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제352화 - 도발

저희 아버지께 들은 이야기입니다.

박정희 정권 시절에 있었던 일입니다.
당시 정권의 방향이 반공국시였기에 북한과의 관계는 말도 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군대에서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이야기는 북한 여자 아나운서의 죽음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당시 군대에서 텔레비전으로 어느 북한 아나운서를 볼 수 있었던 건 아니고, 북한 여자 아나운서가 휴전선 근처 확성기로 남한 정보를 전하고 북한 군인의 사기를 북돋아 주는 걸 군대에서도 들었나 봅니다.

그런데 여자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애절하고 또 그 북한 특유의 말투로 북한군들을 응원해주는 이런 모습이 남한 병사들은 탐탁치 않았나봅니다.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저 여자도 죽일 수 있다.

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남한 특수부대원 한 명이 이 아나운서를 살해합니다. 그리고 아나운서의 목을 잘라서 상징으로 남쪽으로 가지고 오게 됩니다.

이 아나운서의 죽음은 북한군에 대한 도발이었습니다. 독이 오른 북한군은 보복할 기회만 엿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보초를 서던 한 남한병사(이하 A)가 술을 마셨었는지 아니면 너무 피곤해서였는지, 다른 병사들하고는 반대 방향으로 잠을 잤다고 합니다. 군화도 벗지 않고 말입니다.

내무반은 모포나 자기 짐이 있는 쪽으로 발을 놓고 사람 다니는 쪽으로는 머리를 두고 자는데, 이 병사는 반대로 한 것입니다.

다음날. A가 잠에서 깼습니다.
잠에서 깨어나니 내무반이 피비린내로 가득했습니다.
깜짝 놀라 주위를 보니 동료들의 목이 없었습니다.

어젯밤, 북한 특수부대원 소수가 남파하여 내무반에 잠입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무반에서 잠을 자고 있던 남한 병사들의 목을 하나씩 잘라놓은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 일이 있은 후로 그 근방으로 가는 군인들에게 일부러 이 내무반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투고] 끔직한기억님
[더링]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만, 먼저 괴담이라는 점을 잊지 마시고, 진실을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1. nalagagi

    정말 12시에올라오네요^^
    잘보고있습니다.
    한번해보고싶었어요~~
    1등~!!아싸~!
  2. J군

    12시 예약해놓으면...되지 않나요 '-'
  3. nalagagi

    그나저나 꺼꾸로 자신분은 ... 다행이네여..
  4. 류자키

    크리스마스인가요. 쳇..

    그런데 보초를 서면서 잠자리도 제대로 못 들 정도로

    음주를 한다는 것은 .. 크리스마스엔 가능한가요? -ㅋ
  5. nemoru

    오..... 처음으로 실화괴담에 내가 아는얘기가 나왔다<
  6. 카이쵸후쿠센

    실제로 당시 세대때 군생활하신 분들이 종종 회자합니다.
    초병의 경계태세를 강조할 때 흔히 거론하는 일화죠.

    목을 거꾸로 두고 자서 살았다는 것은 처음 보지만, 막사 인원 전체가 북한 공작원에 의해 참수당했다는 이야기는 널리 퍼져 있습니다.
    실화이거나 적어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1. 은세준

      저는 저 세대가 아니라서 솔직히 확- 와닿는 얘기는 아니지만 역시 무서운 건 무섭군요....
    2. Stedman

      비슷한 얘기로 GP 불고기 사건도 있었지요.

      북한과 남한이 대립하는건 언제쯤 끝날런지...
    3. 김정일

      저도 이거 들어서 알고있습니다 실제로 있던일인건 모르겠지만 상당히 유명한 일화입니다
      술을먹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그날 유난히 코골이 소리에 잠을 못잤단걸로 알고있었는데 전.. 그리고 목을 자른게아니라 목줄잇는데를 날카로운칼로 다 한번씩 훑고 지나간걸로 알고있습니다 ㄷ
  7. 필리프람

    그 병사 발은 무사했던가요? 덜덜
    1. 햄짱

      저도 그게 궁금하거든요-ㅅ-;;;
    2. 네꼬히메

      푸훕 ㅋㅋ
      군화 바닥창만 잘리지 않았을까요? ㅋㅋ
  8. 먼지

    아빠에게 들었던 이야기와 비슷하네요.
    아빠에게 들은 이야기는 사건이후의 아빠가 그 근방에 보초설때의 이야기지만..
  9. Mirai

    북한의 도발 얘기는 조금 다르지만 원래 침상에서 잠을 자는 방향이 반대였는데 저 사건 이후로 관물대 쪽에 발을 두고 자게 되었다는(즉 통로쪽에 머리를 두고) 얘기로 알고 있습니다.

