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고등학교 시절, 학교 근처에 유명한 심령장소에 갔다.
당시 나는 같은 학년의 남자와 사귀고 있어, 같은 학년의 커플들과 같이 갔다.

3조의 커플, 총 6명으로 학교 뒷산에 있는 낡은 터널로 향했다.
터널 안은 놀라울 정도로 조용했다.
음침한 분위기에 너무 무서워서 그의 팔을 꼭 붙잡고 있었다.
우리 앞에 다른 커플(A, B로 칭함)도 마찬가지로 무서웠나 보다.

A: 무, 무서워.
B: 괜찮아. 내가 지켜줄게!
A: B……. B가 있으면 무섭지 않아! 흠, 키스해주면 무섭지 않을지도.
B: 그, 그래?

이윽고 둘이 키스하려고 하는 순간, 어디선가 쳇! 하고 혀를 차는 소리가 들렸다.

터널 안에 우리 밖에 없었다.
우리는 너무 깜짝 놀라 서둘러 도망쳤다.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곳은 위험한 장소라고 한다.
특히 여자와 함께 간다면 저주에 빠지기 때문에 "여자저주터널" 이라고 한다.

다행히 우리는 모두 남자였기에 아무도 저주에 빠지지 않았다.
만약 내가 여자였다면…….
도시괴담의 다른 글
  1. 미르라네

    ....아하 동성애커플들의 담력시험인거군요

    ....BL에 면역이 안되신가봐요
    1. 룩룩룩셈부르크

      언젠가 햄짱님이 다시 이게시물 보러 오시면 답변해주시길..


      .. 혹시 네이버에 '햄'님이랑 관계있으신가요?;;

      그.. 미궁게임같은거 많이 만드신분.. 햄님..
      왠지 궁금해서요.. 허허
    2. 오스트랄로피테쿠스

      게이커플ㅋㅋ
    3. 어엌후

      키스를하려는데 옆에잇던사람이그걸보고 우에엑
  2. 헐랭

    처음으로 일빠군요~
    우웨엑의 의미는? ;;
    1. 헐랭

      악... 미르라네님이 1등되고
      난 2등됬다...
  3. 아쉽당

    난 몇등이지..
  4. ㄷㄷㄷ

    터널보다 그 고등학교가 위험한곳 아니예요??ㄷㄷㄷ
    이게 만약 실화괴담이었다면 흠좀무
    1. 제3의 인물

      그 고등학교 정말 위험한거 같네요.;;;
  5. Mirai

    역시 BL계인가... 하는 생각이 더 무서운데요;
  6. yassi

    ㅋㅋㅋㅋㅋㅋ귀신이 비위가 많이 약했나 보네요-_-;;;;;;
  7. neko

    남자귀신이라 남자끼리의 애정행각에 거부반응을?ㅋㅋ
    혹시 굉장한 미소년이라 귀신도 속을 뻔해서 쳇?ㅋㅋ
    망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는 중<-;;
  8. 카제

    지금 어느 부분에서 '괴담'인건지 고민중입니다...
  9. 설영

    귀신이 남녀커플을 많이 싫어하나봐요? 여자랑 함께 가면 저주라니...;
    어쨌건간에 남남커플이라서 다행입니다.
  10. 聖수

    읽다가 '잠깐..'이란 말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11. 개념이 뛰쳐나갔다.

    성수님...................가슴깊히 공감합니다........
  12. OldDoll

    아하 그렇군요:) 그 귀신씨는 동인계에 있으신건가요...ㄱ-
  13. 개념이 뛰쳐나갔다.

    앗 지금 보니 이글 실화가 아닌 괴담이었군요!하하하하하 (급방긋)
  14. 씁쓸...

    나름대로 유머러스한(?) 반전을 꾀하신건 알겠는데 왠지 씁쓸한 건 어쩔 수 없네요. 동성애란 주제가 그렇게 토할정도로 더럽거나 괴담취급 받을정도로 터부인 소재인가요?

    동성연애자도, 그렇다고 BL을 옹호하는 동인녀도 아니지만 이번 "괴담"은 너무 차별의 기색이 만연해서 좀 불편하네요. 아직 우리나라의 인식이 그렇고 제가 너무 까다롭다고 생각 하실수도 있겠지만요. 그런 상황때문에 고통받고 고민하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봐 와서요.

    차라리 귀신이 토하는 부분 없이 그냥 '쳇, 허탕쳤네' 라는 식으로만 마무리되었으면 그리 공격적이지 않은, 나름대로 유머가 있는 이야기가 되었을 텐데요.

