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겪은 일입니다.
평소 가위에 잘 눌리던 친구였는데, 가위에 대해서 영혼이 행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단지 몸이 피곤해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했었답니다.
친구도 가위에 대해서 기묘한 일이 일어났던 적이 있었다는 데... 중학교 삼학 년 때 일이었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돌아와서 피곤했던 지라 교복도 갈아입지 않고 그대로 침대에 누워 잠을 잤다고 합니다.
그러자 얼마 안 있어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고, 뭔가 답답한 것이... 점점 숨을 쉬는 것이 어려워졌답니다. 친구가 또 가위구나, 라고 생각하고 가위에서 깰 준비를 하려는 순간...
갑자기 침대 옆이 푹 꺼지는 느낌이 들더랍니다
.(침대에 누가 앉으면 그 부분이 꺼지지 않습니까?) 그래서 친구는 할머니께서 깨우러 오셨구나 생각했는데,
누군가 또 앉는 느낌이 들더랍니다.
친구는 엄마까지 왔나 했습니다만, 점점 그 꺼지는 느낌이 많아지더랍니다.
수없이 자신의 주위에 누군가 앉는 느낌을 겪은 것입니다. 어림잡아 열명이 넘은 것 같았다는 데...
한참 후에 가위에 풀렸을 때는 아무도 없었고, 집에는 할머니 혼자 계셨다고 합니다.
[투고]
pring님
공구리
베떠리다나가스라
인비져블
neko
캐릭터
purunbum
오늘 새벽에도 단발머리에 교복차림의 눈코입이 없는 소녀한테 목을 졸릴뻔하는 찰나에.. 대체 왜 그랬는지 되게 큰 소리로 "아잉 언니~"이래 버렸더니 가위가 바로 풀렸습니다-_-;
깨고나서 혼자 웃겨서 원;; 가위눌리는 상황과 설정은 항상 무시무시한데 참 받아들이는 사람 성격 나름인 것도 같습니다;
윈드토커
Kain
류사화
저는 가위 언제나 한번 눌려보련지 ㅜㅜ
死神쟈칼
히힛...
류구레나
굿 ~
회오리밤
luark
전 초기에 가끔 귀신이 나오긴 했는데 무서운 적은 없었네요.(사실 가위 눌릴 때 보다 가위 눌릴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무섭죠-.-;) 그리고 요새는 아공간에서 폭풍에 휘말린 것처럼 이리저리 휩쓸리는 가위를 눌립니다.;;;
아이스포즈
저런 가위눌림이라면 시ㅇ스 광고에서 처럼
누가 앉아도 모를텐데 ㅋㅋㅋ;; 그럼 가위 안눌리겟답 ㅋ
저는 이야기 하는데 왜 재미있게 안되는건지
연습좀해야겟네요 흑;
zerror
비밀
여리작의
너무 피곤해서 귓속의 평형기관이 잠시 착각을 일으킨게 아닌가 하고 혼자 추측합니다. 그렇다고 귀신을 안 믿는다거나 가위따윈 없어~ 라고 생각하는건 아니고요;;
쟁이
저도 에ㅇ스 침대입니다만, 저도 저런 경험있어요
돌아 누워서 자는데 등쪽이 푹 꺼지는 느낌.....
근데 저 얘기를 들을때까지는 별로 심각하게 생각 안했거든요, 가위에 눌리는것도
아니어서.....근데......흠.....귀신? 이라고 생각하니 좀 무섭네요
신나라
일어나 보니 개가 문을 열고 들어와, 옆에서 자고있더군요;;
백작하녀
문을 열고 들어오다니;;;
백작하녀
그런데 귀신들이 참 비겁하군요. 여럿이서 한 명을 괴롭히다니...
다른 학생들 돈 빼앗고 다니던 일진회가 사고로 한꺼번에 죽어서
귀신이 되어서도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남 괴롭히는 것 아닐까요? =ㅂ=
윈드토커
hroxygen
야자곰
닭도리탕속에 감자
가위가 오려고하는 그 느낌이 싫다는...
그 느낌이 한번오면 꼭 걸리기 때문에 뭔가 알면서 당한다는 느낌이라서..
제가 겪은 침대에서의 가위라면 1인용 싱글침대에 자고있을때 양쪽으로 저를 처다보면서 누워있던 아리따운 아가씨들이 생각 나는군요
(가위지만 기분은 좋았다는.. ㅡㅅ ㅡ;;)
Astarot
전 지금까지 가위에 눌려보지 않았지만..이런 거 읽으면 역시 가위 따위는 별로 눌려보고 싶지 않네요;
死神쟈칼
zerror
Ryuha
margarita
Kain
귀신을 이용한 마케팅이라...(으음)
전 어렸을 때는 저혈압 증상이 있었는데 저혈압도 발작하면 저런 느낌이 납니다.
특히 밤에 잘 때는 가위 눌리는거와 거의 구별이 안되죠.
안졸려
어쨌든 그래도 귀신씨들이 pring님 몸위에 앉는짓은 안했네요!
hroxygen
seimei
귀신들은 가벼울테니까...;;;;;
Kain
싫어. 거기 벌서 셋이나 앉아있잖아~
머리 위에 물구나무라도 서든가.
EGOIST
chrysaore
이상한뽈.
