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게 자는 이유

보통 실화를 편집하는 시간은 자정이 되기 한 시간 전인, 밤 11시입니다. 원래 집에 늦게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서 의도하지 않게 11시가 되면 편집을 하고 잠을 자는데, 간혹가다(...사실 요새 늘) 피곤해서 저녁먹고 나서 9시도 되기 전에 바로 자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때면 -자정에 글 하나 올려야 하는데- 하는 생각에 누웠다가 태터툴즈의 예약전송 기능을 이용해서 미리 올려놓고 자려고 하는데, 늘상 편집을 하다보면 “제길 이거 무섭잖아” 하고 무서우니까 이따가 자야지 하다보면 언제나 밤 1,2시를 넘기게 된답니다.( -_)

그래서 다음날 아침 피곤한 상태로 출근해서 업무하다보면 역시 피로곰 세 마리와 같이 퇴근하는 경우가 많아서, “오늘은 가자마자 꼭 편집하고 자야지!" 라고 생각을 하지만 역시 위와 같은 패턴으로 다시 늦게 자고...

아무래도 괴담형(=자정형) 인간을 벗어나려고 하면 발동되는 저주가 아닌가 싶습니다.
  1. 제길삐삐

    저는 꼼지락형 인간.. (-_-;;;)

    매일 집에 들어가면서 생각은..
    오늘은 들어가자마자 씻구 오락하구 일찍 자야지..해두..
    결국엔 꼼지락 꼼지락 대다가 늦게 씻고 오락은 밤늦게까지 하다가
    결국엔 새벽 1시에 잔다는.. ㅜ.ㅜ;;;
  2. 닭띠소녀㉪

    저는 딱 "자야지,,"하는 계획 없이 놀다가 잠오면 들어가서 자고 하는데요, 너무 늦게 잘것 같으면 방에서 눈감고 가만히 있으면 어느새 자고 있어서 아침에 늦잠자는 일은 잘 없답니다^^
  3. mari

    은근히 귀여운데요~
  4. (par)Terre

    귀차니즘에 블록 스킨 쪼물딱 거리기만 20일 동안 하고 있는 걸요 ^^;
  5. 눈팅만

    ㅎㅎㅎ 더링님.. 아니 글쎄.. 제가 올블로그에서 노닐다가 /밤늦게 자는 이유/란
    제목의 글이 있길래.... 혼잣말루 밤늦게까지 깨어있으니깐 늦게 자는거지~라며
    들어왔거든요. 근데 딱 더링님 사이튼거예요. 어쩐지...배경화면이 너무
    낯이 익더만요.... 언제나 즐겨찾기를 눌러서 들어온 잠밤인데... 이렇게
    색다른 방법으루 들어오게 되니 기분이 너무너무 묘했습니다.
    무슨 글인지 이제 읽어봐야겠네요...

    아... 그래서 늦게 주무시는군요.... 그럼 점심시간에 점심드시구 커피나
    녹차라도 마시면서 가볍게 포스트 올리시는건 어떨까요?!....
    피로곰두 잠재울겸......(그...럼 넘 퍼지게 되는건가요;;;)
  6. seimei

    저는 맨날 일하고 들어와서 오늘은 빨리 자야지...하지만 언제나 늦게 자요.
    아상하게 하는 일도 없으면서 말이죠..ㅠㅠ

    피곤해 죽어요...
  7. thering

    제길삐삐님| 저도 밤 12시쯤해서 -이제 졸리니까 자야지- 라고 생각은 하지만, 꼼지락꼼지락거리면서 웹서핑하다 늘 1, 2시에 잔답니다.ㅜ_ㅡ

    닭띠소녀㉪님| 저도 초등학교때는 굉장히 일찍 잤던 것 같습니다. 엑스파일이나 포청천을 하는 날을 제외하곤 늘 10시에 자서 아침 6시에 일어나 숙제를 하곤 했었죠.

    mari님| 헛헛- 감사합니다.(_ _) 제가 좀 귀엽습니다. ...으하하핫~ 쓰고보니 엄청난 닭살이! 사실 귀없습니다.( -_)
  8. thering

    (par)Terre님| 저도 너무 게을러서 탈입니다. 리뉴얼을 후딱 해치워야 하는데, 스킨만 쪼물딱거리고 있으니 (par)Terre님의 심정 매우 공감합니다.

    눈팅만님| 오호~ 올블로그의 후끈후끈에 올랐었나요? 이런 글을 추천해주시는 분이 계시다니 너무 감격입니다. 그나저나 점심시간에 녹차나 커피마시고 낮잠잡니다.^^

    seimei님| 아무래도 seimei님도 피로곰의 저주를 받으신 것 같습니다. 이에는 이! 곰에는 곰! 우루사 한마리 키워보시는 건 어떠세요?
  9. 모군

    하하 우루사 너무 재미있다
  10. 현진

    난 3시넘어서 잔다.. 가끔은 날셀때도 ㅋㅎㅎㅎ 요즘은 거의 야행동물수준 ㅋ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