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보고등학교를 다녔는데 정보고등학교의 특성상, 하루의 절반은 거의 컴퓨터실에서 지냅니다.
그 날 역시 컴퓨터실에 가고 있었는데, 복도에는 여러명의 학생들이 있었고, 컴퓨터실 안에는 한 여학생이 있었습니다. 그 학생은 머리는 등까지 길렀고 교복을 단정히 입고 있었습니다.
저는 전 시간에 수업하던 다른 반 학생이라고 생각하고는 상관하지 않고 컴퓨터실에 들어가 자리에 앉았는데, 앉고보니 컴퓨터실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제가 앉기까지 1분도 지나지 않았텐데 컴퓨터실의 문을 여는 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너무나도 조용한 컴퓨터실의 공기에 전 소름이 돋는 것을 느끼며, 문득 복도를 바라봤는데 복도의 학생들도 어느새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투고] 은빛영혼님
margarita
단체로.. 다니는 귀신인가요;...(처음으로 해보는 순위권;<-등수놀이...하지마!)
혼자서 몇명이나 되는 유령(이라고밖에 표현이 안되는..)을 보시다니..혼자서(. .)상당히 무서우셨을텐데요ㅠ...저라면 그대로 기절했을듯;;<-
soyou
소리없이 조용히 사라졌다는건 말이 안되는군요..;
으음..단체로 출현하는 귀신이라..정말 그날 하루 무서우셨겠습니다.
러브
april
어떻게 투고하지요?
피천사
레스톨
모카
닭띠소녀㉪
하루키
구경꾼
홍애청월
HaDoll
무슨 연유로 귀신들이 있었던 걸까요...
warning
아님 변신하는 너구리...[투앙]
제길삐삐
도대체 혼자서 컴퓨터실엔 왜 가는겁니까아아아~!!!!
공포영화에서도 보면 꼭!! 밤이나 새벽에 혼자서!!! 있다가 꼭 일이 생기곤하죠.
ㅠ.ㅠ
뮬리아나
정보산업고는 컴퓨터가 30대씩 4교실, 120대에 선생님들꺼까지 합하면 거이 어마어마한수준이죠.
듣기로서 했지만 뭐..
정보산업고 컴퓨터실.. 솔직히 컴퓨터가 너무 많아서 겁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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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영혼
망기넘
취조반장ㅡㅡ+
명탐정
부처님의 제자
레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