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안녕 프란체스카 [35화, 36화]

한국 시트콤계에 일획을 그었다고 생각되는 [안녕 프란체스카]입니다만, 요새들어 다소 지루했던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어제 에피소드(35호, 36화)는 지금까지 에피소드중에서 가장 지루했었습니다. 프란체스카들만의 캐릭터성을 살리지 못하고, 오래된 자동차라는 흔한 설정에 매달린 탓이었을까요? 자동차에서의 시츄레이션은 앙드레교주님의 능력처럼 2초 후 상황이 뻔히 보이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프란체스카를 보면서 웃을 수 있는 건 새로운 다크호스인 장선생님과 김소장님의 라이벌대결이 아닐까 합니다. 익숙해진 프란체스카들을 대신하여 신선한 웃음을 주고 두분을 보노라면, 웃음을 참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다만 너무 자주 나와서 식상해지면 곤란할 듯...

# 어제의 인상깊은 장면은 [장내시, ?무수리, 김망나니]
  1. 알루미나

    저는 어제 그 뒷모습 장면에서 비광신님이 없어서 허전하더라구요... ^^; 비광신님은 한 번 나오시더니 일이 바쁘신지 다시 나오실 생각이 없으시네요. ㅠ.ㅠ
  2. 판피린

    잠밤기에도 안녕, 프란체스카 카테고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좀둬 건봥져줘숴 돌와오궸숴~."
    "뮈뮈야! 어우 이 쥥굴쥥굴한 도털!"
  3. thering

    알루미나님| 1부에서 나왔던 [비광신]님!!! 너무 단아한 모습과 후광에 정신이 혼미해졌었습니다. 이제는 고스톱 이야기가 끝난 모양인지 비광신은 나오지 않는 듯... 아무래도 고스톱이 아니여도 깜장드레스랑 핑크레이디랑 싸울 일이 많으니 말입니다.

    판피린님| 오오... 저도 고려중에 있습니다만, 워낙 게을러서 개봉날 본 스타워즈도 여태 소감을 안 쓰고 있는 관리자인지라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ㅁ:
  4. 판피린

    일루미나님/ 비광신께서 안나오시는 이유를 이번주분에서 알아냈습니다.
    수나여사는 좌청룡(장쌤)과 우백호(김소장님)가 지키기 때문에 직접 지켜주시지 않아도 됩니다.
  5. 토깽쓰뽀유

    전 사실 개인적으로는 장쌤쪽에 더 끌리는듯;;쿄쿄쿄 삐진 모습이 어찌나 앙증(?ㅎㅎ)맞으신지~
  6. dummy

    두분들이 더 웃기죠
  7. 딩딩

    전 오로지 장쌤!!! >ㅁ<)b 눈물을 이제 그만 닦아드리고 싶수나.. 헉;
  8. seimei

    아무튼 그 세분 나오면 웃겨서 데굴데굴 굴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