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제290화 - 고시원

요즘 개그콘서트의 봉숭아학당이라는 코너를 보면, 고시생활 몇 년에 창문이 있는 방을 얻었다고 좋아하는 고시생 캐릭터가 나오는데 문득 고시원에서 겪은 일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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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양고양이

    후덜덜덜 ; 계속 상상이 되서 무서워요 ; 흑 ; 오늘 잠자긴 글렀군요ㅠ
  2. 雜句(잡귀)

    적적한 달밤에 창문밖에서 등돌리고 있는 아가씨라...

    그 아가씨도 외로웠나 보군요..... 므흣..
  3. ENDLICHERI

    3빠, 그 여자 역시 그 방에서 공부하시던 분이셧겠지..
  4. 낫뎃

    바로 옆에 창문 있는데 고개 돌리기가 무서워요
    그냥 왠지 돌려보고 싶지만-.-;
  5. Viper

    고개를 완전히 돌리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_-;
  6. 신기제로-

    처음 씁니다
    얼마전 우연히 이 사이트에 들어왔는데
    덕분에 잠에 한숨도 못자고 있답니다;;
    그래도 계속 접속하게 되는- -;;
    그나저나 이야기를 읽는것만으로도 섬뜩한데
    직접 겪었다니;;
    그 여자분은 머하러 나타났을까요?/
  7. 미디어몹

    thering 회원님의 상기 포스트가 미디어몹에 링크가 되었습니다.
  8. coolgirl

    달밤에 공중부양술 연마에 힘쓰던 도인이 아니실까요?
    머리를 흩날리며 스토킹 중.
  9. seimei

    입시 스트레스를 견디다 못해 목 매 달아 죽은 여잔가 보네요!
  10. habeet

    으에 무셔라 무셔라~~ 뒤돌아 봤다면 얼마나 무서울까요~
  11. 인조소년

    삼수생님은 새벽 3시부터 등을 창쪽으로 향하고 서계심이 어떨런지.
    어디 한번 해보자-랄까.
    1. ㅇㅇ

      하하
      재미있겠네요
      그러다가 서로 몰래 슬쩍 상대방을 보는 건 아닐까요
      궁금해서....^^
    2. 란테어

      등을 창 쪽으로 향하고 있다가 나중에 여자가 고개를 다 돌리면
      목을 조르는 거 아닐까요 ㄷㄷㄷ...
  12. margairta

    고개 돌리면 난감하겠군요...;;;;;;;;;;;;
    혹시 스토커 아닐까요ㄱ-;;
  13. 윈드토커

    등을 돌리고 있다.....
    왠지 쓸쓸함이 감도는것 같아요
  14. White_Ash[白灰]

    왠지 사연이 있을것 같네요. 말을 걸어주기를 바랬을지도..
  15. 강이스이

    매우 슬픈 이야기군요 ㅜㅜ 창문이 있는 방이라서 설레고 좋았는데 ...... 다시 창문없는 방으로 돌아가는 슬픈 이야기 ㅜㅜ
  16. 혈이

    등을 돌렸는데 여자분이 매직아이쇼를! ( 재탕 < )
  17. 사유리

    등..등을........왜 등을!!
    1. ㅇㅇ

      등이 가려웠던겁니다....
      긁어주길 원했던....
  18. 달의 축복

    헛;ㅁ; 무,무섭다구요...ㄷㄷㄷㄷㄷ
    목을 맨 여자라...흠;
    그 방에서 공부하다가 그러신 분인가..?;
    예전에 고시원에서 산 기억이 있는 저로썬 남얘기 같지 않군요;ㅁ;
  19. luark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귀신아 덤벼라...가 생각나는군요.
  20. Jinx

    예뻣을까?!
  21. 白鬼>백귀<

    오오오오~
    역쉬-______-
    댓글이웃기는군요..
    오늘밤은잘수있겠습니다!!꺄야~~!~!~!~!>ㅡ<
    ㄴ그나저나나중이문제로군요,,
    고시원,,..
    들어갈까했는데ㅠ_____ㅜ
  22. Ttt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_-
  23. 푸른달팽이

    적립을 많이 해준다 하자 눈이 살짝 움직였다.
    적립해주는 곳이 많다고 하자 고개를 15도 돌렸다.
    현금처럼 쓸 수 있다고 하자 마음까지~ 돌아섰다.

    TV 광고가 생각이 나는군요.... ^^
  24. trick

    등짝을 보자! (근성이다? 우아아앙?)
  25. 뮤리뮤리

    열심히 창턱을 잡고 철봉연습을..;;;;;
  26. Chie.

