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제244화 - 도인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거리를 지날 때면 도를 아십니까? 라고 묻는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흔히 우린 그들를 도인이라 말합니다.

저희 국어선생님께선 거리를 지날 때마다 열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의 많은 도인들을 만난다고 합니다. 선생님께선 '자기 얼굴이 잘 속게 생겼나' 라고 혼자 생각할 뿐, 이유를 알 수 없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계속 읽기)

  1. Flypup

    선생님 수호령 수집가...? ;ㅂ;
    1. 베떠리다나가스라

      다.. 좋은데 ㅡㅡ
      왜 그런거 말해주려고 집까지
      쫒아왓는지 모르겟군요 ㅋ
    2. 네꼬히메

      풉! 리플에 웃어버렸습니다 ㅋ
  2. madcat

    당신것도 주실래요? 한다면 반전..
  3. Eq

    몇달전 다녔던 학원의 선생님도 그 날 저녁 당신이 만났다는 롯데월드에서 만난 도인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다짜고짜 불러놓고 이름을 물어 풀이를 해줬다는......세상엔 진짜도 있는 모양입니다
  4. 얼터메이텀

    리뉴얼 하셨군요~
    흠...... 사실...... 이런류가 가장 오싹한 괴담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를테면...... 생활괴담?
  5. luark

    제 여자친구가 이른바 도인을 정말 많이 만나는데-.-;;;;;;
    이 얘기를 듣고 보니 좀 오싹하군요. 그동안은 그냥 웃어넘겼는데 말이죠. 이 글의 선생님처럼, "니가 순진하게 생겨서 그래" 라고 놀리면서요.
    .....
    이제 잘 들어봐야 겠습니다.
  6. Aylin

    수호령이 많군요...;; 어떻게 돌려주셔야 할듯 싶은데요 ㅇㅅㅇ
  7. 귀신을노리는사신

    제 수호령 은 어떤모습일지 무지궁금해요 ;;;
    =ㅁ= 좀듬직하게 생겻으면 거대하고....
  8. (par)Terre

    수호령... 휴우...;;;
  9. seimei

    저희 언니도 예전에 대순진리교 사람한테 잡혀서 니 동생이 괴상한 일을 할거니 조심하라그랬다나 어쨌다나...허허허허허;;;;;
  10. 푸른달팽이

    다단계 수호령인거죠..
    수호령붙은 사람이 죽어서 수호령
    수호령붙은 사람이 죽어서 수호령~
    랄랄랄랄라 랄랄라~
    랄랄랄랄라 랄랄라~
    1. 귀신을노리는사신

      고객님은 실적에따라 수호령이 대느냐 안대느냐
  11. 사유리

    다단계...쿡쿡;;

    다단계....
  12. margarita

    다단계..ㅋㅋㅋㅋㅋ
    저도 제 수호령을 보고싶어요.
    잘생긴 분이었으면 좋겠...^^;
  13. 윈드토커

    오타!!
    '말을 건내려고'가 아니고 '말을 건네려고' 인거죠!
    아님 낭패고...;;
  14. Habanera

    ㅋㅋ 대순 진리교! 제 친구가 다니는 학교가 그 종교 믿는 학교라던데 ㅋㅋ 제 수호령은 아마 머리 길고 굉장히 예쁘신 분이신듯, 잠결에 한번씩 봤어요 ㅎ 정말 미인 ㅋㅋ
  15. 스머펫

    수호령이 저렇게 많으면 서로 지키려고 싸우지 않을지..-_- 아니면 서로 날짜 정해서 순번제로 하나?
  16. 스머펫

    일곱분이니까 일주일동안 하루에 한 수호령씩 나와서 일하면 되겠네요^^
  17. 로리18

    거리에서 '도를 믿으십니까'의 대다수 분들이 증산도의 한 일파인 대순진리회 측의 분들이신데, 이 분들 중에는 실제로 수련 도중 얻은 기이능력으로 어마어마한 영파를 끌고 다니시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십중팔구는 아직 수련생에 불과한 분들이 많지요. 그러면서 영파가 강한 분들을 찾아서 함께 수련할 목적이라고는 하지만, 혹세무민할 수도 있을 법한 일들이 워낙 많아서 사람들에게 안좋게 찍혔죠. ^ㅅ^ (개인적으로는 저도 그들을 따르는 것을 권유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수호령이라는 게 흔히들 생각하시는 만화나 영화 등에서 등장하는 말그대로 '수호' 개념의 것들은 아닌지라, 말로 설명하기가 참 애매모호하네요. 늘 행복하세요. ^ㅅ^
    1. 증산도 이병준