    ...마는 역시 진실은 저도 모르겠군요;

    그러고 보니 정말 발이 잘려있을지 모르겠고요;
    1. 지후니

      저두 이 이야기랑 비슷한 얘기 들었었는데
      저도 자는 방향 얘기는 Mirai님과 비슷하게 들었네요
  10. 食鬼

    흠.... 혹시 머리가 없어 이미 자른줄알고 넘어간건 아닐까요??
    1. 양파링

      제일 그럴듯하네요;; 저녁때라 잘 안보여서 이미 없는줄 알고 간것일수도 있고...어쩌면 그 군인에게 공포심을 심어주려고 한명만 살리고 다 죽인걸지도??
    2. 치끄러

      양파링님 그건 진자 공포잖아요 ㅎㄷㄷㄷ;ㅁ;.........
    3. ㅁㄴㅇㄹ

      일부러 관물대쪽까지 가서 자를려고 하다간 들킬수도 있어서 그런것 아닐까요.
  11. noname^^

    예전에도 이런 비슷한 종류의 글을 본적이 있어요. 또 다른 괴담으로는 무슨 북한군이 남한군 축구하고 있는데 난입해서 골놓고 갔는데 아무도 몰랐다느니-_-; 무슨 북한군이 밤에 초소에 들어와서 병사들을 화염방사기로 다 태우고 가버렸다느니..-_-; 어쩌면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서였거나 누군가 심심해서 만들었을 수도 있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아니땐 굴뚝에 연기 나겠습니까만은-_-;
    1. 이런이런

      제생각도..

      경각심을 일으키기 위해서

      국방부에서 만든이야기같음.

      만약 만든이야기가 맞다면요.

      실화라면..정말..ㅎㄷㄷㄷㄷㄷㄷㄷㄷ
  12. seimei

    진실은 저 너머에..
  13. Neodream

    불고기GP사건..으로 알고있는데요.. 아마 네이버에서 검색어를 불고기GP라고하면 이야기들이 나올겁니다

    (죽는 방식은 조금 다르군요 불고기 GP는 화염방사기로 지져서 죽인다는 이야기로 들었던 기억이..)
  14. evil666

    쩝 무섭네여...근데 어떻게 침투했을까여???
    내무반이면 ...군안쪽에 있는거 아닌가여...뭐 야기는 야기일뿐...
  15. 천용희

    비슷한 괴담이 꽤 많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최소한 비슷한 일이 있던 걸로 짐작은 하고 있습니다. 어제 송년회 갔다가 괴담타임때 들은 이야기이기도 하고 전방 부대쪽에서는 이런 예기가 돌고 있다고 합니다.
  16. 자천수

    헐.....저런사건도 있엇구나
  17. Neodream

    1. 이런이런

      헐.실제있었떤일 맞군요..

      뭐.확실하네요.기자가 그..불..gp를 언급하는것을 보면
  18. 지나가다

  19. 윈드토커

    우와... 부대 전원 참수는 좀 심하지만...
    먼저 아나운서를 죽인 우리 측도 나빴군요.
    저런 일은 실제로 없었으면 좋겠네요
  20. Unifois

    궁금한게 있어요☆
    목이 없었다고 했는데..
    그건 가져간 건가요??
    (땅에 버린건가..요??)