    이 "괴담"에서 제가 무서움을 느낀 부분은 귀신이 아니라 동성애에 대한 노골적인 거부반응과, '실화가 아니라 다행이야'라는 몇몇분들의 반응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조금만 더 배려해 주심이...
    1. feveriot

      그냥 웃기는 걸 어쩔 수 없습니다.
      동성애를 노골적으로 거북하게 생각하진 않아요.
      그래도 저 이야기는 재밌지 않아요?^^;
    2. D.B.

      차별의 기색이라기보단 그냥 우리 사회가 동성애를 편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을 그대로 묘사한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우리 나라 같은 보수적 사회에서는 아직까지도 터부이고 이상한 것으로 취급받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동성연애자가 아니라 '동성애자'입니다. 동성연애자란 호칭 자체가 거부와 편견이 들어있는 호칭이란 건 모르셨나 보네요.
    3. 씁쓸...

      아, 동성애자가 맞는 표현이었군요. 죄송합니다, 초등학교 4년외엔 한국 교육을 받지 않아 몇몇 표현은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물론 아직 우리나라에서 동성애가 터부시 되는 건 사실이고 동성애를 적대시 하는 것이 좀더 보편적인 건 압니다. 하지만 그것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야 할, 공정하고 바른반응은 아니지 않나요? 지금 '괴담'도 현시대를 풍자한 괴담이 아닌, 몇년전에 들었든, 몇년뒤에 듣든, 똑같이 웃음이 나올 이야기고요.

      이 이야기의 핵심은 결국 귀신이 허탕쳤고, 그 허탕의 원인이 된 반전이지 동성애혐오는 아니지요. 그런 이야기기에 '토한다'는 표현은 쓸데없이 차별분위기만 조장한단 느낌이 들어 거기에 대한 배려가 있었으면 해서 글을 올린겁니다.
    4. 더링

      소중한 의견들 감사드립니다.^^
      터부시 되는 소재라 좀 더 신중하게 다뤘어야 하는데
      업데이트만에 신경쓰다보니 미쳐 신경쓰지 못했습니다.

      논란이 될 수 있는 표현은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_ _)
  15. nemoru

    잘 읽다가 마지막 반전에 놀랐;[설마 BL일줄야<]
  16. 히냐미루

    실화가 아니라 많이 안타깝네요.

    ....어?
  17. greenwitch

    오랜만에 댓글다네요
    나름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가서 ㅎㅎ

    저도 왠지 실화가 아니라서 안타깝....^^;;

    그나저나 그 귀신은 남자귀신인가바요
    남남커플에게 그런반응이라니..
    터널에서 여자가 위험하단건 역시 자신의 짝을 찾으려는 총각귀신의 몸부림인걸까요....//ㅅ//
  18. 역시 저의 직감... 처음 읽는순간부터 같은학년의 남자와 사귀고있어..
    라는 부분에서 알아챘지요,ㅋㅋ 근데 그게 토할정도로..... 좀 그렇군요.
  19. feveriot

    우웨엑은 그 때문이었군요ㅋㅋ
  20. Victor

    !?
  21. 민향

    마지막의 엄청난 반전이.....ㅋㅋㅋㅋ
    간만에 잠밤기에서 웃어보네요ㅎㅎ
  22. seimei

    이건 진짜 와방 웃긴데요 ㅋㅋㅋ
  23. 長谷川 飛鳥

    아닙니다 !
    이분은 동인녀(혹은 남..?)라기보단
    단지 커플들을 싫어하시는 솔로귀신이실듯..!

    ...죄송해요.네.
  24. 씁쓸...

    저도 이게 줄거리만으로 보았을때 웃기는 이야기인 건 압니다. 다른사람들이 웃는 걸 막거나 비방할 생각도 없고요. 네, 확실히 웃기는 건 어쩔 수 없는 거죠^^

    동성애를 노골적으로 거북하게 생각하지 않으신다라...약간 앞뒤가 안 맞는 것 같긴 하지만 님 생각이 그러시다면 다행입니다. 거북함을 '노골적'으로 '표현'하지 않는 건 적어도 상대에게 어느정도 예의를 지킨다는 뜻이니까요.

    그렇지만 '토하는 소리' 내지는 '실화가 아니라 다행'등인 부분에서는 그런 거부감이 노골적으로 표현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예를들어 '흑인이라 토했다.' 내지는 '흑인만 다니는 고등학교라니, 위험한데'등의 표현과 반응이 나온 게시물을 보고 인종차별을 느끼지 않을 수 없듯이요.

