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밤기 주제에는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되지만,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블로그로부터의 바톤이라서 특별하게 올립니다.(쉬어가는 코너라고 생각해주세요~) 최대한 염장적인 답변을 배제했는 데, 워낙 질문들이 기괴한 터라 답변 역시 고르지 못하니 이점 사과드립니다.^^a
계속 읽기...
사랑‘했던’ 사람들은 이젠 기억나지 않습니다.
2. 당신이 추천하는 가장 슬픈 노래는 무엇이에요?
박정현 - 앤
3. 당신 자신이 약해졌다 생각될 때가 언제에요?
일에 의욕이 안 생길때.
4. 지하철이 좋아요? 버스가 좋아요? 이유는요?
지하철. 며칠 전에 정기권 샀습니다. 본전 뽑아야 합니다.
5. 사랑이 무엇이라고 생각해요?
마약.
6. 입가에 웃음이 번질 만큼, 돌아봤을 때 행복했던 시간은요?
지금.
7. 당신을 오랫동안 기다려 준 사람에 대해.
없음.
8. 누군가에게 마음을 여는 일이 쉬워요?
까다로운 편입니다. 나름대로 코드인사.
9. 일기를 써요?
가계부는 쓰는 데, 매일 적잡니다.
10. 섹시, 청순 중에 꼭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당신은 어느쪽이라고 생각해요?
청순한 스타일의 여자가 섹시한 행동을 하는 것.
11. 각종 휴일엔 무엇을 하면서 보내나요?
낮에는 데이트를 하고 밤에는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나는야 근로청년.
12. 세상에서 가장 불쌍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에요?
이런 거 질문하는 사람?
13. 길거리를 거닐다, 예쁜 카페에서 혼자 차를 마셔본 적이 있어요?
시골에서 다방은 가봤는 데...
14. 지하철에서 구걸하는 분들을 보고 돈을 준 적 있어요?
지금은 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제가 받고 싶습니다. 저요! 저요!
15. 한 번 사랑이 떠난 사람에게 다시 돌아갈 수 있나요?
사랑이 떠난 상태라면 안 되겠죠. 사랑이 아직 식지 않았다면 가능합니다.
16. 좋아하는 사람을 만날 때 당신은 무슨 행동부터 취하나요?
웃습니다. 히히히(소이치풍으로)
17. 요리를 좋아해요? 할 줄 아는 요리는?
음... 전자렌지?
18. 어디론가 혼자 떠나고 싶었던 적이 있었나요?
그것도 돈이 있어야...
19. 꼭 잊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껀가요?
그 사람에게 목돈을 빌립니다.( -_)
20.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기에 인기가 많다고 생각하나요?
잠밤기 일일 방문자가 10,000명이 넘어서면 인기(나 인지도)있다고 생각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주변 10km 내 사람들에게 잠밤기를 권하는 센스~
21. TV에서 나오는 드라마를 보면서 대리 만족을 느낀 적이 있나요?
대리만족보다는 공감하는 편이죠. 가령 엑스파일을 보고 역시 진실은 그늘속에 있구나. 식으로 말이죠.
22. 당신이 사랑했던 사람이, 당신과 헤어지고 폐인생활을 한다면 어떻게 하실거에요?
헤어진 후라면 누구세요? 모드.
23. 술, 담배는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인 것 같아요?
술, 담배는 유희문화가 부족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모여서 딱히 할 일이 없기 때문인데, 해결책은 국가적으로 괴담백물어나 보드게임을 장려해야합니다.
24. 프로포즈를 받는다면 어떤 프로포즈를 받고 싶어요?
억, 제가 할건데. 혹시 프로포즈하실 분들에게 잠밤기 스타일을 권장합니다.
잠밤기 스타일
1. 촛불 100개를 켠다.
2. 프로포즈를 말하며 촛불을 하나씩 끈다.
3. 촛불이 넘어져서 불이 나거나, 여자가 지쳐서 도망가면 낭패.
25. 20살이 되고 가장 처음 했던 일을 기억하나요?
기억안남
26. 친구의 애인을 소개받는 자리에서, 친구 애인이 내 이상형이라면?
친구 애인은 여자가 아닙니다.
27.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의 제목과, 기억에 남는 구절은 무엇인가요?
