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조사

국세조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세대주가 여자인 어떤 집을 방문했는데, 남자가 나왔다.

"죄송합니다. 국세조사로……."
"지금 바쁘니까 나중에 해라?"

남자는 서둘러 문을 닫으려고 했다.

"아, 죄송합니다만, 전에 전화로 미리 알려드렸을 겁니다."
"나는 지금 집 봐주러 온 거라 모르는 일이야!"

그런데 남자와 대화 도중 방에선 여자의 신음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남자는 한겨울에도 상의를 벗고 땀을 흘리고 있던 것 같았다.
흠흠, 묘한 분위기를 눈치 채고 그대로 물러섰다.

…….

다음 날, 다시 조사하러 가자 이상하게도 경찰들이 와있었다.
"무슨 일입니까?"
"이 집에 혼자 살던 여자가 어제 피살되었습니다."

용의자는 피해자의 스토커라고 한다.
도시괴담의 다른 글
  1. 야마삐내꺼하악하악

    헉.....스토커였던거군요 ㅠㅠ
  2. 헐...

    나쁜녀석 ..ㅠ
    1. 핏빛

      아니 이런 개나리에 십장생같은 스토커 넘...ㅠ
      흑..;_; 여자분 어케...
    2. 바람의 파이터

      저런 개같은 스토커를 보았나?
      늘 느끼는 거지만 저런 놈들 보면 직접 물리적 거세를 해버리고 싶네요....
  3. 류크

    왓 모모타로보고있는데 올라왔다 엄청나군요 k
    물론 아직 이글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4. 독거노인

    그때 안에서는 무슨일이,,,
  5. seimei

    국세조사 나온 분이 조금만 주의했더라면...
    1. .....

      뭐...님의 의견따라 그분이 조금만주의했더라면
      2가지 상황이나올수있져

      첫쨰: 호기심이강한타입이라 끝까지 밀고가다가 그만 자신도 당하고만다

      둘쨰: 아무래도 수상해 당장빠져나와 경찰서에 신고를해서 해피앤딩으로끝난다.
    2. 문틈으로 몰래 훔쳐보다가 들켜서 같이 사망?<
  6. 옥주

    이런 쳐죽일 나쁜 떼끼!ㅠㅠ
    국세청 직원도 나름 죄책감 느꼈을 듯...도시 괴담이라 다행입니다..어휴..ㅠㅠ
  7. 비공개

    알바생인 느낀 묘한 분위기는 뭐였을까요?

    둘이서 뭔 짓하고 있었다고 생각해서 물러난 걸까,
    무슨 일이 있는 것 같은데 엮이면 위험해질까봐 물러난 걸까...
  8. 검은유령

    강간살인이군요..;;;
  9. 남자의 의문형 반박이 인상적이네요.
  10. Archer

    넵 , 국세조사가 뭐죠?
  11. 소녀오알

    익!괜히 주인공이 나쁜놈같아요!
  12. longlongsgo

    가가호호 방문하는거면 국세조사가 아니라 통계청에서 하는 인구주택총조사가 더 자연스러울듯하네요
  13. 봉고레

    나뿐놈!
  14. jiny

    .. 그때 안에선 뭘하고있었을까.. 하앍
  15. 산소

    국세조사라.. 스토커가 어떡게 들어왔나.. 설마 그 혼자살던 여자는 스토커가 있다. 그래서 멋진 남자친구를 얻었는데 그 남자친구가 가면을 벗고 난 사실 그 스토커다!! 하면서 죽였나..
  16. 후훗

    국세조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세대주가 여자인 어떤 집을 방문하였다

    "죄송합니다. 국세조사로……."
    "아뇨 괜찮아요"

    훗,,걸려들었어,,,,
  17. 묘월

    이럴수가 ㅡㅡ;;;
  18. 스메펫

    어떻게?
    진짜여자가 너무 불쌍해 스토커는 도대체 왜 있는거야?
  19. 리리스

    좋아해서 스토커했으면서 왜 죽이는지..이해가 안돼~~
    확~~감금해 버리지 왜 죽여~~
  20. 스토커 아는 사람

    여기서 더 소름 끼치는 것은

    그 스토커는 스토킹을 멈추지 않고 매일 밤마다 나갑니다.

    왜냐구요?




    오늘 밤도 그여성의 혼령을 쫒아가야하니깐요.
  21. 산소

    스토커 아는 사람 /// 그러면 저승가면 같이 가야하네요. 요즘 스토커 힘들겠네. 여자전용인곳가서 실컷 맞고 오겠죠?
  22. 전사미르(항상 이거로 쓸게요.)

    알았을 때의 기분 어떨지 짐작도 안가네요. 무지 묘할거 같다는 느낌이
  23. 명탐정

    헉 강간 아니 입에 말하지도 못할말을 ㄷㄷ
  24. 순위권을 향하여

    설마 스를한다음 꽥한거니?
  25. 임자있는 그를 사랑하고있는 소녀

    25번째네..ㅠ 진짜 *스를 한거라고 생각한걸까요??
  26. 지나가던 무림고수

    이런 쓰레기가.......아오...X간은 정말 1000번 죽어도 용서 못 받을 죄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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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흠어흠........쿨럭.......
  28. 바트심슨

    쿵덕쿵덕 덩기덩기
  29. 지나가던

    여자가 불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