    제가 안타까움을 느끼는 부분은 위에서 지적했듯이 구토에 대한 부분만 뺐어도 충분히 웃긴 이야기가 되었을 것이라는 점이고, 무서움을 느낀 부분은 그런 공격적이기 까지한 거부가 당연하게 행해지고,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p.s. 더링님이나 다른 덧글단 분들이 의식적으로 동성애차별을 하려 글을 올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딱히 누구를 비난하려 덧글을 단 것도 아니고요. 하지만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듯이, 더욱이 많은 사람들이 들르는 블로그이니만큼 좀더 배려와 조심성이 필요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1. 더링

      씁쓸님의 의견 감사합니다.

      해당 표현은 결국 그 터널에 귀신이 있었다는 사실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는데, 좋은 표현은 아니었나 봅니다.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지적 부탁드립니다.
  25. Archer

    다 읽고 , 어딘가 이상한느낌 . .
    '오타인가?' 했는데 . . 댓글보니 .
    과연 , 그런겁니까?!
  26. 궁극미색

    '고등학생 시절,'과 '같은 학년의 남자와 사귀고 있어' 부분에서 이미 '응?'이란 생각을 해버린 저는 이미 늦어버린 걸까요?ㄷㄷㄷ
  27. 헬로우~

    오우마이갓뜨
  28. 윈드토커

    BL물이었구나...
    왠지 엄청난 반전인데요?!
  29. 헐랭

    얼레....
    "우웨엑"에서
    "쳇"으로 수정하셨군요오 ;ㅂ;
    이런이런
  30. bl

    이윽고 둘이 키스하려고 하는 순간, 어디선가 찰칵! 하고 사진찍는 소리가 들렸다. from 야오녀 터널 괴담
    1. 꽃순

      ㅋㅋㅋ 아니 이런 ㅋㅋㅋ

      최곱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ㅂㅠ
      어디서 그런 상상력이 나오는지 모르겠군요!!
  31. ㄹㄹ

    ㅋㅋㅋㅋㅋ진짜 실화가 아니라서 안타깝다
  32. 지나가다

    이런 글엔 어울리지 않는 리플이지만
    BL과 동인녀를 계속 연관 짓는거 같아 그닥 유쾌하진 않네요.
    전 동인녀지만 BL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요
    이런식의 불특정 다수분들이 오는 곳에 BL=동인녀 식으로 리플이 달려있으니 좀 그렇네요 ;
    1. 류자키

      동인녀지만 BL을 좋아하지 않는다..?

      무슨 의미인가요.

      본질적인 것과 형식적인 것의 차이를 말하신 건가요?


      - 사실은.. 백번째 댓글이 갖고 싶었습니다.
    2. 쿡쿡

      동인녀의 개념이 원래는 동인지 즉,패러디를 하시는
      여자분들을 칭하는 것입니다만, 요즘은 패러디라고 하면
      대부분이BL이기에 동인지=BL회지.그래서
      동인녀=야오녀라는 식으로 뭔가 확립(?)이 됬달까요?
      <<근데 것보다 나 왜 이렇게 노골적으로;;
    3. 지나가다가

      동인녀의 개념이 원래 동인지 패러디를 하시는 여자분들이 아니고 같은 취미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창작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일켣는데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들도 합니다.
      주로 내용이 개그,액션,18금,순정,드라마,패러디등입니다.그러니까 동인녀하면 BL만화만 그리는 여자들,또는 보는 여자들로 오해하는 인식이 없었졌으면 바랍니다.
  33. 빤딱빤딱

