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입주한 아파트.
며칠 전부터 교회에 다니라는 끈질긴 권유가 있었다.
몇 번씩이나 거절했지만,
- 다시 오겠습니다.
하고는 정말로 다음 날 다시 온다.
무슨 말을 해도 소용없구나. 라는 생각에 어제부터 무시했더니만,
매일같이 한 시간이상 설교를 한다.
오늘도 한 시간이나 문 앞에서 (혼자) 떠들다 갔다,
결국 그가 돌아간 후에야 시장에 나갈 수 있었는데…….
어라? 문을 잠그려고 보니 열쇠구멍이 상처투성이.
이사할 때만 해도 깨끗했는데, 혹시 열려고 했던가?
여러 가지를 상상하니 무서워졌다.
[추신] 특정 종교를 비방하려는 의도가 절대 아니며, 그런 의도의 댓글 역시 자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쿠키닷컴
정말이지 그런 사람들 무서워요 -_-;
무섭..
우와앙
나 엄만데 문좀열어줘
ㅇㅅㅇ
이마나아
좌천동이야기꾼
Karas
이 이야기는 왠지 진짜로 있어도 이상하지 않은 이야기라서 더 무섭군요. 요새 세상이 흉흉하다 보니...
타이푼
정말....시러여!!
그런사람들...;;ㅋ
개 독 박 멸
신나라
이런식으로 공개된 블로그에서 공개된 댓글로 특정 종교 너무 까시면 문제가 생깁니다. 자제좀.
오늘
[낫다]가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낳다,낫다,낮다]이 세가지 헷갈리시는 분들 굉장히 많이 계세요. 잘 익혀두셔서 다음부턴 제대로 쓰셨으면 좋겠네요.^^
쵸이넬
남기수
neko
저희집 처음 이사할때 새 아파트인데다 내부공사 중인 집도 많고
이삿짐들이느라 정신없으니까
이상한 사람들이 많이 왔다갔다하더라구요.
(교회, 인테리어...별별 사람들 많았어요ㅜ.ㅜ)
저희집은 괜찮았지만 저층은 도둑도 들고...
이사중에 귀중품 든 가방 누가 들고 가버린 집도ㅡ.ㅡ
역시 이제는 귀신보다 사람이 무서워요.
전 밤길도 혼자가 좋다는...
신나라
루미D
절에서 오면 "교회 다녀요."
가장 최고의 방법...(...저는 그렇게 삽니다;)
남기수
너부리
나그네
자꾸 이러시면 골란합니다 난 바쁜 사람
아스텍 종교인
"그래도 교회 한번 오세요!"
말하십니다. 그럼 정말 할 말 없더군요.
blue
부처님하고 예수님하고 친하다면서
예수님도 부처님을 좋아한다면서
또 교회찬양으로 이어짐ㅠㅠ
Kmc_A3
교회에서 오면 "교회 다니니깐 괜찮아요."
절에서 오면 "절 다니니깐 괜찮아요."
문제는 꼬치꼬치 캐물으면...;
HAYA
읽다가 온몸에 소름이 확 돋았어요.
어떻게 열려고 했던거지요;;
ㅁㅁㅁ
날개
(아마도 일단 들어가면 쉽게 못쫓아내지 싶었겠죠)
여자 혼자 사는 집에 그런 적이 있었단 경험담을 몇 번 듣고 아찔했었습니다.
궁극미색
trick
"혹시 도를 믿으세요?" 라고 하면 됩니다 덜덜덜..........
극약처방 2
이건 뭐 들은 이야기지만
"가슴 한번 만지게-_- 해주면 믿을게요"
라고 해서 도망갔다는 이야기가;;;;;;;;;
백작하녀
자주 드나드는 인터넷 동호회가 회원 중 대부분이 여성인 곳인데, 그래서인지 섬뜩한 경험담이 자주 올라옵니다.
