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제501화 - 인간은 아냐
정확하게 몇 년도 인지는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부산 연산동에서 토박이처럼 살아오다가 2003년경에 해운대 신도시에 있는 모 아파트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 말씀처럼 오싹한 그런 경험은 아니지만 남들이 믿지 않는 신기한 경험이라고 생각하는 일이 있어서 글로 남겨보려고 합니다.
2004년 봄 아니면 가을이었던 걸로 기억이 나는데 동생과 함께 주공4단지와 양운 초등학교를 끼고 있는 사거리를 지나는 중이었습니다. 그리 늦은 시간도 아니었는데 거리에 사람이 없더군요.
동생과 제 앞으로 승용차가 한대 스쳐 지나갔습니다.
보통 차가 본인 앞을 지나가면 운전자 인상착의라던가 생김새 이런 게 눈에 들어오지 않잖아요. 어두운 밤거리를 심지어 서행하는 상황도 아니고 그냥 스쳐 지나가는데도 불구하고 운전석에 앉아있는 사람이 제 눈에 박히더군요.
쥐와 비슷한 생김새를 가진 무엇인가가 운전석을 잡고 있었습니다.
안면 부위가 돌출되어있고 커다란 귀를 가진 사람 같은 체형을 한 무엇이 운전대를 잡고 차와 함께 제 옆을 스쳐지나가더군요.
"어?? 저게 뭐지?? 뭐 이상한 게 지나갔는데??"
저만 본 건 아니었습니다. 옆에 있던 동생도 같이 봤더군요.
저희 둘은 그 날 집에 와서 식구들 붙들고 쥐 인간이 운전하는 걸 봤다고 흥분해서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물론 제정신 아는 사람 취급 받았지만요. 쥐 가면을 쓴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날 그 자리에서 본 그 형체는 진짜 위화감이라곤 전혀 없었습니다.
그 당시에 시중에 판매하는 가면(?)이라고 생각하기엔 너무 위화감도 없었고요. 그 시간에 굳이 특수효과(?)수준의 가면을 하고 운전을 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물론 이 이야기는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습니다. 저 같아도 제 친구가 쥐인간이 운전하는 거 봤다고 하면 미친 놈 취급하겠지요. 거짓말 한다고 생각할꺼고요.
그런데 동생이랑 같이 봤던 거라 더 신기한 경험이라 글을 남겨 봅니다.
혹시나 해운대 신도시에서 비슷한 거 보신 분 또 있으려나 싶네요.
(지금 생각해도 밤 시간에 운전하는 차량에 운전자가 그 정도로 눈에 확 들어온 게 신기하네요.)
[투고] 하홍진님
여러분이거다허풍입니다허풍!
각하찡
우리도 이제 부산에 땅을 사면 건축왕 2MB께서 땅값을 올려줄겁니다. 렛츠고~
자갸
내이름은천재
영광이십니다
BBK 실소유주
Lin
엘리제
이카리신지
저런
금요일한시반
kxrwl
진실은 이렇습니다.
아..
Anne
ㅋㅋ
한글대왕
으악
gksmf
그분 무서우셨겠네요
gksmfuck
gksmf8713
소녀오알
sophie
그나저나 그 '쥐'는 어딜 가던 길이었을까요? 그 오밤중에?
해운대몸짱^^
하긴 워낙 요즘 세상이 뒤숭숭하고 이상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니 그또한 잘못봤다고도 말 못하겠네요
여러분
지미헌터
이누
왜케 예민들하시지
간디와달심
장화홍련
junetiger
ㅋㅋ
Sominitor
인간이 아닙니다
꽐라녀
그것은 바로
이바다
당신은
윤팔계
가카
수진
천둥 번개 치고 비가 오던날 우연히 새벽2시 잠에서 깨어나
창밖을 보다가 스마트폰으로 창밖을 찍었는데 위는 쥐고 아래는 소복을 입은
쥐인간을 보았습니다. 그냥은 보이지않고 핸펀속 사진에만 찍혔어요
거리가 가깝진 않았는데 인형탈쓴거처럼 머리가 컸어요
수진
며칠가지고있다가 너무 무서워서 삭제했어요
S.K
문화컨텐츠닷컴에도 비슷해보이는 기록이 있군요. 실존하는걸까요?
LJH
도곡동 땅이 어떻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