    어쩌면 저분들이 귀신을 무서워하신게 아니라 귀신이 키스하는 그분들을 보며 무서워한것일지도 ;; ㅠㅠㅠ
  34. razell

    으아아아아아아!!!!!!
    댓글.. 달지 않을 수가 없군요ㅋㅋㅋㅋㅋㅋ
  35. 반지

    왜 그런 말 있잖습니까?
    "오호호, 자랑하려는건 아닌데 요번에 우리 애가 1등을 했어요 호호호~"
    "시비거는건 아닌데, 너 왜 그렇게 생겼냐?"
    "뭐 니가 그렇다는건 아닌데, 잘난체 하는 놈들 완전 재수없어"
    뭐 배려와 조심성이 어쩌고 하면서 호의에서 나온 충고인 '척'을 뒤집어쓰고 동성애자 관련 댓글을 다셨는데, 어디 피해의식 있습니까?
    비유는 좀 틀렸지만, 떡줄놈은 생각도 안하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는 말이 있지요.
    주위에도 있잖습니까 그런사람.
    다들 웃고 잘 지나갈꺼 분위기 못읽고 꼬치꼬치 긁고 들춰내서 분위기 식게 만들고 "다들 멍청하게 웃고 마는거 전부 파악하고 바로잡는 나는 역시 똑똑합니다"같은 기운 풍기는 사람들.
    나 참.... 뭐 동성애를 터부시 하는 사회 어쩌고에서 시작해서 당연시되는 이 사회가 무섭다 어쩐다, 혹시 자리 양보하라는 할아버지 계시면 고소하려고 달려드는 그런 사람은 아니겠지요? 소비자 권익 어쩌고 해서 바지 한벌에 600억짜리 소송 걸었던 판사가 떠오르는군요.
    한국에서 교육받지 않아서 그런건가요?
    정원에서 전체와 잘 조화를 이뤄서 높게 솟아오른 풀은 빛나지만, 자기 잘난맛에 유달리 튀어오른 잡초는 잘리게 마련이죠.

    P.S.아, 그냥 그렇다는겁니다^^
    뭐 특정인물을 지칭한다거나 그런건 아니구요.
    스스로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신다면 아닌거지요.
    많은 사람들이 들르는 블로그이니만큼 좀더 배려와 조심성이 필요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1. ㄹㄹ

      아휴 통쾌해.
    2. ㅎㅎ

      님두 별반 다를건 없네요.ㅎㅎ
    3. 니빙

      저 댓글이 호의를 가장한 불필요한 자기 의사 표현 남발이라고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솔직히 저도 아닌척 지 자랑하고 지가 특별한 취급 받고 싶어서 챙겨달라는 투의 글 짜증납니다.

      근데 사회 인식을 바꾸려는 노력이 이럴 때는 인정받아야죠. 솔직히 저두 웃고 넘어가려다가 댓글 보고 식겁했는데.. '우엑'은 좀 심했죠.

      글구 사회 통념을 거스르는 불필요한 지랄 같은 예를 어디서 이거랑 비교하나요. 성소수자들의 권리는 당연히 지켜져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인권 문제 나오면 까칠해지는 거 과민반응 아닙니다. 그쪽 안돼보면 잘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교육 받은 사람은 분위기 잘 봐서 말 조심할 줄 알고, 자신의 도덕적, 윤리적 관념에 어긋나는 그릇된 일을 보아도 적당히 남들 따라 고개 끄덕거리는 줏대 없는 병1신인가효? 한국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합니다.
    4. 하하

      니빙님 말이 쫌 지나치네요.
      병1신? 한국에 대한 모욕?

      전 그냥 댓글 읽다가 님 글에서 확
      기분 나빠지는데요. 감정이 격하신건 알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싸이트인데 구지 이렇게
      욕까지 쓰셔야 하는건지..;;;
    5. 헬로우~

      길어서 패스~.~
    6. 이 댓글을 쓰신 분과, 위에 배려를 운운하신 분과...
      전 크게 다를 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가 한 말이 스스로를 덮치는 모양새로군요.
    7. 긴조토시

      정말 글을 비열하게 쓴다....
    8. 넘어졌다

      저기 그래도 "우웨엑"이라는 표현은 심했죠;;
    9. 님께서 꼬집으신 맨 처음 덧글 올리신 분은 최초 글이 개선할 방향과 그에 대한 의의를 예의 갖추어 제시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덧글 자체에 발끈해서 공격적인 태도로 나오시는 건 님 같네요.
      그 직후에 바로 달린 통쾌하다는 덧글은 다른 분이 쓴 게 아니고 본인이 이름 바꿔서 쓰신 건가요?
      지적도 좋지만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보여주세요. 본인만 논외로 치면 안 됩니다.
  36. 더링

    여러분의 많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의견 차가 있는 법,
    더 이상 분위기를 어색하게 하는 댓글이 안 올라왔으면 합니다.
    타인을 배려하고 인정하는 댓글 부탁드립니다.^^

    무엇보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좀 더 신중하도력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잠밤기에 대한 관심 감사드립니다.
  37. 치이즈

