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공장에도 신입이 들어왔다.
신입의 대부분은 점잖고 성실한 사람들이 많지만,
매년 한두 명 정도 문제 있는 사람이 있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다.
A군 역시 처음에는 성실하게 일하고 있었다.
말이 없어서 다른 사람들과 친해지기 힘들었지만,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생각하여 다들 신경 쓰지 않았다.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자신에게 영혼을 보는 능력이 있다고 말하기 시작했다.
화장실에서 작업복을 입은 유령을 봤다든지,
자재를 두는 곳에서 여자의 유령을 봤다든지,
기이한 이야기들을 하기 시작했다.
부서 내에서 이야기하는 것까지 괜찮았지만,
우리 공장이 묘지를 철거한 곳 위에 지어진 일을 알고 난 후부터는 다른 부서 사람들에게까지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결국 그것이 계기로 A군은 일을 그만두게 되었다.
하지만 나가는 날에도 멈추지 않았다.
"이런 곳에서 일하면 모두 저주 받을 겁니다.
흠, 좋겠습니다. (유령이) 안 보이는 사람은……."
마지막으로 말을 마치고 나가는 A군.
하지만 문 앞에 서있는 피투성이 남자의 유령을 눈치 채지 못하고 통과하는 것을 부서 사람들은 어이없게 쳐다만 볼 뿐이었다.
에츠카
랄까 xxx홀릭에서 봤던 모 내용과 비슷한 ㅜㅜㅜ
원래 리플을 안달지만 맨날 왜이렇게 안올라오나 하고 들렀다가 첫리플이길래 남깁니....<맞
킴쁑
야호
야호2
차아니~!!!
차아니~!!!
야호
에이든
네꼬히메
법왕
럼블피시
꽃을 든 광뇨닝
아아
최민수
강마에
장근석
두루미
배용준
수지니는 두루미로 다시 태어났구나..ㅋ
여전히 조류네..ㅋ
dd
사토리
ricale
그러게요
bbbb
사토리
꺄악-ㅋㅋㅋ
감사합니다. 더링님
ㅋㅋㅋ
소녀오알
예예예예예예예~~
두번째vip
이런 댓글 반갑구나 훗훗
푸우
...생략...
마지막으로 말을 마치고 들어가는 A유령.
하지만 문 앞에 나오는 남자를 눈치 채지 못하고 통과하는 것을 유령들은 어이없게 쳐다만 볼 뿐이었다.
선영오피
야생소년
seimei
사랑하는 나의 타락천사
별사탕
여기서 그것이를 그것을 이렇게 바꿔주는게 안어색할거같네요 ㅎㅎ
비밀방문자
원슝
그나저나 유령을 볼 수 있는 나머지 사람들 대단하군요; 저런 환경에서 버티다니..
죄민수
하하
너는!!!!!
구라치다 걸리면 손모가지 날라가는거 안배웠냐?
다른건 별로 관심이 없고
저글링
지나가는이
레이온
신입은 이제 공장에서 나가니까 유령이 안 보이게 되었고
나머지사람들은 보이는데 계속 공장에서 일하는 거 아닌가요?
아햏햏
이 압박감은?
그 신입사원이 나라는 느낌이야
1305
1305
음....
고로...거기 공장에 있는 직원들다 다 귀신인거죠
마지막 문앞에 있는 귀신을 직원들이 본거니까요
ㅇ
초딍
냠냠
아이야
내성적이고 어울리지 못하니까 왕따시켜버린거지.
그런데 자기만 귀신 볼줄 안다고 까불랑 거리니까 귀신을 제대로 보는 사람들이 아예 개무시.
오답노트
죄,죄송합니다. 돈 물어드릴게요...
필요없어!
ㅁㅁ
ehdrud
니껀 내꺼고 내껀 내껀데 내껀 니꺼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