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제224화 - **동 괴담

자세한 지명은 밝힐 수 없지만 저희 동네(서울)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현재 대학생인 저는 20년 가까이 동네에서 살아왔는데, 어렸을 때부터 동네에는 뭔가 나온다는 소문이 있던 길목이 있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가로등이 적은 곳이었는데, 소문의 길목은 가로등이 하나도 없어서 한밤중에는 어른들도 지나가길 꺼려하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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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un

    1등인가? ^^ㅋ;
    벽에 갖혀있던 그 분 참 불쌍하네요
    쯧쯔.... 귀신이던 뭐던 어찌됬떤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_-ㅋ;
    첫 리플같네요 ^^ㅋ;; 자주 와서 눈팅중입니다~
  2. luark

    너무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 곳이군요.; 근데 사실 고양이 소리를 귀신소리로 착각하게 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떠돌이개 말고 길냥이나 좀 어떻게 해줬으면..;(불쌍하긴 하지만..;)
    1. 더링

      저번에 길냥이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봤는 데,
      길냥이에 대한 관심및 보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 못 박힌 길냥이들을 생각하면...ㅠ_ㅜ
    2. 베떠리다나가스라

      도데체 종교인가요? ㅡㅡ
      제가 기독교이기도하고
      왠만한 교는 전부 귀신이 잇다고
      인정하는데 ㅡㅡ
    3. luark

      으으으으음? 무슨말씀이신건지 모르겠어요;
    4. 음..그리스도교도 귀신을 부정하지 않는데..

      음..그리스도교도 귀신의 존재를 부정하지 않는데요.성서에도 귀신의 존재에 대해 나옵니다.이를테면 신약성서에는 그리스도나 성 바울이 인간을 억압하고 병들게 하는 악한 귀신을 쫓아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물론 이는 진짜 귀신이 있다라기보다는 성서저자들이 그들이 살던 사회를 신화적으로 해석한 것이기는 하지만요.즉, 로마제국의 억압적인 통치로 인한 민중들의 고통을 귀신들림이라는 신화적인 어휘로 묘사한 것이죠.
  3. 소드

    뉴스에서 단편적으로 본 기억이 나네요 지하벽속에서 여자시체가 나왔었고 그 집에서 살았던 사람들이 대부분 상을 당했다는건 들었는데 화재가 있었다는건 지금 처음 알았습니다.
    그 당시에도 꽤 오싹한 기사였는데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알고나니 더 오싹하군요
  4. elkanine

    .....저런 일이 있었군요.....역시 뉴스를 봐야 하나.
    그러고 보니 누군가 그랬었죠. 공포영화보다 뉴스가 더 무섭다고....
  5. issuelit

    우와 진짜 무섭다..;;
  6. 피천사

    후~~ 저 뉴스 저도 들어본것 같아여... 예전에 제가 살았던 동네(지금은 재개발끝났음)에서 제 친척 동생도 그런 경험이 있었는데...
  7. 공구리

    비슷한 뉴스가 기억나는데, 아마 이번 투고괴담인 듯 합니다. 아침부터 소름이 돋네요.
  8. Trtuh

    ;ㅂ;꺅;;;등에서 소름이..;;
  9.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10. St.Stone

    시멘트가 아니라 황토벽이었다면, 황토방 사우나였을텐데 아쉽게도 시멘트 방 사우나로군요. 처녀귀신은 죽어서까지 피부미용에 신경쓰기 때문에 백옥같은 피부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피부에 잡티난 귀신은 들어 본 적이 없으시죠^^?
  11. margarita

    커헉! 저 지금 혼자란 말입니다!!OTL
    저 뉴스 본 적 있는데.....저랬었군요ㅠㅠ
    명복을 빕니다.(_ _)
  12. 달잠자리

    검은고양이 같네요;
  13. 윈드토커

    와우~!
    간만에 올라온 이야기이니만큼 정말 소름돋는 이야기!
  14. 니킬

    헉 <
    진짜 오랜만에 올라온 ...
  15. 안졸려

    원한이 장난 아니겠는걸요 살해당한데다 시멘트벽에 갖히기까지했으니.
    사람들 죽게하고 불 두번이나 내서야 겨우 발견&#46124;으니 귀신씨도 참 수고하셨어요 -0-;
    성불하시어요~
  16. Ryuha

    우오..; 오랜만의 것이기 때문이 아니라...
    정말 요건 소름 쫙이네요..;
  17. 복숭아

    오..뉴스에까지 났던 사건이라뇨;; 무섭습니다..진짜 이렇게 밝은 대낮에 봤는데도 소름이 쫙 끼치는군요;;;;
  18. 한국 짱

    오래전에 TV에서 본 그건가? 예전에 이런 것을 방영해 준 적은 있었죠.
    화재인지 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어딘가의 벽에서 죽은 여자가 나왔는데 이것이 알려지기 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안 좋은 일이나 병같은 것이 있었다...

