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제220화 - 해부학 실습

재수학원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언니가 한의대생인 친구가 있었습니다.(여담이지만 친구도 수능을 잘 쳐서 경희대 한의대에 입학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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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ark

    저런..... 해부학은 정말....;;;;;
    1. 그거혹시

      할머니를 해부하다니 ㅡㅡ;;
      우리나라의 노인경로사상은 어디가고 ,ㅡㅡ
    2. 캐릭터

      할머니)나아직 살아있다고!! 해부하지마! 아나 가위눌렸어 젥일슨!!!!! 꽥~
    3. 우국물

      할머니가 왠지 불쌍하다는 생각...ㅋㅋ ㄱ-; 저 무서운 애기 진짜 좋아해요~
    4. 앗!

      저거송준의님의 정말로있었던무서운이야기에나오고제있음
      근데더링님이송준의님?
    5. 워그레이브 판사

      더링님 이름이 송준의에요. 방송이나 언론매체에
      가끔 나오시더라고요
    6. 저승가이드

      우왕..역시 더링님 위대하셔 ㅋㅋㅋㅋ
  2. 강이스이

    흐음 귀신은................ 사람이 죽어을 ...... 당시의 모습을 하는 것인가 ?
    그렇다면 , 일찍 죽을수록 유리한(?) 것이란 말인가 ...
    1. 원자폭탄

      음....
      해부실습시(개구리 기태등등) 마취 풀리는 이유는 일부러 잠깐만 마취하기 때문
      그걸 즐기시는 생선님들.........
      그고통을 직접 격겨보라구요
  3. 쿠나이

    흐음...무섭지는 안지만...;;
    난감한 이야기 ㅋㅋ
  4. 지렁이

    이런...
    귀신이 미래시를 보여주었나 봅니다..
    자신의 모습으로...
  5. issuelit

    으으.. 이래서 의사는 무서워요 진짜..T^T
  6. Kmc_A3

    해부나 귀신은 그렇게 무섭지는 않지만...
    그래도 기분이 좀 그럴 듯...;
    "해부하지 마렴."이라고 항의하는 듯...-_-;;
  7. 윈드토커

    해부하라고 시체 기증하신거 아닌가...;;
    1. Astarot

      가끔은 길거리에서 비명횡사했다거나 한 연고없는 시체를 해부용으로 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그렇게 돌아가신 할머니는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8. kill 푸딩

    무척 오싹한 이야기군요 ㅡㅡ; 저도 학창시절 첫 해부실습때 굉장히 무서웠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얼굴은 한번 보고 나면 며칠동안 꿈에 나타날 정도 였지요.. 뭐..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 지긴 했지만..
    그리고 한의대라 해부학의 비중이 낮아서 그런게 아니라.. 카데바(해부실습용 시체)를 못구해서 그런 방식으로 하는 거랍니다... 저는 혼자서 2구를 실습했답니다..
    1. 오오... 그렇군요;
      해부하면 딴 나라 사람 이야기 같은데
      정말 대학교 가서도 하는군요...;
      수업이 고딩때랑 크게 다르지 않아서
      대학교에 대한 환상이 깨진탓인지 크게 비중을 두고
      생각하지 않고 있었는데...; 대학교는 대학교구나;;
  9. 연신

    더링님 요즘에 바쁘셨나 보군요.. 상당히 오랜만에 업뎃 ~ 쌍수를 들고 환영
    1. 더링

      요새 업무가 많고, 몸살감기가 심해서 블로그를 조금 쉬었습니다.
      곧 돌아올게요~
  10. 집행인

    저의 형님이 레지 때에는 다음날 수술을 위해 혼자 실습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시간이 없어서 보통 2~4시에 혼자 지하 실습실에서 포르말린 우물속의 시신을 갈쿠리로 건져서 밤새 연습했다던데, 이 때 선배들이 후배들 놀래킬려고 귀신 놀이를 자주 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아마 두려움을 떨쳐주려는 의과 특유의 아름다운(?) 풍습으로 생각됩니다.
  11. 범이

    섬뜻 하겠네요 ㅇ_ㅇ; 저라면 그 할머니 시체는 건들지도 못하겠어요
  12. 루미D

    할머니는 이미 싸움의 기술을 습득하셨습니다
    "노려봐... 뚫어지게 노려봐..."
  13. seimei

    으...완전 할머니 스토커네요...ㅎㅎ
    고생하셨겠어요.
  14. 목잘려죽은사람의심장

    우왕;;해부학은 정말 끔찍...;ㅁ;
    근데 할머니는 왜 그 언니에게만 그랬던걸까용용..'ㅅ'
    seimei님의 말처럼 스토커인가봐열열..=ㅅ=
  15. margarita