    저기,....솔직히 말해서 더링님이 일부러 그러신건 아니라고 봐요. 더링님은 그저 우리에게 웃음을 주기 위한 의도로 한것이지,
    일부러 동성애자들을 비판하려고 하신게 아니라는건 님들도 잘 아실텐데,
    굳이 그렇게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야 하는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물론 더링님의 표현이 그냥 넘어가기는 좀 그랬다는건
    사실이지만 말이에요.
    분위기를 위해서라도 그냥 웃고 넘어가실 수는 없으셨나요?
    저도 물론 구역질 하는 쪽에서는 약간 기분이 상했긴 했지만
    더링님은 그저 웃자고 가볍게 말씀하신것 같아서 그냥 지나갔는데..
    너무 거기에 의미를 두고 생각하시는건 아닌지...
    물론 어떤 분들에겐 그게 큰 의미로 다가올수도 있겠죠.
    그런데 동성애를 터부시 하는 사회, 한국인에 대한 모욕이다,
    그런 무거운 표현까지 쓰면서 큰 의미로 받아들이실 필요는 없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 이곳은 많은분들이 즐거움을
    얻는 공간인데, 이런 공간에서는 그래도 거슬리는게 있어도
    가급적이면 웃고 넘어가주셨으면... 그런 생각이 드네요. 제가 설렁설렁 넘어가버리는 면이 있어서 이런 생각이
    들지는 몰라도, 이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ㅇ_ㅇ....
    그러니까 결론,
    계속 이렇게 목소리를 높이며 싸우는 장면은
    다른 분들이 보기에도 그다지 좋지 않으니깐요.
    아직도 화가 풀리시지 않더라도 다들 화 푸시고
    멈추어 주셨으면 해요... ('_') ;;
  38. 싱클레어

    ㅎㅎㅎ
  39. 제3의 인물

    쩝...차라리 저 글에서 남자를 여자로, 여자를 남자로 하셨으면 이렇게까지 논쟁은 없었을 거란 생각이 드는군요...
  40. 흑비야

    -_- 분위기를 위해서 웃고 넘어가기에는 우웨엑은......심하죠. -┏ 동성애자 친구 둘을 두고 있어서, 그 둘이 얼마나 큰 고통을 겪고있는지 아는 입장으로서는 '분위기 봐서 대충 웃고 넘어가라'같은 반응이 씁쓸님의 리플보다 더 짜증나는군요.

    쳇, 으로 수정하신 건 탁월한 선택이신 것 같습니다=ㅂ=;; 저도 그냥 웃고 넘어갈 수가 있었어요.
  41. 김거성

    보다가 한참 생각했어요 '';뭐지? 왜? 여자친구는 왜 저주를 안받은거야? 하는데.. 댓글보고.. ㅋ
    그랬군요 ㅇ_ㅇ 그런거였어..흐흐흐흐흐
  42. noname?

    유스핀미 롸잇롸잇...
  43. ㅋㅋ

    음, 글중에 애정행각을 취하려던 커플의 대화에서 '여자,남자'같은말을 안쓰고 굳이 'A,B'라고 칭한이유도 그때문이었군요....
  44. 쿠하

    우화무려 bl이었네요. 우흐흐흐 실화였으면 더 좋았을것같은...
  45. 알콜쇼크

    알고보니 그쪽 계(?)였군요.. 윗분 말씀처럼
    실화였으면 더 좋았을...흐흣..(ㄱ-)ㅋㅋㅋㅋ
  46. 양파링

    아...원래 '쳇' 이 '웨에엑' 이었군요....한참 댓글보고있는데 왜 우웨엑이라는 소리가 나오지??? 라고 생각하던중이었는데...좀 밑에 댓글 보고 알았습니다...ㅎㅎㅎㅎ요즘은 코믹계의 괴담도 많이 올라오네요.
  47. 강설

    이미 첫줄에 자기는 남자와 사귀고 있다고 하는 주인공...
    흠;;
    유 스핀미~
  48. 라이

    아 한참을 이해가 안갔다가 댓글 보고 알았다....
    귀신이 많이 실망했나바....
  49. 루치

    게이 ㅎㄷㄷ;;;;;
  50. 용공주님

    허걱..그냥 재밌게 읽고 지나치려고 했는데 댓글들이..더링님께 따로 메일을 드려도 됐을 텐데..ㅠㅠ
  51. 사다꼬

    왜 꼭 '우웨엑'을 그렇게 예민하게 걸고 넘어가는지 모르겠네요
    그걸 동성애에 대한 비하라고 본다는 건 좀 편협한 시각이라고 생각됩니다
    동성애가 각자의 취향 문제이기 때문에 간섭해서는 안되는 것이지만 그것을 보고 구역질을 하는 것 또한 그 취향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 터널 안의 귀신은 단지 동성애가 자신에게 거슬려서 구역질을 했을 뿐이며, 이 글을 쓴 분 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썼으리라 봅니다
    그 '우웨엑'의 의미를 동성애자에 대한 비하로 받아들이는 것은 단지 이유없이 헐뜯기를 좋아하는 분의 습관적인 행동 또는 동성애자의 피해망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우웨엑'을 동성애에 대한 비하로 본다는 것은 너무 예민하고 편협하고 피해망상적인 사고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52. 황당황

