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그녀는 매일 밤 걸려오는 장난전화로 골치를 썩고 있었다.
"여보세요?"
"………"
"여보세요?"
"………"
그녀는 혼자 살기에 무서워서 전화를 금방 끊었지만,
오늘은 참을 수 없어서 큰소리로 외쳤다.
"이제 그만 해요! 장난이 지나친 거 아니에요?"
그러자 전화기에서 화를 꾹 눌러 참은 듯 한 음침한 목소리가 들렸다.
습니다. 상대가 말한 것은 이것이 처음이었다.
"죽여 버린다……."
"네?"
"죽여 버린다고……."
신변의 위험을 느낀 그녀는 결국 경찰에게 상담을 요청했다.
최근 스토커들의 범죄가 심각해져서 경찰은 바로 그녀의 전화에 역탐지기를 설치하고 수사를 시작했다.
다음날, 전화는 역시 걸려 왔다.
"여보세요?"
"죽여 버린다…….
이젠 익숙해진 목소리.
하지만 목소리엔 살기가 담겨져 있는 것 같았다.
바로 그때였다.
집 전화가 아닌, 휴대폰이 울렸다.
발신자는 경찰이었다.
"지금 집에서 나오세요!"
"네?"
"역탐지 결과, 전화는 당신의 집안에서 걸려오고 있습니다. 범인은 집 2층에 있어요!"
누나달팽이
소름이 쫘악...무서워요...
헉..나도 무서워할때가 다 있군...
아마 낮부터 시달린 두통때문일거에요
웃긴댓글제작자
showmethemoley
물먹는하마
우주소년 코난
악어먹는하마
죽기살기로 암살자랑 1대1 떠야하죠 집안에 있는 무기 총동원해서 싸우면 님이이김
루이신
귀신인지 스토커인지는 모르겠지만 섬뜩하군요. 생각해보니 예전에 읽었던 기사 중에 내용이 비슷한 것이 있었는데, 혼자 사는 어떤 여자의 방에 노숙자가 숨어들어서 몇 달동안이나 여자의 침대 밑에서 숨어살았었다고 하더군요. 음...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곳이니 무서운 것도 두 배. 집 2층이라니. ㅠㅠ
(앙큼D:)
자연환경
LuNa
진짜 읽다 소름끼쳤어요 ㅠ
misoplus
thering
루이신님// 아. 침대밑의 누군가가 있다는 괴담도 있습니다. 제법 알려진 괴담이라서 올리지 않았는 데, 심심풀이로 올려보도록 하죠.^^
LuNa님// 어쩌면 실제로 있을 법한 일이기도 합니다. 스토커가 워낙 극성인 세상이니 말입니다.
misoplus님// 글 쓰는 저도 꽤나 무서웠습니다. 특히 이거 쓰는 데 전화라도 왔다면...
멸치
thering
박카스박스
아니면 빌라일까요? 공동주택일까요? 누구일까요?
(한마디로 무섭다는 뜻T^T)
thering
휴지맨
2층집 정도로 부자면 방마다 개인전화도 있을 것이고, 2층에 사는 오빠인지 아버지인지의 소행이겠죠.
thering
N.MOON
한국 짱
andy2200
쑥이양乃
니킬
장난치는놈한테는 '이 개후라보노야 어디서 삽질이야 -┌'
라고 간단한 몸풀기욕을 해주는게 낳습니다 / ㅅ/
lovinhy
아마...그욕들으면 도망가겠어요 ㅋ
근데 이거정말무섭네요 흐그아으아..
뉴질랜드엔 2층집많은덴..ㄷㄷㄷ
흐음?
멜트
제가무서운경험은 거의영체험이라;;;
으.......춥다 ㅠㅠ
무서워요;;;;
오랜만에 진짜 무서운이야기들었네요;;
범인이2층에있습니다!
한마디에
오싹해졋어요 ㅋㅋ
비달삼순
이브
[탐지하려면 30초가 필요하거든요]
허거덩
한글자당 6초?
달달한달님
말을 신중히 하시는 스타일 이신 것 같네요.
휘루
그 범인은
사람인가.. 귀신인가...
