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제227화 - 침대 옆에

친구가 겪은 일입니다.

평소 가위에 잘 눌리던 친구였는데, 가위에 대해서 영혼이 행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단지 몸이 피곤해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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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구리

    침대가 마구 빨아들이는 몽롱한 느낌. 며칠 철야하고 눕게 되도 유사한 경험을 한답니다. 써놓고보니 유사하진 않군요.
  2. neko

    흠....저는 가끔 잠든 건지 깨어있는 건지 모를 때가 있는데 가위라고는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귀신을 봤어야 말이죠^^;오빠 친구는 귀신이 장롱위에 앉아있었다는데...
    1. 캐릭터

      장롱위 귀신이 얼마나 불쌍한줄 아세요? 장롱위에 먼지가 얼마나 많은데 그거 다 마시면 흐윽;
  3. purunbum

    저도 산채로 해부 당한다든가 목졸린다든가 하는 가위에 엄청 잘 눌립니다만 언제나 제 반응 때문에 코믹하게 끝나버립니다.;
    오늘 새벽에도 단발머리에 교복차림의 눈코입이 없는 소녀한테 목을 졸릴뻔하는 찰나에.. 대체 왜 그랬는지 되게 큰 소리로 "아잉 언니~"이래 버렸더니 가위가 바로 풀렸습니다-_-;
    깨고나서 혼자 웃겨서 원;; 가위눌리는 상황과 설정은 항상 무시무시한데 참 받아들이는 사람 성격 나름인 것도 같습니다;
  4. luark

    침대가 꺼지는 건 제 동생이 경험해 봤다고 하더군요. 제 경험담인 작은방의 비밀에 나오는 그방에서 말이죠;
    전 초기에 가끔 귀신이 나오긴 했는데 무서운 적은 없었네요.(사실 가위 눌릴 때 보다 가위 눌릴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무섭죠-.-;) 그리고 요새는 아공간에서 폭풍에 휘말린 것처럼 이리저리 휩쓸리는 가위를 눌립니다.;;;
  5. 아이스포즈

    역시 침대는 시ㅇ스 혹은 에ㅇ스..;;ㅎㅎㅎ
    저런 가위눌림이라면 시ㅇ스 광고에서 처럼
    누가 앉아도 모를텐데 ㅋㅋㅋ;; 그럼 가위 안눌리겟답 ㅋ

    저는 이야기 하는데 왜 재미있게 안되는건지
    연습좀해야겟네요 흑;
  6. 여리작의

    전 태어나서 지금까지 20년 조금 넘게 살면서 가위 눌린적이 5번이 안됩니다; 눌려도 귀신짓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 그런데 아주 가끔 아주 가끔 정말 피곤할때 누으면 땅바닥이 꺼지면서 안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때가 있긴 합니다^^;(침대도 아닌데)

    너무 피곤해서 귓속의 평형기관이 잠시 착각을 일으킨게 아닌가 하고 혼자 추측합니다. 그렇다고 귀신을 안 믿는다거나 가위따윈 없어~ 라고 생각하는건 아니고요;;
  7. 쟁이

    ㅎㅎㅎ 아이스포즈님 때문에 막 웃었습니다.
    저도 에ㅇ스 침대입니다만, 저도 저런 경험있어요
    돌아 누워서 자는데 등쪽이 푹 꺼지는 느낌.....

    근데 저 얘기를 들을때까지는 별로 심각하게 생각 안했거든요, 가위에 눌리는것도
    아니어서.....근데......흠.....귀신? 이라고 생각하니 좀 무섭네요
  8. 신나라

    저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일어나 보니 개가 문을 열고 들어와, 옆에서 자고있더군요;;
  9. 백작하녀

    역시 침대는 포켓스프링 들어있는 게 짱이죠! ^^
    그런데 귀신들이 참 비겁하군요. 여럿이서 한 명을 괴롭히다니...
    다른 학생들 돈 빼앗고 다니던 일진회가 사고로 한꺼번에 죽어서
    귀신이 되어서도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남 괴롭히는 것 아닐까요? =ㅂ=
  10. 윈드토커

    저는 가위 딱 한번 눌려봤는데요. 귀신은 안 보이고 누군가 울부짖는 소리가 점점 저한테 다가오는 경험을 했어요. 눈을 감고 있는게 느껴지는데도 이상하게 방안이 다 보이더군요.
  11. hroxygen

    꺄~ 이제 침대에서 어떻게자요ㅡㅅㅜ
  12. 야자곰

    어휴,가위 눌리는것자체가 공포겠어요.;; 저는 한번도 가위안눌려봐서 친구들 가위얘기를 들으면 신기=◇= 음, 가위얘기를 많이들으면 많이들은 사람도 가위눌린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나는 뭐냐.. 가위얘기란얘기는 다주워듣고다니는데..;;;]
  13. 닭도리탕속에 감자