    이런 이야기가 있어서 TV에 나와 취재하고 다녔는데, 알고보니 그런 안 좋은 일이나 병은 죽은 여자하고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으로 판명이 났었죠(이야기만 그렇게 무성했지, 실제로는 병에 걸린 시점과 시간적 차이가 있었다나 뭐라나)
  19. seimei

    무슨 동인지 엄청 궁금함.....
    (알아내서 뭘 어쩔려구)
  20. 유메

    무슨 동인지 알고 싶네요

    마침 생각나는 건물이 있어서요ㅇㅅㅇ

    아무튼 무서운 이야기에요....ㅠ

    그 공장사람들은

    벽에 여자분을 앞에 두고 일을 하신거네요...ㅠ_ㅠ

    여자분도 불쌍하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일하신 분들도

    사실 무서운이야기.......

    설마 우리학교나 집엔 없기를.....우어어어.......
  21. 유쾌한

    옛날에.. itv 위험한 초대 프로그램에.. 벽속에 있던 여인의 시체에 대한 에피소드가 나왔었는데.. 으흠.. 그때도 오싹! 지금도 오싹! 아으~
  22. 비묘

    왠지... 너무 불쌍하네요 ㅠㅠ
    불에 타죽은 귀신이 제일 불쌍한 것 같아요 훌쩍...
  23. ♡PaPaYa♡

    섬&#52255; ㅡㅡ
  24. chillybug

    간만에 좀 센데요?; '폰'의 한장면이 떠올라 버려서 공포감 극대화;;
    1. 더링

      으으... 폰은 검은 고양이의 모티브를 그대로 가져온 영화죠.
      (폰을 굉장히 재미없게 본 사람)
  25. 피피

    우와 무섭다 그 뉴스 다시보기 할수없나요 ㅡㅡ;
  26. 월계꽃

    혹시 저희동네인지도 모르겠네요ㅠ
    전에 뉴스에서 "지하실 시멘트벽 속에 비닐에 싸인 썩지도 않은 사체 가 나왔다" 해서 무서웠는데 알고보니 이 동네였거든요...
    동네 이름은 말하지 않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귀신보다 집값 떨어지는게 더 무서워요;;
  27. (앙큼D:)

    어두컴컴한 지하 시멘트 벽 속에서 여자 시체가 발견된 것입니다...........
    에드가 앨런 포우의 검은고양이가 생각난다는..........
    검은고양이 한마리 죽이려다가 부인머리를 도끼로 내리찍어버린=_=;;
    완벽범죄를 꿈꾸며 지하실 시멘트벽에 발라버린.. 뭐.. 후에 검사끝나고 기쁜맘에 시멘트벽 쾅쾅 쳐대다가 벽이 무너지면서 시체가 나오는바람에 황당했지만ㅋㅋㅋ
    1. 소드

      아 검은 고양이 꽤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영화화된것도 제법 괜찮게 본 기억이 납니다
  28. 이름없는자

    얼마나 답답했을까요...

    벽에 갇혀있었다니..-_-

    그 벽에 액자를 건다고 못을 박았다면?-_-

    갑자기 시실리 2KM가 생각나는군요-_-
  29. Astarot

    할머니께서 주무시다가 톡. 톡. 창문을 치는 소리에 눈을 뜨며 창 밖에 여자가 둥둥 떠다니면서 자신을 쳐다보고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이 부분에서 '뜨며'를 '떠보니'로 수정해야 되지 않을까요?^^;
  30. 지나가는사람

    오랜만와 와서 차례대로 읽고있는 중에 이 이야기를 읽는데 갑자기 전등이 깜박깜박, 소스라치게 놀라고 -_-;; 무섭네요;;
    1. 지나가는 사람2

      저도 방금 전등이 깜박깜박거려...
      무서버...
  31. m

    음....... 한장소에 머물던 영혼이 그장소에 오게된 물건과 기물들사람자체에도 옮긴다는 설정은 영화에도많죠.쳐키나 주온같이 저주도 일종의 바이러스처럼 취급하죠.
  32. 이상한뽈.

