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겪은 일.
퇴근하고 돌아가는 길에
지하철 역 근처에서 전단지를 나눠주는 사람과 만났다.
평소 전단지를 건네면 받지 않는 성격에
그날도 무시한 채 지나치는데
집요하게 건네는 손길에 강하게 뿌리치게 되었다.
예상하지 못한 반응에
전단지를 나눠주던 청년은 그만 넘어졌고,
여자친구 역시 당황하여 서둘러 벗어났다.
여자친구는 집에 돌아와
내게 방금 있던 일을 이야기해주었는데
갑자기 여자친구 집 밖에 이상한 소리가 났다고 한다.
문을 열어보니 우편함에
아까 전단지가 가득 쌓여 있었다나…….
졸린곰돌
아니면..
날 이렇게 대한건 니가 첨이야
그러니까 내 마음을 담아서 전단지를 너에게만 주겟어??
=ㅈ=;;
몰까..
˚ ㅈi 독 한 o=I ㅈI- ◈。
ㅋㅋㅋㅋㅋㅋ
냐오옹~~
아이러니
★어느 별에서 왔니★◈○
저글링
파이어벳
그레이
그걸 미행해서 갔다는거 아닙니까.../ 무서운데요 ㅋ
개념이 뛰쳐나갔다.
화들짝
잘읽을깨요,,,너무 기대되~~
꽃제이 누나
백작하녀
저는 길에서 화장품 파는 사람들이 말을 걸었는데 못 들은 척 했더니 욕을 하길래 째려봤어요. 알바는 20대 여자들이고 알바를 관리하는 정직원(?)같은 남자가 있었는데 그 남자가 저를 때리려고 하더군요. 경찰을 불렀는데 경찰차가 나타나니까 각각 다른 방향으로 흩어져서 숨었다가 경찰차가 간 뒤에 다시 나오고... -_-;
집으로 갈 때도 그 남자가 쫓아오면서 자꾸 때리려고 하더라구요. 마침 손님이 바글바글한 대형 포장마차 앞이라서 제가 일부러 사람들 눈에 잘 보이는 자리에서 돈 있으면 때려보라는 식으로 서 있었더니 손을 몇번 들었다 내렸다 하다가 가더군요. 그래도 혹시 다시 쫓아오지 않을까 해서 집에 전화를 했는데, 그 남자가 튀어나와서(제가 혼자서 집에 가면 다시 쫓아오려고 숨어 있었던 거죠) 저희 어머니께 "아줌마가 시장에서 떡 파는지 뭐하는지 모르지만..." 이러더군요. 쓰레기같은 XX...
몇 달 뒤에 또다시 화장품 파는 것들한테 붙잡혔는데 이번에는 여자 두명이 양쪽에서 제 팔을 하나씩 잡고 또다른 여자가 제 뒤에서 제 가방을, 그리고 남자 한명이 제 앞을 막는 겁니다. 무슨 전쟁중인 나라에서 명품옷 입고 혼자 다니다가 털리는 것도 아니고, 이게 어떻게 대한민국 번화가 한복판에서 대낮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인지... -_-; "I can't speak korean!" 했더니 놔주더라구요. 화장품 장사인지 어떻게 알았냐면 걔네들이 항상 사람을 붙잡을 때 하는 말이 "말씀 좀 물을게요" 거든요.
좌판 펼쳐놓고 저렴한 화장품을 판매하시는 분들이 아니라, 그런 슈레기-_-들은 샘플을 준다거나 피부 상태를 진단해 준다면서 자기들 차에 타게 만들어서 차 안에서 공포분위기를 조성해 수십만원, 심지어 백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저질 화장품을 사게 만듭니다. 잠밤기 손님들께서도 조심하세요.
그 XX들이 설치는 곳이 저희 동네로 들어가는 길목이라서 매일 마주치지 않을 수가 없기 때문에, 그 자리가 어느 조폭의 구역에 들어가는지 알아봤습니다. 그리고 저를 붙잡을 때마다 "여기 XX 삼촌 구역인 거 몰라요? 누구 허락받고 여기서 장사해요?" 라고 했더니 그 뒤로 붙잡지 않더군요. 속이 시원합니다. -_-+
햄짱
아이러니
★어느 별에서 왔니★◈○
임해진
클로로포름
그거 잡히면 생긋 웃으며 "좋은 거에요? 어디 거에요?" 하고 물은 뒤 "아, 그거 안그래도 지난 주에 샀는데"...하면 그냥 놓아 줍니다.
화들짝
살아날 방법은 오직.."교회다녀요"뿐인가효....
음냐뤼
한 3일째 또 도를 아냐고 물어보길래 때려버릴뻔 했는데
까만밤
핏빛
신학생
하면 됩니다.
우주신
오싹
seimei
아크몬드
청산가리
redeye
마이아
다 읽고 나면 많이 허전할듯...
달의 축복
날 넘어뜨린 댓가다..란 걸까나요= _=;;
꽃제이 누나님과 백작 하녀님 댓글이 더 무섭습니다..ㄷㄷㄷ
역시 잠밤기의 묘미는 댓글 읽기: )
비밀방문자
정나경
햄짱
포로리
으핫항
보노보노
.......................................
(할말없음
Elda
그나저나 댓글.. 장난아니군요;
인간들이 진짜 왜 그러고 사는지....
조심합시다.
드래곤군
나눠주다가 귀찮아져서 적당히 나눠서 화장실 변기에 넣고 물 내리다가 변기가 막혀서 도망쳐 나온 일이 기억나네요..-_-
clcl
★어느 별에서 왔니★◈○
유부녀싫다!
음 우리 남편도 소심하긴한데..
호옴
흐음
여자한테 나쁜감정이 있어서 그런 것 같군요...(얜 왜 혼자 헛소리야)
덜덜덜
진짜 댓글이 더 무섭네...막 그런 사람들 정말 만난적없어서 실감은 안나지만 무섭다....내가 저 상황이라면 아이캔스픽코리안이란 말도 못해.....사실 여기서 폭소..ㅋㅋ
엔드리케리,
하루는 어떤 아저씨를 따라 들어갔는데, 아저씨가 눈치채시고 뭐라뭐라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아저씨 몇층사시냐고 그 층에는 안 넣겠다고 했더니 4층이라셨는데, 왠지 아저씨의 거만한 태도가 열받아서 4층에 쫙 다깔고 오다가 그래도 왠지 미안해서 다시 다 걷어왔답니다.
무슨, 재미도 없고 무서운 일도 아닌데, 그냥 생각나서요..
◈뱅이 애기○
1305
한번댓글달면비번모르니내글지울수없다..
전단지
ㄷㄷ?33
임해진
"도~♪"
이거 해보고 싶은데, 미친놈 취급 받으면 접근하지 않을텐데.
엘드
"네."
이거 해보고싶은 1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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