    아.바보같아
    1. 이 초윤

      아나운서목가져와서 나도 가져오겟슘하고 가져온거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 음. 문제가 있긴 하군요

    일단 대남방송이나 대북방송은 만들어진 Tape를 틀어주거나 보통 듣는
    라디오 방송처럼 하는 것입니다. 그 북한의 아나운서도 평양에 있겠죠.
    그러기에 그런 일은 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 일이 있으면
    그 시대에는 차라리 전쟁을 선택하는 시절이었습니다. 미군 군함도
    나포해가던 시절이었으니깐요.
    (1968년에 미 해군 푸에블로호가 북한 해군에 나포되었었음)
    그리고, 그 참수되었다는 얘기는 6.25때 이야기입니다.
    6.25때 실제로 그런 일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분대용 텐트를 치고
    자는데 머리가 바깥쪽으로 있으니 쉽게 죽일 수 있었기에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모든 군이 다리를 밖으로 하고 잡니다.

    이런 군대 괴담은 흔합니다. 아무래도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혼합되어서 만들어진 듯 하군요.
    1. 저기...

      제가 있을때만 해도 제가 있는 지역은 직접 방송했습니다.
      방송내용은 뭐 거의 항상 공산주의나 김일성부자 찬양이고
      특징은 여자 목소리가 진짜 짜증납니다.
      집앞에 대고 계속 그런 방송 해대면
      민간인도 짜증나서 목따러 갈듯;;;
    2. 네꼬히메

      윗분 리플에 웃었어요 ㅋ
      민간인도 목따러 갈 듯 ㅋㅋㅋ
      아웃겨 ㅋㅋ
    3. 오오^^

      ㅋㅋㅋ
  22. gurkha

    군대뻥의 진실은 저너머 어딘가에^^
  23. 오르트

    저는 저 얘기 믿을 수 있을거같은데.
    저희 아버지가 실제로 겪은 일인데요, 실내에서 벌어진 일은 아니고..
    군시절에 목잘린 시체가 발견된 일이 있었습니다.
    아버지 몸을 밧줄같은것으로 묶고, 그 시체를 아래서 잡고 끌어오게 했었는데 그 어두깜깜한 밤에 차마 맨정신으론 못하시니까 선임병이 소주를 한잔주고 하게했다고... 저는 거기다 목잘린 단면이 어떻게 생겼냐고 여쭤보니;; 오그라들어있더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러고보니 그때도 박정희정권시절이었던거같은..
    1. 햄짱

      영화나 만화에서 흔히 목 잘린 장면이 많은데, 역시 실제로 보면 무섭겠군요; 상상만 해도 피가 오그라드는 것 같아요;
  24. feveriot

    저 고등학교 때 국어선생님은 군대에서 사건이 있으면 사건현장에 가서 현장기록을 하는 일을 했다고 하시더군요.

    말씀해주셨던 예로 한 병사가 GP병사와 간부를 전부 죽이고 자살한 사건이 있었는데, 자신이 거기 가서 그 참혹한 현장상황을 기록했었다는...
    물론 그 당시에는 기밀이었고 기사도 절대 안되는 일이었답니다.
    공식적인 발표는 북한공비의 습격으로 되었고...
    한 80년대까지만 해도 군대는 정말 사람 잡는 곳이었죠..
    살아나오는 사람들도 반 미쳐서 나오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학교, 병원 등과 함께 괴담의 본산지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아마 모르시겠지만 요즘도 군 생활 중 한해 평균 100명정도 죽는답니다. 죽는 이유는 별의별게 다 있죠. 대부분은 자살과 사고사일 겁니다.

    물론 그렇다고 군대가실 분들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요.; 잘 지내고 건강하게 나오는 사람들이 훨씬 많습니다.;
    1. 햄짱

      클린턴이 그랬던가? '정의로운 전쟁보다 비겁한 평화가 낫다'고...
  25. 월계반점

    우리 국어선생님은 군대에 있을 때...화장실 변기청소를 제대로 못했다고 입으로 청소하는 벌을 받았대요ㅠㅠㅠ차라리 귀신이 낫다며 절규하시던 모습이 생생합니다ㅠㅠㅠ
    1. 햄짱

      ...=ㅁ=!!! 할 말이 없습니다.ㅠㅅㅠ흑흑흑
    2. 스윙

      정말 차라리 귀신이 낫겠네요ㅠㅠㅠㅠ눈물나려해요...ㅠㅠㅠㅠㅠㅠㅠ
  26. 어디서 본글?

