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제110화 - 무당

중학교 3학년때였습니다.

당시 H중에 재학중이었고, 그날은 환경미화심사로 인한 준비를 하던 날이었습니다. 저는 하필이면 미화부장이었기에, 사소한 일들을 해야 했습니다. 부직포로 시간표를 만들거나 집에서 풀로 빳빳하게 만든 교탁보를 씌우는 일들을.

그 날 남았던 친구는 저, 종성, 상원. 저희는 열심히 환경미화심사를 위해 작업을 했고, 어느새 해는 기울어 주변이 어두워졌기에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복도에 나갔을 때 저희들은 그 어두움이 너무나 무서웠고... 솔직히 고백하면 몹시 창피스럽지만, 남자 셋이 손을 잡고 걸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교실 쪽으로 제가 있었고, 가운데 상원이가, 그리고 창쪽에 종성이가. 이렇게 셋이서 손을 잡고 나란히 일렬로 걷고 있었습니다만, 갑자기 창문으로 희미한 불빛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전 그게 아래층 교무실의 불빛이 위로 비치는 것이라 생각했기에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습니다만...

갑자기 종성이가 갑자기 빠른 속도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계속 [읽기]

  1. Chie.

    무, 무서워요! ;ㅅ;
    이빨로 창문을 긁으며 쫓아오는..이라니;

    그나저나 극한의 상황까지 쫓기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게 인간이라지요.
    그래도 그 후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천만다행입니다.
  2. Teme

    그렇게 되서 안됐다고 해야 할지,
    그런 친구였다면 차라리 저렇게 끝난 것이 잘되었다고 해야 할지...;;
    아무튼 아무 일도 없어서 다행이기는 하지만요......

    아무리 자기 목숨이 달렸다한들, 아무 관계없는 친구를 끌어들이는 건....
    음, 뭔가 씁쓸.
  3. ㅎㅎ

    그 귀신, 님을 안데려가신걸 보면 효력이 없는듯
    잊어버리세요
  4. 릴리트

    씁쓸...하네요. 목숨을 건지기 위해 제가 했던 맹세를 버리고 친구를 팔았다라..
    그나저나 그 무당, 이빨로 창문을 긁으며 쫓아오다..라니; 정말 무시무시한..
  5. 아크몬드

    정말 소름이 돋는군요...;

    이게 정말 실화라니.. 우욱~^^;
    1. 저승가이드

      실화괴담이 무서운 이유 중 하나지요..;;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는..;; ㅇㅅㅇ;;
    2. 정시윤

      소름이오싹오싹하네요
  6. 나즈

    매번 눈팅만 하고 가는데;ㅅ;
    ................으악 이번건 정말 무서워서 리플을 안달수가 없었어요 ㅠㅠ
    꺄악!~~~
  7. 푸른달빛。

    뒤가 굉장히 씁쓸하네요;; 무서운 심정은 알겠지만서도. 음~
    나라면 어떨까, 라고 잠시 생각해봤는데 저 공포속이라면 저도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더 우울해져 버렸;; (어이)
  8. 무서버

    영화로 저 장면을 만든대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매우 오싹합니다

    비록 친구를 배신했지만 동생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리라 마음먹었다는 부분을 보니 그친구도 그리 나뿐 분은 아니었다 봅니다
    허나 역시 괘씸하긴 하죠~?
  9. 은신초

    무당이 귀신이었던 것입니까? [이해가;]
  10. 하늘이맑은날

    무섭다ㅠㅠ;;;;;;;;;;;;;;;;;;;;;;;;;;
    근데, 친구가 좀 씁씁;
  11. 모카

    으.. 귀신때문에 우정이 깨졌군요.. 쩝. 그런데 상원님은 어떻게 됐습니까?
  12. Ryuha

    그 말에 화가 나서 죽였으면 맹세가 그대로 실천되었겠군요..허허....--;;
    ..씁쓸한 내용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빨로 유리를 긁으면서 따라가죠?; 얼굴을 문대고?;;
  13. 릿

