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권은 언제쯤?
하지만 우리나라는 특이하게도 그 보는 자, 그러니까 무당이라고 불리는 자들을 천하게 대하였습니다. 이는 괴력난신을 논하지 말라는 유교의 가르침이 조선시대의 바탕이 되면서 일어난 것으로 봅니다만...
그런 이유로, 우리나라엔 무당을 소재로 한 소설이나 만화가 없나 봅니다. 물건너 옆나라에선 음양사라는 보는 자들의 이야기가 즐비한데 말이죠. 이런 좋은 소재를 썩이고 있다는 건 실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까 생각되는 가운데, 도깨비신부라는 작품은 바로 그 무당에 대해 다루고 있어 기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인공은 무당내력이 있는 외가를 둔 선비라는 소녀로, 보는 자로서 그녀가 겪게될 기묘한 이야기가 중심이 될 이 작품은, 일본요괴의 모습에 익숙하신 분들은 이 작품의 도깨비의(신라시대의 기와에 있던 도깨비문양을 참고한 듯한) 모습을 보시면 신선한 느낌을 받으실 듯합니다.
류~
Felix
김홍석
너무나 좋아합니다.
아..여길 발견한것이 너무 기쁘네요
lu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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