    옛날에 어느 사이트에서 본 글이네요..물론 퍼온예기라고 그러는건아니고 옛날에 본글이 올라오니 신기하다는 이예기가 이미 잠밤기에 있는줄 알았다는..
  27. 강이스이

    난 이 이야기를 ....... 북한군이 아닌 어느 이등병인가 일병이 ....
    하도 고참이 갈궈서 내무실 사람들을 죽인 것으로 들었는데 ;;;
  28. 햄짱

    이제 그만 해요, 저런 일들은ㅠ 다시는 없기를...
  29. aop

    그냥 근거 없이 떠도는 군대식 괴담이네요.
    전방 GOP 부대에는 이런 괴담이 한 두개씩은 있습니다.

    북한 공작원이 장교의 목을 잘라서 돌아가는 것은 실제 기록으로 남아있기도 합니다만, 소초 하나가 초토화 되었다는 것은 사실상 믿기 힘들다고 생각 됩니다.
  30. Coroc

    이 이야기를 많이 듣긴 들었죠

    이이야기 때문에 부대서 관물대 쪽으로 머리를 향해서 잤는데
    관물대에 하두 많이 머리를 부딪혀서 다시 통로쪽으로 머리를 바꿔서 잤다는 우리의 공익부대는 정말 최고였지요 (....)
  31. 노다메구미

    흠....ㅡㅡ
  32. 『㉭r늘천㉦r★』

    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모두 재미있어요.
    몇개는 책으로도 만들어졌더군요..
  33. MayFools

    박정희 시절은 아닐테고
    6.25때 훈련부족으로 보초 개념이 약했다고 하지요
    보초가 없으니 특수부대한테 내무반 전체가 목 따이는 비참한 일도 심심찮게 일어났다고 합니다.
    거기다 소리도 안 나니 옆 내무반도 차례차례 목이 따이는....
  34. 용가리

    간만에 오네요.

    저 이야기는 저도 철책 근무당시, 좀 친하던 선임하사(공식 명칭은 부사관이죠!)님에게 들었던 이야깁니다. 실제로 당시 제가 있던 ##섹터의 #통문 앞에는 폐허가 된 GP가 하나 있었기 때문에 그걸 가지고 이랬느니 저랬느니 했었지요.

    그런데 재미있는건, 이 이야기가 철책쪽에서 군생활을 한 모든 군인들이 들은 이야기더라는 거죠. 아마 원래 있던 "제일 재수없는 실화"가 널리 퍼지고 와전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7X년 ABC부대가 HID로 개편되기 전까지, 아마 제1철책만 있던 시절일텐데, 이 시절엔 서로 넘어가고 넘어와서 치고 죽이고 날리고 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고 합니다. (1철책을 보신 분들은 이해하실겁니다. 철책도 아니죠)

    GP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GP에 대해서 제가 아는 부분만 말하자면-이정돈 대외비도 아닌걸로 압니다-, 대략 총 인원 20명이 좀 안되고(부사관, GP장인 소대장 포함) 2인 1조로 2~4명이 근무를 섭니다. 즉, 시간만 잘 맞추고 정신만 좀 풀어지면 한두명이 잠입해서 쓸어버리는건 옛날엔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었을겁니다. 충분히 있을법 한 이야기죠.
    1. 은세준

      아아.. 뭐랄까... 저 글을 바로 읽고 님의 덧글을 읽으면 제대로 오싹해지네요. 그 때 당시 근무하셨던 분들이 얼마나 불안하셨을지...
    2. 오오^^

      HID 연세 많으신 행님들 말씀 들어보면 님 말씀처럼
      그때는 정말 서로 살벌했다더군요. ㄷㄷㄷ
  35. 6/25때 이야기인 것 같네요..