    뉴스에서 본 것 같네요 조금 나이가 있으신 아주머니였던 걸로 기억나는데..
  33. 비달삼순

    진짜 소름돋음....
    지금 장농문열려잇는뎅... 못닫겟음 ㅠㅡㅠ
  34. 타라쿠니

    화재에 대한 공포.. 이런글 읽으면..
    새로운 건물에 들어갈때 마다 건물 구조를 먼저 파악하게 된다는. ㅡㅡa
    괴담은 좋아하지만 무척 소심합니다. ㅋ
  35. 지렁이...

    터가 않 좋은건지...
    귀신이 모이는 그런 장소인 것 같네요...
  36. 대뇌직격

    흠... 희한하네요
    불을 내면서 (실제 화재)
    불을 끈다...(가로등)
  37. 강이스이

    흠.......... 믿음이 흔들리게 되었군요 .... 하느님 ㅂㅂ2 ㅜㅡ
  38. 쑥이양乃

    아아 그이 야기를 본 기억이 있어요 실제상황인가 강원래의 미스터리인가?
    잘 기억은 안나지만 그 비슷한 이야기가 소재되었던것을 본적이 잇어요 아 실제상황입니다 법죄사건을 다루는 프로그램인데.. 참 무섭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귀신도 나오고 아 다시 각하니 무섭군요..
    1. 휘루

      아, 저는 토요미스테리나 전설의 고향
      위험한 초대는 전혀 무섭지 않았는데

      왜 강원래의 미스터리만 무섭다고
      느꼇을까요...


      아... 밤 늦게 혼자봐서 그런가....
  39. 칼라레드

    음...휘루님 전 강원래의 미스터리...를 봤어요...근데..더이상안해요???
  40. 개돼지

    저도 그동네 사는데..
    거기 지금 사람 살고 있습니다... 아주 잘 살고 있져...
    동네에 점집이랑 도둑고양이가 많아서 밤에 이상한 소리로 충분히 착각할수 있습니다
  41. 아이넷걸

    정말 궁금하네.....네이버에서 그 뉴스 함 더 볼수없을까요???
  42. wjsgusrb456

    그 형 친구 정말 불쌍.. 형한테 사기당한것인가?
  43. -ㅂ -

    이런 이야기라면 사족을 못쓰는지라 유료채널에서 하는 미스터리극장을 재방까지 매우 집중하며 봐서 뚜렷이 기억이 나는군요. 저 벽속의 여인은 사채업자였어요. 작은채구에 어느한곳 의지할곳없이 독하게 살며 돈을 모아 일수를 했는데 지하공장의 사장?인지에게 돈을 빌려주고 빛독촉을 하러 갔다가 살해를 당하고 계단밑에 암매장 당하게 된거죠. 그 유명한 무속인 여자있죠?(이름이 기억이 ㅠㅠ..얼굴길고 화장진하게한) 그분이 나와서 공장을 살펴보며 살해당한 여자의 이야기를 줄줄하는데 모두 딱 맞아떨어지던 기억이 젤루 덜덜;; 그당시 공장에서 일하다 그만둔 아줌마의 인터뷰가 있었는데 공장에서 일하던 사람들도 뭔가 이상한 기운을 자주느껴 야근같은건 하지 않았다고 했던 기억이 새록 나네요. 한참 오래전 일이라 지금도 가로등이 꺼질정도라니;;; 한이 깊긴깊었나봐요...
  44. 모모

    윗님덕에 더 무서워졌어요 ㅠnㅠ b[척!] <<책망하는거 아닙니닼ㅋ
  45. Chie.

    갑자기 주온이 떠올랐어요. ;ㅛ;
  46. 취조반장ㅡㅡ+

    태글은 아니구여, 그 여자가 시멘트 벽에 있었다면
    분명 공그리 칠때 시체를 일부러 넣은거 아닐까여...
    분명 알고 한짓인거 같은데 ㅠㅠ
    아 뉴스에 까지 났다니 정말 섬뜩합니다
    그런곳에 가로등도 무용지물이라니..
  47. 갈까마귀

    응암동 괴담으로 유명한 그 사건이군요...
  48. 호주

    응암동 괴담 맞습니다.
    1. 양갱

      헉ㅠㅠㅠ 그근처 사는데....
      글읽으면서 이 근처는 아니겠지, 라고 맘놓고 읽고
      있었는데 갑자기 소름이 확~
  49. 깡보