최근 글 중에서는 - 복도식 아파트인데 모르는 남자가 같은 층에서 내리길래 무서워서 집까지 전속력으로 달렸다. 무사히 집에 들어가서 현관문을 잠갔는데 안도의 한숨을 쉬다가 누가 쳐다보는 것 같은 느낌에 복도 쪽 창문을 봤더니 그 남자가 들여다보고 있었다 - 는 이야기가 너무 무서웠어요.
요즘은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서워요... ㅠ.ㅠ
윈드토커
백작하녀님 이야기도 무지 무섭네요;;
그나저나 저 이야기에서 문을 열어줬으면 어떤 일이...?
푸른수염
Clyde
아가사
투넬
닭띠소녀㉪
제가 교회를 다녀서 그런지..
이런얘기 보면 왠지... 더무섭더라구요ㄷㄷㄷㄷ <-어째서?
seimei
봉구
열쇠구멍에 피투성이로 잘 못 봐서
혹시 손톱으로 열쇠구멍 돌리려다 피 났나 했네요 ㅎㅎ;
엽기가 떠올라서...
악마신전
자주 있는것 같아요...
절박함에서 오는걸까요?
방귀싸는 처녀
정말 재밋는 이야기들이....
재미있는 이야기들 많이 올려주세여^^*
글구 '잠들 수 없는 밤의 기묘한 이야기'많은 사랑 부탁바랍니다..
저는 여기 팬이에염ㅋ
많은 사랑과 관심바랍니다.☆
더링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며
고구마 너무 많이 드시면 안 됩니다. =3
키득
미니미
자신의 종교를 무교인 사람에게 권유하는건 있을수 있지만
다른 종교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까지 강요하는건 옳지 않아요 ㅠㅠ
무섭습니다 !!
토리★
샤방샤방
sa
류자키
남기수
빵상교신자
단지 인터넷으로 전파할 뿐이죠
빵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
어떤사람은 나갔다 오니까 문이 열려있길래
'뭐지? 안잠궜나?' 하고 들어가보니까
거실에서 그분들이 둘러앉아 이제오시냐고 기다리고있었다고 ... -,.-
조미조미
무서워하면서도보는뇨자
누구세요 해도 아무말없이 쾅쾅쾅
정말 옆집에서 고개를 내밀고 먼일인가 싶을정도로 무쟈게 쾅쾅쾅
저러다 아무리 방범창을해도 울려 현관유리 깨지겠다 싶어서
누구시냐니까욧! 성질내니
저 윗분들이다...............
저 불교믿어요!
간다
킁...
!!!!
나미
저번에 거의 60대 할머니들이 여호와의 증인인지 종이 나눠주길래 화내면서 욕했음.
뭐, 부작용은 내가 더 돌아이같아 보인다는 거지만ㅠ
나의 욕엔 자비란 없다.
이게 편의점알바 할 때 고단수 대순진리교 년들한테 3달 가까이 당한 이후부터 그런거니 뭐라하지마셈;
그리고 걔네들 행동강령이 만만하게 생긴 애들부터 잡고 본다는 건데
제가 그 만만하게 생긴 애라 그런지 길거리 나가기만 하면 파리떼처럼 달라붙음ㅠ 싫다 싫어
유한민
임해진
저는 전도보다 먼저 상대에게 호감을 사고 배려하는게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경에도 상대가 거부하거든 내가 할일은 다 했으니 뒤에서 그를 위해 기도하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나미님은 기독교에 대해선 언급하시지 않으셨는데 (포함이야 돼있겠지만)
왜 한민님께서 화가 나신다는 건지...
오히려 괴담의 소재로까지 전락한 폭력에 가까운 전도야말로 기독교인들이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요?
마리엘
인간맨이올시다
ehdrud
피해자들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종교는 딱 하나잖아요?
불교도나 무슬림이 그러는 거 봤어요?
강도
초딩
니크롬산
이런..
학생
나림이
개독박멸
개독박멸
October
종신자(從信者) 일인(一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