막장이 시작됐다.......
      왜 너는나를 만나서~~ 왜나를아프게만해~~ 내모든걸다주는데~~'''''♪
    6. 서민아

      결국시어머니는시아버지를살해할목적으로
      살충제를된장국에넣엇는데,
      살해되지않아서오히려시어머니가자살한게아닐까..
      라는조심스러운추측을해봅니다<-.
    7. 살충제할배

      할배가 노망이났나?
    8. 어엌후

      ㅋㅋㅋ 살충제를먹어도 살수잇다니 세상에이런일이에 보내야갯냌 근대 왜계속웃기짘ㅋㅋㅋㅋ
    9. 쿠쿠

      나 이 이야기 알아요><
  2. 빤딱빤딱

    헉 ㄷㄷㄷ 그럼 온화한 시어머니께서... ㄷㄷㄷ
    1. 빤딱빤딱

      저 순위권인가요?!!!!!!!!!!!!!! >_<
    2. 한성이

      시어머니나 며느리나둘다똑같은인물이네요머 누굴탓하겠나여 에혀
    3. 슈렉스타샤

      온화하신 시어머니께선
      맛잇는 살충제를 시아버님게 드렷다는??
      이건 괴담축에 속하는 황당 웃긴 이야기
  3. 집행인

    끓인 것을 직접 먹는 것보다 뿌리면서 흡입한 분이 먼저 가셨군요.
    나머지 가족들은 이미 내성이 생긴듯 하군요.
    복수를 꿈꾸는 자의 스트레스는 생명을 앗아갈 정도인 것도 알 수 있네요.
    1. Elda

      ....왠지 동감합니다(..)
    2. 햄짱

      뿌리면서 흡입한 거였군요=ㅅ=;
    3. 류자키

      오호 .. 거슬러 올라가 시어머니도 같을 일을 겪었을 지도 -┌ .. 아마 저 시아버지의 어머니는 빨리 돌아가셨을 겁니다.
  4. ampstyle

    오랜만에 뭔가 흥미가 동하는 이야기네요
    1. 명란젓 코난

      이름만 살충제지만 사실은 엄청나게 비싼

      천연 조미료 였다... 그래서 시어머니가 자기 몸으로 돈벌

      어서 살충제라는 천연 조미료 삼
  5. UB1

    ㅋㅋㅋㅋㅋㅋㅋ 쩌네
  6. 영은이가좋아여~

    10위안에는 들었구나~내 기준에서 순위권ㅇ ㅋㅋ
  7. 야향

    ㅎㅎ 태그분류가..바로 이맛이야...ㅎㅎㅎ 더링님 센스는 정말!! ㅎㅎ
  8. greenwitch

    ㅋ 반전이 잇엇군요
  9. 뮤직걸즈

    할멈이 무섭네요...
    그럼 할멈도 할배를 죽일려고?<<
  10. 바나나킥

    그 할배 용케 살아있네
  11. 민트

    무선 이야기가 아니라 블랙 유머 ㅋ
  12. 별쥐

    노인네 식성 까다롭기는....
  13. 메루

    -_-;;;;;;;
  14. 얼마나 성격이 그랬으면 오죽 살충제를 뿌렸겠어 ㅠㅠ ㅋㅋ
  15. 슬비

    ㅋㅋㅋㅋ시어머니의 엄청난 맛의 비법!!!!!!!!1
  16. darkviolet

    할머니 멋지시네요...ㅋ
    몇년째 눈팅만 하다가 댓글 남겨봅니다^^
  17. 푸른수염

    왜 유독 된장국에만 살충제를 뿌렸을까요. 맨날 된장국만 하는 것도 아니었을테고 이왕뿌리는거 다른 음식들에도 뿌렸으면 더 빨리 보낼수있었을텐데요 ㅎㅎㅎ
  18. 앨리스