    저도 사다꼬님의 말에 동의하는데요.
    동성애가 취향문제 이듯이 동성애를 거부하는것도 취향문제 아닌가요?
    동성애자의 피해망상까지는 아니더라도 너무 사소한 것 까지 하나하나
    지나치게 예민한게 반응하는 거라고 느껴지네요.
  53. 흠좀무

    그냥 귀신이 동성애를 싫어한다는거 아닌가..
  54. 어흥

    ㅇ ㅔ이~ 동성애 관련 진지글은 그만~
    분위기 어색하게 만드는 댓글은 자제해주십사
    더링님이 꼬리도 달아주셨잖아요.
  55. 헬로우~

    ㅋㅋ우리편견을 버리고 이해합쉬다..자기들 취향인데 우리가
    그걸같다가 머라할수 있눈 것 도 아니고..쫌 불쌍해용ㅠ_ㅠ;;
  56. 1950

    저기요 ㅠㅠ저지금 리플이 왜이렇게진지한지모르겠어요;;
    누가 이해좀시켜주세요
  57. 고고

    어째서 전 두번째 줄부터 BL이라고 생각해버린 걸까요;;
  58. UB1

    고고님 심하심 ㅋㅋ
  59. To. 씁쓸..

    동성애자가 그래서 좋은건 아니지요.
  60. 사다꼬님 말씀에 동의해요.

    그냥 웃고 넘어갈 수 있는걸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듯.
  61. 토깽

    흠좀무...
  62. 기기묘묘

    일반적인 통념 모난돌은 정 맞는다. 그건 진리같은데요 소수의 권리는 보장받아야겠지만... 여기서까지 이러는건 좀...

    게시판의 성격을 이해합니다.
  63. 기기묘묘

    그런 식이라면 개그프로를 보면서도 가슴아파야 합니다. 왜 저사람은 못생겼다는 이유로 프로그램설정이지만 저리 무시를 당해야할까??

    못생긴 사람들은 정녕 아무것도 못하는 것일까?? 등등등 그러기에 우린 못생긴 것 아무것도 아니다란 인식을 퍼뜨려야한다..

    뭐 이런식의 생각이신가보죠?? 물론 이런 노력은 예전부터 있어왔던거고 하지만 아직도 잘생김은 일종의 커다란 가치이며 못생김으로 개그프로의 소재가 되는 것을 막지 못했습니다.

    씁쓸님의 말씀은 그것을 읽는이로 부끄러움을 느끼게하여 동성애에 대한 반대감정 표현의 억제적 역활뿐이 되지 않네요 아직도 제 가슴속엔 거부감만 있는걸 보니..

    억누르고 보이지않게만 할뿐입니다. 감정에는 변화가 없어요 아니 개그글에 대한 분위기 다운 역활은 똑바로 하셨네요. 모르셨나요?? 개그는 원래 공격적인 유희입니다. 블랙유머일수록 농도는 짙어지죠..디렉터에게 요청해주세요 제발 개그프로에 바보와 못생긴사람이 당하는 모습좀 고만 보내라고..
    1. 우왕ㅋ어쩌라고

      기기묘묘님 글에 동감동감
      오만 일에 다 시비 걸 사람들일세~
  64. Hell hound

    뭐라구욧...ㅋㅋㅋㅋㅋ
  65. 모브

    어째서 나는 첫줄부터 남남 커플이라고 생각해버렸을까 ㄱ-..
  66. 와우..

