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 신미미부쿠로

옛날부터 백가지 무서운 이야기를 하면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고 하는 [백물어]. 신미미부쿠로는 현대를 대표하는 괴담수집가 키하라 히로카츠와 나카야마 이치로우가 완성한 희대의 괴담실화집(1998년 4월 첫 발행)으로 전 10권에 990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역주: 신미미부쿠로가 원제입니다만, 원작소설 이후의 신미미부쿠로(만화나 영화등)는 괴담 신미미부쿠로라고 합니다. 잠밤기에서는 원작을 포함하는 의미에서 괴담 신미미부쿠로라고 통칭합니다)

신미미부쿠로 첫번째 밤

신미미부쿠로 두번째 밤

신미미부쿠로 세번째 밤

신미미부쿠로 네번째 밤

신미미부쿠로 다섯번째 밤

신미미부쿠로 여섯번째 밤

신미미부쿠로 일곱번째 밤

신미미부쿠로 여덟번째 밤

신미미부쿠로 아홉번째 밤

신미미부쿠로 열번째 밤

[추신] 1권부터 5권까지의 표지는 1998년에 발행된 구판의 표지이고 6권부터 10권까지의 표지는 2002년에 발행된 신판의 표지입니다.(역시 괴담지괴 결성후에 발행된 단행본은 쿄고쿠 나츠히코의 입김이 들어가서인지 디자인이 세련되어졌습니다)
  1. 판피린

    이야... 한권에 99개로 끊어주는 센스!
    한국어판 나오면 읽어보고싶군요
  2. Whiteday

    읽고 싶어도 언어의 압박이란;
  3. [knife]kairos

    일어... 학교에서도 일어배우다간 잠시 미치곤했죠 제가 제일 싫어하는 과목중하나 ㅡㅜ
  4. 윈드토커

    우와 저 10권에 괴담이 99씩 있는 거예요??
    우리나라는 왜 저런거 안 만드나 몰라 ㅡㅡㅋ
    진짜 읽어보고 싶네요(번역판이 있다면...)
  5. 소드

    일본식 괴담집도 꽤 읽어보고 싶습니다..
    라이센스 된다면 정말 좋겠는데(일본원서로 된 소설을 술술 읽을실력은 안되고;)
  6. feveriot

    저는 구판의 디자인이 더 맘에 드는군요. 뭔가 웃기기도 하고 ㅎㅎ;

    어릴적에 봤던 공포특급이 생각나네요. 참 재밌었는데.
    1권의 포스에 비해 2권의 포스가 너무 약해서 그 이후론 나오지 않았죠.
    1. seimei

      오, 저도 그렇다고 생각했어요...
      나중에 가면 제가 5개의 중편 소설로 된 (삼권인가 사권?) 무슨 소설집처럼 되어버리더니 안나오더라구요..

      결국 그 시리즈 모두 다 읽어봤다는 얘기;;;;
  7. feveriot

    아 공포특급을 아시는 분이 계시군요.ㅎㅎ
    초딩 4학년쯤에 봤던 걸로 기억하는데... 음..벌써 10년이 넘었네요.

    당시 '옛날 옛적에'같은 류의 고전적인 이야기에서 벗어나
    학교나 집 근처등을 배경으로 한 괴담들을 모아놔서
    현실감있는 도시괴담의 섬뜩함을 가르쳐주었었죠..

    대표작으로 "내가 니 엄마로 보이니?"와 "마흔 넷...마흔 넷... 마흔 다섯..."
    등이 있겠습니다. ㅎㅎ;
  8. feveriot

    요즘도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괴담소설과 괴담만화가 많이 나오는 것 같지만
    개연성도 부족하고 잔인한 장면이 강조되어 있어서 좀 걱정되기도 합니다.
    (제 조카들 책을 뺏아보고..ㅎㅎ;)

    아무튼 한국 공포괴담집의 원조는 '공포특급' 이고
    아이디어가 좋았던 괴담집은 역시 '쉿'이 아닐까 싶네요. ㅎㅎ
    1. 소드

      공포특급 전에도 괴담집이 여러개 있긴 했는데 예전책들이 10~20편 내외의 단편괴담집 처럼 존재하던 반면 공포특급부터 1~2페이지의 이야기 수십개가 들어가던 식으로 나왔던것 같습니다..(최초인지는 모르겠으나 이책을 기점으로 이 방식이 붐이됐음;)
      더불어 이야기의 잔인성도 이때부터 특히 심해졌던것 같아요
      주 구매층이 어린학생들인걸 감안하면 자라날때 안좋은 정서를 끼칠 가능성도(제가 본게 국딩 6학년때;)
  9. 백작하녀

    일본에 갔을 때 서점으로 돌격했더니
    제법 큰 서점이었는데도 다섯번째 밤, 여섯번째 밤밖에 없더라구요. ㅠ_ㅠ
    어서 번역신을 불러서 하루에 한편씩 올려야 할텐데 OTL
    신미미부쿠로도 아직 다 못 읽은 주제에
    평균 1주일에 한권 꼴로 책을 지르고 있답니다...;;;
    (두번째 밤 표지가 매우 제 취향이네요♡)
  10. feveriot

    생각해보면 항상 어른들이 걱정하는게
    애들이 즐기는 게임이나 만화, 영화의 폭력성 선정성 등인데
    고어까지 즐겨보는 수준에 온 지금에도 별 문제는 없네요.-_-;
  11. Kara대시

    정말 한글판으로 정발되면 꼭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