    펑펑 터져버렸어요 ㅎㅎ 학교에서 선생님께서 해주신얘기가있었는데.. 어떤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죽이려고 매일 매니큐어묻은손으로 쌀을씻어서 밥을해드렸다고 하더라고요.. 그 시어머니가 돌아가시고나서 시체 부검을하니까 몸속에 매니큐어가... 듣고당황스러웠는데 음.. 살충제라...
    1. 햄짱

      굉장하네요, 그 며느리-ㅂ-;;
      CSI 시청이 필요하군요.ㅋ
    2. CSI NY

      CSI뉴옥에서
      무슨 일본인이 차린 이상한 가게에서 났던 사건과 비슷한...ㅋ
    3. 아햏햏

      차라리 메니큐어를 통째로 넣지 ㅋㅋ
  19. razell

    역시, 바로 이 맛이야!!! -_-!
  20. 바로 이 맛

    어머님의 손맛 살충제.
  21. 시어머니와 며느리

    왜 하필 살충제였을까 하는 의문이...? 다른 것을 넣을 수 도 있었을 텐데... 락스라던가.. 세제라던가... 시어머니와 며느리 취향이 같으신듯....
    1. 햄짱

      그래서 시어머니가 이 며느리를 맞아 들인 겁니다.ㅋㅋㅋ
  22. nemoru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이야기 뭐야 ㅋㅋㅋㅋㅋ
  23. 자천수

    살충제첨가 된장국 맛 없을것 같은데....
  24. the1tree

    괴기스럽군요. 으웩
  25. 흑비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집행인님 너무 진지하게 분석하고 계셔
  26. 알콜쇼크

    끓인 후에 고명처럼 뿌렸을까요,
    끓이면서 조미료처럼 뿌렸을까요..
    갑자기 궁금해지는군요 -
  27. seimei

    ㅋㅋ 이거 웃어야 하는건가;;;
  28. 살충제니 살인이니 보다도 그 된장국 맛에 눈길 이감
  29. Laputian

    오오..

    다음번에 살충제를 넣어서 된장국을 한번 끓여봐야겠군요.
  30. ;_ ;

    에, 어떤사이트에서 이와 비슷한 글을 봤다죠
    그쪽에서는 녹약으로 국을 만들었다는..[..]
    1. ;_ ;

      ...[수정]
      농약<<
    2. 절망

      살충제 뿌려 저정도면...

      농약을 뿌렸다면 장사해도 되겠네...

      얼마나 맛있을까?
  31. 뮤크뮤크

    무서워져서 내리다가 바로 이맛이야 보고 김빠졌습니다 ㅋㅋ
    어머니의 손맛은 바로 살충제였던 것입니다!! 가문의 비밀!!<응?
  32. 존슨탕

    일본 괴담답네요...
  33. Kmc_A3

    더링님, 웃으라는 거죠...? 아...ㄲㄲㄲㄲㄲ;;;;;
  34. 개념이 뛰쳐나갔다.

    아 미치겠네ㅜㅠ 바로 이맛이야! 래ㅋㅋㅋ 맛의 비결은 살충제ㅋㅋㅋ생각할수록 너무웃ㄱ..ㅋㅋㅋㅋ
  35. 예지맘

    웃으면 안되는데..하면서도 푸하핫..하고 웃음이 터지더라는..

    참.어제부터 MBC에서 어린이용 괴담애니를 하더군요. 무슨 여사의 문방구..였던가...?
    1. 자천수

      흑장미 부인의 문방구 말씀하시는 건지요?
  36. 예지맘

    방금 네이버에서 뉴스를 입수 했습니다..

    일본에 수입된 중국산 냉동만두에서 살충제가 검출돼 일본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라는 군요..

    이거...실화괴담에 가까운걸요? 실제로 요리에 살충제를 쓰는군요.-_-a
    1. 햄짱

      일본이든 중국이든 둘 중에 하나가 벌레 잡는다시고 뿌린 게 분명해요.ㅋ
      중국은 불쌍하네요. 여러모로 맨날 욕만 먹어.ㅋㅋㅋ
  37. 에게즈나이

    오오..
    그럼 할머니도 할아버지를 죽이려다 먼저 간건가요?

