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에서 시작된 이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을 말려들게 하는 소동으로 발전하고... 2ch(역주: 일본의 유명한 인터넷 게시판)이 열광한 기적의 리얼러브스토리! ...라고 합니다.
얼마 전에 인기리에 종영한 전차남은 인터넷 상의 이야기로서 소설, 영화, 드라마, 만화등등 여러 매체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2ch에는 전차남 이전에 더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었다고 하는데, 이 것이 바로 [치한남].
치한남의 주인공은 어느 평범한 대학생. 아니 평범한 대학생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는 친구도 거의 없고, 애니메이션과 파충류에 집착하는 오타쿠라고 하니 말입니다.
어느 날. 아르바이트를 같이 하는 [칸치]라는 여자에게 치한으로 오인받게 되는 데, 그걸 계기로 사랑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게다가 칸치의 (여자)친구들인 칸사이와 로리와도 알게 되어 점점 사랑의 회오리는 커져가고...
치한남은 2ch 게시판에 자신의 사정을 말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어드바이스를 구하고 [탈 동정]을 목표로 하게 됩니다. (...라는 스토리)
이러다가 깡패남, 강도남까지 나오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링크] 치한남 공식 홈페이지(공식 홈페이지부터 뭔가 냄새가 느껴집니다)
Haro君
"지하철에 치한으로 오인되어 커져가는 사랑"
......도시로망일라나..
카오쑤
미르
얼마전에 전차남을 재미있게 봐서 ... 눈길이 가는군요.
seimei
변태남도 등장할지도.
feveriot
치한남이라... 이건 그냥 미소녀 게임이나 만화 소재로 너무 흔한 이야기...
물론 그게 실화라면 참 특이하겠지만...
사실 저는 전차남도 전부 오타쿠의 망상이 아니었을까...
이런 음모론을 제기 중입니다...
왜냐면 실제 증거는 하나도 없으니까 말이죠.
..-_-;
luark
dummy
시리즈로 나갈려나보군요..
나물
더링
정말 흥미진진한 이야기같습니다.^^
그러고보니 미니위니에는 기숙남님이라는 분이 계셨던 것 같은데...
윈드토커
r3q
지로
명도와 채도가 낮은 '후진' 스타일의 체크무늬 셔츠를 다리지 않은 누런 면바지에다 아무렇게나 구겨넣은 옷차림에 더벅더벅한 상고 머리를 정리도 않고 3, 4개월 막 길러서 보기 안 좋은 모양의 헤어, 눈 주위는 시커먼 팬더형 기미에 초점이 안 맞는 작게 띄여진 흐릿한, 어디에도 시선이 맞춰지지 않는 눈 정도여야 오, 그뤠이트해효, 뽠따스뤽, 리얼리스뤽해효, 하다고 할 수 있는데.
타쿠오마저도 미화시키는군요 - -;
Mirai
내용과는 상관없지만 오자를 찾아서;
'덥치다'가 아닌 '덮치다'로 알고있는데 말이죠;
혹시 불쾌하시면 죄송해요;;;
더링
워낙 정신이 없어서 오타나 오역이 난무하는 곳이니
눈에 띄는 대로 지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펠로메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