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때처럼 학원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렀다.
밖에 나가려고 하는 순간, 갑자기 아르바이트생이 와서 이렇게 말했다.
"죄송합니다. 거스름돈 깜빡했습니다."
나는 깜짝 놀랐는데 거스름돈을 받지 않은 게 아니라, 사실 사려고 했던 게 없어서 아무 것도 사지 않고 나왔었기 때문이다.
혹시 착각한게 아니냐고 설명하려고 하자, 아르바이트생은 강제로 편의점 내 사무실로 데려갔다.
"죄송합니다. 사실……."
이윽고 아르바이트생은 사정을 설명했다.
사무실에서 CCTV를 보는데, 내가 매장을 돌아다닐 때 뒤에서 여자 유령이 손짓하는 게 보였다고 한다.
여자는 계속 손짓을 하며 내 뒤로 접근했고, 매장을 나가려고 할 때 나를 붙잡으려고 했던 모양이다.
뭔가 큰일이라고 생각되어 아르바이트생은 나를 불렀던 것.
쉽게 믿을 수 없는 이야기라서 네네 거리며 적당히 넘겼지만.
아르바이트생에게 이야기 듣는 동안, 사무실 모니터에 누군가를 원망하며 CCTV를 바라보는 여자 얼굴이 보인 건 절대 말할 수 없었다…….
지사
CCTV로 보이는 원망스런 얼굴.... 무섭겠네요.
그 후에 어떻게 나갔을까요. 오전까지 기다리나? 아님 뒷문?
...
J
편의점 괴담이 많이 생기는 이유는 뭘까요,,,?
카르안
그리고 의외로.. 인적 없는 곳에서도 잘 발견할 수 있는 가게이기도 하구요;;
shooting star
비공개
알바생은 그거 어떻게 견딜려나요...?
ㅋㅋ
무섭다
괴담가를 꿈꾸는 겁쟁이
손님
핏빛
이별
라이
그렇다면 유령은 알바생을 미워했던 건가요?
자신을 미워했던 걸까요?
와우
졸려서 꾸벅 꾸벅 졸고이썻는데
잠이 확~ 깨네요~^^
시키
상위권 처음 !!
눈팅이
소녀오알
주인공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려는...?
네 다리는 내 다리 내 다리는 내 다리(니꺼내꺼 내꺼내꺼)
세상에 믿을 귀신 하나도 없어// ㅠㅠㅠ
봉고레
봉고레
jiny
ReKHaN
나는 깜짝 놀랐다. 거스름돈을 ----
이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근데 그 여자 귀신 뭡니까...
Archer
뭐 내용은 그쪽이랑 연관없는듯 'ㅅ';;
깐죽너구리
cctv는 귀신을 속일수 없었떤겨 ㅋㅋ
miakko
자는 사람 놀래키는건 식상하니까.. 깨어 있는 사람들을 놀리고 싶어하는 귀신이라던가... -_-;;
Coroc
라고
레쓰비 선전이 떠오릅니다
원슝
elyu
태도유저
류자키
어찌보면 반전같긴 한데..
어쩌면 마지막 주인공이 본 여자 유령처럼 보이는 것은 그냥 손님일지도.
만약 카운터가 비었으면 주변의 CCTV를 찾아보게 될 것 같은데요.
그렇지 않더라도.. 그렇게 만들면 되죠. 사전약속으로.
그럼, 알바생의 완벽한 시나리오에 주인공은 넘어가버린 겁니까? 큭큭..
구차한 방법이네요.
seimei
후훗
아니면 알바생은 귀신이 보이는것임?
뮤크뮤크
스메펫
이거
알바생은 그냥 여자한테 작업칠려고 붙잡은듯
판다냥
산소
이 마트에 오는 남자들을 따라다니는데. 오늘도 멋진 남자가 왔다.
그런데 그 망할놈의 알바생이 망쳤다.
그놈 잘때보자.
네로
잉어
명탐정
.....
날도 날이라 너무더워서 편의점에갔다.
라디오를 듣던중
어떤남자가 물건은 안사는대 몰래훔치는것을보았다
근대 알바생은 그걸모르는것같아 알려주려고했다
그러나 나를 보지못했다. 뭐 당연한거겠지
하지만 나는 포기하지않고 그나쁜놈의 뒤로가서 잡으려했다
근대 눈치를챈지 알바생이 멈추어세웠다.
나미
편의점 알바가 내가 그 남자를 홀리려고 쫓아다녔다는 듯이 말하고 있었다.
'야, 이 멍청한 알바놈아, 주머니를 뒤지라고'
나 살다살다 저렇게 멍청한 자식은 처음이다.
게다가 저 남자는 정말 못생겼는데, 나도 눈이 있다고. 억울해서 CCTV를 노려봤다.
푸대접
dogsl
밍나싸카야로제
알바생
오홋홋
지나가던 음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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