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제158화 - 어머니와 시선

제가 가위에 처음 눌리게 된 건, 텔레비전에서 방영한 [올가미]라는 영화를 보고 나서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게 무섭냐- 하던 올가미를 보고, 전 그날 밤새 죽을 정도로 가위를 눌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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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냐

    항상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을 남기는 군요
    이번 투고담의 '검은무언가'에 심히 공감하여 글을 남깁니다^^
    얼마전 올라온 '보이지않는 힘'의 투고자가 제 친구입니다^^; 제가 한번 올려보라고 했거든요...에헤헤... 앗 횡설수설...
    아무튼 결론은... 저도 보았답니다, 검은 무언가... 가위눌릴때...
  2. 유메

    이등이에요-_-a헤헤
    (어느새 집착)
  3. 하늘이맑은날

    음, 저라면 소리라도 질렀을텐데 (쿨럭)
  4. Mirai

    저도 소리를...;;
  5. (par)Terre

    무서울 수록 말도 안나와요 ㅜ.ㅜ;;
    뭔가가 귓가에서 소곤소곤 거리면... 가위인줄 알고 몸을 뒤척였는데, 가위 눌린게 아니었다면...
    1. 착한남자

      저두 누군가 소곤소곤 거리는 소리에 가위 깰려고 닥치라 했더니 귀에다가 고함을 지르신... 다행히 가위는 깸
  6. 피피

    저는 가위 눌릴때 소리만 듣고 눈은 일부러 안뜨는데..;; 배에 손을 언고도 잘자거든요 배가 따뜻하잖아요 ㅡㅡ;;
  7. seimei

    가위눌려본 적이 없어서;;
    눌릴땐 과연 무슨 소리가 들릴까요?
  8. 예지맘

    저는 평소에...피곤하거나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들립니다..;;
    가위 눌림과는 상관없이..

    자려고 누우면 귓속에서 여러 사람들의 소리가 들려요.

    어릴때 부터 쭈욱 그래와서..남들도 다 그런줄 알았다가

    고등학생때였던가... 다중인격에 대한 책을 읽고 남들은 그렇지 않다는 걸 알았지 뭐에요.

    너무 시끄러워 짜증날때도 있지만,
    어떤 날은 그냥 그들의 대화를 듣다가 잠이 들기도 합니다.
  9. margarita

    가위 눌리면.....힘드세요? 눌려본 적이 없어요;;
    예지맘님..힘드실 것 같아요ㅠ;;
  10. 안졸려

    마감 치르느라 몇칠째 머리를 못감은 상태에서 책상에 엎드려 잠을 청하는데
    몸이 굳으면서 징~ 하고 전기가 오르는듯한 상태에 돌입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 손으로 제 머리털을 똘똘 꽈리를 꼬더니 위로 쭈욱 잡아당기는거에요
    당겼다 놨다를 몇차례 반복했는데 머릴 못감은 상태여서 그런지 이루말할수 없이 시원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답니다
    이거 가윈가요? 너무너무 궁금해요 꼭 알려주세요~
  11. april

    예지맘님 저랑 똑같이 가위 눌리세요-_ㅜ 이거 흔하지 않은 거였나요?저는 속삭속삭거리는 소리부터 시작해서 티비볼륨 높이듯이 소리가 점점 커지는데 세상의 온갖 잡음[사람들 떠드는 소리 기차지나가는 소리 고양이 소리등등] 이 귓청이 떨어지게 들리는건데 이거 다중인격과 관련있는건가요? 저는 제 친구들은 그렇지 않다길래 그냥 내가 약간 특이한가 보다 했었는데;;좀 무섭네요...혹시 책에 어떻게 쓰여있었는지 알려주실수 있으세요?
  12. 예지맘

    저.. 그거 가위 눌리는 거 아닌데요..;

    자기 전까지 시끄럽다가
    잠들면 세상 몰라요 크큭...

    다중인격 증상이라기 보다는..
    아마 남들이 듣지 못하는 소리를 더 잘듣는 것이다~ 라고 생각하세요
    그럼 마음이 편해져요 (정말 편해지나..? -_-a)
  13. 지렁이

    그나저나 귀신들은 왜 목표물을 발견하면
    일단 한참을 쳐다보는 걸까요?
    공포심을 주기위해서 일수도 있지만
    목표가 모르는 경우에도 한참 쳐다보니..
    혹시 귀신들은 모두 스토커 기질이 있는 것일까요?
  14. Ryuha

    일본쪽 만화 보면 "알아보면 자기 사정을 호소한다"..라고 하는 듯.
    알아보는지 모르는지 계속 쳐다보는 것 같습니다만...-_-
  15. 유메