    비슷한 일을 겪어 되셨다고 -> 비슷한 일을 겪게 되셨다고
    이렇게 고쳐야 하지 않을까요?ㅎ
  50.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51. 명탐정

    참 성격더런귀신이네요.
  52. 신정윤

    무섭네요.
  53. 보살아들

    음... 그 여자의 원한을 잘풀어 주었군요...
  54. 두러브

  55. 요나

    신랑될 사람(만화가)이 유명만화가님 어시할때 화실이 당시 그 근처라는군요.괴담은 처음 들었지만 사부님(다 알만한 유명만화가)이 그저께도 새벽문자로 별일없냐고 묻길래 제가 무슨일이냐고 물었더니 자주 여성의 목소리가 귓가에 아주 크게 들리시는데 그날도 잠에서 깰정도로 큰소리로 신랑이름을 불러 이상한 기분에 문자를 하셨더군요..(그 화실은 금녀구역입니다) 기분이 묘해요
  56. 나그네

    그 사건은 여자의 원혼이 그렇게 만든게 아니라 여러사람들과 다름없이 비명횡사한 이들중 하나일뿐이라는겁니다 불경에는 이런 말이 있답니다 윤회를 하지않고 습이 되면 삼라만상의 정령계에 맺히게 되는데 지수화풍 등은 삼라만상의 오행을 포함하니 정령계에 머무른다면 그 숙주가 수명이 다할때까지 혼은 머물게 된다 라고요 여기서 만약 지에 머물러 지를 숙주를 삼는다면 터가 좋지 않거나 집터가 좋지않다란 소리가 나오게 되며 수에 머물면 소위 물귀신이 나온다 ? 익사사고등이 나오듯 그 숙주가 사라지지 않는한 그런일이 생길수가 있답니다 그럼 계속의 물은 계곡이 사라져야 그 물이 사라지니 물이란 숙주가 사라지므로 즉 수명이 다했으니 물귀신이 사라지게 됩니다 집터나 땅터또한 그 숙주가 사라지면 그 기운은 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옛부터 터가 좋지 않거나 흉가나 무덤자리는 허물거나 바꾸었던거죠
    1. 나그네

      그래서 귀신은 큰 물(바다ᆞ강ᆞ호수)을 건너지 못하며 그 터를 벗어나지 못하며 경에서 언급한 숙주에게 얽매여 있답니다
      천도를 지낸다한들 본인이 거부하면 윤회하지 않고 혼과 백으로 나누어져 그 강한 념은 백에 귀속되어 49일간 땅속에 머문후 인과에 따라 습이 되어 숙주를 찾아갑니다 그 숙주가 만약 짐승이라면 그는 다시는 인간으로 환생하지 못하는 삼악도에 떨어지게 되어 고통을 받습니다 왜냐? 인과란 3계(욕계 ᆞ색계 무색계) 6도(삼선도 천상.수라.인간)(삼악도 축생.아귀 .지옥) 28천(가로세로 28천 33천의 천상의 세계)의 모든존재들에게 적용이 되어 순리에 따라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살생을 하면 그 업을 받듯 축생이 먹이를 먹기위해 살업을 하는것 또한 오직 그 살생의 인과를 받게 되어 선업을 쌓을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옛부터 선사들과 현자들이 언급한 인간으로 태어나가가 황하사의 모래에서 바늘찾기보다 더 어려운것이 인간으로 환생이며 인간으로 태어나기가 그렇게 어렵다고 한 이유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비우고 비우며 놓을줄 알고 덕을 쌓아라ᆞ라고 그렇게 강조하신겁니다 일상을 조금만 되돌아보면 특히 짐승들이 영기가 특출나 사람을 구하는 존재들을 보신적이 있을겁니다 갓태어난 아기를 쓰레기통에서 발견한 개가 그 아기를 물고 병원으로 간 일화 코끼리가 인간에게 화가 나서 살업을 하는 도중 다른 코끼리가 몸으로 막아 인간을 살린 일화 배가 고프지만 자기보다 약한 다른 종의 새끼를 먹지 않고 숫사자에게서 보호하는 암사자의 일화등 이 짐승들도 이건 불가에서 보면 선업이며 덕입니다ᆢ 오직 인간의 잣대로 판단하고 평가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될것입니다ᆞ이처럼 그 개체의 영기는 모두가 독창적이라ᆢ 겉모습으로 판별해서는 안되는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