    제 네이버블로그에 출처밝히고 담아갈꼐요
  67. nanan

    남자끼리였다고 이야기를 전개하면 잼있겠다 했는데

    진짜 남자끼리...
  68. 와, 비엘-!
  69. 완전소중돌+아이

    위에 동성애에대해서 말들이 많네... 더링님 '쳇'은 센스굳인데여.
    올만에들어오니 재미있는 것들이 많군여. 그나저나 요즘은 괴담이 괴담이아닌 이러다가 진짜괴담도 웃어넘기는거 아니지모르겠네여...
  70. Clyde

    전 사다꼬님 글에 동의할 수 없는데요.
    특정 대상을 싫어할 자유야 누구한테나 있겠죠. 사람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흑인을 싫어할 수도 있고, 여자를 혐오할 수도 있고, 장애인을 불편해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불특정다수가 보고 듣는 곳에서 표현하면, 표현 방법에 따라서는 개인의 취향 이상의 민감한 문제가 됩니다. 동성애자에 대한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71. MoMo

    백만년만에 들어온듯..
    정말 오랫만입니다! 잠밤기림들~
    오호라.. 이거 반전이...(참 므흣합니다-_-*)개인적으로 동인녀쪽이라.
    아하 이거 림들 동성애에대해 참 의견들이 다양합니다그려..

    그냥 편견없는 시각으로 바라봐줍쇼라는 말밖에 할수가없습니다.
    남자를 좋아하든 여자를 좋아하든 어쨋듯 사랑아닙니까.

    사회에 편견에 의해서 바라보는건 잘못된 시각이지요.
  72. 차원의마녀

    BL을 증오하지 않지만(?) 상당한 반전이네요;; ㄷㄷㄷ;; 공포글에까지 진출한 BL.. 세상이 많이 변한거겠죠 ㅋㅋ (나름 무서웠어요 흑..)
  73. 잿빛소년

    이제 다 해결됐고 그냥 웃으면서 넘깁시다~ ^0^;
  74. 잿빛소년

    참 블로그에 출처밝히고 담아갑니다~
  75. ㄷㄷ

    이..이거!!
  76. Nine

    계속 봐도 뭔말인지 모르다가 덧글보고 알았어요'ㅁ'
    담아가요~
  77. 주민규

    Clyde님 말에 동감!
  78. ㅋㅋ

    ㅋㅋ 아이구 무셔 ㅋㅋ
  79. 류자키

    푸하하핫.

    무섭네요

    댓글이.
  80. ㅁㄴㅇㄹ

    ㅋㅋㅋㅋ아나..전 지금 처음 글이랑 리플을 한꺼번에 다봐서그런지 더링님이 글 수정전에 쓰셨던것도 뭐 세세하게 신경을 못쓰실상황이라 그랬을수도 있겠지..하고 넘겼는데요
    어떤분의 리플은 참.. 그렇네요 -_-
    누가그분앞에서 얼굴가지고 대놓고 욕하고 자기취향이 아니라서 욕한다고 한다면
    꽤나 용납하시겠어요..ㅋ
  81. 아햏햏

    아.. 그게 아니라 ㅋㅋㅋ
    그 뭐냐 귀신이 저주하려고 다가갔는데 쳇 한이유가 남자라서 라는거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왠지 남자남자는 껄끄러워요 ㅇ<-<
  82. 동인녀들 짜증나네 ㅋㅋ
  83. 모모코

    그래도 동성애자들의 시선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많아지는 듯 싶습니다.

    라기보다 귀신은 남자였던거군요!
  84. 누후

    ㅋㅋㅋ어떨결에 댓글 다 읽어보게 됬구 뭔가 여러 가치관이 공존하는 사회란걸 실감하게 해주는 글이네요.ㅋㅋㅋㅋㅋ제 입장에서 보자면 밑에부분으로 봐선 둘이 동성애자인것을 강조하는 듯한 감이 있는데요 그런 상황을 두고'우웨엑'이란 발언을 했다면 뭔가 동성애자를 두고 하는 대중적인 이미지가 겹쳐 생각 나는것이..이건 귀신의 취향이니 뭐니를 떠난 문제인것 같구요, 독특한 남자커플 소재에 귀신이 그런 행동을 했다는것, 그리고 그런 행동을 한것에 대하여 아무렇지도 않게 공감하며 웃고 지나가는 모습들을 보면 동성애자커플 이라면 당연히 그런 취급을 받아도 된다는걸까요.. '뭐야 남자커플이었나,그럼 이해가네'이런 기분이 든다고나 해야하나. 동성커플을 보고 대놓고 비방하는 사회가 절절히 와닿습니다. 보통 이성커플 앞에선 그런 격한표현(?)은 안하지요.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른것같습니다, 전 여기서 개그프로그램의 예까지 들은 캐공감가는 말까지 나오리라곤 ㅋㅋㅋㅋㅋㅋ전혀 생각치 못했던 부분인데 이것도 누구님말처럼 괜히 자기과시 글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그냥 옛글에 짜투리덧글 남겨봅니다 ㅇ<-<
  85. 명탐정

    에라이 동성애자들
  86. 아햏햏

    제길 여자인줄알고 긴장타고 있었는데 싶X 제기랄 ~~
  87. ...

