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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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미국사는사람

    안녕하세요 이 사이트에서 재밌게 보고 읽으며 지낸지 한 칠년? 정도 되네요 ㅎㅎ 무서운 이야기가 재밌어서 자주는 아니어도 기억날 때마다 쭈욱 읽습니다.
    저는 미국 와서 산지 한 십년 정도 되는 교포...? 인데요, ㅋㅋㅋ 저도 무서운 이야기 겪은 거 하나 투고해 봅니다... 귀신 이야기는 아닌 듯 싶어서 게시는 안 될 거 같지만 ㅠㅠㅋㅋ 한 번 읽어주세요. 실화입니다.
    한 오년 전 제가 아직 고등학생 때 일입니다. 보통 낮에는 아빠는 회사 가고 엄마랑 남동생이랑 저랑 셋이 집에 있는데요, 동생이나 제가 학원을 가려면 엄마가 자동차로 운전을 해야지만 데려다 줄 수 있었습니다. 미국도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살던 캘리포니아 주는 땅이 넓어서 장보려고 나갈 때도 차가 필요한 지역입니다.
    그 날은 동생이 학원을 가는 날이라서 낮에 엄마가 동생을 태우고 학원을 가서 저 혼자 집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방학이라서 딱히 공부 할 것도 많지 않고 대낮부터 집에 혼자 있으니 심심해서 노래를 큰 소리로 키워놓고 놀고 있었습니다.
    그 때 누가 띵-동 하고 벨을 울렸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워낙에 집들이 아파트 촌이 아니고 주택이다보니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지나가다 놀러올 일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보통 올 일이 있으면 연락을 하고요. 저렇게 그냥 초인종을 누르는 사람들은 대체로 종교인? 이거나 걸스카웃 보이스카웃 쿠키 파려는 애들이려거니- 하고 저는 문을 열러 나가지 않았습니다. 막말로 급하게 놀러온 이웃주민이면 전화가 올테니까요. 그 때 열어주지 뭐~ 하고 그냥 귀찮아서 제 방에서 노래 듣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몇 분이 지났을까, 밖의 사람이 또 초인종을 누르는 것이었습니다. 가지도 않고 말이죠. 제 방은 밖의 문과 거리가 가까워서 노래 소리가 들려서 집 안에 누가 있다는 것을 눈치 챈 모양이었습니다.
    그 때부터 갑자기 초인종을 마구 누르기 시작하더군요. 갑자기 무서워졌습니다. 저는 얼른 노래 소리를 0으로 줄였습니다. 문 밖으로 누가 서 있는지 보고 싶었지만, 저희 집 문에는 문구멍이 없고, 문 옆에 유리로 된 벽이 있는데 그 커튼을 들추어야 밖에 누가 서 있는지 보이는데 그러면 저도 노출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게 겁을 살짝 먹은 상태에서 노래도 끄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 갑자기 밖에서 좀 높은 톤의 남자 목소리로
    "I can hear~~~ you~"
    이러는 겁니다. 해석하자면 난 너가 들려... 의 의미인데 소름이 쫘악 돌더라고요. 뒷마당이 있으니 밖으로 도망칠까 생각도 들었지만 왠지 그 정도는 간파당할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총... 의 나라라서 저 수상한 사람이 무슨 짓을 할지도 모르니까요 ㅠㅠ
    경찰에 연락할까 싶다가도 너무 오버하는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저 사람은 그냥 초인종 좀 누르고 안에 사람이 있는거 같은데 문을 안 열어줘서 너 안에 있는거 안다- 식으로 얘기란 거 밖에 없으니까요.
    그 때 문 밖의 그 남자가 갑자기 휘파람을 불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휘파람을 그렇게 잘 부르는 사람을 처음 들어봤습니다. 새는 소리 하나 없이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마이너 톤의 부드럽고 음산한 멜로디의 노래를 계속해서 끊임없이 부르더군요. 저는 겁에 질려 안방으로 향했습니다.
    그 당시 저희 집 모양은 ㄷ 모양이었습니다. 디귿자 안 쪽이 문이었어요. 한 마디로 초인종을 누르려면 그 양옆으로 저희 집 건물이 있는 상태였죠. 그 양옆 건물 중 한 쪽은 창고였고 반대쪽이 안방이었습니다. 안방 창문에서 잘 보면 밖에 문 앞에 서 있는 사람의 뒷모습이 보일 수도 있었거든요.
    그렇게 저는 창문으로 몰래 보려고 했습니다. 그 때까지도 휘파람 소리는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었고요. 하지만 그 사람은 그 각도를 이미 계산했는지 문 앞에 딱 달라붙어 서있는지 않는 이상 보일 수 밖에 없는 그 각도를 잘 피해 있어서 보이지 않더군요.
    그렇게 저는 안방에 있는 드레스룸에 숨어있었습니다... 곧 엄마가 돌아올 때가 되자 그 사람은 없어졌고요...
    솔직히 찜찜한 점이 하나 있었다면 우리 집 길건너에 항상 서있는 썬탠이 심하게 되어있는 검은색 차였습니다. 앞집은 차고에 차가 세대나 들어갈 정도로 넓은 집이라서 굳이 길가에 차가 있을 이유가 없는데도 그 앞 길에 검은 색 차가 한동안 서 있었거든요. 이것은 의혹일 뿐이었지만 말이죠. 하여튼 이 일도 저는 조금씩 잊어가고 있었습니다. 엄마한테 말은 했지만 가족들은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한달도 안 된 후, 또 동생이 학원을 가는 날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날따라 동생이 숙제를 덜했고, 엄마도 힘든 날이라서 학원 시간을 한시간 정도 뒤의 것으로 한 날이었죠. 그래서 전부 집에 있었습니다.
    또 밖에서 초인종을 누가 누르더군요. 엄마는 저보고 누군지 보고 문을 열어주라고 시켰고요. 저는 별 생각 없이 문으로 향했습니다.
    그 때 익숙했던 그 휘파람 멜로디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패닉했고요,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엄마는 왜 문을 열어주지 않냐고 저보고 물어보면서 이제 동생 학원 갈 준비 해야겠다고 나갈 채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제발 지금 나가지 말라고 말렸고요. 또 다시 안방 창문으로 내다봤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길건너 서있는 까만 썬탠의 자동차만 또 서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 후 얼마 안 가 저희는 이사했고, 그 이상한 사람은 다시 안 왔습니다.
    읽는 사람은 별로 안 무서울 수도 있을 거 같네요 ㅋㅋㅋ 방문판매원이었을수도 있고요 ㅎㅎ 그래도 개인적으로 I can hear--- you와 그 휘파람 소리는 정말 무서웠다고 생각합니다 ㅜㅜㅜ
  5. 학생

    이제 고등학교에 올라가는, 괴담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한 학생입니다!
    안타깝게도 친구들과 학교가 갈려서
    마지막으로 친구들과 함께 백물어를 하면서 색다른 추억을 남기고 싶습니다. .
    그런데 100개의 괴담을, 그것도 귀신이나 요괴와 관련된 괴담을 모으려 하니 제 힘에 부치네요
    괜찮으시다면 도움 좀 주시겠어요?
    부탁드립니다ㅠ
  6. 비밀방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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