    그나저나 살충제라니..
    아직 살아계신 할아버지가 더 신기;;
  38. 산소

    음... 그렇다면 시어머니는 ..... 벌레?
  39. 쿠하

    이야 할아버지 진짜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계신건지
  40. 김거성

    원래 욕많이 먹으는 사람이 오래산다고 했어요 ㅇ_ㅇ;;
  41. 궁극미색

    며느리도 모른다는 시어머니의 손맛이 이곳에 있었군요.
    괴담보면서 광폭한 것은 정말 처음이네요 허허허
  42. 지우개

    세상에 이런일이 156화 살충제 먹는 할아버지!!!
    전 왜 이런게 생각날까요-ㅂ-;;;
  43. evil

    우리사회 이야기같아여..왜 맛있다는 음식점가면
    사실...거의 미원이라고 보면 됩니다..안그런 집도 있지만
    노하우라고 하지만 거의 그 노하우가 미원이지요..쩝
    미원맛이 입에 배어 있다는..느낌...이
    1. 햄짱

      몸 안 좋을 때 한 번 먹어보세요. 지대예요. 미원맛이 입에 한가득 느껴져요.-ㅅ-;
  44. 소롤

    ㅋㅋㅋ그런가요, 저도 살충제 뿌려서 먹어볼까요ㅋㅋㅋ
  45. Unifois

    할아버지가 바퀴벌레였나 보네요
    살충제를 드시고도 안 죽다니.

    뭐야..?
    산에서 은둔하면서 수련이라도 몇십년 하신건가..?
  46. 윈드토끼

    보통 바퀴벌레는 살충제 먹고 죽지 않나요 --;
    그 할배 참 명줄도 질기군요.
    이제 며느리는 사랑받겠네요.
  47. 長谷川 飛鳥

    할아버지 등뒤에서 용이 솟아나면서
    천하일미..라는 한자가 뜨지않을까요.
    눈이 번뜩 뜨이면서
    " 그래, ! 바로이맛이야! "
    라던가...
    1. 햄짱

      저랑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이 여기 계셨군요.ㅋㅋㅋ
    2. 랄라

      갑자기 배경이 산천으로 바뀌고 할아버지 안구에 섬광이 일면서 "오, 그래! 이것이 내가 찾던 맛이야! 대지의 향기가 느껴지는군.." 하고 외치는게 상상됩니다. 밑에 자막으로 '미미(매우 맛있음)' 이라고 뜨고 말이죠.
  48. f

    조낸웃기네여 잠들수 없는 밤의 웃긴이야기
  49. Archer

    ㅋㅋㅋ 웃기빈다 .
  50. 이승에서저승까지

    오!! 무셔~
  51. 햄짱

    시어머니가 귀여우시네요;;;ㅋㅋㅋ 아니면 진짜 맛있게 만들려고 아름다운 마음에서 첨가하신 걸지도 모르잖아요.-ㅂ-
  52. 김지현

    퍼갈게요,
  53. 플라스틱꽃

    그럴리가 없잖아요...ㅋㅋ
  54. 폭풍

    웃기긴 합니다만... 시어머니의 이중성을 보니... 한편으론 무섭습니다...
  55. MoMo

    이거이거...
    시어머니 무슨 모기향 뿌리셨나요?
    에프킬라 오렌지향? 아님 향기없는거??뭐 요즘 가지가지 나왔는뎁

    이거 무슨 종류냐에따라서 맛이 달라지고 그러는거 아닌가...?
  56. 차원의마녀

    할아버지가 독 내성을(를) 마스터 하셨습니다-_-
  57. 살충제♡

    새콤달콤 사과맛 살충제 ^^
  58. showtan

    할아버지 무적?
  59. 피안화

    저할아버지 세포는 하나하나가 곰벌레로 되있는듯 ㄷㄷ
  60. ReKHaN

    으흑..너무 웃기다ㅋㅋ
  61. ReKHaN

    퍼갈게요ㅋㅋㅋㅋㅋㅋ 아 힘들어ㅠㅜ
  62. 호호얄뤃

    무서운 이야기 가 아니었넹??
    ㅋㅋ

    괜히 긴장했당 ㅋㅋㅋ



















































    .