    동네 할아버지들 이야기 들어보면 부대가 전투를 마치고 이동할때 길이 좁으면 일렬 종대로 가는데 하도 피곤하니까 꾸벅꾸벅 졸면서 걷는다고 하네요. 그때 적이 뒤에서부터 네뎃 명을 차례차례로 목을 따버린 일도 있었다고..
  36. 쿤발년

    정말 한민족이엇던 북한과우리가 과거에 이런끔찍한 일을
    저질럿다니 한편으론 아쉽고 또한편으론 쾌감을느끼기도합니다..크크크
  37. 지마기

    목이그렇게쉽게잘리지는 않을텐데요..
  38. 아담

    괴담이라잖아요
  39. 앗 이건!

    사람들이 너무 무섭네요...
  40. 허당거사

    이건 그냥 말 그대로 도시괴담입니다.
    윗분들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날까 라고 생각하시는데, 실제론 일어나지 않은 일입니다. 이야기들은 실제 상황을 바탕으로 만들어지긴 했지만요.
    이 이야기들은 과거 북한에 의해 자인된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을 배경으로 두고 있습니다.
    북한의 대책없는 막나감과 경계소홀이 과연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키는가 등 당시 여러가지 상황설멸이 과장에 과장을 거쳐, 거기에 군인 특유의 영웅담 형식으로 변화된 결과. 상당히 그럴듯한 괴담이 탄생하게 된 거죠.
  41. 유나이코메스나

    아아ㅜ ㅜ
    혼자있단말입니다
  42. 깜딱

    이 이야기 뻥 아니라던데요 당시가 60년대 철책선 있기전에 목책선이 있던 시대때 일인데 그때는 쉽게 상대방 gp에 들어갈 수있었다네요. 이번d에 영화 "GP506" 모티브가 이 불고기GP 라네요. 화염방사기로 지져버려서 불고기(?)라는 예명이 붙었다는 사건이네요
  43. 예비군바리

    북한 장교를 살해하고 파티를 벌인뒤 몰살됐다는 설도 있어요
    아무튼 실제로 있어던 사건이고 깜딱님이 말씀한신데로 불고기GP사건입나다 사건이터진GP는 폐쇄 됐지만 주변 GP에서 보초설때마다 사고GP에서 종종 귀신이 목격돼기도하고 폐쇄된 GP가 대낮처럼 환하게 불이켜져있기도 했다고 합니다.
  44. 유토

    그럼.. 이 사람은 발이 없겠네영..
  45. 하드테일~

    어라,, 이 이야기요, 뭐 북한 아나운서까지는 모르지만, 잠든 사이에 남파 간첩이 내려와서 나란히 머리를 복도쪽으로 누워자는 장병들의 목을 칼로 따고 갔다. 란 이야기는 고등학교 때 들었는데..
    문제는 군대가서, 다시 그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정확하게 위치까지 연평도에 가면 우도란 섬이 있대요, 전 강화도에서 생활해서 잘은 모르지만, 저 사건이 있었을 당시에는 미해병대가 주둔했다는 둥하는데, 아무튼 그 일이 있은 후에는 그 우도 중대의 대원들은 머리를 돌리고 잔다더군요,..
  46. 허허;;;

    와 ㅋㅋ 아나운서의 목을잘라...
  47. 콩켝

    나도 짬딸린 예비군이라 잘은 모르는데
    이거 01년 시절 정신교육 자료집에서 본적있음.
    글쎄 내 얘기가 신빙성을 더 할진 모르는데
    이사건때문에 불침번이 생긴거라고 배웠는데
    뭐.. 신빙성 판단은 알아서들..
    저도 그때 배우기로는 북한 간첩이 침투하여
    한 GP병사들의 목을 통째로 따가지고 가는 사건이 발생,
    당시엔 내무실 불침번 제도가 아예 없어서
    이 사건으로 불침번등이 생겼다 라고 적혀있었거든요
    하도 끔찍해서 기억하고있네요
  48. 곰선생

    박정희 전 대통령 때라고 하면 60~70년대인데, 있음직한 일이죠. 1968년의 1.21사태라든지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 사건 등의 경우처럼 대규모로 특작부대가 침투하는 사례도 있었죠. 그리고 당시의 철책선은 지금과는 달리 철책이 아니라 목책이라서 침투가 상대적으로 쉬웠다는 점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1.21사태도 미군쪽 섹터이긴 했지만 휴전선을 육로로 넘어왔던 경우이니 말이죠.
    1. 오오^^