    가위 많이 눌려보신 사람들은 모두 잘아시겠지만 저는 가위자체보다도
    가위가 오려고하는 그 느낌이 싫다는...
    그 느낌이 한번오면 꼭 걸리기 때문에 뭔가 알면서 당한다는 느낌이라서..
    제가 겪은 침대에서의 가위라면 1인용 싱글침대에 자고있을때 양쪽으로 저를 처다보면서 누워있던 아리따운 아가씨들이 생각 나는군요
    (가위지만 기분은 좋았다는.. ㅡㅅ ㅡ;;)
  14. Astarot

    시몬스 침대라면 괜찮았을려나요(...)
    전 지금까지 가위에 눌려보지 않았지만..이런 거 읽으면 역시 가위 따위는 별로 눌려보고 싶지 않네요;
    1. 死神쟈칼

      원츄~ 시몬스면 흔들리지않으니깐요~ㅋ
  15. zerror

    결국 결론은 포켓스프링으로 바꾸세요;;?
  16. Ryuha

    그렇죠. 침대는 과학이니까요~
  17. margarita

    여럿이서 한분을..-_-;;그나저나 결론은 침대를 바꾸시라는 내용인가요,,ㅋㅋ[<야
  18. Kain

    그 귀신은 아무래도 침대 과학부 직원인가 봅니다.
    귀신을 이용한 마케팅이라...(으음)

    전 어렸을 때는 저혈압 증상이 있었는데 저혈압도 발작하면 저런 느낌이 납니다.
    특히 밤에 잘 때는 가위 눌리는거와 거의 구별이 안되죠.
  19. 안졸려

    전 길냥이가 들어와서 제옆에서 자고간적도;;;(쇼파에서의 낮잠)
    어쨌든 그래도 귀신씨들이 pring님 몸위에 앉는짓은 안했네요!
  20. hroxygen

    생각해&#48419;는데요(잠도안자고), 침대가 KING싸이즈신가봐요.10명이나 앉을자리가있다니...
    1. seimei

      음..겹쳐앉은거 아닐까요?
      귀신들은 가벼울테니까...;;;;;
    2. Kain

      야~ 이리와서 내 무릎 위에 앉어~

      싫어. 거기 벌서 셋이나 앉아있잖아~

      머리 위에 물구나무라도 서든가.
    3. EGOIST

      싱글사이즈라도 쫑겨앉으면 가능할듯
  21. chrysaore

    으음;; 가위한번 눌린적이 없다는; 쿨럭 오히려 눌려보고싶어요~
  22. 이상한뽈.

    전 사무실이라 주로 라꾸라꾸를 이용하는데 귀신이 앉을 자리도 없네요^^;;
  23. 루미D

    잠시 쉬어가는 코너..?;
  24. pring

    왓왓, 투고가 당첨(?)되었군요. 아무튼 그 친구는 지금도 가위는 몸이 피곤해서 그런거야~ 라면서 그냥 지나가는 얘기로 "호호호" 웃어넘깁니다 OTL
  25. 착한아이

    나두 비슷한 경험있는데...
    벽보고 자고 있었는데 누가 침대에 풀썩뛰어올라서 침대가 출렁이더니 뒤에서 내목을 확 휘감아서 난 우리 신랑이 그러는줄알았는데 몸을 뒤척일려고 해도 안돼서 가위에 눌렸다는걸 알았죠. 손가락에 힘줘서 겨우 깨어나서 보니 나혼자 자고있었죠. 근데 침대가 출렁이는 느낌이 너무선명했더랬죠...
    1. 死神쟈칼

      강력추천으로.... 시몬스침대로 바꾸라는...(퍽~!)
  26. 그건..

    저도 가위 매니안대요 .. 한 10~20번 걸려본듯합니다
    이런저런 경험 다해봤죠 ㅋㅋ 가위풀려고 굴러떨어저서 엄마방으로 뛰어갔는데
    들어가자마자 정신이 뿌해지더니 다시 재자리에서 가위눌려 있었습니다 ㅋㅋ
    무슨이탈인가 그거햇죠 ㅎ
  27. 지렁이...

    전 바닥서 자는데도 가위 눌리면 그런 느낌이 들죠...
    문제는..
    그렇게 가위 들면 눈 감고 있어도 주변서 뭐라그러는 소리가 들린다는..
    '이 녀석 어때' '잡아갈까' '쿠쿠쿠쿠'
    다행히 지금은 가위 눌릴일이 없지만...
    이렇게 가위 눌리면 풀리고서도 겁이나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잤답니다...
    1. 死神쟈칼

      옆에서 말할때 되로받고 말로 주는방법...
      이녀석 어때?-> 넌 어때?
      잡아갈까?->여자면 환영...ㅋ
      쿠쿠쿠쿠->키키키키...ㅋ
      돌만은...ㅠ.ㅠ;;;;
  28. 8787

    에이스로바꿔보세요 흔들리지 않아요~~
  29. 대뇌직격

    우후후
    저는 저런 무서운 이벤트(-_-;;)를 100% 막기 위해 침대 없이 바닥에 이불덮고 잡니다
    그런데도 바닥이 꺼지면 그건 부실공사 -_-;;
  30. 개념장착