      증산도와 대순진리회는 관계가 없습니다.
  18. 니요나

    축복일까요 불행일까요... :0...
  19. Ryuha

    헤에...7분이라. 6분이었으면 숫자 하나씩 맡아서 반드시 뽑으라 하고는 그 번호로 로또를 했을 텐데요..(...수호령이면 그 정도는 해줘야....-ㅅ-;)
    1. 사기도적단

      로또 보너스볼 까지 맟추면됌 우하하하하~
  20. 임은애

    여섯분이 돌아가셔야하는거 아닐까요?
    한명은 본인의 수호령이라고 치면;;;;아닌가?-0-
  21. 적월향

    근데 정말 사람에게는 수호령이 존재할까요??
    악귀로부터 쫓아주기도 하고 위험한 상황같은것도 보호해주고...
    설마..예지몽이나..예지꿈같은게 그런이유???
  22. 귀신을노리는사신

    전요즈음에 수호령이 어디로 가버린거같아요 ;;
    옛날엔 엄청난 체력회복력에 맷집이 좋아서 운동도잘했는데 ;;
    요즘들어 천근만근 게을러졋더니... 대는일이없는 ;;
  23. neko

    많다고 좋은건 아닐거 같은데요...쩝...
  24. hana

    저도 상당히 많이 만나는데요.. 그래서 항상 내가 속이기쉽게 ..또는 만만하게 생겼나보다 라고 주변사람한테 물어보곤했지요. 그래서 저 글 보니 소름이..
  25. 께록님

    저도 자주 만나요-_-
    예전에 어떤 티비 프로에서 시키면 무조건 한다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도를 아십니까를 따라가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에 대한 의뢰를 해서 몇일동안
    담당 피디가 길에서 도인을 기다렸는데 못만났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증산도쪽인가
    전화를 했더니 길에서 하는 행위가 불법이라 지금은 안합니다 라고 하더군요.
    근데 그 이후에도 만나는 우리는 뭔지.. -_-
    암턴.. 부산에 갔을 때 롯데 앞에서 도인이 저를 잡았는데 그날 하루종일 일진이 하도
    사나와서 좀 짜증을 내버렸거든요.
    근데 남자친구(부산사람) 친구가 부산에서는 도인 만나기 힘들어요 라고 해서 내가 정말
    오늘 일진이 안좋구나=_- 했었는데...
    사실 전에는 도인이랍시고 잡고선 이런 저런 얘기하다 돈을 뜯어내는걸 여러번 당한터라
    심지어 한참 얘기를 해놓고(바쁘다고 하는데도ㅠ) 차비가 없으니 달라고 하는 경우도
    봐서 그다지 신뢰하지 않고 그 이후에는 아무리 말을 걸어도 대꾸도 안했는데요...
    이 글을 보니 진지하게 함 대답해봐야겠단 생각도 드네요^^
  26. 지렁이

    몇 안되는 진자 도인이셨나 봅니다..
    그나저나 그렇게 많은 수호령이 계신다면 그 선생님에게 오히려..
    약간은 나중에 해가되는일이 생기지 알을까 걱정이니다..
    (기가 너무강해 다른 사람의 수호령을 끌어들이니 재수없게..
    요상한 귀신이 안붙기 바랍니다..)
  27. CMX

    우와...진짜 수호령이 있는겁니까 설마 저한태는 없는건 아닌지.. [..]
  28. skal

    저 국어샘이 돌아가시면 내 수호령이 되달라고 할까나-ㅋ
    완전 든든할게야 ㅎㅎ
  29. 케이

    돌아가시면이라뇨...;;농담이라두....
  30. 데카르

    흘...; 수호령들을 데리고 다니다니.. 왠만한 건 걱정 없.. (Z..Z.)
  31. 피피

    저두 학생일적에는 도를 믿으세요 당해봤는뎅 바쁘다고 해도 도통 사람말을 안듣는...;; 끈질긴 여자분이 셨죠...; 근데 전 만만하게 생겼나봐요 길을 가도 길 물어보는사람 되게 많고 참고로 길치...;
  32. 야자곰

    신기하네요;ㅛ; 저도 그런쪽에서 말걸어오는분들이 꽤 있어서.;; 계속거절했더니 조상이 말하는데 자손을 안들으려한다며 화를내며 가시더군요ㅠㅜ 그날하루가 여간 찝찝한게 아니었죠..-ㅛ;
  33. 타라쿠니

    수원역에 가면 자주 만납니다.
    저는 수원역 갈때마다 만나요.
    늘 같은 말. "인상이 좋으시군요."

