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의 괴담 제82화

한 여름의 괴담이란?

제82화

자다가 인기척에 눈이 떠졌습니다.
눈을 떠보니 이불 위로 5cm 정도의 소인이 있었는데

"데려갈까?"
"아니 아직"
"그럼 다음에?"

라는 대화를 나누고 돌아갔습니다.
다음에 오면 전 어떻게 되는 걸까요?

[추신] 이런 버전도 있죠.

"데려갈까?"
"아니 아직"
"왜?"
"쟤, 아직 안자"
  1. 감귤씨.

    데려가도 괜찮다고생각하는데요.
    5cm여봐야...

    손바닥으로 꾸욱~
    (이건아닌가;;;)
    1. 쥬노 아키루

      저는 왜 걸리버가 생각나나요..ㅠㅠ
  2. Elda

    추신버전(..)이 많이 알려져 있죠?
    5cm는 아니었던 것도 같지만...
    하긴 5cm의 평범한(?) 사람이라면 별로 위협이 될 것 같진 않지만..
    다음에 온다면 언제 오고, 또 어디로 어떻게 데려간다는 걸까나요~
    1. 넨셀

      아아앇 ㅋㅋ 추신버젼에 안자니까 데려가는게 정답 아닌가요? 발로 꾹 눌러버렷
  3. 궁극미색

    감귤씨님 저도 그 생각했어요 ㅎㅎㅎ

    다음에 오면 발로 꾸욱 ㅎㅎㅎㅎ
  4. 菊花

    앗, 그들은 소인국에서 파견된 대인 수집병입니다!!((야;;))
  5. cojette

    우읏. 추신 버전이 훨씬 발랄(?)한데요.>_<!
  6. 은세준

    추, 추신 버젼이 더 무섭습니다....
  7. 시엘바이스

    누가 알아요. 소인국을 구할 용사님을 모집중이라던지.
  8. 윈드토커

    갑자기 팀버튼 감독의 화성침공이라는 영화가 생각나네요;
    화성인이 자기에게 총을 쏘는 장군아저씨를 조그맣게 만들어서
    꾸우욱 밟아 죽이던....;;
    저것도 어떻게 꾸우욱 안 될까요?
  9. weed

    혹시 그 소인이 가위와 자를 들고있지는 않던가? 스티븐 킹의 '불면증'에 나오는 저승사자들이 그렇게 생겼거든! (그래도 그나마 2명이라니 다행이네, 혼자서 다니는 녀석은 좋은(?)저승 사자가 아니라 사악한 녀석이라서~)
  10. Kmc_A3

    오오, 오랜만에 보는 귀신들이 "쟤, XX하는데? XX 안 하는데?"
  11. 노움

    노움
  12. 럽모무스

    아, 그 추신글이랑 비슷한 이야기가 있는데 , 막 어떤 여자가 침대에 누워 자는데 갑자기 깨서는 자기 앞에있는 전신거울을 쳐다보니까 어떤 아저씨랑 아이가 나와서는 아이가 " 아빠. 왜 저 누나 안데려가 ? " 이러니까 ; 아빠가 " 저년 안자. " 라고 하는 ;;
    1. 햄짱

      거 기분 나쁜 아저씨네-ㅅ- 왜 욕을 하고 그래;
  13. ..눈물..

    ...설마... 스머프...?
    그럼 자던 사람은... 가...?
  14. 개념이 뛰쳐나갔다.

    왠지 5cm되는 소인들이 그런말을 했다고하니..귀여움을 느끼는건...저뿐인가요-_-;;;;;;
  15. 뮤크뮤크

    개념이 뛰쳐나갔다 님 말에 약간 공감
  16. 너구리~

    ㅋㅋㅋㅋㅋㅋㅋㅋ 밑에 추신버전이 더 무서운.
    마치 모든 걸 알고있다는 듯 말하는 귀신들이 제일 무서워.
  17. 한원

    아.. 귀엽기도하네요 ㅋㅋ
  18. 햄짱

    진정한 공포는 어떻게 생긴 소인들인가 하는 점입니다.+ㅅ+
  19. aes

    디지몬 세계로 끌려가서 디지몬월드를 구할 용사가 될지도..
    1. 저글링

      ㅋㅋㅋㅋ디지묜세계ㅋㅋㅋㅋ디지몬어드벤쳐좀보신듯...?
  20. poooh1052

    이런 십센티도 안되는 것들이 어디서....!
  21. 마리엘

    가운데 손가락으로 힘껏 날려버릴까부다...
  22. 샤이아린

    소인이 그 사람을 그 소인보다 줄여서 노예로 삼는...
  23. 육식소녀

    ㅋ귀엽네요. 5cm의 소인들이라면...자는척 그 분들(?) 쪽으로 굴러 제압도 가능...?
  24. 마멧

    설마 소인 움파룸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