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시절 겪은 일입니다.
아르바이트 마치고 지하철을 타고 집에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마침 퇴근 시간이라 지하철에는 사람이 많았는데, 갑자기 누군가 제 엉덩이를 만지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손이 스친 느낌이라 아니라, 의도적으로 엉덩이를 주무르고 있습니다.
재빨리 엉덩이로 손을 뻗어 범인을 잡았습니다. 야윈 얼굴의 아저씨였습니다. 하지만 나에게 발각 되었는데도 치한 행위를 계속 했습니다.
머리 끝까지 화가 나는 다음 역에 도착하자마자 아저씨의 팔을 비틀며 "장난하세요? 부끄러운 줄 아세요!" 하곤 플랫폼으로 내쫓았습니다. 아저씨는 입을 다문 채로 맥 없이 계단으로 올라갔습니다.
곧 문이 닫혀 지하철이 움직이기 시작하자 저는 마음에 놓였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제 엉덩이를 만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폭발하기 일보 직전의 마음으로 뒤를 뒤돌아봤는데, …아까 내쫓은 아저씨가 서있었습니다. 저는 곧바로 다음 역에서 내렸습니다.
참고로 저는 남자입니다.
윈드토커
그 아저씨 뭐예요!!
귀신인가, 게이인가!!
DEAD
흠냐흠냐
과거소년코난
그아저씨는??
동성애자:
같은 성별의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
김흥국
개그맨
점세개
초절정 은둔무림 게이??........
리빙마우스
천사가될꺼야
flypup
산아코
나름의 반전(?)이 더욱 무서웠다는;ㅅ;..
다른세상
강소영군
erniea
궁극미색
margairta
마지막엔 더 흠칫했습니다ㄱ-;;;;
더블대시
seimei
교수
zombi king
아뒤 잘쓸게요 ㅋ
Tumnaselda
어쨌든 이 글의 최대 묘미는 마지막 대반전...orz
카니발
444
viper
집행인
버그걸
마지막 대 반전에 한번더 꽥~
SECRET
경찰귀신님~잡아가세요.
그리고 마지막 한 줄의 반전...ㅋㅋㅋ
ㄱ-
음..
"싱싱한 총각..."
니요나
달의 축복
총각 취향..이셨던 걸까나요'ㅁ')a
아니면 투고자 분의 엉덩이가 유난히 탐스러워...
(엥?;; 뭔가 이상한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_-!)
홋빠.K
오마나
ㅠㅠ
강이스이
보통사람
누굴까
-_-
zonia
척 하다가 문이 닫히기 직전 뒷칸으로 잽싸게 몸을날리는거죠..
그리곤 다시 주인공에게로..
그나저나 그런 탐스런 엉덩이라면 저도 한번.. (흠흠..)
miakko
아카펠라
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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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 이상하네요
'머리 끝까지 화가 나는 다음 역에 도착하자마자'
이 부분이요 ㅋㅋㅋ
뭔가 맞춤법이 제대로 틀려있는데
그리고 저는 고등학교 시절 겪은 이야기라고 해서
"아 더링님이 겪으신 이야기구나" 하고
남자인데 치한?이라고?! 알아들었는데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저씨가 지박령인가봐요 ㅋㅋㅋ
류크
무서워하면서도보는뇨자
난 남자랍니다 켜켜켜 어쩌라구요!!!
시몬
동성연애짓?
!!!!
동일한 사람
학생
오싹한 기운
눈높이 선생님
nothing
최탑
하
걒챠
멸치의 역사는 6년 이야
달달한달님
개인의취향...?ㄷㄷ 반전이 있는 글이네요.
오홋홋
'나'
위뉘위쉬
개초딩(개념모드)
뭐야
변태
상인
막장
아.! 왜때려요!
찰지구나.
드래곤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