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1. elkanine

    얼마 전 악몽....인가? 아니, 악몽이라기는 좀 아닌 거 같지만 꿈을 꾸는 동안 이상한 일이 있었습니다아.ㅇㅅㅇ;;

    제가 원래 꿈을 매우~ 잘 꾸는 편이라서 잠깐잠깐 10분씩 자더라도 70% 정도 확률로 꿈을 꾸거든요? 덕분에 신기한 꿈도 많이 꾸게 됩니다. 뭐 어릴적에 미이라에게 잡혀가는 꿈을 꿨다던가 말이죠.

    어쨌건 그날 밤도 평소처럼 잠들고 꿈을 꾸기 시작했었죠. 그런데 어느 순간 갑자기 그것이 꿈이라는 걸 자각하고는 오른쪽 아랫배에 통증을 느끼고 깨어났습니다. (물론 깨어난 게 먼저인지 자각한게 먼저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엔 꿈꾸는 동안 알아차렸던 것 같습니다;;) 아직 한밤중이라서 어쩔 수 없이 다시 잠들었고, 그러자 또 꿈을 꾸게 되었는데요, 대략 근처 친구들과 노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또 어느 순간 '이건 꿈이고 지금 내 몸은 우리 집 침대에 있어' 라는 생각이 들었고 또다시 오른쪽 아랫배에 통증을 느끼며 깨어났습니다. 이걸 한 대여섯번 이상 반복한 뒤 지쳐 잠들었던 것 같아요.

    대체 무슨 일이었을까요? 오른쪽 아랫배라면 설마 맹장에 뭔가가?(......)
    1. 윈드토커

      와우....
      맹장염을 의심해봐야겠네요 ^^;;
    2. elkanine

      에에....오른쪽 다리가 잘 올라가지는 걸로 봐서 다행히도(?) 맹장염은 아닌 듯 합니다앗.
    3. 더링

      맹장염이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그나저나 꿈속에서 자신이 꿈을 꾸고 있다는 걸 아는,
      즉 자각몽을 꾸시는 경우는 드문 경우인데
      자각몽속에서 자신의 의지로 움직일 수 있는 지 궁금해집니다.
  2. 판톰

    오늘도 어김없이 인면견의 탈을 쓰고 판톰 찾아왔사옵니다.

    실은 PC방에서 잠밤기에 오려는데...갑자기 블로그 제목을 잊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제 컴퓨터 즐겨찾기에 추가되어있지만 이곳은 PC방!!!!!!! 약 10초간 고민 끝에 생각나는 대로 다 검색해버렸습니다.
    1.잠들지 않는 밤의 기묘한 이야기
    2.잠오지 않는 밤의 기묘한 이야기
    3.잠잘 수 없는 밤의 기묘한 이야기
    4.잠 못 이루는 밤의 기묘한 이야기
    5.잠들지 못하는 밤의 기묘한 이야기
    대충 이렇게 5개로 검색하다가 끝내 '잠밤기'로 웹 검색을 시도하다가...마침내 '잠들 수 없는 밤의 기묘한 이야기'가 퍼뜩 떠올랐습니다. 그리하여 여러 고난(...)끝에 드디어 이렇게 방명록에 글을 쓸 수 있게 되었다는 괴담...(이것도 은근히 괴담...?)

    즐겨찾기만 하다보니까 직접 쓰려고보면 은근히 헷갈리네요. 그래도 '기묘한 이야기'라는 문장만은 절대 잊지않았습니다...(저 착하죠...?)
    1. 더링

      으하하핫... 저렇게 쓰시니 저도 헷깔립니다.ㅜ_ㅡ
      블로그 제목도 길고
      도메인 네임도 길고...
      조만간 엽전이 생기면
      메인도메인을 사야겠습니다.^^
  3. 달의축복

    ....
    대략 하나둘씩 성적의 결과물이 뜨기 시작합니다;;

    아버님도 바쁘시겠어요;ㅁ;

    후우-_-)y~

    전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결과가 뜨기 시작...쿨럭;

    명복-_-을 빌어 주셔요-.ㅠ
    1. 더링

      내년시험 대박!(...살은 농담)
      그래도 방학은 즐기는 겁니다. 우후~^^
  4. 취객

    괴담 열심히 읽고 있어요
    취향에 딱 맞는 사이트 찾아내서,
    기분이 매우 매우 좋습니다.

    가끔 퍼가고 싶은 글이 있는데,
    퍼가도 괜찮을까요?
    1. 더링

      헉! 취객님이시라면,
      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제212화 - 낙동강
      에 나오시는 취객님!

      ...이실리는 없고, 여하튼 반갑습니다.^^
      출처만 밝히시면 펴가셔도 좋습니다만,
      실화 (투고괴담)은 저작권상 문제가 생길 일이 있기 때문에
      펴가시면 안됩니다.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5. 김태영

    공포이야기 잘 보고 갑니다 ^^
    매번 잼있는 이야기들만 올려주시는군요 ^^;

    그래도 역시 투고괴담이 잼있다는.. ㄱ~ㄱ

    그럼 수고하시구요
    즐건 하루 보내시길~
    1. 더링

      감사합니다.^^
      그런데 요새 입시철이 늘 바빠서
      업데이트가 힘듭니다. 흑흑.
  6. 윈드토커

    지금 시각 오전 6시 5분.
    9시부터 지금까지 원피스 만화책을 보면서...;;
    아... 피곤하군요.
    자야겠어요.
    안녕히 주무세...요..
    아이고;; 정신이 없네;;
    1. 더링

      나도 방학... 방학 부럽다.:ㅁ:
      방학되니까 입시철이라서 더 바쁨.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