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제155화 - 초등학교의 강당

제가 초등학교 3학년쯤의 일입니다.

여러분 모두, 초등학교의 12시 전설에 아시죠? 왜 12시만 되면 동상이란 동상들은 죄다 움직인다는 그 괴담들 있잖습니까. 제가 다닐때도 그 괴담이 유행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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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hushu

    헉..피아노 소리, 무섭죠. 이번 이야기 무척 강하군요. -_-b
  2. chrysaore

    음; 마지막에 오타인가요? 아무도 없던 강당이라 해야 맞지 않을런지;;;
  3. april

    저도 비슷한 일이있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1학년 신입생 시절 겪은 일입이에요.

    그당시에 저는 한창 이중창 시험이 있었을때라 친구랑 연습을 하러 점심시간에 음악실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7층 맨꼭대기에 위치해 있읍니다.]
    교실이 없는 7층에는 도서관 음악실 딱 두개가 덩그러니 있는데 특히나 음악실은 건물의 맨 끝쪽 모퉁이에 오각형[거의] 모양으로 붙어있었죠.
    저와 제 친구는 수다를 떨며 쭐래 쭐래 음악실로 향했어요. 음악실을 한10미터 남겨 놓았을까? 누군가 피아노를 땅땅 거리며 치고 있더군요. 친구랑 저는 아 누군가 연습을 하고 있구나 하고 별수롭지 않게 여기며 음악실 앞까지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음악실 문은 굵은 자물쇠로 잠겨져 있었습니다. 분명 통로라곤 우리가 지나온 복도밖에는 없었는데 우리는 지나가는 그 누구도 보지 못했던거죠.
    어안이 벙벙해 있는 우리는 "수다를 떠느라 지나가는걸 못봤나보다 바보같아 히히" 하며 서로를 안심시키려고 했어요.
    그러나 그때, 음악선생님이 오셨지요.
    평소에 음악선생님과 친했던 저는 좀 전에 겪은 얘기를 하며 실실 대는데,
    선생님 왈,




    "무슨 소리니 오늘 2교시 이후엔 수업이 없어서 지금까지 잠궈 놓았었는데.."



    공포스러운걸 즐겼던 저도 간담이 서늘해 지더군요...
    뭐 단순한 뇌구조 덕에 무서움은 금방 잊을수 있었지만 그 일 자체는 잊을수 없더군요...학교 정말 조심해야되요!!
  4. margarita

    피아노 소리.....상상하고 싶지 않아지네요-_-;;피아노 소리...피아노라니..[중얼]
  5. 하루키

    원래도 무서움 많지만 학교가 정말로 싫어지네요(울먹) 학교가 싫어욧!!!
  6. 제길삐삐

    허걱, 학교괴담은 언제들어도 무섭샤와요.
    으으~ 아무도 없는 교실.. ㅠㅠ 울먹~
  7. 닭띠소녀㉪

    &#52703;-ㅅ- 우리 학교는 강당이 없어요ㅠㅠ 운동장도 좁아터져서는;; 비 오면 체육도 못 하고=ㅅ= 여름에는 먼지 날린다고 또 체육 잘 안 하고=ㅅ= 머야아아;;; <쓸데없는 잡담-주말까지 계속 덥다네요; 여기(대구)는 오늘 기온이 31도인가 까지 올라가고 다른 지역도 완전 초여름(6~7월쯤?) 날씨라네요;; 저희는 내일부터 선풍기 꺼내기로 햇음^^; 더위 조심하시구요~ 엄청나게 많이 지낫지만 판피린님! 제 더위 다 사가세요+ㅅ+ 더링님은 우리 언니, 제길삐삐님은 우리 할머니, 달콤복숭아님은 우리 아빠 더위까지 몽~땅 다~~>ㅁ< 크핫,! 더위 다 팔앗다~+ㅁ+//>
    1. 비달삼순

      저희 학교는 초등이라서....

      새로 지엇어요ㅋ
  8. 판피린

    닭띠소녀㉪ 님/ 거절합니다.
  9. harueh

    판피린/하하하하 ^^;; 웃어서 죄송..너무 재미있어서 그만.
  10. 구경꾼

    하루키님은 무서워서 학교가 싫은게 아닌거 같은데요 -_-^
  11. seimei

    아, 정말 댓글들이 예술 ㅠㅡㅠb
  12. 닭띠소녀㉪

    판피린님/ 이미 판 더위는 다시 안 삽니다>ㅅ< 반품&교환 사절합니다+ㅅ+ㅋㅋ
  13. 지렁이

    아악~~ 밤 중의 피아노 너무 무서워요~~
    누가 치고 있다는 것을 알아도 밤 중에 들으면 왠지
    오싹하니...
  14. margarita

