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제152화 - 컴퓨터실

저는 정보고등학교를 다녔는데 정보고등학교의 특성상, 하루의 절반은 거의 컴퓨터실에서 지냅니다.

그 날 역시 컴퓨터실에 가고 있었는데, 복도에는 여러명의 학생들이 있었고, 컴퓨터실 안에는 한 여학생이 있었습니다. 그 학생은 머리는 등까지 길렀고 교복을 단정히 입고 있었습니다.

저는 전 시간에 수업하던 다른 반 학생이라고 생각하고는 상관하지 않고 컴퓨터실에 들어가 자리에 앉았는데, 앉고보니 컴퓨터실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제가 앉기까지 1분도 지나지 않았텐데 컴퓨터실의 문을 여는 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너무나도 조용한 컴퓨터실의 공기에 전 소름이 돋는 것을 느끼며, 문득 복도를 바라봤는데 복도의 학생들도 어느새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투고] 은빛영혼님
  1. margarita

    어째 오싹해요..;;
    단체로.. 다니는 귀신인가요;...(처음으로 해보는 순위권;<-등수놀이...하지마!)
    혼자서 몇명이나 되는 유령(이라고밖에 표현이 안되는..)을 보시다니..혼자서(. .)상당히 무서우셨을텐데요ㅠ...저라면 그대로 기절했을듯;;<-
  2. soyou

    쉬는시간이었을테니 복도의 학생들이 사라진건 그렇다쳐도..
    소리없이 조용히 사라졌다는건 말이 안되는군요..;
    으음..단체로 출현하는 귀신이라..정말 그날 하루 무서우셨겠습니다.
  3. 러브

    으아~ 소름끼쳤겠네요;;;
  4. april

    앗 잊고 있었던 일이 생각나네요...학교에서 격었었던 약간 무서운 일이었는데..
    어떻게 투고하지요?
  5. 피천사

    음 울학교두 컴실이 무서웠당.. 아참 실화 투고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염???
  6. 레스톨

    나간게 아니고 어디 몰레 숨어있던게 아닐까요? 왜 대낮에 귀신이 ㅡ ㅡ; 그것도 단체로
  7. 모카

    에고. 짧지만 강력하군요.
  8. 닭띠소녀㉪

    -ㅅ- 관심받고 싶엇던 귀신들이엇던게로군요;; 우리학교는 컴퓨터실이 1층이랑 3층에 잇는데 3층은 특기적성 교실이라=ㅅ= 원래 6학년 되면 3층 컴퓨터실 써야 되는데 우리가 컴퓨터가 5교시거든요ㅠㅠ 4교시 이후에는 특기적성 시간이라 올해도 1층 써요ㅠㅠ 아 짜증나~ 지금까지 한~번도 3층컴퓨터실을 못 써&#48419;으니..ㅠㅠㅠ
  9. 하루키

    무섭네요 요즘 게속 기신에세 시달리다 보니 여길 오는 게 좀 뜸해 졌는데... 역쉬나 무섭습니다 저도 정보고등학교를 나와봐서 알지만 커퓨터실 무서워요 ㅠ_ㅠ...
  10. 구경꾼

    귀신의 학교에 온것을 환영합니다;
  11. 홍애청월

    머리를 등까지라. 잡아당기고 놀아.........[퍽] 이 아니고!! 혹시, 여학생은 책상 밑으로 몸을 숨겼고, 복도에 있던 학생들은 수업 때문에 샤샤삭은.................[이자식.......] 정말 죄송합니다;;;;;;
  12. HaDoll

    뭔가 끔찍한 묘사같은 게 나오는 건 아니지만 무섭네요;
    무슨 연유로 귀신들이 있었던 걸까요...
  13. warning

    디지몬에 나오던 그 컴퓨터로 들어간 걸수도....[탕]
    아님 변신하는 너구리...[투앙]
  14. 제길삐삐

    크헉~!! 그런..
    도대체 혼자서 컴퓨터실엔 왜 가는겁니까아아아~!!!!
    공포영화에서도 보면 꼭!! 밤이나 새벽에 혼자서!!! 있다가 꼭 일이 생기곤하죠.
    ㅠ.ㅠ
  15. 뮬리아나

    컴퓨터실..
    정보산업고는 컴퓨터가 30대씩 4교실, 120대에 선생님들꺼까지 합하면 거이 어마어마한수준이죠.
    듣기로서 했지만 뭐..

    정보산업고 컴퓨터실.. 솔직히 컴퓨터가 너무 많아서 겁나는;
  16. 퍼가기

    퍼가도돼나요?
  17. 은빛영혼

    올라온지도 몰랐습니다...ㅡㅡ;; 오늘 예전꺼까지 싹 읽던중인데(게임중독...ㅡㅡ;;)재 글이... 신기하기도 하고...ㅡㅡ;; 황당하기도... 아... 없어지고...;; 너무 무서워서 컴퓨터 실을 한바퀴 싹 돌았습니다... 없던군요... 문은 열린적이 없답니다...
  18. 망기넘

    무섭네요 ;;
  19. 취조반장ㅡㅡ+

    헛 거의 환각 수준인가봐여 ㅠㅠ
  20. 명탐정

    덜덜덜
  21. 부처님의 제자

    죽은 학생들의 혼이거 같네요.. 잡귀도 맞고요 그러니까 그 학교에 원한풀이를 해주세요.. 죽은학생들을 위해서.. 아니면 계속 나타나서 괴롭힐겁니다.,
  22. 레바

    뭐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