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름날의 밤. 한 연인이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다정스럽게 대화하는 연인. 그런데 그녀가 돌연 걸음을 멈춰, 울타리가 있는 어느 집을 보고 있었습니다. 무슨 일이야? 라고 물어도 그녀는 대답하지 않습니다. 그때 그 집에서 여자들의 울음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남자는 그녀가 무엇을 보고 있는 지 궁금해져 자신도 울타리 안을 보았는 데, 그 집의 유리창이 열려 있어서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유리창 안의 방에는 노인이 바닥에 누워있었고, 그 주위를 5~6명의 남녀가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그중 한명, 신사복을 입은 남자가 누워있는 노인의 팔을 잡고 고개를 젓고 있어, 아, 임종이구나. 라고 한눈에 알 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남자의 어깨 너머로 집을 들여다 보고 있던 그녀가 갑자기 남자의 손을 잡아 도망치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얼굴은 공포에 젖어있었습니다. 어떻게 된거야? 라고 물어도, 아무말 하지 않고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달리기를 한참한 십여분. 그 집으로부터 상당히 떨어진 거리에 와서야 그녀는 겨우 멈췄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말하기를...
"아까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잖아? 그때 할아버지 몸에서 영혼이 나와 공중에 떠있는 걸 봤어. 그런데 갑자기 그 할아버지 영혼이 날 보고는 웃는 거야. 검은자밖에 없는 눈으로 말이야..."
철들지않는아이..
멀대- 2g 부족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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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달팽이
애를 재우면서 방에 불을 껐더니...음....괜히 무서워졌어요.
영혼과 눈이 마주치다니..ㅡㅡ;;;;
thering
누나달팽이님// 눈만 마주친게 다행입니다. 영화 THE EYE처럼 날아오기라도 했더라면.--
발렌티나
그런데 눈을 마추쳤다고 다 나쁜건 아닐지도 모르죠 .. 도망치면
자신을 피하고 자신을 싫어한다고 느낄지도 모르죠
진짜♡
아 압박 !!
jenoa
두근두근
??
쑥이양乃
니킬
만족도 -┌
뮤크뮤크
얼음공주
있어야할 검은 눈동자가 없으니......할튼 덜더러덜덜;;;
루루
하돌이
라라라
잠밤기팬
검은자라...
생각하는갈대
폭풍설사단
꽃까별
ehdrud
할아버지
내가 막플
촉촉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