    컥..바로 그 할머니라니요,,,,,;;;그나저나 역시 할머님의 포쓰...[중얼]
  16. St.Stone

    사실 해부 실습대에 올려진 시체는, 해부가 끝나면 원 모습을 알아보기 힘들게 되죠. 피가 없어서 색깔도 꺼멓고 노릇노릇하고 한 것이 꼭 장조림 생각이 납니다.
    특히 원래 겁이 많아서 장갑 다 끼고서도 손가락만 갖다 대면 악! 악! 거리던 친구들이 나중에 수정체 관찰한다고 감긴 눈에서 안구를 적출해서 해부하곤 합니다.
    심장이나 위장을 관찰하기 위해서 갈비뼈는 톱으로 잘라서 흉곽에 뚜껑이 하나 생겨 있고, 특히 얼굴 부위는 세밀하게 관찰할 부분이 많기에 턱은 수직으로 잘려 있고 머리 상단에도 뚜껑이 하나 생기고 각 샘이 있는 부분도 절개되어 생전의 모습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죠. 뇌를 살짝 들어내면, 안구를 통해 난 구멍으로 신경이 흐르는 모습을 안쪽에서 볼 수 있습니다. 뭐, 나중에 실습기간이 끝나고 그 분들 장례 치르기 전에 대대적인 조각맞추기를 하긴 합니다.
    그런 이유로, 생전에 자기 모습을 기억해 달라고 언니 앞에 나타난 것이 아닐까요?
    환자를 case로 보지 않고 사람 대 사람으로 보는 의사가 되라는 교훈을 얻었다면, 그 언니분은 나중에 존경받는 훌륭한 의사가 되실 겁니다. 반드시!
    1. 강이스이

      익숙해지면 case 로 보겠지만 첨엔 누구나 사람으로 보죠 ㅡㅡ
    2. 의사들이 유난히 냉정한 이유가 있군요...
  17. Trtuh

    .....(소름)
  18. 히쥬

    윽....
  19. 김태영

    할머니가 참 ㄱ-
  20. 어허라

    친구도 수능을 잘 쳐서 경희대 한의대에 입학...부분이 제일 인상적이네요 -ㅅ-;
  21. 근데 그 할머니 해부 실습 하는사람 여러 될텐데 그 여자분한테만 나타난 이유가 뭘까요
  22. 타라쿠니

    그분 몸이 허하셨나 보네요.
    보약이라도.. ㅡㅡ;
  23. 상큼girl

    왠일이야 ㅠㅠ

    근데 왜 할머니가 그 언니만 찾아왔을까,,,

    그리구 무슨말을 할려던건 아닐까??
  24. 대뇌직격

    그 여자분 충격이 대단히 컸겠네요
  25. 쑥이양乃

    어쩌면 모두들한테 찾아갔었는데 얘기를 안했을수도 다른사람들은 이야기를 안했을수도 있겠지요... 서프라이즈에서는 어느 할머니를 해부실습하는데 세명의 남학생들한테 다 나타났더군요....
  26. 모모

    할머니 해부하는건.. 좀 그렇지 않나용?
    몸에 노화라든가.... 그런건 상관없나-_-? 죄송합니다~<<
  27. 홍민기

    할머니들도 귀신?!~~
    -_-;;;
  28. 옹순이

    진짜무섭네요ㅠㅠ 해부된시체가징그럽고무서운데못보겠네요~ㅠ_ㅠ
    그게다귀신이어딜지모르겠고무서운이야기해부학실보니징그러>ㅇ<
    설마..있을리가없지그런귀신싫어요..
  29. L군

    예지몽 ㅋ;
  30. 히힛달

    우아 무섭다 ;;
    나같아도 쓰러지겟네여 ㅜㅜㅜㅜ
    이거 실화인가여?...
  31. dldmsql

    허걱 ;;
    무섭다..
  32. 취조반장ㅡㅡ+

    아 카데바를 할머니도 쓰는지 몰랐어요
  33. 하늘을나는천사

    완전 무서웠겠다..;;
    저도 공포증 많은 인간이라 상상이 가네요-
  34. kelly

    저는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는
    13세 초딩인데열~
    이상하게 무서운이야기는 좋은데
    영화나 그림은 무섭네여 ㅋㅋ
  35. BLACK&WHITE

    그 할머니 고생하셨네요... 그 해부학 수업들을 사람들 일일이 찾아가서 일단 인사(?)하러 다녔을테니...
  36. 네 다리는 내다리 내다리는 내다리(니꺼내꺼 내꺼내꺼)

    엄훠나 ㅋㅋ;;;;;;;;;
  37. Jigsaw

    님들하 해부할떄 그 시체들은 살아있을떄 만약 자기가 죽는다면 기증한다해서

    기증해서 해부하는걸로아는데?
  38. 청룡

    퍼갈께요
    블로그:http://blog.naver.com/tbh04050.do
  39. SadLove♡

    아이 무셔 ㅠㅠ
  40. 명탐정

    노려볼려면 교수님을 노려봐야지~
  41. jing12722

    부럽당~~ㅠㅠ
    저두 의대 다니는데여~~
    아직도 귀신한번 못봐서리~~~orz......
    이제는 약 냄새가 짱나서 교수님 몰래 껌씹으면서 해부학 들어간다는...
  42. 우국물

    저 무서운 이야기 엄청좋아해요
    근데 할머니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ㄱ-;;
  43. 보살아들

    맘이 통햇네요..ㅎㅎㅎㅎ (농담) 제가보기엔 그할머니께서 내 몸을 왜 해부하나 라고.. 노려보는거 같군요.. 그 할머니때문에 신경쓰인다면.... 무속인을 찾아가세요...
  44. 으엥

    절대로 해부학을 배우지 않겠어요 ㅜㅜ 무셔ㅜㅜ
  45. 쪼쪼

    흑흑너무무서워요~!!!저오늘가위눌리는거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