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1.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방명록입니다.
  2. 비밀방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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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괴담은 아닌데, 최근 Missing 411 이라는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국립공원에서 미스테리하게 실종된 아이들에 대해, 10년 이상의 경찰 경력을 가진 David Paulides 라는 사람이 실종 케이스들을 통계적으로 분석한 내용을 집대성해 발표한 것인데, 놀랍게도 그 실종 케이스들 사이에 미묘한 공통점들이 있다는 겁니다.
    1) 부모 또는 사람들의 근처에 있다가 수분 이내의 짧은 시간 사이에 시야에서 사라짐. 그리곤 실종.
    2) 실종 당시 장소는 대부분 도시지역 보다는 국립공원이나 그에 준하는 자연 지형이 더 많은 곳.
    3) 시체 또는 생존한채로 발견된 곳은 아이는 물론 성인들도 접근하기 어려운 지형을 가진 곳이며,
    대부분 실종 당시 마지막으로 목격된 곳보다 고지대였음.
    4) 생존 아이들중 일부는 미스테리한 할머니, 또는 늑대, 또는 곰이 자신을 그곳으로 데려갔거나 보호해 주었고, 베리나 물을 가져다 주었다고 함.
    5) 이러한 패턴의 실종 사건이 비교적 빈번히 일어나는 숲, 호수, 국립공원이 있음. 일정한 패턴이 존재.
    이런 식입니다. 저는 공학을 전공한 사람이고, 기본적으로 회의론자라서 이런걸 전혀 믿지 않습니다만, 재미삼아 보던 잠밤기의 몇몇 산 속 실종 스토리들이 우연치고는 묘하게 겹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장산범 관련 괴담도 묘하게 비슷한 케이스들이 보고되서 신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혹시 실화 괴담들 중 비슷한 이야기가 더 있을까요?
  4. ㅇㅇ

    안녕하세요! 괴담을 정말 좋아해서 자주 찾아보는 사람입니다.
    대부분 일본 사이트 번역이라 한국 괴담은 없나 했는데 이런 홈페이지를 찾아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ㅎㅎ
    저도 한번 투고해볼까해요~ 한국에서 일어난 일은 아닌데 상관없다면 읽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제 언니의 경험담입니다.
    이모가 필리핀에 자리를 잡게되 저와 언니는 어학연수겸 여행겸 놀러갔습니다. 숙식은 당연히 이모네에서 해결했습니다. 집은 아파트였는데 거실과 안방 사이에 화장실이 있는 독특한 구조였습니다. 거실에서 들어가는 문과 안방에서 들어가는 문 이렇게 두개 있는거죠. (거실과 안방을 잇는 문도 있었기 때문에 굳이 화장실을 거쳐갈 필욘 없었습니다만 가족들은 이 루트를 잘 이용했습니다)
    씻고 있으면 여기저기서 문이 덜컥 열리고 닫혔습니다. 샤워하는 공간과 세면대 및 변기는 커텐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크게 상관하진 않았습니다.

    어느날 언니가 씻고 있는데 커텐 너머로 검은 그림자가 일렁이고 있었습니다. 저인줄 알고 "**아?" 라 부르자 멀어지더니 이내 안보이게 됐습니다.
    마저 마무리 한 뒤 안방으로 나가 화장대 앞에서 물기를 닦고 있을 때 문득 '문소리가 안 들렸는데'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들어올 땐 물소리에 묻혀 안 들렸다쳐도 그림자가 사라지기 까지 샴푸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화장실은 안은 조용했습니다. 언니는 가족들이 다 있는 거실로 가고싶어 빠르게 머리를 말렸습니다. 그 때 거울로 보이는 벽에 무언가가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언니는 바짝 얼은 체로 거울을 볼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정확한 형태는 알아볼 수 없었지만 긴 검정 머리를 축 늘어트린 여자였습니다. 언니를 스쳐지나가 화장실로 가더니 사라져버렸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가족들 중에 긴머리는 없었고 언니는 그 뒤로 화장실 양문을 잠그고 커텐을 젖힌 뒤 씻었습니다. 언니에겐 겁쟁이라고 놀리던 저였지만 잊혀져갈 즈음 똑같은 일을 겪었습니다. 커텐 앞에 있는 검은그림자 말이죠. 저는 아무말도 하지않고 그저 눈을 감은 체 씻을 뿐이였습니다. 만약 누군가의 이름을 부르면 그 사람 앞에 또 나타날 지도 모르니까요. 이 얘긴 언니한테 하지 않았습니다
  5. ㅇㅇ

    안녕하세요. 괴담 재밌게 보다가 투고합니다.

    저는 서울사는 대학생인데요.
    지난 몇달 동안 생활패턴 때문에 새벽 4시 넘어서 잠드는 일이 많았습니다.
    저는 가족들과 함께 복도식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제가 가족 중 가장 늦게 잠들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턴가 새벽 3시 40분쯤이 되면 복도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서 귀를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무슨 소리냐하면 다른집 현관문을 누군가 손으로 쾅쾅 두들기는 소리였습니다. 그것도 아주 세게요.
    이상한 것은 그 시간대가 되면 사위가 조용하기 때문에 복도에 누가 지나가기만 해도 발소리가 들리는데, 현관문 두들기는 사람은 발소리가 없던 것입니다.
    오는 소리도 가는 소리도 나지 않고 현관을 쾅쾅 아주 크게 두들기다가 그냥 소리가 사라집니다.
    누군가를 부르는 건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것이 매일 비슷한 시각 며칠동안 반복되어서 가족들에게 말했지만 잘못들은 것이 아니냐, 귀신 소리아니냐고 농담을 할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매일 반복되고 몇주 후, 늦게 잠든 엄마도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녹음을 해서 작은 소리로나마 친구들에게 들려주니 다들 이상해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이상합니다.
    매일 새벽 세시 사십분경 누군가의 집 문을 쾅쾅 두들기다가 사라져버리는 사람은 대체 누굴까요?
    그 소리는 제가 늦게 자던 몇달동안 반복되었지만, 지금은 생활 패턴이 바뀌어서 그 소리를 들을 수는 없습니다.
    아마 요즘도 그 집 문을 쾅쾅 두드리고 있을 것 같습니다.
    1. 더링

      장문의 글 투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투고하신 글은 조만간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무더운 여름날 더위 조심하세요~
  6. dldmd

    안녕하세요! 괴담보다가 들렀는데 너무 재밌어요! 괴담 이야기를 좋아하는데 양도 어마어마하고... 잘보고갑니다 ^,^
    그런데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여기 있는 내용들을 제가 활동하는 카페에 퍼가도 될까요?
    당연히 출처는 밝히구요!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ㅎㅎ
    1. 더링

      출처만 밝혀주시면 괜찮습니다.
      무더운 여름 더위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