    근데 저한테는 꼭..
    "당신 참 만만하게 생겼구만." 으로 들리는 거죠.
    나도 몰래 기분 나빠져서 화내고 돌아선다는..
    1. 수원역 ㅋㅋ

      거기 애경앞쪽에 맨날 있더라고요
      지나갈때마다 봄 ;;
      도인 못만나보신 분들은 구경가봐도 좋을듯 ㅋㅋ
  34. Neodream

    제 친구녀석중에 한녀석은 도인분들을 만나면 그분 팔을 팍 잡고 이렇게 외칩니다
    "주 예수를 믿으십시오!" 물론 그녀석은 기독교신자가 아닙니다 -_-;;;
    1. 주 예수를 믿으라.. 대박이군요!! 그럼 예수믿으라고 하시는 분께는 도를 믿으라고 하면 되겠어욧!!!
  35. 惠貞

    음 저도 예전에 만난적 있는데요 한번 딸려 갔다가 보도 못한것 하라고 해서 하고 나왔거든요 그런데 영문이 뭔지 를 설명하다고 하다가 그냥 도망나왔어요 그런데 한번 서울역에 갔었는데 거기서 어떤 도인인지 여자분인데 저보고 " 아직 영문을 안알아보셨군요 " 이러면서 알아 보라고 하더라고요 그때 쩜 기분이 이상했었지요
  36. rer87

    수호령이면 좋은 거 아닌가요?? 7분이나 계시다니.. 둘리의 축복입니다.
  37. 두더지

    도인 하니 제 친구 생각이 나네요. 제 친구중(여자) 도인을 엄청나게 자주 만나는
    애가 하나 있습니다. 저도 가끔 만나긴 하지만, 이 친구는 심하다 싶을정도로 자주
    만났었죠. 심한날은 하루에 열번정도 만난적도.. 친구는 예쁘장한 얼굴이긴
    하지만, 평범한 스타일이라 그리 눈에 띄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자기가 그렇게
    잘 속게 생겼나고 저한테 물어보기도-_-;;

    그런데 이상한것은 흔히 도인들은 사람들한테 접근할때 "인상이 좋으시네요" 이런
    칭찬식으로 접근하잖아요? 하지만 제 친구한테 접근하는 도인들은 거의 하나같이
    " 집에 우환이 많으시네요" "근심이 많으신 것 같네요" 등등 부정적인 맨트로 접근
    하더랍니다. 기분나쁘게 스리 말이죠 -_-

    어느날 친구가 저번에 만난 한 도인이 " 당신한테서 남자의 기가 느껴집니다.혹시
    어릴적에 가족중에서 죽은 사람있습니까?" 라고 물어봤더래요. 저는 그냥 피식 웃었죠.
    별걸로 사람을 다 협박(?)하네 라고 생각하며... 하지만 제 친구가 한말이 좀 충격적이었습니다. 친구에게 지금 형제는 언니뿐이 없습니다. 하지만 실은 친구밑으로 동생이 하나
    있어야 한다네요. 친구가 초등학생일적 어머니가 친구의 동생을 임신하셨습니다. 하지만
    집안형편이 그때 너무 어려워서 어쩔수 없이 아기를 낙태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 아기가 남자아기 였다는군요...
    이 말 듣고 조금 섬찟했습니다.
    1. EunJun

      그 애기가 친구분을 따라다니는 거군요 ... 헐
  38. ㅋㅋ

    저기 태클은 아니지만,,, 수호령이 정말로 있다면 죽은 7분의 수호령과 함께 선생님의 수호령까지 합하여 총 8명이 되어야 하는것 아닌가요? 뭐 ... 재밌어요
  39. 모모