    침대에 과학이 부족하군요.
  31. 쑥이양乃

    크흐흐....... 저희 학교일본어 선생님의 친구의 언니께서는 가위에 눌리는데
    참 무섭게도 눌리시더군요... 자기 몸보다 더 큰 이따~~~시만한 도끼가 자기 몸을
    마구마구 찍는 가위라더군요.....^-^ 흐흐흐..........←이런 싸이코틱(천재? 일본에선 싸이코를 천재라고 하더군요)한 인간♥
  32. 스프링™

    전 가위눌린적 한 번 도 없습니다.. -0-;;;;
  33. 루시퍼82

    전 20살때였나...교회에 충실히(?) 몸담고(??) 살았을때...
    누군가가 교회에서만 기도하지말고 집에서도 기도하는것도 잊지말래서
    집에서 기도를 하려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참고로 저도 침대에서 자거든요 ㅋ
    어느날 저녁에....저도 다른사람들처럼 기도하려고 무릎꿇기 편하게 침대위에서
    기도를 시작했는데 몇분뒤에 제 뒤에 부분이..아놔 지금 생각해도 소름끼치는데-_-;
    침대 뒷부분이 갑자기 꺼지는 느낌을 받았었어여 ㅋ 놀랬죠-_-;;
    놀란 마음에도 불구하고 기도를 다시 시작하려니깐
    이게 웬일-_-? 아놔 침대 뒷부분이 확 눌리는게 한번이 아니라
    여러번 그러더라구여....그래서 너무 무서워서 그 담부터 집에서 절대
    기도하지 않았답니다 ㅡㅡ;;; 그날 진짜 너무 무서워서 몇분동안 방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그 자리에서 같은자세로 있었는데 진짜 눈물날 거 같더라구여 -_-;
    참고로 전 남자랍니다-_-;; 남자라도 공포 앞에서는 어쩔 수 없군여 ㅡ_ㅡ;;
  34. 모모

    후덜덜... 가끔 자다보면(저도 침대에서 잡니다) 공구리님 말씀처럼
    침대가 절 막 빨아드리는 느낌이 들때가 있는데..;
    이것도 가위일까요? ㅠ
  35. 똥먹다독올라

    그렇다면 저희 장수돌침대는 어떠신지요?
    일단은 꺼질리가 없으니깐요....
  36. 나도!

    저도 그런느낌있엇어요!!! 초등학교때 부모님다른방에계시고 혼자 tv 켜저잇고 불은꺼져잇는상황에서 가위에눌렷습니다!!!
    저는 일어나려고햇지만 몸은 자꾸 방바닦으로 빨려들어갓죠 사막모래처럼 그리고 무척더웟습니다 사막모래에 누워있는느낌 ㅠㅠ
  37. 취조반장ㅡㅡ+

    장수O침대,흙표O침대...
    그런건 일단 꺼질 염려는 없으려나 ^^
  38. 류자키

    전 일전에 딱 한번 가위에 눌려 봤습니다만..

    가위 눌렸을 땐 정신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인건 분명하죠.

    자기가 상상하는 대로 현실처럼 느껴집니다. 경험상. - 나만그런가

    마치 환술에 걸린 느낌?

    상상이 의지가 아니라 그냥 스쳐가는 생각이라도 그렇더군요.

    전 이걸 안 뒤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 것으로

    가위에서 풀려났습니다. - 사실 아무 생각도 안하려고 하다가

    잠들어 버렸어요 .
  39. 유키

    아 가위눌리는건 너무 무서운 일이에요
    평생 잊을 수 없는 가위를 눌려서..얼마전에..아직도 그 눈빛을...잊을수가 ㅠㅠ
  40. 명탐정

    아니 잠깐 난 땅에서 잤는데.
  41. 송우빈

    가위눌리면어떤기분임?
  42. 병맛체험

    저도 눌려봤음. 지금 생각하면 별것도 아닌 것 같은데 영 껄떡지근하네요.
    몇 년전인데 고1때인가, 한참 만화가의 꿈을 착실히 꾸고 있을때 밤늦게 엎드려서 또 인체뎃생에 관한 책을 보며 열심히 여자 얼굴을 그리고 있었드랬지요. 엎드려서 뭐 하다보면 잠자는게 체질이라 (-_-) 여자 머리만 그리고 걍 그대로 엎어져서 잠들어버렸어요.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겠는데 잠이 들고 어느 순간부터 여자 웃음소리가 점점 크게 들려오는거에요. 엄청 깜짝놀라서 일어나려고 하는데 또 계속 다리를 누르고 만지고 더듬는 느낌이 들고요 조금 있다가는 남자가 뭐라고 웅얼웅얼거리는 소리와 아기 울음소리까지 들리는거에요. 아놔, 어떻게 어떻게 가까스로 움직여서 깼는데 새벽 2-3시더라구요. 또 눌릴까봐 무서워서 날밤을 샜죠.
  43. 보살아들

    음.. 잡귀가 있는거 같은데... 그러니까 집안에다 쑥향을 피우시고... 달마를 걸어두세요.. 잡귀가 젤싫어하는 것일거에요.. ㅎ
  44. 저승가이드

    아니 할머니는 어떤 스킬을 쓰시는거지..? 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