    다시 봐도 무섭네요..ㅠ_ㅠ
    예지맘님은 아무때나 보이시나요?(매우 잘보시는 것같아서요;)
    제가 아는 녀석은 아무때나 보거든요ㅇㅅㅇa
    밥을 먹던 티비를 보던 길을가던 수업중이던간에.....
    (언제나 볼수 있는 녀석입죠-_-;)
    아, 만화에서만 그런 사람이 있는줄 알았는데....
    (일상생활속에서 언제나 보는 사람.....)
    게다가 그녀석은 사람에게 귀신이 붙었는지 안붙었는지
    그게 좋은 귀신인지 아닌지도 알수 있다고 합니다.
    첨에 대따 신기한데다가 무서운이야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녀석의 말을
    아주 즐겁게 들었었는데.... 정작 본인은 아닌가 보더군요.
    너무 정확히 보여서 사람인줄 착각하고 만지려 했다거나 말걸려 했다던가등등..
    게다가 너무 무섭게 생겨서 모른척 해야할때 힘들다고.....
    만약 귀신이 보인다는 것을 귀신에세 들키면 갑자기 떼로(헉-_-) 몰려 든다네요
    혹시 예지맘님께서도 잘 보이시나요?
    이정도까지는 아니길....;;;
    하지만 그 녀석 학교도 잘다니고 정신상태에 문제도 없고
    착한귀신과는 대화도 한다고 하네요^^


    아참,,,
    녀석이 말해주길 저에게도 귀신이 붙었다고 하네요(으아.....ㅠ_ㅠ)
    저에 머리에서 어깨주변에 검은 형상이 둘러싸고 있다고.....(윽...-_-)
    제발 떼어달라고 부탁했지만 그녀석도 어쩔도리가 없다고 하네요
    단지 알려주는 방법이 착한 일을 많이 하라는데...........................-__-;
    그때부터 착한일을 하거나 착해지려고 많이 노력했습죠
    (오해마세요 원래 착하지만 더 착해지는 것뿐이에요 결코 나쁜짓을 하고 다니는 애는 아닙니다;;)
    아무튼 잘 보시거나 잘 느끼는 분들...
    힘드시겠어요..;; 보는건 자신의 선택이 아니니까;;;
    익숙해 지셨다면 다행이지만(저는 도무지 익숙해 지질 않네요ㅠ_-)
  16. 유메

    근데 투고하려면 어디다가 올려야 하는 거죠?ㅠ
    투고하고 싶은 이야기가 생각이 났는데....................(아직 생각중이지만;;)
  17. 예지맘

    유메님// 그정도로 잘 보이지는 않아요^^
    제가 겁이 좀 있는 편이라.;

    그렇게 잘 보이면 하루하루가 고역일거에요

    다행히.. 이제까지 해를 끼치는 존재는 만나 본적은 없답니다.

    그리고...저는 보이면..
    못본척 해요^^;
  18. 신나라

    양쪽 귀가 싸우고 있던걸까요...;;
  19. 유메

    예지맘님// 아아.. 다행이네요
    생각해보면 예지맘님도 그녀석도 골치아플것 같고...-_-;;(볼때마다 공포;)
    그래도 남이 볼수 없는 것을 본다는것은 좋은것 같은데;;(아닌가요;;)
    나중에 녀석에게 좋은 이야기들으면 투고하겠습니다^ㅡ^
  20. 목잘린아가씨

    생각만해도..소름이 오싹..;;;
  21. 유메

    아아... 어쨰서 답장이 없는거죠..?ㅠㅠ
    더링님의 답글을 기다리고 있어요.............
    (아,다른분들처께서 말걸어주셔도 감사하구요;ㅁ;)
    처음온 그날부터 답글이 없으셔셔 호러타임즈때문에 바쁘셨나보네
    했지만 끝났는데도 없으니까 덜끝나셧나;; 무슨일 있으신가;;
    혼자 궁상만 떨고 있네요;;
    더링님 저에게도 답글을 올려주십시오(올려주십시오-ㅁ-!)
  22. 달콤복숭아

    잠수하다 나타난 콤숭이 입니다.=_=
    음.. 제가 한동안 컴퓨터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댓글도
    못올리고.. 죄송합니다.ㅠ_ㅠ
    어머니를 깨우신거 참 잘하신거 같아요..ㅇㅅㅇ
    저도 그런 꿈을 꿨는데 일어나자마자 본능적으로 어머니를 깨우게
    되더라구요.. 잘하셨어요!=ㅅ=
  23. 미치니루