웹 2.0을 이끄는 방탄웹. 기억에 남는 구절은 [정의 리스트는 용어 정의를 나타내는 dt 태그...]
28. 신발끈이 풀리면, 누군가 당신을 생각하고 있다는 말이 있는데 그 말을 믿나요?
헉, 저는 신발끈이 없는 신발인데...
29. 가장 보고 싶은 뮤지컬이 있다면 뭐에요?
카부키도 뮤지컬이니까, 극단 하나구미의 [백귀야행]
30.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사람이 있다면 누구에요?
우리 엄마 친구의 아들.
31. 예수님은 살아 계신다고 생각해요?
부처님도 물어봐주시길.
32. 하늘색, 분홍색 중 어떤 색이 당신에게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갈수록 질문이 영~ 그렇습니다. 수 많은 색중에서 어째서 두 색뿐인지...
33. 박력있는 이성, 편안한 이성 둘 중 어떤 이성에게 끌려요?
남에게 박력있고 저에게 편안한 여자.(제 애인)
34. 글로 받을 수 있는 상을 받았다면 몇 개나 받았나요?
설마 상받은 사람만 사랑할 수 있는 건가요?
36. 째즈바와, 까페 중 어느 곳이 더 좋아요?
고깃집이 최고입니다.
37. 당신의 외모를 보고 타인이 하는 말 중에 어떤 말을 가장 많이 들었나요?
얼짱.
푸하하하, 농담입니다. 성실하고 착하게 생겼다고들 합니다.
38. 살면서 차라리 바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순간이 있었어요?
지금도 바본데. 흐흐흐.
39. 크리스마스만 되면 생각나는 영화가 있나요?
크리스마스의 악몽
40. 후회를 하고 있는 일이 있는데, 해결할 수 있는 후회라면?
음, 해결할 수 있다면 후회가 아니지 않나요?
41. 사랑은 운명이라고 생각해요? 아님 숙명이라고 생각해요?
운명이겠죠. 운명은 바꿀 수 있다고 하니.
42.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당신을 왜 사랑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쇄골뼈에 반해서?
43. 세상에 사랑하고 있는 연인들은 모두 행복할 것 같아요?
사랑‘하고’ 있다면 행복할 겁니다.
44.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이 셋중 가장 돌아가고 싶은 시절은 어느 때에요?
고등학교.
45. 다가오지도 않은 미래를 보고 약속하는 사람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다른 사람이 뭘 하든 별 상관없습니다.
46. 누가 보아도 화려한 삶을 사는 사람과, 누가 보아도 만족하는 삶을 사는 사람 중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요?
힝~ 사랑 문답인디.
47. 세상에 허락되지 않은 사랑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해요?
근친
48. 아침에 일어나 찬 물을 마실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나요?
앉으나 서나 애인생각. 그런데 물 마실때‘마다’ 생각해야하나요?
49. 당신에게 고민을 털어 놓은 사람들이 있어요?
솔직히 말해보세요, 질문 만드신 분도 민망하시죠?
50. 당신은 지금 질문에 얼만큼 솔직했어요?
음, 하늘만큼 땅만큼.
미르~*
Hwaian Couple 이었던가요~?
예전에 봤던 귀염귀염한 theRing 님 사진이 떠오르는군요~ -0-;;;
더링
zerror
왠지 사랑문답과는 거리가 좀 있는거 같긴 하지만....(덥썩)
더링
윈드토커
neko
이런.........ㅡ.ㅡ
끝으로 갈 수록 사랑문답이 아닌거 같아요ㅡㅁㅡ;
깨끗한똥
Arborday
'얼짱'이라 얼굴만 보느라 거기까지는 내 눈이 미치지 못했거늘.
Arborday
Flypup
레드몽키
하늘유리
백작하녀
엄마친구 아들딸은 항상 최강의 인재들이죠... OTL
seimei
이브
이브
Ryuha
질문 만든 분도, 답하신 더링님도, 건배!(..음?-_-;)
margarita
굴소년
기쁩니다<어이
입에 못을 박고 해야하죠.
K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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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c_A3
대뇌직격
Anne
크리스마스 하면 생각나는 영화가 저랑 같네요 ^^;;;
레카미에부인
D-S
신나라
채송화앙♡
Jae-Hyeon Lee
비밀방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