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집의 비밀

한밤중, 시골 민박집에 한 여자가 방문했다.
여자는 무척이나 아름다웠는데, 일행 없이 혼자였다.

"방 있어요? 주변에 없는 거 같은데…….

근처에 민가도 없기에 거절당하면 아마도 노숙하겠지.
여자는 상당히 지친 모습이다.

"방이야 있지만, 복잡한 사정으로 비어 있습니다. 사실 방값은 필요 없습니다."
"상관없습니다. 귀신이 나온다고 해도……."

주인이 말했다.

"그래요? 뭐, 사실 해를 끼치는 건 아니어서, 눈감고 1시간 정도 참으면 사라질겁니다."
"네……."

주인의 안내로 여자는 문제의 방에 들어가게 되었다.
피곤했던 모양인지, 여자는 바로 누웠는데, 잠시 후 뭔가 느껴졌다.
발밑을 어루만지는 감촉.

벌써 귀신이 나타난 건가. 눈 감고 있으면 사라지겠지?
여자는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호기심이 생겨 실눈을 떠 봤다.

주인이 알몸으로 자신을 더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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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 주인 참..
  5. EastRain

    한시간이면 평균을 상회하는 시간인데요;; 쿨럭.
  6. hi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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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후로 귀신과 주인은 사랑에 빠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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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쩝..... 역시 사람이 더 무서워요... ㅠ.ㅠ
  9. redeye

    근데 다시 읽으니 왠~지~이~ 좀 웃기다... ㅡ.ㅡ;;
    그리고 설마 아저씨가 1시간 씩이나.... ㅡ..ㅡ;;;;;;;;
  10. 구원받지 못한 영혼

    사람이 제일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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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헐.
  12. 궁극미색

    ......눈 감고 한시간 이라는 글을 본 순간 대강 눈치챈 저는 이미 돌아가긴 늦은 걸까요? ㅎㄷㄷ
  13. nanika

    이렇게 좋은 방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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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가씨가....
    귀신이었으면 좀더 흥미진진하고
    반전이 생기는 이야기가 디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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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싫다 ㅋㅋㅋㅋ
  16. IG_Style

    주인이 중년 아주머니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버린 저는...
    막차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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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헉 동성?....?...................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네요 ㅠ ㅠ

      키크고 얼짱인 민박집 오빠면 모를까.......< 엥?
    2. 럼블피시

      저도 그런생각을;;
  17. seimei

    어머 이건 괴담이 아니라 야설가까운...^^;;;
    저도 주인이 중년아주머니라고 생각했답니다...왠지 당연한 설정이라고..
  18. Elda

    ...........-_-;;;;;;
    해를 안 끼치긴 개뿔이, 라는 생각이 순간;
    저거 변태네요.
    저도 민박이라 그래서 뭔가 푸근한 아주머니를 생각했었는데....;
  19. 포로리

    하앍하앍.......*-_-*
  20. 비공개

    이 얘기 읽으면서 주인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민박집에 찾아 온 사람이 여자가 아니라 남자였으면 어땠을지가 더 궁금해지는 저 역시 막장일까요;;;
  21. 샬망

    변태아자씨 .... ;ㅁ;
    옷은왜 미리벗고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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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하하하하하!!!!!!!!!!!!!!! 아 웃겨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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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역시 정식으로 신청(?) 해야 하는 겁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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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이 말합니다.

    "잠깐만 기다려. 내가 천국을 보여줄께."
    1. 요호

      하..한시간동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 완소남

    외딴 민박집에 미남자가 혼자 방문햇다면
    주인이 여자라면 몰래 밤에 찾아 옴이 윗이야기와
    같은 일이 생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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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식웃어버린 1人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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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박집 방 비엇 어요
  37. 마리엘

    아저씨 한시간이면 꽤 롱런하시는듯ㅋㅋㅋㅋ
  38. 갈색푸들

    충격!!!!! 무서운이야기가아니라니.....흠....기대감하락......싫다!!!!! 기담이아니라면!!!
  39. 0ㅅ0

    헉..;;
  40. 연이퀸

    요런 변태아씨!!ㅠㅠ 근데 좀 웃긴다..ㅋㅋ 얼마나 여자가 고팠으면..ㅉㅉ 정신줄놨네 이 아씨 ㅋㅋ
  41. 개초딩(개념모드)

    쿨럭쿨럭...........
  42. ~~

    인간의욕망이귀신을이기는군
  43. 메가라임

    예상 전개 :
    "분명 눈 뜨지 말라고 했을텐데...?"
    그 뒤는 말하지 않아도 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