    왠지 그상황에 처했다면..
    저는 그냥 죽었을것 같아요. 저는 친구도 동생도 많이많이 좋아해서요.
    1. 곰돌이

      릿님을 걱정하시는 분들을 생각하셔야죠...
      좋아한다고 내 목숨까지 버리면 안되요..
  14. 나무빛

    아...................진짜 무서우면서도 슬픈 이야기네요.
    전 밑에 계속 읽기를 보지 못하고 이야기가 여기서 끝인가, 생각하고는 내가 어딜 빼먹고 읽었나 .. 해서 계속 보았답니다;ㅅ;(이런 바보!;) 새삼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다시 한번 알게되네요(씁쓸) 오늘의 명장면 - 이빨로 유리창을 긁으며 ... -_ㅠ
  15. Terri

    ...뭐어. 정말 씁쓸한 일입니다만... 목숨이 달린 일이라...
    상대가 정말 '친구' 였다면 더더욱 용서가 안되는 일이죠.
    그런 것은 무섭지만, 다른 사람에게 미루지 않고 확실히 맞서고 싶어요.
    극한의 공포에 도달하게 되면 생존에의 욕구때문에 생각이 변할지는,
    겪어보지 않고는 함부로 얘기할 수 없는 문제겠지만요.

    ...에또, 그런데 무당이 어떻게 귀신 화 된걸까요;; 무당의 모습을 빌린 귀신?
  16. seimei

    야, 이건 간만에 진짜 소름끼치는 얘긴데요
    귀신도 그렇지만 친구녀석의 치사함이....

    그런 친구는 지금은 별 일이 없었다고 해도 나중에라도 언제든지 배신할 수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오랜만에 대박이네요, 저한테는.
  17. MaRiA

    안녕하세요^ ^언젠가 어떤 블로그에 들어갔다가 우연히 링크를 타고 흘러들어와, 이 블로그에 중독되어버린 마리아입니다^ ^; 블로그에 자주 오긴 하지만, 항상 글만 읽고 덧글은 달지도 않다가, 이제서야 달게되는 군요-_-; 잘 부탁드립니다♥
  18. MaRiA

    왠지-_-;밤만되면 이 블로그에 오고싶어져 몸부림치는 마리압니다-_-;;;.........
    중독이에요, 중독-_-;...무섭긴하지만=_=;...그걸 즐기고 있다고나 해야할까;;...지금도 그러지만 앞으로도 밤만되면 피를 찾는 뱀파이어 같이(?) 이 블로그에 접속하고 있는 제가 있겠죠?
  19. TonicJin

    음 저도 무당=귀신이라는 점이 약간 헷갈려용.
    그나저나 유리나 칠판 긁을 때 나는 소리는 정말 미칠 정도로 괴로워요.

    앗 근데 이 이야기 전에 한번 읽었던 건데 혹시 다시 다듬어서 내 놓으신건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 곳에서 읽었던 이야기 같은데....
  20. 유리큐브

    웨메... 소름돋는거봐... ㅠㅠ
  21. 물귀신

    정말...귀신이...얼굴을 문대면서...이로 창문을 긁으면서....ㅡ,.ㅡ 그 소리 정말 소름 끼치고 사람을 미치게 하는 소리인데요...실화라니...더...오싹!!!
    근데...마지막 부분...혹시 친구에게 그 귀신이 들어가서 한 얘기 아닐까요? 투고자를 자극해서 그 친구를 죽게 하려고...( ' ');
    나 같으면 친구 넘이 그런 소리하면..열받아서..무슨 짓을 할 지 몰라요...ㅡ,.ㅡ
  22. 뮬리아나

    으음.. 진짜 소름돋는다 ;ㅈ; 아마 무당이 죽었던것일듯;