    ㅋㅋ...판피린님 중고매점에서 파세요(끼여들기)ㅋㅋ[댓글보면 언제나 재밋어요ㅋㅋㅋ
  15. 미치루

    제목을 '초등학교의 건담'이라고 봐버렸어요 OTL
  16. 신나라

    초등학교 운동장에 서 있는 이순신 동상이 밤만되면 움직이는 이유는...그것이 건담의 새로운 버젼이기 때문입니다!!!
  17. 구경꾼

    그럼 유관순 누나 동상은요? -_-;
  18. 신나라

    로봇트 태권 V 페미닌 버젼 시제품입니다.
  19. 구경꾼

    하필 이순신 장군 동상이 일본 로봇이라니 -_-;;; 엄청난 아이러니군요;;;
  20. 신나라

    그...그건...라이센스 계약에 의해 한국에서 조립된 물건입니다!
  21. 달콤복숭아

    크악!! 전 피아노 괴담이 제일 싫어요!!!;ㅁ;
    제가 맨날 밤 8시쯤에 피아노연습을 한단 말예요..;ㅅ;
    크흑 밤마다 이제 피아노를 어찌 치라는 건지...ㅠㅁㅠ
  22. Dㅓlorz1

    허걱 정말 무섭당..ㅠㅠ 어케 해야 댈지.ㅋ.ㅋ//
  23. 뮬리아나

    저는.. 피아노배울&#46468; 이틀만 배워놓도 때려친지라 하하;;
  24. 엘비스

    그 다음엔 어떻게 &#46124;져??
  25. 허걱

    혹시 그분이 친거아닌가?
  26. 눈바라기

    피아노가 무섭다면 정겨운 풍금으로 바꿔보세요~ ^o^ (풍금 귀신 얘긴 못들어봤당~)
    1. Rang

      어...어쩌면, 풍금은 건반 누르기가 피아노랑 달리 무거워서 괴담이 없는 걸지도 ;ㅁ; (귀신도 폐달 밟으면서 치기는 기운이 딸리는 게죠 -ㅁ-)
  27. 바다

    무서운글만 보면 심장이 쿵쿵
    배가 아프네요 // ㅎ
    화장실좀 같다올깨요
  28. andy2200

    으아아';;저도 그날이 생각이나는군요;;
    제가 친구들과 우리 학교 경비실 아저씨를 골릴생각을 하였어요;;

    경비실 아저씨는 툭하면 저희를 괴롭히시거든요.

    그래서 귀신분장을 하고 강당에 있는 거울을 보았어요 우아 디게무섭더군요;;

    제가봐도요.

    그러고 나서 경비실아저씨한테 가서 왁! 하면 놀래주었더니

    효과가 컷나봐요 경비실 아찌는 "아악!"하며 기절에 가깝게;;너무 미안스러워서

    "죄송해요 아저씨 저희들이에요 정신차리세요"

    아저씨는 정신을 차리셧더군요;;아직도 알딸딸하신 아저씨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해주셧죠.

    "저의도 깜짝놀랐어요 거울보니까 이야 저희도 무섭던데요."
    경비실 아저씨가 갑자기 또 창백해지셧어요
    아저씨가..."강당엔..거울이없어...어제 내가 치웠다고!!"

    믿든말든...
    1. 더링

      역시 어디선가 본 이야기...
      이럴수록 님의 신용도가 떨어집니다.
  29. 타라쿠니

    ('' ) 그러게요. 음악실.. 미술실.. 강당.. 화장실도 있었던가?
  30. 메롱이

    너무 무서워요~
    학교에 있는 시설은 다 무서워요ㅜ.ㅜ
    울 학교 강당 화장실 이제 혼자 못가요~ㅠ.ㅠ
  31. 저도 중학교재학시절에 ~
    한참 교회다니는데 재미붙였었는대
    친구들하고 어두워진 지하소강당에서
    놀기로 하고
    친구 세명과 함께 불을 켜기위해 들어가고 있었는대
    교회가 조금 크고 넓어서
    불켜는곳이 입구정반대편에 있었어요,
    ----입구----
    자리자리자리
    자리자리자리
    .
    .
    자리자리자리
    (피아노)-설교하는곳-(불켜는곳)
    이었는데..
    불켜는곳으로 가면 피아노와는 꽤 거리가 멀어집니다 ~
    친구들 하고 저하고 네명이서 이렇게 불켜는쪽으로 이동하고있는데
    반대편 피아노에서
    디리링 ~
    하는 소리가 ..
    다들 혼비백산에서 뛰쳐나왓고
    나중에 제가 겁없이 들어가서 불을 켰을땐
    아무도 없었습니다 ;;
    귀신이었을까 ~ 라고 생각해보곤하죠;;
  32. 비밀방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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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명탐정

    소리지르지마요. 무섭자나요.~
  34. 부처님의 제자

    잡귀들이 장난친거에요... ㅎㅎ 그러니까 무섭게 생각하시 마시고요. ㅎ 염주를 가지고 다니세요.. 좋습니다.. 그걸 손목에차서 만약 섬뜩한 기운든다면 바로 그걸 한개씩 만지면서 관세음 보살 이라고 속으로 외치세요
  35. 내 제 점수는요.

    제가 지금 초딩인데요 제 생각은 님의 그 친구가 한 거 같네요(제가 그렇게 많이 당해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