더치
그녀는 미칠듯이 놀랐습니다.왜냐하면 그녀는
단층집에 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ehdrud
잉간
쒜
미국에서 유학하던 학생이 옆집에 애기들을 봐줬었는데
애들을 윗층에 재우고나서 아랫층(1층)에서 티비보면서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와서 주인아저씨 (애들 아빠)목소리가 아닌 남자가
"우리 얘들좀 봐주세요"
그러고 딱 끈어서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또
"빨리 올라가서 애들좀 봐주세요"
이래서 기분나빠서 경찰서에 전화를 했더니 경찰이 나중에 다시 전화해서
빨리 나오라고 해서 영문을 모르고 나갔는데
알고보니 그집에 원한을 품고 있던 사람이 이층으로 집에 들어가서
아이들을 죽인다음 애봐주던 그 학생까지 죽일려고 윗층에서 기다리고 있었던거죠
아 이얘기듣고 무서웟는데
캐나다에서 방어장치가 열쇠 하나라 -_-.... 위험해 ㅠㅋ
Flypup
babo
ENDLICHERI☆ENDLICHERI
라랄라
CSI에 이거랑 똑같은(거의) 에피소드가 있어요!
라스베가스!
지나가던행인
"죽여봐."
"...."
끝내 대답이 없던 사내.
작은선물
매일 걸려오는 장난전화에 지친 여자는 경찰에 알립니다.
그날도 장난전화가 걸려와 끊은 후 경찰에 전화를 합니다.
경찰은 사정을 듣고는 여자에게 먼저 전화를 끊으라고 하죠.
여자가 전화를 끊고 몇 초 후 전화가 또 걸려옵니다.
또 장난전화일까 하면서 전화를 받은 여자는 방금 통화한 경찰의 다급한 목소리를 듣게됩니다.
"지금 당장 집에서 나오세요!"
"왜요?"
"일단 나오세요!"
여자는 경찰 목소리의 다급함을 깨닫고 한달음에 경찰서까지 뛰어갑니다.
경찰서에 도착한 그녀는 통화한 경찰에게 이런 얘길 듣습니다.
"방금 당신이 전화를 끊을 때, 또 한 번 끊는 소리가 났습니다."
ㅇㅇ
류자키
제로스
무능유즈
"네?"
여자는 전화를 그대로 끊어버리고,다시 수화기를 들었다.
"나와 함께 있어줘서 고마워요,그동안 외로웠는데.."
"..ㄴ..네?"
수화기 넘어 들리는 당황스런 목소리에 여자는 작게 미소지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되면 좋겠네요
달달한달님
ehdrud
오싹한 기운
냠냠
전 사람이예요~
아동알로에
여자가 2층이었는데 1층에서 걸려왔다는 이야기로 조금 각색됐던것
생각하는갈대
♡ㅁ♡
파피루스
1층에 식칼이 있는데 무슨걱정?
ehdrud
잉여
저는 항상 3시에 일어나요; 방학이나까,,
근데 어느날부터 누군가가 현관 비번치는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부모님인가 생각했지만
지금 들어올리는 없고 , 완전 쫄아서 이불뒤집어쓰고 자는척을 했어요 근데 몇분후 나가더라고요
그러고 매일 나갔다가 몇분후 나가고.. 한4일쯤에 용기를내서 비번을 치고들어오는순간 방문을 열고 나갔어요. 그런데..알고보니
친천동생이 매일 우리집에서 과자하나씩 가져가는 거였어요.(참고로 친척동생은 근처에 살아요)
그랬다고요 =p=
멸치
indie
내가 막플
여자 : 죽여 봐. 이 멸치대가*야.
남자 : 뭐라고? 이 4가ge없는 X가!
그러더니 2층에서 갑자기 큰 소리가 들렸대요.
놀란 여자는 집의 불을 모두 켜고 2층으로 올라갔어요.
그리고... 여자의 가족이 피투성이가 되어 죽어 있었더래요.
아, 그리고 전화를 걸어왔던 남자는 없었더래요.
그 순간, 2층의 전화기가 울렸습니다.
여자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전화를 받았죠.
그런데...거기에서 아까와 같은 목소리가 흘러 나왔대요.
"..죽여 버린댔지?"
내가 막플
그냥 비슷한 장르로 생각을 ㅠ
I AM YOUR FATHER
악어먹는하마
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