    아니면 무병이있었을려나
  23. 안졸려

    친구 왈, 어릴때 꿈에 무당이 나타나서는 하루종일 집안에서 굿을 하더니만 끝내 지쳐 쓰러져서는 "도저히 내힘으론 감당이 안된다 이집을 떠나가거라!" 라고 했데요 그런데 정말로 몇달 안돼 이사를 가게 되었다고 하네요 From.BeyonD님이 말한 무당은 무당이 쫒아버리려고 했던 잡귀일거에요.
  24. 지렁이

    목숨이 걸렸있으면 어떤한 일도 이기적이 되는 군요...
  25. 미치루

    정말 무섭네요;;음=ㄱ=;;;
  26. Snakecharmer

    사람이야 살라고는 모든짓을하죠. 아ㅣ 이빨로 창을 글다니..-_-..
    제 머리속으로는 조금 웃긴데요..
  27. 복숭아

    지금까지 읽은 괴담중에 젤 무서운거 같아요;;;
    귀신도 귀신이지만 역시 믿었던 사람의 이기심이라는게..
  28. 카에루레아

    흑;;이거 읽었을 때는 귀신보다 친구가 괘씸하다고 생각했는데...
    자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불현듯 귀신의 모습이 떠올라서-_-;;
    무서웠어요..ㅠ_ㅠ;
  29. From.BeyonD

    제 투고가 올라와있는걸 여태 몰랐군요. ^^;;
    정말 무서운 경험이었습니다.
    이해가 안 가시는 부분이 있는 것도 당연합니다.
    저 일 자체가 이해가 안 가는거라서 말이죠.
    상원이는 일본 유학을 갔다오기는 한 것 같은데 뭐하는지는 연락이 안되는군요.
    벌써 십년도 더 된 일이거든요.
  30. 카마이타치의밤

    친구분이더무섭네요 자신이살려고 친구을팔다니..
  31. thering

    Chie.님| 정말 다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마지막 부분에서 다시 한번 굿을 하셨다는 데, 만약 그 굿이 효과가 없었다면... 정말 끔찍한 일이 생겼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Teme님| 생각해보면 중학생이었기에 생명의 위기에선 그럴 수 밖에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투고하신 비욘드님의 실망도 이만저만이 아니였겠죠.

    ㅎㅎ님| 문득 종성이님 집에서 나타난 귀신은 종성이님의 말씀을 듣고 뭐라고 생각했을지 궁금해집니다.
  32. thering

    릴리트님| 서세원씨처럼 앞니돌출형이었을까요? 그건 그렇고 앞니를 유리창을 긁으면서 따라왔다면, 그 파생되는 소리가 정말 소름끼칠 것 같습니다.

    아크몬드님| 특히 투고해주신 비욘드님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으신 분이라서 더더욱 무섭게 느껴집니다. 저기 산넘어 물건너 박서방의 이야기보단 옆에 있는 친구의 이야기가 더 무서운 법이니 말이죠.^^

    나즈님| 음... 혹시 삭야님이 닉네임을 바꾸신 건가요? 아님 나즈라는 닉네임을 쓰시는 분이신가요? 문득 헷깔려서 여쭈어보았습니다.
  33. thering

    푸른달빛。님| 저도 그러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됩니다.^^a 그러곤 친구에게 [하와이 좀 갔다와라] 라고 친구를 위하는 척 할지도.( -_)

    무서버님| 팔불출같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를 드라마화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은신초님| 아무래도 소설이 아닌 실화다보니 그런 부분은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죠.^^a 하지만 적어도 분명한 건 그 무당이 보통사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악귀에게 빙의라고 되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죠.
  34. thering

    하늘이맑은날님| 투고하신 분이 최고의 공포영화 커뮤니티 [호러타임즈] 운영자이시다보니 투고하신 글의 함량도 높은 것 같습니다.^^[아부모드]

    모카님| 헉. 모카님이 말씀해주시기 전까지 몰랐습니다. 아무래도 상원이는 중간에 집으로 혼자 가셨나 봅니다.^^a

    Ryuha님| 아마도 서세원씨[서세원씨 미안합니다]처럼 돌출형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아니면 ...목만 날아다니면서 유리창을 긁고 있었을지도...
  35. thering