      박정희 대통령 죽이려고 간첩들 청와대 앞까지 들이닥치고 그랬죠. 정말 공산당은 무섭네요. 그 시절 박통 행님이 공산당 잘 견제한것 같삼. ㅎㅎㅎ
  49. Favian

    헐...이얘기 우리 학원 영어선생님 친구아버님 후배가 같은 내무반이었다고 들었는데...
  50. 시아

    근데 GP에서 그렇게 푹 잠들수 있나..
    깨울때 못일어나도 갈굼이 없나봐요?
    1. 화기중대

      전 쥐오피에 있었는데 무지 피곤해요...

      잠도 제대로 못잠...

      한창 BMNT와 EENT가 가까울때면 힘들어요,.

      더군다나 취약시간 걸리면 그날은 한 2시간 자나...

      물론 담날 재워주지만 밀려자는게 도저히 편치않다는..

      1,2,3차 합동근무.. 취약시간에 수색정찰대기 등등..

      주간엔 민통및 초소근무................

      거기서 하는게 빡신게 아니라 잠이모질라 빡셔요 ㅋㅋ
  51. ㅁㅁㅁ

    불고기GP괴담과 함께 양대산맥이죠.
    근데 제가 GOP근무할당시 실제 폐GP를 봐서 오싹합니다.
  52. 카마네기

    다리가잘렸어도 다행인것 같아요 살아있는게 어디예요???
  53. 신의부름

    오~~카마네기님 대단하시네요 아니 원래그렇게 생각하나???
  54. 카마네기

    ㅋㅋㅋ 잘생각해 보세여ㅅㅁㅅ
  55. 보살아들

    저런..
  56. ccc

    이 얘기를 우리 행정관님한테 들었었던가 기억이 가물하네여 (반대로 자서 산사람이 있다곤 못들었지만)
    실제로 이 일이 있은후 불침번 설때 손전등으로 전우들의 목을 (취침할때 머리를 가운데쪽으로 향하게하고 취침하죠) 일일히 확인하는게 fm이라고 들었어여 군대라는곳이 고지식해보여두 다 의미가 있는거...
  57. 철책근무한 사람들은 누구나 아는 괴담이죠.
    그런데 공식적으로는 폐GP들은 북한군에 의해 위치가 파악되거나 공격받은 경우 사용되지 않는것이고,
    사고내용도 총을 사용했고, 부대원 전멸이 아니라 북한군 공격으로 몇명사망이고 심한 경우는 취사병이랑
    상황병빼고 다 죽은 사건도 있더군요.
  58. 훈남

    안무섭네 찌질이 글이네 우~~~
  59. 어ㅓㅓㅁ마

    우리 과학 선생님이 말씀하셨던 건데, 군인들끼리 자기 편 감식하는 그... 암호라 그래야되나 외우는데, 그냥 설렁설렁 지나갔대요. 그런데 돌아와서 다른 사람...들이랑 얘기를 하는데, 그 처소에 배정된 군인이 없었다네? 그래서 간첩이었나... 하고 오싹했었대요.

    근데 그 다음날 옆 부대였나 근처 부대에서 군인들이 다 목잘린 채로 발견됐다고...

    이거랑 관련있나...
  60. Hcg Diet Dangers

    I appreciate you discussing 잠들 수 없는 밤의 기묘한 이야기 :: 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제352화 - 도발.

    I'm in reality fascinated that some one would contribution something like this. It reminds myself a bit of weight loss tricks that is another article thoroughly. Have a amazing day!
  61. ㅎㅎ

    사실여부는 모르지만 유명한 얘기죠... 보통 경계의 중요성 강조하기

    위해서 하는 얘기로 유명한데 위에 어느분 언급처럼 이 내무반 근처의

    초소에서 설렁설렁 근무섰다가 뚫렸고, 불침번도 졸다가 다 죽은거고..

    이 일 있은 후로 불침번 근무가 두 명으로 바꼈다는 얘기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