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제174화 - 낯선 할아버지

아는 식당주인 아주머니께 들은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그 분께서 잠을 주무시는 데, 꿈 속에서 낯선 할아버지 두 분께서 식당에 오시더니 식사 2인분을 시키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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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손님

    조상님들 무서우십니다'' 허허
    잘모셔야겠네요. 근데 고조할아버지와 증조할아버지라니 요즘에는 이렇게 윗대까지는 잘 안모시는데.. 아주머니도 힘드시겠어요
  2. seimei

    진짜 조상님들이 화나셨나봐요. ㅎㅎ
    아니면 아주머니가 무의식중에 제사를 그냥 지나쳤다는 생각이 있으셔서 저런 꿈을 꾼 것일수도.
    1. stingss

      프로이트의 꿈의해석이 생각나네요 ㅋㅋㅋ
  3. 로리18

    와!! 고조부님이랑 증조부님의 제까지 챙기는 집이 아직 있곤요. @ㅂ@);
  4. 스머펫

    요즘 일어난 일이 아니라 꽤 오래전의 일입니다. 그때는 시골에서야 다들 그렇게 지냈죠
  5. 달콤복숭아

    역시..
    조상님들의 능력은 위대해요.= =
  6. luark

    오. 요새는 종손이나 장남은 인기가 없다죠.. 제사모시는 것 때문에....;;;;;
  7. 제길삐삐

    윽. 무서우십니다. 조상님들..
  8. 미르

    저의 엄니께서도, 제삿날이 다가오시면 조상님들이 꿈에서 찾아오신다고 합니다
    다른분들은 빼고 그것도 저희 엄니만..역시 조상님들은 제삿상차려 주는 분들께만...
    조금 서운하더군요~
    1. 레바

      헉.....................그럼 분 엄니께선 조상님이 이뻐해 주셨던 것 같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margarita

    ..먼길 찾아오시느라 수고하셨겠네요....그런데 은근히 무서우십니다..;;
  10. luark

    미르 / ;;;;;
  11. 하유리

    와 ㅇㅁㅇ; 바닥에 주저앉으실 정도면 충격이 ㅎㅎ
  12. 샹스아

    하하 조상님들 바쁘시겠어요 제사마다 꿈에서 나타나시려면...
  13. 지렁이

    식당이라도 하셔서 밤중에 오셔서 드시고 가셨군요..
    식당이 아니었으면 그 분들은 그날 굶을 수 밖에 없으시다는..
  14. 은하령

    아하하;조상님들 무서우십니다;;
    저도 이런적 있다는;
    친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영정사진(?)을 보니까
    사진 위에 할아버지가 서 계셨다는..;
    할머니께 말씀드렸더니
    할머니께서도 보셨다고 그러시더군요;
  15. 윈드토커

    은하령님은 참 이상한 경험을 많이 하시네요..ㅎㅎ
    왜 님 댓글을 보면 자꾸 소름이 돋을까..
  16. 얼마나 배가고프셧으면 ㅋㅋㅋ

    그래도 맞아 죽지 않은게 어디겟어요 ㅋㅋ
  17. 쪼새양

    우리부모님은 모든조상님들 제사를 다지내여..고조부님이나 증조부님제사쯤은 간단한 제사아닌가요?제가 시집와서 지내는 제사는 명절과 우리시어머님.. 그리고 할머니,,제사네여..
    조상님을 잘모셔야..자손이 잘됩니다..
  18. 월계꽃

    내가 왜 돈을 내냐...할아버지들이 알아보지도 못하고 돈까지 내라고 하니까 서운하셨겠어요ㅠ (로또 번호나 물어보지-_-;;)
  19. 클린;)

    우와! 정말 기묘한 일이네요.
  20. hihoyaya

    신기하네요 허허

    저희 집도 고조할아버님까지는 제사를 지내고 그 윗대 분들은 일년에 2번 저희 문중에서 제사를 크게 지냅니다. 역시...조상님들을 잘 모셔야 하는 군요 하하
  21. 당돌한여자

    어머 많이 아프셨겠다..그래도 나이 드신 분들은 꿈에 나타나셔도 해치지 않으신답니다.
  22. 백미호

    역주행으로 보다가 처음으로 리플남기네요..
    저희 어머니께서도 아버지랑 크게 싸우시고 한번 설 차례를 일부러 안 지내셨는데

    다음날이 되자마자 황급히 작은집에 연락을 해서 아버지 몰래 음식 차려 성묘를 가셨습니다.
    절을 하고 음복을 하면서 어머니께서 한숨을 푹 쉬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꿈 속에 소가 나왔는데, 거적대기 위에 앉아있어서 모포를 가져와 깔아 그 곳에 앉으라고 하기도 하고, 밀기도 했는데, 거적위에서 움직이지를 않았다고 합니다.

    소는 조상을 상징한다고 하는데, 일어나서 계속 싱숭생숭 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23. 팅부동

    헐..저랑 같으시네요,역 주행으로 보신다니. 방가방가 ^^;;
  24. 취조반장ㅡㅡ+

    아 정말 공감 가는 글이네여
    사실 잊고 지나기 쉽죠 조상님들 제사는...
    하지만 해꼬지 않아시고 귀엽게 머리만 꽁 쥐어 박아주시는 센스!!
    조상님들 덕으로 우리가 건강하게 잘 지내는 건지도 모르니
    이젠 제사에 신경좀 써야 겠네요 일년에 한번인데 ^^
  25. 명탐정

    맞을만하네요. ㅎ
  26. 부처님의 제자

    저런거 꼭 챙기세요.!
  27. 00

    그래도 화낸 것과 때린 건 너무 심했어요!(그 아주머니는 고조할아버지와 증조할아버지를 처음 봤으니 낯선 할아버지인 게 당연한데 왜 초면에 화를 내며 때리셨는지...)
    조상이면 조상이라고 말하고 달력을 보라고 말했어야 했는데 그러긴 커녕 오히려 화를 내며 때리다니 어이없네요
  28. ♥카라멜마끼아또♥

    제사를그냥넘어가니조상님들이꿈에서나타난게아닐까요서운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