루미D
pring
착한아이
벽보고 자고 있었는데 누가 침대에 풀썩뛰어올라서 침대가 출렁이더니 뒤에서 내목을 확 휘감아서 난 우리 신랑이 그러는줄알았는데 몸을 뒤척일려고 해도 안돼서 가위에 눌렸다는걸 알았죠. 손가락에 힘줘서 겨우 깨어나서 보니 나혼자 자고있었죠. 근데 침대가 출렁이는 느낌이 너무선명했더랬죠...
死神쟈칼
그건..
이런저런 경험 다해봤죠 ㅋㅋ 가위풀려고 굴러떨어저서 엄마방으로 뛰어갔는데
들어가자마자 정신이 뿌해지더니 다시 재자리에서 가위눌려 있었습니다 ㅋㅋ
무슨이탈인가 그거햇죠 ㅎ
지렁이...
문제는..
그렇게 가위 들면 눈 감고 있어도 주변서 뭐라그러는 소리가 들린다는..
'이 녀석 어때' '잡아갈까' '쿠쿠쿠쿠'
다행히 지금은 가위 눌릴일이 없지만...
이렇게 가위 눌리면 풀리고서도 겁이나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잤답니다...
死神쟈칼
이녀석 어때?-> 넌 어때?
잡아갈까?->여자면 환영...ㅋ
쿠쿠쿠쿠->키키키키...ㅋ
돌만은...ㅠ.ㅠ;;;;
8787
대뇌직격
저는 저런 무서운 이벤트(-_-;;)를 100% 막기 위해 침대 없이 바닥에 이불덮고 잡니다
그런데도 바닥이 꺼지면 그건 부실공사 -_-;;
개념장착
쑥이양乃
참 무섭게도 눌리시더군요... 자기 몸보다 더 큰 이따~~~시만한 도끼가 자기 몸을
마구마구 찍는 가위라더군요.....^-^ 흐흐흐..........←이런 싸이코틱(천재? 일본에선 싸이코를 천재라고 하더군요)한 인간♥
스프링™
루시퍼82
누군가가 교회에서만 기도하지말고 집에서도 기도하는것도 잊지말래서
집에서 기도를 하려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참고로 저도 침대에서 자거든요 ㅋ
어느날 저녁에....저도 다른사람들처럼 기도하려고 무릎꿇기 편하게 침대위에서
기도를 시작했는데 몇분뒤에 제 뒤에 부분이..아놔 지금 생각해도 소름끼치는데-_-;
침대 뒷부분이 갑자기 꺼지는 느낌을 받았었어여 ㅋ 놀랬죠-_-;;
놀란 마음에도 불구하고 기도를 다시 시작하려니깐
이게 웬일-_-? 아놔 침대 뒷부분이 확 눌리는게 한번이 아니라
여러번 그러더라구여....그래서 너무 무서워서 그 담부터 집에서 절대
기도하지 않았답니다 ㅡㅡ;;; 그날 진짜 너무 무서워서 몇분동안 방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그 자리에서 같은자세로 있었는데 진짜 눈물날 거 같더라구여 -_-;
참고로 전 남자랍니다-_-;; 남자라도 공포 앞에서는 어쩔 수 없군여 ㅡ_ㅡ;;
모모
침대가 절 막 빨아드리는 느낌이 들때가 있는데..;
이것도 가위일까요? ㅠ
똥먹다독올라
일단은 꺼질리가 없으니깐요....
나도!
저는 일어나려고햇지만 몸은 자꾸 방바닦으로 빨려들어갓죠 사막모래처럼 그리고 무척더웟습니다 사막모래에 누워있는느낌 ㅠㅠ
취조반장ㅡㅡ+
그런건 일단 꺼질 염려는 없으려나 ^^
류자키
가위 눌렸을 땐 정신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인건 분명하죠.
자기가 상상하는 대로 현실처럼 느껴집니다. 경험상. - 나만그런가
마치 환술에 걸린 느낌?
상상이 의지가 아니라 그냥 스쳐가는 생각이라도 그렇더군요.
전 이걸 안 뒤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 것으로
가위에서 풀려났습니다. - 사실 아무 생각도 안하려고 하다가
잠들어 버렸어요 .
유키
평생 잊을 수 없는 가위를 눌려서..얼마전에..아직도 그 눈빛을...잊을수가 ㅠㅠ
명탐정
송우빈
병맛체험
몇 년전인데 고1때인가, 한참 만화가의 꿈을 착실히 꾸고 있을때 밤늦게 엎드려서 또 인체뎃생에 관한 책을 보며 열심히 여자 얼굴을 그리고 있었드랬지요. 엎드려서 뭐 하다보면 잠자는게 체질이라 (-_-) 여자 머리만 그리고 걍 그대로 엎어져서 잠들어버렸어요.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겠는데 잠이 들고 어느 순간부터 여자 웃음소리가 점점 크게 들려오는거에요. 엄청 깜짝놀라서 일어나려고 하는데 또 계속 다리를 누르고 만지고 더듬는 느낌이 들고요 조금 있다가는 남자가 뭐라고 웅얼웅얼거리는 소리와 아기 울음소리까지 들리는거에요. 아놔, 어떻게 어떻게 가까스로 움직여서 깼는데 새벽 2-3시더라구요. 또 눌릴까봐 무서워서 날밤을 샜죠.
보살아들
저승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