    수호령이 7분이나.. 사고 당할일은 없겠군요<<틀려
  40. 키키키

    도인...
    잘찍네
  41. tvxq♡

    도인중에 사기도인이 많죠
    그 도인은 진도인??
  42. 다흰

    저는 도인분을 별로 만난적이 없어요. 지금까지 2~3번 만났나?
    한번은 30대 정도의 여자분이 저한테 인상이 좋다던가..영혼이 맑다던가 하면서 다가 왔었고,
    다른 한 번은 20대 젊은 남자분이 대학생이냐고, 저랑 자기랑 전생에 인연이 있었다고 이렇게 만난것도 인연인데 가까운 커피숍에 가서 잠깐 이야기 좀 하자고 했었는데..둘 다 뿌리치고 왔었지요.-_-
  43. 도를 아십니까 하니까 생각나는데 대1때쯤 집에가는 도중에 위에 글쓰신 다흰님처럼 30대정도 되는 여자분이 저한테 인상이 좋네 하는(같은 말이라 지금 놀라고있었습니다.ㅋㅋ) 하면서 접근하더니
    한 10분을 이야기하다 비도오고하는데 까페같은 곳에 가자고
    하길래 뿌리치고 도망갔는데......5년후...같은 곳을 지나가다
    그분을 또 뵈었지요...저의 팔을 딱 잡고 인상이 좋네요 어쩌고
    하길래 듣지도 않고 걸어왔다는....
  44. 죠팽

    음? 그럼, 선생님 본인의 수호령님은 어디에 -ㅅ-;;?
  45. 시아

    저는 좀 동안이라서.. 고딩 때는 중딩 소리 듣고, 슴다섯 된 지금도 고딩 소리 간간히 듣는데욤.. (자랑은 아니고;;)
    고 3 때 어느 도인들이 지나가던 저 붙잡았던 적이 있어요.
    근데 좀 신기하게... 대체적으로 절 모르는 사람들은 고딩으로는 안 보는데, 그 사람은 딱 저 보자마자 '부모님 말씀 잘 들으셔야 한다. 그러면 수능 잘 봐서 좋은 대학 갈 수 있다.' 이러더라는... ㅡㅡ;;;
    부모님 말씀 안 듣고 말썽 피워서 그런가... 좋은 대학은 못 갔습니다만^^;;
    가끔은 신기한 분도 있는 거 같아욤. 거짓말쟁이 말고..
    1. 으음

      부모님 말씀 잘 듣고 못 갈리가요...ㅋㅋ
      그리고 동안이시라면 그렇게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ㅋ;;
      어차피 수능은 보게될 나이처럼
      보일테니까
  46. 취조반장ㅡㅡ+

    저도 예전에 지하철 역에서 도인을 만난적이 있는데..
    항상 말거는 방법이 똑같군요 ^^;
    "인상이 참 좋으시네요...얼굴이 복받을 상이에요.." 등등..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들중 하나죠 ^^;
    그래도 그 선생님께서 좋은 일 마니 하시고 덕을 쌓으시면
    돌아가신 분들도 이해해주실듯 해요
  47. 나즈하

    이제와서 쓰는것도 웃기지만 ㅎ;
    음. 얼마전 친구랑 놀러가는길에 친구가 앞에 건너 한 40m쯤에 보이고 어떤 아저씨가 버스정류장 근처로 지나가고 있었는데요. 친구 몇년만에 보는거라 반갑게 가는데 그 아저씨 옆 지나가는순간 저한테 말걸더라구요. 그냥 뭐 물어보는건가부다(선하게 생겨서 그런지 순하게 생겨서 그런지 길 물어보거나 그런일이 많았거든요)하고 착하게 네? 하는데..; 시간여유가 있으면 계속 이야기 하고 싶지만 어쩔수 없다고 하면서 제 뒤에 수호령이 엄청 강해보인댔던가 뭐. 암튼 좋은소리 해주긴 했는데요.. 좀 무서웠던게 그 아저씨; 계속 눈이 사팔뜨기도 아닌데 제 뒤만 바라보면서 이야기 하는게 꼭 저 말고 딴사람이랑 이야기 하는거 같은 뉘앙스 더라구요.;; 요 글 보니까 생각나서 ㅎㅎ
  48. 명탐정

    좋겠다.
  49. 곰선생

    저는 "도를 믿으십니까?"라는 사람이 하도 달라 붙어서 반박을 해주려고 이야기를 한번 듣고 있었는데, "남묘호렝게쿄" 아줌마가 "도아저씨"와 저보고 "남묘호렝게쿄"라고 하면서 지나가더라구요... 그 다음은 뭐... 종교전쟁...ㅋ
  50. 도인

    슈발, 내 수호령 누가 가져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