    하핫
    깨우지 않으면 아마도 돌아가셔서 하늘에 계실지도...!
    (무셔버)
  24. 콤투중독자

    나는 가위를 눌렷다. 잇는힘을 다해서 발가락을 움직였다. 그때 들리는 소리
    "제법인데"
  25. warning

    하핫... 가위는 저에게 불가능!
    한동안 뒤척이다 잘려고 하면 바로 쿨=_=
    그래서인지 기억 속에 없는 짓(?) 을 많이 하더군요.. 몽유병이라죠..
    한때는 자다 일어나서 이불 개고 농에 넣고 아방에 들어가서 엄마랑 대화도 하다가 잤다는.. (이게 께어 있던게 아니라서 엄마한테 줏어들은 것...) 귀신은 못봤지만 이것두 섬뜩해요...... 일어났는데 어제 왜 그랬냐고 묻는게 다반사.
    요즘은 거의 없어졌지만.. 혹시 몽유병은 경험 안해 보셨나요 예지맘님?
  26. warning

    핫! 오타! 안방이에요오...
  27. ggkk

    저는 딱한번 겪어봤는데여 국민학교5학년때 잠은 잘려고 하는데 정신은 마치
    냉장고가 머리속에 있는거 같은 느낌...식은땀이 줋줄 나더군요...
    그리고 불을끄니 누군가 날보고있다는 느낌...바로옆에 엄마가 있는데도
    그래서 그날은 날밤을 새웠다는,,,
  28. ggkk

    그리고 진짜 몸이 맘대로 안움직여요...거짓말 같지만 몸이 차가워진다는 느낌
    당시 저는 죽는줄 알았습니다 농담아니고...거기다 말도 안나오고
    밤새 10시간을 그러고 있었으니...지금 생각해도 끔찍합니다
  29. ggkk

    몽유병.. 정신이 불안한 사람에게 많은듯 저도 고등학교때까지 밤에 일어나서
    돌아다녔답니다. 저도 다음날 어제 왜 돌아다니고 그러냐 라고 가족들한테 마니
    들었습니다.거기다 저는 눈뜨고 잔다는...ㅋㅋ 우리 가족들한테 저 자체가 공포였죠
  30. 바붕

    나같으면 그 검은 물체한테,
    "야이 변태 쉑히야 멀 꼬라봐~!"
    이랬을텐데..
    그 검은 물체 왈,
    "미안해. 나 사시야. 널 보고 있었어."
    쿨럭...;;;
  31. 조각

    재가 본 거랑 비슷한 점이 있네요... 분명 모습은 검은 덩어리인데...

    보고있다.. 라는 느낌이 들고... 말을한다. 고개를 돌린다라는

    느낌만 들죠..보이지는 않는데 말입니다...

    저는 들었을때.. 귀로 들리지 않고...

    머리에서 울리는 목소리 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 털이 곤두서네요..
  32. 하미

    전...으응. 가위인지는 모르겠지만. 물냄새가 나는. 어떤 여자가 굉장히 슬피울어서.
    그 여자를 달래주려 몸을 일으키려는데 몸이 전혀 움직이지 않더라구요.
    손가락하나도, 그게 슬퍼져서 엉엉울며 울지말라고 했었던,,,흐음.;;
    그여자는 울면서 사라졌고. 따라가려고 해도 따라가지지도 않고.
    그후 그 여자의 옷자락이 눈앞에서 2-3일동안 살랑이더군요.
  33. 김혜림

    전그래두 무섭진 안다만 왠지 이상한 기분을 느껴서요ㅡㅡ;;;
  34. Noir

    가위에 눌리는 사람의 공통점들이
    형체는 보이지 않는 검은 사람의 실루엣같은 형상을 본다고 하네요.
  35. 취조반장ㅡㅡ+

    어머니를 안깨워서 무슨 일이 생겼을진 모르지만
    일단 깨우신건 잘 하신일 같아요
    차라리 나한테 하는게 낫지 어머니 한테
    해꼬지 하는걸 지켜보는 맘이
    더 아프지 않을까 싶어서요 ^^
  36. 류구레나

    덜덜덜;;;
    난 가위눌리면서 귀신 본적없고한번도 말소리도 들린적없어 ㅜㅜ
    어무이 않깨웠다면 덜덜덜 이였을꺼애요 ~~~ ㅠㅠ
  37. 유키

    그저께 정말 잊지몰할 가위를 눌렸어요
    제가 본게 귀신이 분명해 보입니다..소름끼쳐 죽겠어요..절 노려보던 그 눈빛...ㅠㅠ
  38. 명탐정

    안깨웠으면 계속 노려봤겠죠. ㅎ
  39. 부처님의 제자

    오.. 잘했어요.. ㅎ 그 집안에 무슨 잡귀 있는거 같은데.. ㅎ 쑥향을 방 곳곳마다 피우시고 아니면 굵은소금을 방곳곳마다 던지세요. ㅎ 아니면 무속인을 부르세요.. ㅎ
  40. 헐렁이

    저는 검은 게가 저를 둘러싸고 있는 꿈을 꾼후에 심정지로 저승구경하고 왔습니다.
  41. 비밀방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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