    썩을... 눈버렸내.
  88. 손님

    음.. 댓글을 보니....
    뭐 재미로 쓴거고 심한 수준도 아니었나본데
    열올리는건 오버였지 않았나 싶네요 저는 이거재밌는데 ㅋ
  89. 아유

    아 진짜 오바 쩐다
    재미있으면 됐지
    상업적으로 쓴 글도 아니고 그냥 즐기라구 써놓은글에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이런글 그냥 올려서 볼 수 있게 해주는것만해도 고맙구만

    남들이 동성끼리 사귀든 뭣을하던 나와는 상관은 없지만
    나처럼 싫어하는것도 좋아하는것도 아닌사람들 눈에는 저런식으로 얘기하는것들이
    피해망상으로 보일수도 있다는것 생각하세요
    님들부터 그런걸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고 이럴떄 한번 웃어줄 수 있는 여유를 가져보시라구요
    흑인얘기 나오구 인종얘기까지 나오는데 솔직히 동성애자들이 취향문제지 인종에 비할건 아니잖아요?
  90. 랑유

    며칠 전부터 역주행하고 있었는데 처음으로 덧글을 남기네요.
    저도 동성애에 대해서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아니지만, 윗분 말씀은 좀 아니죠:) 피해망상으로 보이시는 이유는 그 시선이 가치중립적이어서가 아니라, '무관심해서'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Clyde님의 의견에 가장 공감이 가네요.
    그리고 아무리 옳은 주장을 하더라도, 그 말투에 따라 듣는 사람이 깨달음을 얻을 수도 있고, 반발심을 느낄 수도 있죠. 주장을 하면서도 자신이 옳다는 확신에 차서 말투 선택을 경솔히 하시는 것이나, 그 말투에 대해서 반발심을 느끼신 분들이 중요한 의미를 외면하고 주장 자체를 반박하는 것이나 어느 정도 잘못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잘못들이 반복되면서 점점 오고가는 말들이 험해지는 거죠:)
    모니터를 사이에 두고 서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는 점에서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 차이는 없죠. 따라서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이 곧 나를 존중하는 것이겠지요?
  91. 난난난제발

    게이인가
  92. ㅋㅌㅌㅋ

    주인공은 여자인데 그 터널에가서 저주를받아 남자가 된건 ...
  93. 그럼?

    ...그럼 레즈비언들끼리 가면 어떻게 돼죠?(둘다 저주받나?)
  94. ㅁㄴㅇㅁㅁㅁㅁ

    출처 밝히고 카페에 퍼갈게요 ^^
  95. AとBと

    둘이 나누는 대화가 제일 오싹한건 나뿐일까
  96. 파리

    you! I want to take you to the gay bar!
    I want to take you to the gay bar!
    gay bar! gay bar! gay bar!!!

    The gay bar song - the armstrong and miller show.

    게이바!
    1. 이러면안대는데

      밑흐스핀이 생각남 ㄷㄷㄷㄷㄷㄷ
  97. .......

    더럽네
  98. ㅅr고r

    여자가 남자로 변한거 아닐까요?
    저주받으니까.....
  99. ehdrud

    소수자를 아주 짓밟아버리시는군요.
    이런 걸 민주 사회라고 하지는 않죠.
    왜, 아예 동성애자랑 선천 장애인, 유색인종, 정신 질환자, 여자, 아이 다 모아서 펜으로 매장시키지 그럽니까?
  100. ehdrud

    '웃자고 만든 글에 왜 이렇게 죽자고 달려드냐'고 하는 정신나간 분들도 계신데,
    당신이 그 처지에 있었다면 웃고 넘어갔을까요?
    '루저의 난' 때 분노하셨던 그 네티즌들이 아닌가보죠?
  101. 우주신

    ang커플이었군... 예상도 못했다.
  102. 백반

    쳇으로 바꾼거 아주 잘한 일이신듯...'ㅅ'
    우웨엑은 아무래도 거부감 느끼실 분들이 많은거같네요.
  103. 청월

    문제를 인식 못하고 읽다가 응!? 하고 다시 올려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성 커플이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낚였다 ㅋㅋㅋㅋㅋ 이런 대어낚기 신공같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4. 살암

    이 이야기 써먹을게요!
  105. 썩소곰

    한마디로 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