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에서 소년은 장례식에 초대 받았다.
누구의 장례식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호기심에 가보기로 했다.
장례식에 도착하니 소년처럼 초대된 사람이 집 앞으로 줄서있었다.
앞을 보니 집 앞에 개찰구가 있는 것이 있어, 모두들 그 개찰구에 초대편지를 넣고 들어갔다.
개찰구 옆에는, 검은 옷을 입은 여자가 들어오는 사람들을 향해 감사합니다. 라는 인사를 반복하고 있었다.
소년의 차례가 왔다.
다른 사람들처럼 초대편지를 넣으려는데, 순간 그 여자가 팔을 잡았다.
새빨간 눈을 가진 그녀는 커다란 입을 열며 이렇게 말했다.
"겨우 찾아냈네……?"
여기서 꿈에서 깨어났는데, 이미 온몸은 땀으로 젖어 있었다.
뭔가 심상치 않은 꿈이라 생각해, 평소 영감이 있기로 소문난 친구에게 꿈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리고 말이야. 깨어나 보니, 방구석에 그 여자가 서있는거야."
꿈 이야기를 하면서, 친구를 무섭게 하려고 마지막에 농담을 말해봤는데, 오히려 친구는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알고 있어. 지금도 그 여자, 널 쳐다보고 있는 걸?"
Sensui
달링
토끼
소년: 응
친구: 니 엄마가 니 공부 잘하나 보고 있어.
소년: 어떻게
친구: 은신술을 써서. 옛날부터 보고 있던데.
소년: 젠장
철들지않는아이..
남자의 본능!
누나달팽이
이 글과는 다른 이야기이지만 갑자기 떠오르네요...에헴...
그 구석에서 보고 있는 여자가...블라이스를 닮았으면...(제 블로그에 블라이스 사진 보셨죠?) 사람이 그렇다면 낭패..ㅡㅡ;;
thering
철아. 그런데 M군은 이미 꿈속에서 봤잖아.=_=;;
누나달팽이님| 블라이스가 뭔지 몰랐는 데, 사진을 보니 눈이 엄청 크군요. 저런 눈 큰 여자가 쳐다 보면 굉장히 무서울 듯...
칼리
thering
배화교[교주]
thering
배화교[교주]
thering
발렌티나
그여자가 fell 받은건 아닐까요 ? .. 귀신도 사랑이란건 있다구요 .. ( 퍽 )
jenoa
니킬
jiny
어 전지현
하앍하앍
사륜안
라라라
비밀방문자
비밀방문자
자묘
1
스토커 O양 귀신 전격 단독인터뷰
스토커의 심리를 파해쳐보자.특별부록 스토커 테스트 O.X의 문답으로 스토커지수를 확인해보아요.
달달한달님
무서웠다가도 항상 여기서 웃고 갑니다~^^*
showmethemoley
무서운글의답변인의매니저의친구의동생의원수
dd
노처녀 귀신의 신랑찾기 프로젝트(......)
ehdrud
플세
얌
"알고 있어. 지금도 그 여자, 널 쳐다보고 있는 걸?"
그 말에 살짝 당황한 나는
그게 무슨소리냐며 웃으면서 받아치긴 했지만
왠지 모를 서늘함에 뒤를 돌아봤다.
그런데,
거기엔 아름다운 아가씨가 생긋 미소지으며 날 보고있는게 아닌가.
여태까지 연애도 안하고 살아온,
마지막으로 여자의 손을 잡았던것은 유치원 선생님이었단 생각이 문득 스쳐가며
두근거렸다.생전 처음 느껴보는 감정에 그만 난 얼굴도 몸도 굳어버렸다.
굳어버린 날 귀엽다는 듯이 보며 웃는 그녀는
"당신을 얼마나 찾아다녔다고요,보고싶었어요.."
라며 품에 안겼다.
당황해서 아무말도 못하고있던 그 순간
난 잠에서 깨어나버렸다.
칫,아쉬워라.조금만 더 있었으면 잠들 수 없는 밤의 화끈한 이야기가 됬을텐데...
멸치
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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