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초등학교에 철봉이 서투른 여자아이가 있었습니다.
며칠 후면 체육시간에 철봉시험을 보기 때문에, 여자아이는 며칠 전부터 방과 후에 혼자 남아 [거꾸로 오르기]를 연습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험 보기 전날.
그날도 방과후에 혼자 남아 [거꾸로 오르기]를 연습하고 있었는 데 머리를 빡빡깎은 남자아이가 와서 여자아이의 연습을 도와 주었습니다. 그 남자아이가 도와준 덕분에 여자아이는 [거꾸로 오르기]를 능숙하게 할 수 있게 되었고, 시험에서도 만점을 받게 되었습니다.
선생님도 크게놀라 [어떻게 할 수 있게 되었지?] 라고 하자 여자아이는 머리를 빡빡깎은 남자아이가 도와 주었고 말했고.
순간 선생님의 얼굴이 새파래졌습니다.
왜나하면 그 남자아이는 몇 년전에 [거꾸로 오르기]를 연습하다가 머리카락이 철봉에 얽혀 그대로 머리부터 떨어져 죽었던 아이였기 때문입니다.
뮬리아나
못하는아이를 도와준다는것. 다른귀신이었다면 철봉연습 시켜주다가 그냥 아래로 떨어지게할텐데,
으음. 근데 머리가 빡빡이인데 머리카락이 철봉에 얽혔다.. 라는건, 왠지 이해가 안가는이야기인데, 으음.
하지만. 악의는 없는 아이귀신이로군요.
미남이다 나는 후후
남기수
공통된
'머리카락이 철봉에 얽혀'
라는 대목 ㅋㅋㅋ
후후
서유리
관팬
달달한달님
달달한달님
얼굴을 잘 기억 못하는 체육 선생님...;;
빡빡이 소년
리락쿠마
착한빡빡이
선하게 생겨서 절대로 귀신이라 생각지도 못한데요..
학생
진
아하하..망언 수준이였나요..;;
이런 류의 괴담은 은근히 기대를 하게 만들죠.
“나에게도 저런 아이가 와서 날 도와줄까?”라던지 -
저같이 무책임한 사람들에게 악영향을 주는 괴담인것 같네요!(대책없음)
진
더링님 괴담중 몇 개를 제 홈피에 가져가고 싶은데요 -
출처는 달고 다닐 테니,가져 가도 되는지 묻고 싶어요.
에잉!
Ardennes
체육이 항상 미 혹은 D맞는 저에게는 꿈같은 이야기랍니다.
나는 저런 귀신이 안도와주나... (먼산)
오니즈카 카부토
thering
진님| 진님도 저만큼이나 착하신가 보죠?^^[아니 이 사람들이] 그나저나 우렁각시나 이런 괴담때문에 정말 저같은 게으름뱅이들은 정신못차리죠. 오늘도 쌓인 업무를 누군가[구두고쳐주던 난장이들이라던지]가 도와주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이렇게 블로깅하고 있죠.^^
진님| 저번에도 코멘트 달았드렸었습니다만 물론 됩니다. 어찌하여 거절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까?^^ [이왕이면 진님 홈피도 알고싶어요~]
thering
Ardennes님| 저도 체육시간에 제대로 뛴 적이 없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참 후회되는 일은... 절대 아니고 공가지고 하는 건 너무 서툴러서 말이죠...[서툰 변명]
오니즈카 카부토님| 혹시 모를 일입니다. 저 소녀는 소년의 저주를 받아 시도??도 없이 철봉만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_@
사랑이^^*
시도때도없이 철봉만 하게된다는 상상을하니 그제서야 오싹해지는군요 -_-;;;;
물귀신
근데요...여기 코멘트 말고...괴담이나 실화 올리려면 어케해야 하나요? ㅡㅡ?
thering
물귀신님| 왼쪽 상단에 [게시판]을 누르신 후에 괴담은 [자유게시판]에, 실화는 [투고게시판]에 올리시면 됩니다.^^
스티치
저는 이런 거 보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나 없나하고 생각부터 해보는지라.. 의...의심하는건 아니구요.. 아핫핫핫 (변명이 안되고 있다 OTL)
thering
제길삐삐
thering
혈류검
thering
원숭
thering
ladyhell
제가 어릴 때 철봉하고 놀다가 머리부터 떨어졌었거든요. ...좀 울리긴 해도, 살만하더랍니다..;
비밀방문자
월계꽃
리플러
팔을 좁게 벌리고 오르다가 잘못해서 머리카락을 잡은 경우.. 뒷목으로 떨어지면 목뼈가 부러져 충분히 사망할 수 있을거 같네요; 두개골골절로 사망하긴 힘들어도;;
..
ㄹㄹ
머리를 빡빡 깎았는데 머리카락이 철봉에 껴요?
여우
머리가 긴가요?
자묘
카르안
저승가이드
개초딩(개념모드)
난무to the교
멸치
드래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