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 가이드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인가, 온천투어의 가이드를 맡았는데
그 날은 회사나 동네의 온천투어가 아니었습니다.
온천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임시로 모임을 만든 것 같았습니다.
한참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국도로 들어왔습니다.
예정대로 중간 휴식지에서 쉬고 있었는데,
휴식시간이 끝났는데도 손님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한두 명도 아니고 스무 명이나.
모임의 리더라고 생각되시는 분께 전화를 했는데
근처 숲 속에서 휴대폰 소리가 났습니다.
소리를 따라 가보니 손님들이 숲속에 가만히 서 있었습니다.
불러도 여기를 뒤돌아보지 않습니다.
근처까지 가서 알게 되었습니다.
손님들이 전부 목을 매어 자살해있었습니다.
그 일로 가이드를 그만 두었습니다.
신나라
(+)13번째 줄 오타나셨습니다!
더링
미츠
더링
급하게 올린다는 것이.
후루레치
zerror
seimei
Jae-Hyeon Lee
신나라
모이자!
모두 모이자!
혼자선 매우
심심한 친구
손을잡자!
진심으로 포고함
억만의 모임
햄짱
포로리
내귀에보청장치
햄짱
라미
구랑
남궁코난
후덜덜.
원슝
개념이 뛰쳐나갔다.
샤방샤방
취조반장ㅡㅡ+
아마 가이드에게만 알리지않은
자살 동호회인듯...
miakko
달의 축복
여름의 더위가 싹 가셔버릴정도로...(머 -엉)
가이드분, 많이 놀라셨겠어요..
햄짱
펠로메이지
사실 자살이라는 것 자체가 깨끗하게 죽을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기 때문에...
야산에서 거름이 될 작정이 아니라면야
사방에 민폐죠...-_-;
결론 : 굳세게 살아가자!
단테
담에 실행할 사람들은 더이상 참신한 방법이 없어지잔어!!
카텐시르
푸치니
옆에 최근 댓글에 제 글만 수두룩 하네요;;;
의도치 않았는데 죄송하구요.
오늘은 댓글 그만 달도록 하겠습니다ㅠㅠ
뒷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