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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할머니를 모시고 살았는데
할머니께서는 가족 중에서 손녀(=친구)를 가장 귀여워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친구는 할머니의 관심이 조금 부담스러웠고,
시간이 지날수록 할머니를 약간 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의 지병이 악화되셨고
병상에 누워 하루하루를 보내셨습니다.
손쓸 도리가 없다는 의사의 말에 따라
가족들은 할머니의 임종을 점점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할머니께선 일어나자마자 손녀를 계속 찾으셨는데
당시 핸드폰 전원이 꺼져있어 친구는 연락을 못 받았습니다.
할머니께선 애타게 손녀의 이름을 부르시며
"내가 **(손녀)는 보고 가야 될 텐데, 데려가야 될 텐데……."
을 반복하시다가 결국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친구는 할머니의 임종을 지켜드리지 못했다는 사실이
너무 부끄럽고 안타까웠습니다.
그 날부터 자책감에 잠을 못 이루는 날이 계속 되었는데,
어느 날부터 꿈에서 할머니께서 나타나,
"** 데려가야지, 보고 싶구나……." 하시며 목을 조르시더랍니다.
처음에는 자책감에 그런 꿈을 꾸나 싶었는데
매일같이 똑같은 꿈을 꾸며
일어나면 목 주변에 목이 졸린 자국이 뚜렷하게 남아있어
친구는 너무 무서워졌다고 합니다.
결국 부모님께 이야기했는데, 처음에는 믿지 않으셨다가
친구는 울면서 너무 무서워하자 안방에서 같이 자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친구는 안방에서 부모님과 잤지만
어김없이 할머니께서 나타나 목을 졸랐습니다.
친구의 괴로워하는 소리를 듣고
부모님께서 놀라 황급히 깨워주셨는데,
어머니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괜, 괜찮니? 왜 갑자기 자다가 목을 조르니?"
꿈에서 할머니께서 목을 졸랐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 목을 조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투고] 보나님
할머니께서는 가족 중에서 손녀(=친구)를 가장 귀여워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친구는 할머니의 관심이 조금 부담스러웠고,
시간이 지날수록 할머니를 약간 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의 지병이 악화되셨고
병상에 누워 하루하루를 보내셨습니다.
손쓸 도리가 없다는 의사의 말에 따라
가족들은 할머니의 임종을 점점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할머니께선 일어나자마자 손녀를 계속 찾으셨는데
당시 핸드폰 전원이 꺼져있어 친구는 연락을 못 받았습니다.
할머니께선 애타게 손녀의 이름을 부르시며
"내가 **(손녀)는 보고 가야 될 텐데, 데려가야 될 텐데……."
을 반복하시다가 결국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친구는 할머니의 임종을 지켜드리지 못했다는 사실이
너무 부끄럽고 안타까웠습니다.
그 날부터 자책감에 잠을 못 이루는 날이 계속 되었는데,
어느 날부터 꿈에서 할머니께서 나타나,
"** 데려가야지, 보고 싶구나……." 하시며 목을 조르시더랍니다.
처음에는 자책감에 그런 꿈을 꾸나 싶었는데
매일같이 똑같은 꿈을 꾸며
일어나면 목 주변에 목이 졸린 자국이 뚜렷하게 남아있어
친구는 너무 무서워졌다고 합니다.
결국 부모님께 이야기했는데, 처음에는 믿지 않으셨다가
친구는 울면서 너무 무서워하자 안방에서 같이 자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친구는 안방에서 부모님과 잤지만
어김없이 할머니께서 나타나 목을 졸랐습니다.
친구의 괴로워하는 소리를 듣고
부모님께서 놀라 황급히 깨워주셨는데,
어머니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괜, 괜찮니? 왜 갑자기 자다가 목을 조르니?"
꿈에서 할머니께서 목을 졸랐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 목을 조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투고] 보나님
HAYA
이번에 초등생이 기절놀이 하다가 죽었다는 것처럼 말이에요..덜덜
gksqlsdkwk
괴담무서워...
음?
궁극미색
리쿠
10위안에 들었졍!!
수고하시네요 더링님 ㅠ_ㅠ;;
잡귀(雜鬼)
손녀를 너무너무 사랑했던 할머님의 이기주의 때문일지도...
거북
매장에서
할머니가 계속 찾았던게 너무 맘에 걸려서
꿈을꾸면서 몽유병증세가... ㅠ ㅠ
예전 얘기.. 꿈에서 수박을 칼로 쪼개니 알고보니 사람 얼굴이었다는..
갑자기 그 얘기가 생각나네요.. (덜~덜~)
새로운 생각
깨보니 수박이면;;
인간 하나 둘 셋
은세준
Astarot
seimei
달의 축복
할머님께서 손녀분의 손을 빌어 목을 조른 건 아니실지..=_=a
고양아짖어봐
할머니가 목을 조르는 꿈보다
자기가 목을 조르고 있었다는 사실이.. ㄷㄷㄷ
윈드토커
인조소년
다짐을 지키려 하신다거나..
Kmc_A3
처음보는..
바박
착한애
그전에 팔에 힘풀려서 ㅋㅋ
절대로 자기목은 자기가 졸라서 못죽어요
걒챠
당돌한여자
하얀고양이
걍 옆에서 지켜봐 주시고 돌봐주시징..
Elda
손녀를 아끼던 할머니가 그러셨다면 그건 이미 사랑이 아니죠;
근데, 친구는 울면서 너무 무서워하자->친구가 울면서 너무 무서워하자 아닐까요^^;?
G_DRAGON
자기죄책감때무네 할머니가 그렇게했다고생각하는거같네요..ㅋㅋ
너구리~
그냥, 자신안의 있는 죄책감을 가진 영혼 하나를 할머니로 만든거죠.
그분.. 그만 죄핵감 안 가지고 사셨음 하네요.
L군
영화가 생각나네요;
어느날 갑자기
2월 29일 인가??
율릐우스
제로라이머
전 귀신이야기나 글같은거 볼때마다 계속 싸늘해지는데
ㅠㅠ 문은 다닫혀있고 귀신이 지나가는것 같은데
보이지는 않고 진짜 돌겠음 ㅠㅠ
뻬꼬뻬꼬
취조반장ㅡㅡ+
다른 이야기들을 보면 가위눌릴때 목이 졸리거나
발목에 잡힌자국이나 그런것들이 담날도 있다고 했는데,
아마 귀신에게 홀려 자기 스스로 조른것일수도 있겠군요
섬뜩합니다 ㅡㅡ
햄짱
여러 이야기를 들어보면 할머니가 손주를 너무 좋아해 죽은 후에도 데려가려고 한다든지, 죽을 때 잡았던 손주의 팔을 놓치 않는다든지 하죠. 사랑이 도를 지나치면 집착이 되는, 아주 무서운 정신병의 일종이 아닐런지...
들린 거에요
예수
손녀는 전화받아도 안받앗다고 속인거 같다.
무섭고 또 미안해서
박수향
ㅈㅎ
미스터파더
하다가 힘이 빠져서 못한다던데...
귀신의 재구성
자기가 조르던데 뭘.
보살아들
린
...
그것도 예뻐하던손녀를? 당신들 생각좀 똑바로해
니들은 할머니가 없는거야 아니면 사랑을못받은거야?
니네같으면 할머니가 그럴거라고생생각해?
친할머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