    .
  63. ㅋㅋ

    괺히 쫄앗다..

    ㅋㅋㅋ 간만에 웃엇다 ㅋㅋ
  64. 카즈

    ㅋㅋㅋㅋ<
  65. 우와..

    ㅋㅋㅋㅋ 섬뜩하다고 해야되나
    웃기다고 해야되나.. 이것참 ㅠㅠ
  66. ...섬뜩

    섬뜩하지만
    조금 웃긴?ㅋ
  67. *이치

    살충제만 좋아하는 노인이라서 넣엇지
    기본적으로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잘못없다.
  68. 슬비

    ㅋㅋ
  69. 쿵푸팬더

    오옷!오랜만에 제대로된 된장국을..
  70. 살충제된장국좋아하는할배

    그 며늘아가가 그랬단 말이지!!!
    허허허, 어쩐지 그거 먹으면 모기에 안물리더라
  71. 요호

    된장국 밑에 낯선남녀랑 제목하고 합쳐져서 된장남녀라봤음 ㅋㅋㅋㅋㅋ
  72. 모모코

    어째서일까요
    웃대의 일명 ' 종나좋군 ' 이 떠오르는 저는... ㅠㅠ
    할아버지는 유행의 선도두자였던겝니까ㅠㅠ
  73. 검은고양이

    할아버지 입맛 독특하셔..ㅇㅂㅇ
  74. 무션이야기

    할아버지께서 식성이 참 독특하시네요.
  75. 시선

    과연 맛이 어떨까??한숟가락 먹어 보는 건 괜찮겠지??그나저나 몇통을 들이부었을라나...
  76. 매친넘

    친절한 금자씨...
  77. 까만밤

    30년간 살충제만 먹어오신 살충제의 달인, '시아버지'를 모셔보았습니다.
  78. (에)이르안티-_-v

    우오오오 무려 100번째네요+_+
    상품같은것은..??<은근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수제잡니닼ㅋㅋ"
  79. 매친넘

    내성 10 찍었내...
  80. 무서운 시아버지...

    살충제로 내공을 쌓으시나
  81. !!!!

    할아버지는 살충제를 좋아하시는군....;;;;
  82. 우와우

    살충제넣은 사람은 시어머니인데 왜 먼저 죽었지..
  83. 임자있는 그를 사랑하고있는 소녀

    할멈도 힘들었군아..
  84. 바람

    살충제에 내성이 생겨 건강해진 몸으로 무병장수하셨다는 시아버지의 이야기..
  85. 나는 살아있다

    시아버지: 밥 내놔
    시어머니:알았어 자 된장국
    시아버지: 고마워 냠냠냠
    시어머니: 이건 살충제 넣은 것인데
    시아버지: 고마워 냠냠^^
  86. 으앜.

    살충제의위엄
  87. 쵸쵸

    살충제 넣은 된장이 장맛이네
  88. 깔깔깔

    사실 살충제인줄 알고 넣었던건 조미료ㅋㅋㅋ
  89. ehdrud

    사랑이 식었어...
  90. 벡두인

    흐엑. 된장국 먹고 있어요!
    병원 갈까요?

    ㅠ.ㅠ
    >0
  91. asdf

    으악ㅋ
    퍼갑니다.
  92. 으어어

    알고보니 맛좋은 후시딘 ㅋㅋㅋ
  93. 구름

    최근에 읽은 이 이야기 친구들한테 해주니까 놀라더라구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