    무..무서워요! ;ㅅ;
  27. 참이슬분수

    아는 사람은 고시원 방에서 계속 귀신봐서
    귀신나온다는 말은 안하고 방바꿔달랬더니 안바꿔주더랍니다...
    근데..방에만 들어가면 왠여자가 책상끝에 앉아서 빤히 보고....밤에 가위눌리고
    그래서 한 일주일쯤 싸우다가 귀신나와서 잠을 못자겠다고 하니..
    총무가 귀신보셨어요?그러더니 순순히 바꿔주더라는-ㅇ-;;;
    방을 바꿔주더랍니다..
  28. 궁극미색

    푸른달팽이님 센스가 넘치세요 ㅎㅎㅎ
    고시원... 기숙사...정말 집떠나면 고생이란 말이 절실하네요 ㅎㅎㅎ
  29. p군

    머리 긴 아가씨가 고개를 푹 숙이고 있으면
    머리카락이 흘러내려 얼굴을 가리게 되죠.

    ....목을 매달면, 목이 꺾이니까...

    ....

    돌아서 있던 게 아닐 수도 있다는 거......
  30. ☆_★

    p군님 그치만 가슴이 있으니까 -_-; 또 손 모양도 있고

    아무튼.. 함 뱅그르르 돌려 보고 싶은 생각이 문득;;
  31. 메르앙

    전 고시원 첫날밤에 자다가 깼는데 창 밖(3층인데)에 사람 그림자 같은 게 있는 겁니다. 놀라서 비명을 질렀는데 눈을 질끈 감았다 뜨자 없더군요.-_-;; 방 바꾸기 귀찮아서 그냥 있었습니다. 그리고 방에 불 껐을 땐 창에 눈길도 안 줬습니다.
  32. 시지프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 올인!! ㅋㅋ
    상상하면서 무서워 하고 있었는데
    혼자서 한참 웃었습니다..^^*
  33. 홍민기

    얼마나 무서웠을까?
  34. 염산원샷

    후 , , , 이상 하게 잠밤기 읽으면 잠은 안오지만
    중독성이 있다는 ㅋㅋ
    그나저나 이야기 섬뜩하네요 ㄷㄷ;
    희한한건 잠밤기를 읽을때 마다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 진다는 ㄷㄷㄷ;;
  35. 허허

    고시원 사는데.. 원래 고시원에서 귀신이많이출몰합니다

    시험준비하다 낙방해서 자살하는사람외에도 고시원자체가 공간이 워낙협소해 온갖 잡기들이 모여잇는곳이어서 그런것같습니다

    두세달마다 사람들도 바뀌구요

    오래된고시원이면 필경 수십년간 묵은 사람들의 기가 뭉친탓으로 심할터입니다
    1. ㅇㅇ

      몇년 살아봤지만 난 한번도 본적 없는데....
  36. 취조반장ㅡㅡ+

    <상상>
    1.윗층 총각이 외로움을 마니 탄다
    2.생각 끝에 돌(인형)을 주문한다
    3.인형이 방안에 있으면 남이 보기에 좀 글타
    4.창문에 매달아 밖에 늘어뜨려 놓았다가 필요할때 끌어올린다

    (ㅋ 죄송)
  37. 활앵

    창밖에 있는게 아니라 목매단게 창에 비친 모습 아닐까요?
    비친게 뒷모습이니 이미 귀신은 그분을 보고있었을듯

    (싸늘~) ㅋ
  38. ^^;;

    전 고시원에 사는 고시생입니다.
    .......게다가 제방은 창문있는방이죠.
    오늘밤엔 문 꽁꽁 닫고 잠자야겠습니다.
  39. 기분탓인지 절 또라이로 보고 있... 또라이로...;;
  40. 연결된 이야기..

    총무에게 방을 바꿔달라해서 4층으로 올라간 남자..
    드디어 밤이되어 자려고 누웠는데...창에 보인건..

    이젠 완전히 이쪽으로 몸을 돌린 그 여자의의 얼굴!
  41. 류자키

    창문있는 방은 얻기가 힘든가요?

    경쟁이 치열하군요.
    저런 방법까지 동원하다니.
  42. ㅎㅎ

    창문이 있는 방은 돈도 조금 더 비싸다고 하더라고요. 친구가 예전에 고시원 살아서.
  43. 보살아들

    그 창문 달린방에 잡귀가 있는듯 싶네요.. 억울하게죽은 잡귀같은데... 그래서 계속 나타나는 거에요.. 그러니까 그때는..!! 굵은소금이나 쑥향을 사용하셨어야죠..ㅎ 아니면 염주도요.. 부적이나 달마그림도 좋아요 ㅎ
  44. 펩시

    그렇게 모두펩시를마시는겁니다!!
  45. 끄악ㅋ

    호기심에 옆집지붕으로 넘어가다가 스파이더맨이 날린 거미줄에 목이걸려서 죽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