    릿님| 오우~! 릿님 심성이 너무 곱습니다.>_< 칭찬해드리고 싶습니다만, 요즘같이 이 험악한 세상에선 조금은 걱정됩니다.^^a

    나무빛님| 으하하하- 비웃는 게 아니라, 나무빛님 말씀이 너무 웃겼습니다.^^ 제가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주곤 하는 데, [갑자기 종성이가 갑자기 빠른 속도로 걷기 시작했습니다]에서 이야기가 끝나버리면 종성님이 갑자기 빨리 걷기 시작한 게 무서운 이야기가 되어버리잖아요? 그게 왠지 웃겨서 말입니다. 간만에 크게 웃어봅니다.^^

    Terri님| 정말 꿈도 아니고 귀신이 계속 따라다니는 게 보이면, 저럴 수도 있겠죠... 그나저나 귀신이 무당이 된건지, 무당이 귀신이 된건지 기묘한 일입니다.[괴담중에 화장실 바닥에서 닭피를 받아먹던 무당얘기도 있었죠]
  36. thering

    seimei님| 조만간[...사실 조만간은 믿지마시길]에 [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투표내지 운영자가 뽑은 TOP 10을 뽑을 생각인데, 유력한 순위권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MaRiA님| 그 어떤 블로그가 심히 궁금해 집니다. 그나저나 답글 다는 게 사실 어려운 일인데, 마음먹고 달아주시니 저야말로 감사드릴 뿐입니다.^^

    MaRiA님| 아니 되십니다. 밤에만 오시지 마시고, 낮에도 들려주세요~! 사실 업데이트되는 비율로 따지면 낮에 업데이트되는 경우가 더 많답니다.
  37. thering

    TonicJin님| 정말 그 긁는 소리를 들으면 온 몸에 [안 좋은 쪽으로의] 전율이... 그리고 이 이야기는 비욘드님께서 호러타임즈에 한번 올리셨던 글이죠.

    유리큐브님| 정말 소름돋는 이야기죠?^^ 개인적으로도 [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중에서도 10 손가락엔 꼽을만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물귀신님| 오우- 물귀신님 말씀대로라면 굉장한 반전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도 비욘드님께서 도망치셔서 다행인 일이죠.
  38. Silver

    귀신보다 더 무서운 게 사람이라는 게 새삼 실감나네요. orz
  39. 제길삐삐

    그러게 말입니다.
    어찌 친구를 저리~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친구가..
  40. thering

    뮬리아나님| 이러다가 무당에 대한 안 좋은 편견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잠밤기 여러분, 무당들이 전부 이렇지는 않습니다.^^a

    안졸려님| 오우- 신기한 꿈입니다. 꿈속에서 무당이 친절하게도 잡귀에 대해서 알려주다니, 아마도 종성님에게 나타난 무당도 잡귀였겠죠?

    지렁이님| 아무래도 가장 소중한 게 목숨이다보니 그렇게 되는 게 아닐까 합니다. 저라도 저렇게 안 했을 거란 보장이...
  41. 제3세계

    진짜 오랜만에 소름 제대로 끼치는 얘기였어요ㅠㅠ
    역시 이런 실화는 정말 크게 와닿는게 있어서 더더욱 무서운 듯.
    씁쓸한 마음도 어쩔 수 없는 얘기네요.
  42. thering

    미치루님| 으흐흐- 정말 무서운 이야기죠? 그나저나 답글이 또 며칠째 밀려서 큰일입니다.ㅜ_ㅡ

    Snakecharmer님| 언뜻 생각하기엔 [괴짜가족]의 한 장면이 생각나기도 하는 장면입니다만... 역시 무섭습니다.

    복숭아님| 무당이 학교에서 &#51922;아왔다는 이야기만으로도 오싹합니다만, 나중에 듣게 되는 친구의 한마디가 공포를 쾅~! 하고 터뜨리는 참으로 무서운 이야기죠.^^
  43. thering

    카에루레아님| 저도 요새들어 지나가다 창문을 보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혹시라도 그 무당이 따라오는 게 아닌가 해서 말이죠.

    From.BeyonD님| 안그래도 이 폭팔적인 반응을 From.BeyonD님께 알려드리려고 했는데, 직접 보셔서 기분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카마이타치의밤님| 역시 위기상황에 빠지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입니다. 무서운 이야기면서 약간 씁쓸한 이야기죠...
  44. 달의 축복

    아.. 그 긁는 소리 너무너무 싫어라하는!!!
    흠.. 오싹하면서도 역시 씁쓸한...
    저 같으면 발끈!해서 !)*$&@*#*&*&$하고.. 사뿐히 즈려 밟..쿨럭;(성격나온다;)
  45. thering

    Silver님| [귀신이 산다]라는 영화에서도 나쁜 건 귀신이 아니고, 사람이라고 하죠. 귀신한테 삥뜯기거나 사기당하거나 하는 사람이 없으니 말입니다.

    제길삐삐님| 정말 절친한 친구에게 저렇게 대할 정도면 엄청나게 무서우셨던 모양입니다.ㅜ_ㅡ

    제3세계님| 앗-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셨죠?^^ 역시 실화는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때문에 더더욱 무서운 것 같습니다. 혹시 나에게도 저런 친구가...
  46. thering

    달의 축복님| 정말 유리창을 긁는 소리를 들으면 온 몸에 힘이 빠져나갑니다.ㅜ_ㅡ ...방금 코멘트 달면서도 생각이 나서 온 몸이 오그라들었습니다. 흑흑
  47. hippie..

    매번 읽기만 하다가 코멘트 남깁니다. 여기서 본 이야기 중 최고로 무서운 듯+_+; 무당 얼굴(+상상되는 효과음)만으로도 온몸에 소름이 돋았는데, 마지막에 친구의 말이 강펀치를 날려버렸습니다. 아직도 심장이 콩닥콩닥...;;
  48. thering

    hippie.님| 저도 [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중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무서움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근두근...
  49. 닭띠소녀㉪

    흠...내 친구가 저랬다면 아마도... 친구가 눈치 못채게 조용히 일어나서 뒤통수를 한대 쳐주고 귀신놈이랑 꽁꽁 묶어서 둘다 눈을 파낸 다음에 머리카락을 다 쥐어뜯은 다음 12살짜리의 한을 더해서 콱콱콱 밟아버!!!!!!!!!!!!!!!!................-ㅁ-...^ㅁ^;;;하하하;;;죄송합니다ㅠ_ㅠ 성격이 나와브럿네요 =ㅁ=
  50. thering

    닭띠소녀㉪님| 오우- 그렇다면 닭띠소녀㉪님과 닭띠소녀㉪님의 친구분들은 거의 격투기 선수급의 실력이실 것 같습니다...
  51. 한원

    =ㅁ=;; 상당한 공포감이;;
    전 머리가 사람손가락을 먹는건 봤다만;;(←물론 귀신이겠죠 다른사람은 못봤으니)
    이빨이;;
  52. 나즈

    하아;; ㅡ.ㅡ; 저 위에 나즈;; 누구죠?;; 흐음. ㅡ.ㅡ 순간 소름돋았다는 ㅡ.ㅡ; 제가 쓰는 아디가 어째 저위에 ㅡ.ㅡ;; (여기 온지 1달 정도 도 안&#46124;는데;;)
  53. 기미노

    으으으
  54. foo

    여자 얼굴을 상상해보니.. 무섭군
  55. 오옷진

    퍼갑니다 홈피에 출처 달았구요 트래픽 초과 안되게 퍼갑니다~
  56. 강이스이

    종성이 .... 어려서 , 혹은 공포심에 그럴수도 있지반 ......... 쒸벨너마 . 귀신이 니 쫄따구냐 . 이래라 저래라 요구사항도 많아 ................ 아 그나저나 . 나는 귀신대도 ... 이빨로 유리창 긁는짓은 못할듯 .... 치아가 무지 약해서 ㅡㅡ
  57. 보니까 귀신이 가오만 잡을 줄알지 실상은 -_-
  58. 강해라

    이빨로 창문을 긁으려면 대략 서세원보다 더 튀어나온 구강구조에
    오지헌에 버금가는 입술과 잇몸의 간격이 있어야 될듯한데
    긁을때 입을 벌렸을것 같은데 입벌리면 침이 상당히 많이 흐르겠죠?
    이빨로 유리를 긁어서 그런소리가 나려면 보철을 달아야 가능할것 같아요
    위와 같은 상황으로 보아 그 범인은...
    사람이 아닌게 확실합니다.
  59. ^^

    귀신계의 개그우먼인가..갈갈귀(鬼)..여기서는 무 가는게 인기였는데 거기서는 창문갉기가 유행이었나보죠? -_-
  60. 박군

    오늘 처음 들어온 저였습니다.

    제가본글중 조금 무섭기에 눈팅하지않고 지금 글을 올리네요...

  61. 메롱이

    무서워요~~ ㅠ.ㅠ
    그런데어떻게 친구를 팔 수가 있나요?
    정말 못된 친구네요
  62. 열라무셔

    너무무서워 실화야 t.t....오늘잠다잤네..어이구야
  63. ㅇㅅㅇ

    대박대박대박 ㅜ ㅜ
  64. 이런...쓰바

    무당이 무서운 게 아니라 그 친구놈이 더 무섭다...

    위로하겠다고 같이 자는 친구를 죽이라고 하다니...
  65. 취조반장ㅡㅡ+

    아~ 아무일도 안일어나서 다행이지만..
    그 친구는 좀 서운하네요
    (사실 서운한 정도로 끝낼 문제가 아니지만..)
    그 친구가 꿈에서 그런 얘기를 주고 받을걸까여?
    아무튼 극한의 공포에 시달릴때 인간의 본성은...
  66. Archer

    와 , 무서워 죽겠네 . .

    밤도 늦었으니 오늘은 여기까지만 봐야겠습니다.
  67. 귀신 vs. 귀신

    정말 궁금한것은, 귀신이 해꼬지해서 실성하거나 죽으면 그사람도 귀신 되는거 아닌가요? 그럼 신참 귀신이 고참 귀신을 복수하러 갈까요? 서로 싸울까요? 정말 궁금하네...
  68. 킹왕짱

    그런데 상상해보니 좀 웃기네요 이빨로 창을 긁을수 잇나요?
    입을 엄청벌려야할텐데 .. 상상해보니 좀 웃음이 ㅎㅎ
  69. 되게 무섭다.
  70. 달의광체

    와 그친구 진짜 의리없내
    아,, 욕나와
  71. 정주행중

    귀신이 친구분(글쓴이)을 내보내려고 친구가 그렇게 말하는것처럼 보이게 한거 일수도 있지않나요;
    지나친생각인가^-^;;;;
  72. 전지

    흐엑...우리 오빠 이름이 종성인데...

    근데 친구 정말 의리없네요.
  73. 저승가이드

    정말 이 블로그 이야기 TOP 10에 들어갈만한 이야기인 것 같애요..
    투고하신 From.BeyonD님 정말 무섭고 좋은 이야기 읽고갑니다..^^
    thering님의 좋은 포장도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섬뜩한 이야기 많이 주세용~
  74. 에고 ..

    아씨 무서워
  75. 이런

    왠지 저는 네발로 유리창을 기어다니면서 이를 땅에 대고 긁으면서 빠른속도로 눈을 부릅뜨면서 쫒아오는.. 뭐 이런생각이드는군요.. 물론 제 개인적인생각입니다만 ㅎㅎ;
  76. 청하

    무서움보단 쓸쓸한 뒷맛이 있는 결말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